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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세사기 예방대책 발표
요즘 전세 사기 때문에 난리잖아요. 전세 제도의 구멍을 파고들어 수천 채의 집으로 사기를 벌이는 이들까지 생겼는데요. 지난 2일, 정부가 전세 사기를 막을 대책 종합세트를 내놨어요. 어떤 대책인데? #1 아무나 보증보험 No! 🤚undefinedundefined 원래는: 집주인이 보증금을 안 돌려줄 때 일단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돌려주는 ‘전세보증보험‘이 있는데요. 보험 가입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서 집주인이 3억짜리 집에 3억 전세를 들여도 가입할 수 있었어요. 세입자는 ‘보증보험 되는 집이니까 괜찮겠지’ 믿고 계약하는데요. 집주인이 자기 돈 한 푼 없이 집을 왕창 사들여서 전세 준 다음 보증금을 떼먹는 경우가 있었던 것. 앞으로는: 보증보험 가입 조건을 더 까다롭게 했어요. 원래는 전세가율*이 100%만 안 넘으면 됐는데, 이를 90%로 낮춘 것. 3억 원짜리 집이라면 보증금 2억 7000만 원짜리 집만 전세 보증보험을 들 수 있는 거예요. 집주인이 자기 돈 3000만 원은 있어야 하는 거라, 전세 사기를 치려고 집을 무한정 사들이기 어렵게 돼요. * 전세가율: ‘집값 대비 전세가의 비율’을 말해요. 집값은 상황에 따라 (1) 나라가 정한 공시가격 (2) 실제로 과거에 집을 사고판 값인 실거래가 (3) 감정평가사가 정한 감정가를 기준으로 삼아요. 전세가는 전세보증금 액수고요. 일반적으로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집값에 비해 전세 보증금이 지나치게 높은 거라, 사기 당할 위험이 커요. #2 집값 뻥튀기 No! 🤚 원래는: 전세가율을 따질 때 집값은 감정평가사가 ‘이 집은 얼마 정도야’ 정하는 가격(=감정가)을 기준으로 했는데요. 원래대로면 보증보험 가입이 안 되는 집인데, 보증보험에 들게 하려고 일부 감정평가사가 집주인과 짜고 집값을 뻥튀기하는 일이 있었어요. 세입자는 보증보험이 된다는 말만 믿고 계약했다가 사기 당할 수 있는 것. 앞으로는: 감정가 대신 나라가 직접 ‘이 집은 얼마야’ 정한 집값(=공시가격)이나 전에 실제로 집을 사고판 가격(=실거래가)을 우선 기준으로 삼게 했어요. 이러면 뻥튀기한 집값으로 전세 사기를 치기 어려워져요. 집주인과 짜고 치는 감정평가사는 더 세게 처벌하기로 했고요. #3 한통속 중개사 No! 🤚undefinedundefined 원래는: 공인중개사가 집주인과 짜고 세입자를 속이는 일도 많았어요. 실제로 대규모 전세 사기에서는 공인중개사가 공범인 게 드러나기도 했고요. 앞으로는: 전세 사기를 도운 공인중개사를 더 세게 처벌하기로 했어요. 대신 공인중개사의 권한도 늘려서 집주인이 밀린 세금은 얼마인지, 집에 딸린 빚은 없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나? 안심전세앱 Check ✔️: ‘안심전세’ 어플로 집값, 전세가율, 악성 집주인 명단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어요. 전세 사기 위험을 자가 진단하는 기능도 있고요.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 법을 바꿔서 앱을 업그레이드할 거라고.  집주인 정보 Check ✔️: 집주인이 밀린 세금은 없는지, 돌려줘야 할 다른 보증금은 없는지 등을 집주인 동의 없이도 확인할 수 있게 돼요. 집주인이 내 보증금보다 먼저 갚아야할 돈이 없는지 볼 수 있는 거예요. 사람들 반응은 어때? 사기 줄어들 거야: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으로 보증보험을 이용한 전세 사기가 줄어들 거라고 봐요. 집주인 대신 보증금을 돌려주느라 등골 휘는 HUG의 부담도 줄어들 거라고. 보험 밖 세입자가 위험해: 보증보험 가입이 까다로워지면 그만큼 보험을 못 드는 세입자가 늘어나요. 지난해 보증보험에 가입한 사람을 기준으로 따져보면, 앞으로 4명 중 1명은 보증보험 가입이 안 될 거라고.  월세 늘어날 거야: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집주인이 늘 거라는 얘기도 있어요. 보증보험 가입 기준을 맞추려고 전세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집을 월세로 돌린다는 거예요. + 이미 당한 사람을 위한 대책은? 정부는 전세 사기 당한 사람에게 낮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데요. 이 대출 조건을 바꿔 더 많은 사람이, 큰 돈을 빌릴 수 있게 하기로 했어요. 집주인이 사망하면 보증보험으로도 돈을 바로 돌려받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 절차도 간단하게 고치기로 했고요. 이 밖에도 전세 사기로 살 곳이 없어진 사람에게 급하게 살 곳을 마련해줄 거라고. 출처:뉴닉
