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wgm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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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소지섭, 김윤진 주연의 자백이라는 영화를 보다가 데자뷔를 느꼈다.
고라니가 사슴인 것만 다른
스페인 영화 제목이 뭐였더라.
변호사가 죽은 사람의 엄마였었지 아마...
뒤적이다 찾은 2017년작 'Invisible guest'.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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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인비저블게스트 보고 부모의 한이 느껴졌다는..
피해자의..부모가...
밀실살인사건??!!! 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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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 어디에도 없는 젊은이의 양지
지난 2월 6일, 김동하 트윈플러스파트너스 대표님께서 초대해 주신 영화 <다음 소희> 시사회에 다녀 왔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아픔을 다룬 이 소중한 영화가 상업성을 중시하는 영화 일색인 박스오피스에서 오랫동안 Top 10을 지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때로 영화는 웬만한 고발장보다 더 적나라한 고발장이 된다. 어떤 감독들은 자신이 목격한 처참한 현실에 연루된 사람들의 면면을 잊지 못하고 기어이 스크린으로 소환한다. 실제 법적 판결과 별개로, 관객들의 냉철한 판단을 조심스럽게 요청한다. '이게 과연 우리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인가요? 누구의 잘못 때문에 이렇게 된 걸까요?'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스포트라이트>,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빅쇼트>, 국내에서 작품성과 흥행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한 <도가니>뿐만 아니라 수많은 영화들이 강력한 메시지 전달력을 가진 영화의 힘을 십분 활용했다. 영화 <다음 소희>는 사회 고발 영화 추천작 리스트에 추가해도 좋을 만큼 준수한 완성도를 보여 준다.     영화 <다음 소희>는 값싼 인력 공급 장치로 전락한 직업계고 현장실습제도의 문제점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야구에 비유하자면 직구에 가까운 다큐멘터리 대신 실화 기반의 픽션으로 완성된 <다음 소희>는 정교한 변화구가 되어 관객의 마음속 미트에 꽂힌다. 카메라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주인공 소희가 콜센터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노동 소외, 모멸감, 수치심 등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소희가 참여한 현장실습제도를 통해 자본주의 말단에 자리한 청춘들의 보편적 현실을 직시하고 보듬는다.     춤추는 것을 사랑하고 쾌활하며 강단 있는 소희의 내면이 서서히 부서져 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괴롭지만 고개를 돌릴 수 없다. 소희가 어떻게든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내서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하기를, 아니면 지옥 같은 콜센터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하기를, 그것도 아니면 소희가 콜센터를 탈출해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댄서의 길을 좇기를 간절히 바라게 된다. 하지만 영화는 끝끝내 관객의 기대를 대부분 배반하고 만다.     철저한 비극으로만 가득할 뻔했던 이야기에서 배두나가 연기한 형사는 얼마 남지 않은 희망의 증거다. 배두나의 열연 덕분에 청춘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어깨를 빌려주는 속 깊은 어른이 많지는 않더라도 우리 주변에 반드시 존재하긴 할 것이라는 작은 기대감을 품게 된다. 소희가 들렀던 어느 작은 주점의 출입문 사이를 뚫고 들어와 소희의 발에 닿았던 가느다란 한줄기 햇빛처럼 우리 사회는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기보다 타인을 위해 묵묵히 따뜻함을 제공해 주는 사람들 덕분에 겨우 살아갈만한지도 모른다. 