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eeckim
6 years ago5,000+ Views
원작을 읽고 영화를 봤는데 원작보다 영화가 훨씬 더 좋았던 정말 몇 안되는 레어템들 중 하나였던 냉정과 열정 사이입니다. 물론 영화라는 작품의 특성상 피렌체라는 배경이 선사하는 영상미를 꼽을 수 있겠지만, 전 이 영화의 작품성의 팔할은 OST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합니다. Enya서부터 요시마타 료까지, OST에 실린 모든 곡들을 귀로 못 듣고 꼭 마음으로 듣게 됩니다. 특히 冷靜と情熱のあいだ 이 곡은 OST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곡이에요. 너무 좋아해서 일부러 아껴 아껴 듣는답니다 :) 헤헷 전 개인적으로 첼로 소리를 참 좋아합니다. 바이올린이나 비올라처럼 현란한 기교나 높은 음역대는 없지만, 활을 긋는 순간 울려퍼지는 중후한 소리 속에서 왠지 삶의 깊이가 느껴지는 듯합니다. 삶에 깊게 물들어가는 가을날 들어보심 좋을 곡이에요.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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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 사이 다시 보고 싶어졌어요 ㅎ
맞아요. 바이올린을 듣다보면 감정이 흔들리는데, 첼로는 뭐랄까... 그 심연에 있는 마음을 울린다고할까요.. 정말 매력있어요!
첼로의 깊은 음에 빠져들면 나올 수 가 없네요 ㅎㅎ 바이올린이 까불이 동네꼬마라면 첼로는 간달프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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