[맥주 이야기]: 자연이 만든 술에 인간의 위트가 들어간 재밌는 맥주 - ‘Speling Van Hen Lot’
세계 대표 자연 발효 양조장이자 현재 람빅 세계에서도 당당히 탑 티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벨기에 드리 폰타이넌(3 Fonteinen)의 ‘Speling Van Hen Lot’ 시리즈는 기존 전통적인 람빅 양조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내는 실험작 람빅 라인업입니다. 해당 라인업은 다양한 배럴을 사용하기도 하며 부재료 사용도 과감하게 만들어내는데요. ‘Speling Van Hen Lot’ 시리즈는 2015년 3월을 시작으로 진행된 실험적 람빅 양조에서 30개월 동안 숙성을 진행한 람빅들이 각 맥아 재료 차이로 인해서 다른 색깔을 띄는 람빅으로 탄생했는데요. 여기서, Nightfall, The Darkest Hour, The Hour of The Wolf 인 첫번째 시리즈를 출시하게 됩니다. ‘Speling Van Hen Lot’ 시리즈는 ‘신의 선택을 받은 술’이라는 별칭과 ‘Twist of Fate’ 의미를 가지고 있어 전통 방법에서 한번 트위스트 시도를 하는 람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드리 폰타이넌 양조장에서는 하나의 사이드 프로젝트 람빅 라인업이라고 설명하는데요. 물론 실험작 람빅들이라 일단 생산되는 람빅 수는 당연히 한정되어 있지만, 생각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몇 종 선정하여 정규 라인업으로 편입하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매 종 1,000 병 이하로 생산되며 적게는 300 병만 생산되기에 그 희소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마시고 싶어한 맥주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한번 대표 ‘Speling Van Hen Lot’ 시리즈 라인업을 살짝 알아보겠습니다. I. I:Nocturne Valavond | Nightfall ‘Speling Van Hen Lot’ 시리즈의 최초 람빅이자 시작을 알린 람빅이죠. 가장 기초적인 람빅이자 동시에 가장 실험적인 람빅으로 알려진 이 람빅은 936병 출시했습니다. II. II: Robijn Blended & Alive 현재는 정규 라인업으로 ‘Robijn’으로 출시되기도 했던 람빅인데요. 부려 710 그램 함량의 유기농 체리를 사용했는데, 신의 피로 만들어진 보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 람빅은 상당히 매력적인 외관 함께 다채로운 캐릭터를 갖춰 있기로 유명한 람빅입니다. 현재 834 병 출시했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시리즈들이 현재도 출시되고 있고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현재 한국에서는 한동안 다시 판매는 안하고 있고 간혹 지정된 장소에서 시음회할 때 별도로 접할 기회가 있다고 하는데요. 물론 그 희소성과 실험 정신 덕분에 아주 높은 가능성으로 시음회 가격이 낮지 않겠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크리스마스에 미술관 갈래요?(in MMCA 서울) 2탄
세상이 나에게 모진 것인지, 내가 세상을 모질게 만드는 것인지 모호해진 물음이 삼켜집니다. 끝없는 바다를 보면 눈이 시린 이유입니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떨리는 발에서 비릿한 냄새가 납니다. 제2부의 글을 쓰기 위해 일어섭니다. (작품 설명은 국립현대미술과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임옥상: 여기, 일어서는 땅]은 리얼리즘 미술에서 출발, 대지미술, 환경미술까지로 자신의 미술영역을 넓힌 임옥상의 현재 활동과 작업을 집중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검은 웅덩이]를 바라보고 있는 대형 구상 조각 [대지-어머니]는 철로 제작된 작품으로 마치 흙이 들려 일어나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검은 웅덩이와 세월의 역경을 온몸으로 이겨낸 어머니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전시실 초입부터 숨의 밀도가 높아집니다. 규모보다 놀란 건 올곧게 바라보고 있는 저 눈입니다. 표면이 흙으로 빚어진 [흙의 소리]가 마치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머리가 옆으로 누워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작품의 한쪽에는 입구가 마련되어 그 거대한 인간의 머릿속으로 관객을 걸어 들어가게 한다. 동굴과도 같이 다소 어두운 공간에서 가이아, 대지의 어머니가 내는 숨소리를 감각할 수 있다. 