영화 <다음 소희>의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우리 사회에 '다음 소희'가 더 이상 없기를 바라며 많은 관객들이 이 영화와 만나기를 소망한다."   (추신 : 지난 2월 6일 오후 8시 메가박스 코엑스 <다음 소희> 시사회에 초대해 주신 김동하 트윈플러스파트너스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진 1 : 지난 2월 6일 메가박스 코엑스 <다음 소희> 시사회 현장) (▲사진 2 : 지난 2월 6일 메가박스 코엑스 <다음 소희> 시사회 현장) #다음소희 #칸영화제 #정주리 #배두나 #김시은 #트윈플러스파트너스 #김동하
[출발!빙디오여행]집보러왔는데 중개업자는 사라지고 길을 잃어버려서 못나가고 있어요;;;;
흥미로운 영화캡쳐를 퍼옵니당 출처 주인공인 톰이랑 제마는 아직 아이가 없는 커플로 집을 알아보러 다니고 있음 어떤 부동산에 갔는데 중개업자가 집을 한번 보러가지 않겠냐고 해서 보러 가기로 함 타운하우스의 이름은 욘더임 "당신은 지금 집에 있습니다" "좋은 퀄리티의 집. 평생 살 집. 욘더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입구는 그래도 괜찮은 것 같아 보였는데 뭔가 존나 이상함 모두 다 초록색의 똑같이 생긴 집들이 늘어져 있음 9번 집을 둘러보는 중 근데 뭔가 마음에 안듦.... 색깔이 다 일률적으로 칠해져있어서 느낌이 이상함 거기다가 중개인도 좀 싸이코같음 사람같지않음 불편함을 느끼는 톰 대충 보고 빨리 나가고 싶어함 아이용 방은 완전한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음 애가 있냐고 묻는 부동산 중개인 그리곤 이상한 말투로 젬마의 말을 똑같이 따라함 대충 찾고 있던 집이 아니라고 말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중개인이 사라짐 톰은 잘됐다 싶어 그냥 지금 빨리 차타고 가버리자고 함 근데 길을 잃음 계속 돌아도 돌아도 9번 집으로 돌아옴 ;;; 결국 나가지 못하고 밤이 됨 길을 찾으려고 사다리를 타고 지붕 위에 올라가서 광경을 보는데 뭔가 이상함 뭐가 이상한지 말로는 못하겠으나 무조건 뭔가 이상함 결국 9번 집에 들어온 젬마와 톰 집 앞에 뭔가 택배가 있어서 열어보니 둘이 먹을 식량이 들어있었음 왜 두고 갔을까 왜 갇혔을까 결국 지붕에 HELP를 적어두고 지나가던 비행기가 보기를 기대하며 지내는 톰과 제마 ㅠㅠㅠ 집앞에 어느새 또 택배가 와있음 띠용 ;;; 남자아이가 들어있음 <애를 키워라 그러면 풀려날 것이다> ...라고 어제 본 영화본 자막에는 그렇게 되어있는데 이 예고편에서는 다르게 해석되어 있네! 영화 해석이 맞다고 생각해 결국 어쩔 방도가 없으니 계속 오는 물자와 공급식품으로 살아가는데 애 뒷모습 보임? 무려 90일만에 이렇게 커버림 누가봐도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 어느새 이렇게 커버린 아이 밥을 안주거나 둘이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면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 하면서 괴성을 지르고 둘이 뭔가 행동을 하면 그걸 그대로 따라함 과연 이 아이의 정체는 무엇이며 이 둘은 어떻게 여기서 나갈 수 있을까 <비바리움> 넷플 O 왓챠 O 웨이브 O 티빙 O
야쿠자와 가족
일반 야쿠자 폭력물과는 다른것 같아서 한번 보게 됐습니다. 약쟁이인 아버지처럼은 절대 살지 않겠다던 겐지. 그 아버지가 죽고나서 어찌어찌 하다보니 자신이 그렇게 싫어하던 야쿠자가 된다. 영화 '친구' 의 준석이가 자연스럽게 아버지와 같은 건달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우연히 야쿠자가 됐지만 이제부터는 야쿠자는 가족이요 두목은 아버지가 된다. 가족과 아버지를 위해서는 험한 일도 해야하고 감옥에도 가야 한다. 겐지가 감옥에 있는 동안 야쿠자를 옥죄기 위한 폭력단 대책법이라는 것이 만들어졌고 겐지의 조직은 풍비박산이 났다. 겐지를 따르던 부하들도 야쿠자를 관두고 평범한 사람들로 돌아갔다. 먹고는 살아야하니까… 그들은 야쿠자인 겐지와 만나기만해도 문제가 발생한다. 겐지의 딸을 키우던 유카도 직장을 잃고 그와 잠시 만났던 예전의 부하도 가정과 직장을 잃게 된다. 그리고 부하는 겐지를 죽이고만다. 왜 자신의 인생에 다시 나타났냐며… 유카도 같은 말을 남기고 떠났다. 실제 폭력단 대책법은 꽤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야쿠자가 가족이 됐고 가족을 위해 감옥을 다녀와서 보니 오야지는 암에 걸려있고, 조직은 풍비박산이 났으며 결국엔 자신도 예전 부하에게 죽임을 당하고만다. 감독은 야쿠자 가족의 흥망성쇠를 이야기 하고싶었을까… 그래서 교훈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는…
'대참사를 막은 대학생'은 거짓과 진실의 혼재다.