제가 영상에 숨소리를 못 담았는데, 개인적으로 숨소리가 무서웠습니다. 어둠 속에서 들리는 소리에 등골이 서늘해져서 얼른 나왔습니다. [여기, 일어서는 땅]은 패널 36개를 짜 맞춘 세로 12m, 가로 12m의 대규모 설치 작업이다. (중략)장단평야 논에서 떠온 흙은 추수 후 땅의 상황을 그대로 담고 있다. 베고 남은 볏단의 아래 둥치, 농부와 농기계가 밟고 지나간 자국, 논에 내려앉은 이름 모를 생물들의 흔적, 그리고 여전히 배어있는 땅 냄새, 숨 냄새 등이 원초적인 무의식을 건드리는 듯하다. 긴 계단과 복도를 지나자마자 보이는 작품에 탄성이 나옵니다. 큰 규모에 압도당하고, 흙의 거친 질감과 형상에서 느껴지는 무언에 팔을 문지릅니다. 바닥에 앉아 작품을 고요히 바라보는 지금, 이 순간이 좋습니다. '생존을 위한 삶의 공간으로서의 땅 흙'을 마주하는 지금 말입니다. 걷는 걸음마다 귀중한 작품이 있고, 이 모든 것을 무료로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태초의 땅이 내는 소리를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수많은 그림들이 산책길을 따라 놓여진 가로수처럼 놓여 있습니다. 작품을 볼수록 임옥상 작가가 궁금해집니다. 강인한 간결함 끝에 미지근해지는 울대, 손등을 긁다 등을 돌리게 되는 작품입니다. 잊고 지낸 것들이 많습니다. 자화상을 그려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살면서 나를 이렇게 자세히 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자신을 보게 되는데, 그림을 그릴수록 마음이 이상해집니다. '너는 누구냐'며 강하게 쳐다보는 눈빛이 무섭지 않은 이유입니다. 추억이 묻어있는 그림을 오래 바라보고, 질감과 붓 터치를 자세히 보고 싶어 고개를 숙입니다. 작품을 길게 풀어놓는 포스팅이 타인에게 지루하게 느껴지더라도 기록을 멈출 수 없습니다. 작가와 작품과 함께하는 시간을 좀 더 길게 갖고 싶습니다. 어제는 정월대보름이었습니다. 구석에 서서 보름달을 바라보는 이들의 모습에 웃음이 납니다. 대지와 달이 떠오르다 임옥상 작가의 작품과 연결됩니다. 두 발을 딛고 선 땅의 역사와 수많은 숨, 오감과 추억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3월 12일까지 <임옥상: 여기, 일어서는 땅>전시를 합니다. 한 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해 드리며, 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3/02/0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윤심 논란'으로 들썩이다 못해 대통령실이 안철수 당대표 후보를 "적"이라고 규정하고 나섰습니다. 급기야 야당조차 “이럴 거면 힘들게 투표는 왜 하나"라며 “안철수 의원이 안쓰럽다”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국민의힘의 뿌리를 봐라~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이게 그들의 상식~ 2.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이 10.29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안을 발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많은 법률전문가들이 이런 식의 탄핵이 추진되면 헌정사에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며 반발했습니다. 내가 아는 전문가들은 참사에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는 정부 욕 엄청하던데~ 3. 한덕수 총리는 일제 강제동원 배상에 대한 정부안에 일본 전범기업의 참여와 피해자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데 같은 생각인지 묻자 답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일 관계는 과거에 집착하기보다 미래를 향해 가야 한다'고만 주장했습니다. 바지도 이런 바지가 있나 싶어~ 덕수 형 “독도는 우리 땅 맞기는 합니까?” 4. 박진 외교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한미관계가 손상되고 국익이 저해될 우려가 있는 보도에 의해 외교부가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이 아니고 날리면이라고 치자… 그게 발단이고 그게 참사 아니냐? 5.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재명 대표가 과거 경기도지사 명의로 북한 측에 친서를 보냈다는 의혹에 대해 "분명한 위법"이라고 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과거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 북한에 친서를 보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역시 뭐니 뭐니 해도 잡아넣기에는 국가보안법만 한 게 없지… 끝을 보자고~ 6. 