지난주에 올렸던 카드 대참사를 막은 대학생.jpg(아직 안 보신 분은 클릭)에 대한 부연설명이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팩트체크는 언제나 중요하니까요 팩쳌! 물론 이 또한 퍼온거지만 ㅋㅋ 이야기의 주인공 허틀리와 르 메죠 허틀리는 뉴저지의 프린스턴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하고 하바드 MBA를 취득했다.  현재는 부동산 전문가로 활동중. 그런데 실제로 그녀는 르 메죠와 통화한적이 없으며,  그녀의 의견이 직접 르 메죠에게 전달된 적이 없다! 실제는 이렇다. 언뜻봐도 특이한 구조를 지닌 건물 왜 이런 형상을 가졌냐면 원래 교회가 있었는데 이 교회가 철거를 거부했고 대신 형상을 바꿔서 새로 짓기로 함 그리고 이 새로 지은 교회 위에 건물을 올리느라 9층까지는 저렇게 모양이 특이하다. 그래서 건물 지주가 저렇게 건물 중앙에 세워져 불안정성을 야기했다... 상상해보셈 아이스크림 막대기 세워두면 어떨지 르 메죠는 이런 불안정성을 해결하기위해 바닥하중을 중앙으로 전달하는 V자 모양 쉐브론을 사용했음.. 그런데 이 쉐브론으로 불안정성이 해결이 되느냐 ㄴㄴㄴ 문제는 다른 고층빌딩에 비해 너무 가벼웠고 때문에 강풍에 취약했음 그래서 또 다른 해결책인 질량 댐퍼를 고안함. 문제는 애초 본문과 같음 정전이 일어나면 댐퍼가 작동을 안해서 빌딩이 아작남 원래 초고층 빌딩은 저렇게 대각방향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강해서 르 메죠는 정면으로 불어오는 경우만 풍하중을 계산함 그런데 시티코프 빌딩은 통상의 초고층 빌딩과 다르게 대각방향 바람에 오히려 취약했음. 이 내용은 거짓.... 원래 통상적으로 볼트접합 사용함 말이 됨? 건물 조인트 어떻게 하느냐를 시공사가 마음대로 바꾼다는게... 시티은행 리스톤 이야기도 그냥 소설임...  모르겐슈테른이라는 기자가 십수년이 지난 95년도 디너파티에서 우연히 시티코프 빌딩 이야기를 듣고 취재해서 유명해졌고, 각종 MSG가 뿌려져서 지금 떠돌아다니는 이야기가 된 것 그럼 허틀리는? 그녀는 마침 시티코프 빌딩에 대한 대각풍의 영향을 도시공학과 학부 졸업논문으로 제출했었고 허틀리의 지도 교수 중 한 명인 David Billington이 허틀리 논문보고 어? 이거 위험한것 같은데 르 메죠한테 전달해줘야겠다. --------여기까지가 사실이고 르 메죠가 자서전에서 이야기한 자신에게 전화해서 최초로 빌딩의 위험성을 깨닫게 한 학생은 허틀리가 아님 나중에 BBC에서 해당 스토리를 다루다가 르 메죠한테 전화한 학생 허틀리 아님? 맞는 것 같은데? 이렇게 된거고(물론 르 메죠는 '남'학생이 전화했다고 함, 그렇기에 허틀리는 절대 아니지) 실제로 전화한 학생은 뉴저지 공과대학 출신의 데카롤리스 현재도 뉴저지에서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음 위 일화는 지난 이십년간 전세계에서 도시공학 윤리를 가르칠때 항상 나오는 일화임 그런데... 최근에 들어 발전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시티코프 빌딩도 대각선 방향 바람에 강함...  오히려 정면 바람에 약한것이었음 그러니깐 애초에 문제라고 생각한게 당시 과학기술 부족으로 문제라고 생각한 것.. 실제는 문제가 없음 그리고 이 전화를 걸었던 데카롤리스도 전화걸때 당시 신입생이라 교수가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 조사해오라는 과제에 시티코프 빌딩을 조사했고 교수가 '어? 이거 건물지주가 중앙이라 ㅈㄴ 위험한거아님?' '구조엔지니어의 첫번째 임무는 '안전한 건물 짓기'인데 이건 비판받을 소지가 있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감명받아 해당 건물을 설계한 건축사무소에 전화를 걸고 르 메죠와 통화 연결을 받게 됨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생이 무슨 지적을 하겠음? 그냥 교수가 이거 건물지주가 잘못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전달만 하고 잡지에서 읽은 질량 댐퍼와 같은 장치 매커니즘에 대한 질문하고 이야기 했다고함  딱히 문제가 있다고나 위험하다고 이야기는 안했다는데 33년뒤인 2011년, 건설 컨설팅 회사에서 건설 위험 분석가로 활동하던 중 직장동료가 Einstein's Refrigerator라는 책을 권했고 읽다가 시티코프에 대한 한장 짜리 일화를 읽게됨 ' 뉴저지의 어떤 남학생이 전화하는 바람에 시티코프 빌딩의 위험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어? 이거 내 이야기인데? 르 메죠 선생님한테 연락해봐야겠다..' 뭐 안타깝게도 르 메죠는 이미 고인이 되었고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제로 개선이 이루어진 아이러니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데카롤리스는 이야기 함 현지에서는 연극으로도 만들어지고 최근에 와서는 많이 알려졌음 (출처) 하지만 제일 재밌는 부분은 진짜라고 한다 ㅇㅇ
영화 <오만과 편견> 처돌이가 꼽은 미스터 다아시의 순정파 장면들.jpg
<1>  다아시와 엘리자베스(애칭:리지)의 첫만남 등장부터 리지에게 다아시는 그저 인상쓰고 별로인 남자였음 천천히 걸어가다 한곳으로 시선이 가고 그곳에는 고개숙여 인사하는 리지가 있음ㅠ 리지와 눈이 마주치고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피해버림 ㅎ <2> 서로 첫눈에 반한 다아시의 친구 빙글리와 언니 제인을 보며 행복한 리지.. 슬쩍 다아시에게 물어봤으나 파워거절함; 머쓱해진 리지는 자리를 피해버림ㅠ 그리고선 뒤에서 빻은 말 시전; 친구 루카스와 구석에서 대화하던 리지가 다 들어버림;ㅠ 쫌 존심상하긴 했지만 존나쎈 리지는 잘 놀고 즐김ㅋㅋㅋㅋ 같이 담소나누는 시간에 저리 물어봐서 이때싶 한방 맥이고 쿨하게 돌아섬 (박수) 다아시 저때 존나 동공지진일어남 그런데 그후.. 빙글리가 연 무도회에서 리지에게 춤을 권하는 다아시 ㅋㅋㅋ 리지와의 사랑을 키우고싶었나봄! ㅎ <3> 언니 제인이 빙글리의 동생인 캐롤라인의 초대로 그집에 놀러갔다가 감기에 걸리자 걱정된 리지는 직접 찾아가기로함 방으로 들어오는 리지를 발견한 다아시는 처음에는 멍때리면서 바라보다가 허버버버 일어나 목례함 ㅋㅋㅋㅋ ㅠ 내가 보는게 진짜 리지가 맞는지 얼떨떨했을듯 ㅋㅋㅋㅋㅋ *저 당시에는 여성이 집에 방문했을때 다아시처럼 맞이하는것이 예의였다고 해! <4> 캐롤라인에게 단호박먹이는 다아시.. 그러던 어느날 이모네 부부를 따라 다아시의 집에 방문하게된 리지 근데 넘나 반갑게 맞이하는 다아시의 동생 조지아나 ㅋㅋㅋㅋㅋ 조지아나에게는 으을매나 리지 얘기를 많이했길래.. ( ͡° ͜ʖ ͡°) <5> 위의 빙글리네 집에서 한참 논쟁하다가 서로 삔또상한 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언니의 감기가 다 낫고 돌아가는 날 다아시한테는 존나 정색하고 빙글리에게는 웃어주는 리지 ㅋㅋㅋㅋㅋ 마차에 타려다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저렇게 손을 잡아준다고요ㅠㅠㅠ '저새끼 뭐야..?'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리지를 뒤로하고 쿨하게(=쿨한척^^) 가버리는 다아시.. 그런데 사실은 손 쥐고펴고 난리남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냥 사이가 나쁜데 에스코트 해주니까 놀라서 뒤돌아보는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장갑도 끼지않은 맨손으로 서로 손을 잡는다는일 자체가흔한 일(?)은 아니었다고하더라... <6> 자신의 사촌인 콜린스와 루카스가 결혼한집에 놀러갔던 리지는 그들의 후원자인 레이디 캐서린의 저택에 가게됨.. 리지는 피아노 못친다고 했는데 자꾸 눈치주면서 치라함;; 예예 치라면 쳐야죠; 뚱땅거리는 리지에게 다가온 다아시 그리고 가시 세우는 리지ㅠ ㅠ 나중에 만난 조지아나때메 다 들킴ㅋㅋㅋㅋ 동생 끔찍하게 아끼는 다아시 눈에서 불나와요.. 마지막에 오빠를 바라보면서 다 안다는듯 살짝 미소짓는 조지아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한컷 넣어봄 ㅠㅠㅠ ㅠㅠㅠㅠㅠ 아기참새같아 <7> 첫 인상이 워낙 안좋았다보니 구구절절 해명하는 다아시.. 