안철수 의원 측이 대통령실이 문제 삼은 ’윤핵관' ‘윤안연대' 표현을 쓰지 않겠다며 한발 물러선 모양새를 취했지만, '대통령실의 경선 개입은 안 된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을 향해 '토사구팽‘이라는 볼멘소리도 나왔습니다. 이제 안철수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그건 ’안 철수하는 거‘ 하나 밖에 없지요~ 7. 친윤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은 당대표 불출마를 결정한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함께 손잡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을 공개 비판했던 국민의힘 초선 의원 일부도 나 전 의원을 찾아 “마음이 아팠다”고 위로했습니다. ‘고대기’로 지지고 이제는 상처에 후시딘 바르는 꼴~ 근데 꼴랑 넘어가요~ 8. 김건희 팬카페 ‘건희사랑’ 회장 출신인 강신업 변호사가 예비경선에서 컷오프되자 욕설을 하는 등 격분하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선관위가 '관심법'으로 심사하고 등록비 4000만 원을 착복했다”고 반발했습니다. 과연 ‘김건희의 의문의 1패’인가? 아니면 이 역시 쓰고 버리는 카드인가~ 9. 천하람 당대표 후보가 국회 정문 앞에서 ‘간신배 윤핵관의 퇴진 도우미’라는 피켓을 들고 “간신배를 퇴출시키겠다“고 외쳤습니다. 천 후보는 또 "윤핵관이란 용어를 막는다고 국민 불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간신 나라 충신과 충신 나라 간신들의 충돌~ 간신은 간신을 알아보거든~ 10. 윤상현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대국민 사과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날 시위에서 난방비와 전기요금 폭등의 원인으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지목하며 문 전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양산 가서 책임지고 대통령 한 번 더 하시라고 하면 윤상현 지지율 오를 듯~ 11. 역술인 '천공'이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물색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김종대 전 의원은 남영신 당시 육군참모총장에 보고한 부사관 외에 육군본부와 국방부 등 다수의 인원이 천공의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솔직히 손바닥에 ‘왕’자 쓰고 나올 때부터 알아는 봤다마는… 이거야 원~ 12. 일본 여행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여행 중 '히트쇼크'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당부됩니다. 히트쇼크란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혈압이 급격하게 변하여 심근경색, 뇌경색을 일으켜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본 온천이 그렇게 위험하다니 역시 일본 여행은 안 가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차기 당대표 적합도 안철수 1위, ‘첫 등장' 천하람 4위. “반윤 우두머리”라고 때리더니 나경원에 손 내민 친윤계. 정진석 “‘윤핵관’ ‘간신’은 당 단합 해치는 악의적 표현”. 이준석 “간신배 잡겠다고 했을 때 화내는 사람이 간신“. 대통령실 “대통령 당비 월 300만 원, 할 말은 하겠다”. 공수처 "손준성, 윤석열 가족 의혹 덮으려 고발사주". 경찰, 용산 대통령실 앞 집회·시위 금지안 시행령 통과. 교육부, MB 정부 이후 11년 만에 '현직 검사 보좌관' 임명. 10·29 참사 유족 "2차 가해 집회 금지" 가처분신청 기각. 서울시 “10.29 참사 분향소 8일까지 철거하라” 통보.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알프레드 아들러- 내가 지금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나에게 주어진 것들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이 결코 아닙니다. 사실, 나에게 주어진 것을 정말 잘 활용하고 최선을 다하지 못한 핑계에 불과한 것입니다. 시간이 없다고 핑계 댈 만큼 바쁜 사람이라면 벌써 100번도 넘게 성공하지 않았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힘!!! 내세요~ 류효상 올림.
한국 보수친일 및 국민의힘지지자들은 보아라
참,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이 자는 극우세력이 맞을것이다 아직도 썩어빠진 사상을 버리지 못하고 과거에만 연연하는 특유의 보수성~ 세뇌가 단단히 됐나보다 멍청하다못해 불쌍하기까지 한다 자, 내가 한국일본 보수친일과 국힘,자민당지지자가 얼마나 멍청하고 썩어빠져있는지 설명해주겠다 극우의 주장과 논리는 이렇다 - 일본은 선진국이며 근대화를 빨리 이뤘다 - 한국은 강한 일본과 친해지고 따라가야 한다 이 주장은 극우보수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것인데 궤변이고 되먹지도 않은 발상이다 일단은 첫부분에서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 일본은 선진국이 아니며 썩어빠진 후진국이다 * 모름지기 근대화는 올바른 정치의식에 의한 시민의식을 기반으로 국가체계를 발전시키고 더나아가 선진문화를 양산해야 한다 그런데 옛날 일본정치인은 썩어빠진 제국주의를 바탕으로 강자를 추종하고 약자를 짓밟고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좋은 국가는 지나간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 및 청산하려하는데 그딴거없다 그게 올바른 정치의식인가? 그리고 왜곡과 세뇌는 기가 막히게 잘해서 지금도 무지몽매한 일본시민은 철저히 극우보수사상에 맞게 길들여져있다 정치,사회,가치관 5개중 3개가 썩어빠져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선진국의 필수 구성요소인 경제분야~ 극우세력수장이자 어둠의 친한파(?)인 아베가 싸지른 똥(아베노믹스)때문에 개작살나게 생겼다 거기에 국가부채 1경이상이라는 천문학적인 불안요소가 있고 그래서 금리를 못올리고 있는중이다(금리 3%면 바로 국가부도 직행) 또, 아무것도 변하지않으려는 특유의 보수성과 아날로그감성때문에 산업경제기반 몰락가속화하고 있으며 열심히 후진국으로 내리박고있는 중이다. 물론 대한(한국전쟁)덕분에 군수물자수출에 힘입어 세계2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선것은 인정해준다 헌데 어쩌라고? 위에서 설명한바와 같이 쭉~ 곤두박질하고 있다 옛날의 선진국분위기는 어디에도 없다 마지막으로 문화, 도색적인 3류포르노와 av를 기반으로 훈도시,게다짝~ 처녀를 강간하는 요바이문화,대놓고 여성을 능욕하는 예능프로, 그걸 좋다고 낄낄대는 일본국민들 한마디로 저질문화, 그이상그이하도 아니며 만약 외국인이 보기에 좋은 소리는 안 나올것이다 결정적으로 옆나라 한국문화가 워낙 특출나서 상대적으로 궁핍해보이며 지금도 부들부들거리며 자격지심느끼고있는 중이다 제이팝이 케이팝따라가려니 가랑이찢어지고 있는중임을 못 느끼고 있나? 자~ 어떤가? -정치·경제·사회·문화·가치관- 완전히 실패했다 근대화에 실패했다는 말이다 이런 실패한 후진국을 두고 같이 친하게 지내자고? 한일동반협력? 웃기고 있네 같이 망하자는 말이냐? 물귀신작전인가? 맙소사~ 한국을 망하게하려고 환장을 했구나 제아무리 역적이라도 이 흑심은 품지 못하겠다 제정신아닌건지 아님 미친거아닌가? 그따위 시대착오적인 망상으로 어떻게 국가를 운영하는가? (받은말 그대로 돌려준다 똥묻은개야) 우리 대한은 늦었지만 근대화를 넘어서며 더나가 현대화에 이미 성공한지 오래며 미래화를 준비하고 있다 한마디로 일본과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 경제지표에서 봤듯이 진작부터 추월하고 앞으로 더 격차는 벌어질것이고 지표는 수없이 많을것이다 더이상 50년대 빈곤국가가 아니다 아시아대표선진국이며 세계인 모두가 한국문화를 칭송하며 동경하고 있다 한민족은 특유의 단결력과 창의롭고 흥이 넘치는 특성으로 인해 세계인이 한국문화와 작품을 보기위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계속 발전할것이다 한국대중가요가 국민가요가 되며 지금도 수많은 외국인들이 한글을 공부하기위해 줄서고있음을 당신은 아는가? 대한은 그런 잠재력이 있는 나라다 그러니 다시는 일본과 같이갈 생각하지 말고 어떻게하면 나라를 부강하게할지 생산적인 고민을 해라 당신들은 대한의 피가 흐르는 한국인이다
야쿠자와 가족