근데 존나쎈리지한텐 씨알도 안먹힘 ㅎ; 뭔가 곰곰히 생각하는듯하더니 그 다음날.. 연습하러 바로 찾아옴ㅋㅋㅋㅋㅋㅋㅋ 뭔 말을 해야하나 손만 꼼지락 하다가 누가 들어오는 소리가 나자 황급히 떠나버리는 다아시 ㅠㅠㅋㅋㅋ 심지어 여기는 리지네 집도 아니라고요 (보는 내가 다 어색해죽는줄) ㅋㅋㅋㅋ 집에 돌아온 루카스의 질문에 나도 모르겠어; 답하는 리지ㅋㅋㅋㅋㅋ 서로 이어지기까지 고난과 역경은 많았으나 어쨌든 해피엔딩으로 끝난 둘의 명장면을 보며 이만 사라집니다..=33 "And... what should I call you when I am cross? Mrs. Darcy...?" "No! No. You may only call me 'Mrs. Darcy'... when you are completely, and perfectly, and incandescently happy." "Then how are you this evening... Mrs. Darcy?" 출처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전세계 씹어먹었을 사람들
북미 또는 영국 등지에서 “백인”으로 태어났다면 전세계를 씹어먹었을 것 같은 한국인들 박정현 한국의 아델, 시아, 머라이어 캐리로는 부족해 프랑스의 박정현, 독일의 박정현이 나와야지 자우림 자우림 (더 정확하게는 김윤아) 미친 곡, 미친 가사, 미친 가창력, 미친 카리스마, 미친 음색, 미친 흡입력 ... 김윤아가 영국에서 태어났으면, 자우림이 영국 밴드였다면 걍 오아시스, 콜드플레이 되고도 남을 듯 전도연 솔직히 전도연보다 연기 잘하는 사람 거의 못 봄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에서 연기했다면 케이트 블란쳇, 줄리엣 비노쉬, 틸다 스윈튼 같은 세계적인 대배우가 됐을 거라고 생각해 그 연기력, 그 야망 아깝게 안 놀리고 얼마나 좋은 영화 좋은 캐릭터를 많이 했을까... 전도연을 담기에 한국은 너무 좁다 좁아 아이유 약간 아리아나 그란데+테일러 스위프트 롤로 노래 잘하고 스타성도 있는데 작사 작곡까지 쩌는 실력파 슈퍼스타로 글로벌 10대 20대 팬들 다 씹어먹었을 거야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최고의 음반 매출을 기록한 가수 같은 거 매년 1위 했을 듯 봉준호 지금도 유명하고 인정도 많이 받고 있지만 “아시아” 감독으로서도 이 정도인데 아예 백인으로 태어나 영어로 영화를 만들었다면 오버 좀 보태서 살아있는 히치콕 트뤼포 쯤 됐을 것 예술성, 작품성과 대중성을 다 잡은 감독 자체가 역사적으로 몇 없는 데다가 독보적인 창의성까지 있어서... 윤여정 말해 뭐해 벌써 이자벨 위페르다 ... 벌써 메릴 스트립이다 ... 유재석 한국에서도 국민mc지만 솔직히 어딜 가든 성공하고 사랑 받을 사람... 코난쇼 지미팰런쇼처럼 본인 이름 걸고 하는 1인 토크쇼로 최고 인기였을 듯 재능+인성+재치로 걍 최고 영미권 넘어서 세계적으로 인기 쩔겠지 송은이-김숙 이런 콤비가 미국에서 나오면 온갖 시상식 진행 도맡고 이름 내 건 토크쇼도 하고 토크콘서트도 인기 쩔고 그럴 거 같지 않아? 오스카도 둘이 진행하고 둘 이름 걸고 토크쇼 하고 넷플릭스로 토크콘서트 방송하는 거 벌써 상상된다... 너무 소중하고 멋지고 웃긴 최고의 조합! 김연아 연느는 국가의 후광 없이도 오로지 혼자만의 힘으로 이미 세계 최고가 된 사람이기는 하지만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대국에서 태어났다면 얼마나 더 훨훨 날았을까 싶어서... 올림픽 금메달 두 번(+α)은 물론이고 ioc 위원 진작에 되고 김연아 박물관도 생겼을 듯 그리고 전세계 모든 국가 어린이들의 우상, 전세계 모든 여성들의 롤모델이 됐겠지 그 외 문소리, 송강호, 염정아, 김혜수, 박찬욱, 소향, 이적, 나얼, 하현우, 박효신, 이효리 등등 ... 지금도 대단하지만 더 넓은 무대가 주어지고 더 큰 찬사를 받을 수 있었을 것 같은 재능 넘치는 한국인들 정말 많다 🎉 출처 말하면 더 길지만 진짜 대단한 사람들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