일반 야쿠자 폭력물과는 다른것 같아서 한번 보게 됐습니다. 약쟁이인 아버지처럼은 절대 살지 않겠다던 겐지. 그 아버지가 죽고나서 어찌어찌 하다보니 자신이 그렇게 싫어하던 야쿠자가 된다. 영화 '친구' 의 준석이가 자연스럽게 아버지와 같은 건달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우연히 야쿠자가 됐지만 이제부터는 야쿠자는 가족이요 두목은 아버지가 된다. 가족과 아버지를 위해서는 험한 일도 해야하고 감옥에도 가야 한다. 겐지가 감옥에 있는 동안 야쿠자를 옥죄기 위한 폭력단 대책법이라는 것이 만들어졌고 겐지의 조직은 풍비박산이 났다. 겐지를 따르던 부하들도 야쿠자를 관두고 평범한 사람들로 돌아갔다. 먹고는 살아야하니까… 그들은 야쿠자인 겐지와 만나기만해도 문제가 발생한다. 겐지의 딸을 키우던 유카도 직장을 잃고 그와 잠시 만났던 예전의 부하도 가정과 직장을 잃게 된다. 그리고 부하는 겐지를 죽이고만다. 왜 자신의 인생에 다시 나타났냐며… 유카도 같은 말을 남기고 떠났다. 실제 폭력단 대책법은 꽤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야쿠자가 가족이 됐고 가족을 위해 감옥을 다녀와서 보니 오야지는 암에 걸려있고, 조직은 풍비박산이 났으며 결국엔 자신도 예전 부하에게 죽임을 당하고만다. 감독은 야쿠자 가족의 흥망성쇠를 이야기 하고싶었을까… 그래서 교훈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는…
버번의 토스티드 배럴
모든 버번은 속을 태운(Charred) 뉴 오크 배럴에 숙성해야한다. (챠링 뉴 오크 배럴을 사용하는 주류는 생각보다 드문데 와인이나 주정 강화 와인은 챠링보다 토스티드 캐스크를 사용한다.) 버번은 챠링 배럴이라는 같은 기준으로 시작하지만 다른 컬러와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얼마나 열을 가할지 조절하면서 배럴의 영향력을 조정하기 때문이다. 쿠퍼리지(배럴 제작소)는 140도 이상의 직화를 활용해 40~60초 미만동안 배럴을 태우는 경우가 많은데 원한다면 3분까지도 챠링이 가능하다. 이렇게 챠링을 한 배럴에 스피릿을 넣었다 바로 빼더라도 버번이라고 칭할 수 있다. 그리고 챠링한 뉴오크 배럴에서 다른 배럴로 옮겨서 피니싱을 하더라도 버번이다. 버번의 경우 ‘Double Oaked’나 ‘Twiced Barrel’같은 이름으로 캐스크 피니싱 제품을 출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중에서도 Toasted Barrel를 사용하는 피니싱이 많은데, 기존 버번의 개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증류소가 애용하고 있다. 토스티드 배럴 피니싱은 2014년 믹터스의 리미티드 버번 ‘토스티스 배럴 피니시’가 대박을 치면서 판이 깔리기 시작한다. 간단하게 토스티드를 설명하자면 Charred가 직화 구이라면 Toasted는 오븐 구이다. 강한 불을 배럴에 그대로 때려버리는 챠링과 달리 토스팅은 불의 간접열을 활용하므로 배럴이 불과 떨어져 있다. 직화(챠링)로 인해 만들어지는 배럴 안쪽 면의 숯은 오크 나무의 영향력을 줄이고 불필요한 맛을 제거하는 필터 역할을 하는데 토스팅은 숯, 즉 필터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toasted 배럴이 charred 배럴보다 나무의 영향력이 강하다. 2020년 헤븐힐에서 일라이자 크레이그 토스티드 배럴을 출시했다. 기존의 일라이자 크레이그 스몰배치를 18개월간 자연건조하고 토스팅한 배럴에 피니싱한다. 위 방식은 믹터스 토스티드 배럴과 동일하다. (토스티드 배럴은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데 과거 병입시설이 없던 시절에는 버번을 오크통채로 팔았고, 이때 작은 토스티드 배럴에 담아 보내줬다고 한다.) 토스티드 배럴을 활용한 버번으로 우드포드 리저브 Double Oaked도 유명하다. (비슷한 스타일로 올드포레스터 1910도 있다.) 이를 한번 더 꼬아서 Double Double Oaked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Heavily toasted & Lightly charred 배럴에다 두번 피니싱하는 방식이다. 이런 토스티드 배럴 피니싱 버번의 문제점이 있다면 가격이다. 아무래도 뉴오크 배럴을 2개 혹은 그 이상을 사용해야하기에 비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거기다 토스팅은 챠링보다 오랜기간 불을 유지해야 하고 자연 건조 등 공정이 추가되기 때문에 쿠퍼리지에서도 증류소에 추가 금액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Peerless, Penelope, Nulu 등 자가증류를 하지 않고 소싱을 하는 증류소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부여하기 위해 토스티드 배럴을 활용하고 있다. 위스키갤러리 블랑톤님 펌
[대만] 1. 국립고궁박물관
대만의 첫 번째 방문지는 세계 5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국립고궁박물관'입니다. 비가 자주 내리는 나라인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흥이 절로 납니다. 고궁박물관 입구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제1전시구역(본관), 제2전시구역, 도서문헌관 외 거대한 규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2년 12월 기준 총 698,856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작품을 다 보려면 8년이 걸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방대한 양입니다. 저는 제1전시구역만 보고 왔습니다. '나라가 없어도 살 수는 있지만 문물 없이 살 수는 없다'고 말한 장제스의 동상이 지하에 있습니다. 중국인들도 '진짜' 작품을 보기 위해 이 박물관을 많이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도서문헌 특별전시실과 특별전시실이 있는 1층부터 층별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입부터 화려함에 매료된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삼대에 걸쳐 약 100년 동안 만든 '상아투화인물동심구'입니다. 하나의 상아로 총 17겹의 공을 만든 건데, 안의 공이 다 돌아간다고 합니다. 경이로움에 감탄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작품 하나하나 세밀하고 정교하여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신의 경지에 다다른 이들입니다. 작품 설명을 듣다가도 샛길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조각칼로 작은 작품 하나 완성하기도 힘들었었는데, 차원이 다른 작품 앞에서 정신을 차리기란 어려운 법입니다. 보존 및 관리가 잘 되어 있으며, 수많은 작품을 볼 수 있기에 국립고궁박물관 추천해 드립니다. 정말 좋습니다. 3층부터 내려오라는 말이 있지만, 저는 지하 1층 부터 올라가며 관람하였습니다. 기물, 도자기, 서화전시실이 있는 2층입니다. 살집이 있고, 피부가 흰 당대 최고의 미인이었다고 불리는 여인의 상입니다. 발끝이 하늘을 향해 있는 신발이 부를 상징하며,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치렁치렁한 옷이 전쟁 없이 평안했던 때를 뜻한다고 합니다. 세트로 갖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힙니다. 정요 백자 아기 모양 베개가 귀엽습니다. 짓궃은 얼굴과 귀여운 발끝, 통통 하고 싶은 엉덩이까지~흙으로 빚어낸 아이에게 빠졌습니다.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기법과 색채표현, 재료와 유행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색감과 그림에 욕망이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마지막 3층 입니다. 취옥배추 작품이 정말 유명한데 다른 곳에서 전시 중이라 실물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아쉬운 대로 사진을 눈에 담습니다. 동파육이 연상되는 육형석입니다. 이 작품을 보고 나서 야무지게 동파육을 먹었습니다. 여러모로 재밌습니다. 단단한 물질을 세공하여 작품으로 탄생시킨 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함의 터널을 지나 기리 기억될 국보가 되어 수많은 이들에게 감명을 줍니다. 서태후가 이 옥 병풍 뒤에서 왕과 신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치를 쥐락펴락했다고 합니다. 화려함의 극치입니다. 옥을 직접 만져볼 수 있었는데, 정성껏 쓰다듬고 몸에 가져다 대면 좋은 기운이 스며든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열심히 쓰다듬었습니다. 박물관 내부에 레드카펫이 깔려있으니 뭔가 기분이 좋습니다. 박물관을 다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 햇볕을 마음껏 쬡니다. 2시간 30분 만에 패딩을 벗어 던지고, 멋진 풍경을 보니 행복감이 차오릅니다. 박물관 1층에 카페가 있어 버블티를 사 먹었는데, 타피오카 펄은 맛있었지만, 음료는 밍밍해서 아쉬웠습니다. 지하에 굿즈 샵도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월에 봄을 느꼈습니다. 대만의 국화인 매화를 바라보며, 봄의 계절을 살고 싶다는 생각합니다. 포스팅을 할 때마다 욕심이 생겨 살을 붙이다 보니, 업로드 속도가 더딥니다. 느리지만 차근히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