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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시온과사루
라다시온이 벌써 9년차. 사루씨는 6년차.. 한동안 포스팅을안했는데.. 지나고 보니 이렇게 남긴글들이 추억이 되네요. 슬슬 여기저기 마구마구 포스팅을 하기로했습니다. 이제 슬슬 묘르신이 되가는거 같아 서글픕니다. 일단 오늘은 큰일겪은 두분이야기를 올려볼까합니다. 귀쪽에 작은 지방종이 생겼었는데 그 당시는 작아서 병원에서 더 커지면 떼자고했고 좀더 커졌을때도 마취할일있으면하자고 해서 뒀는데.. 귀 긁으면서 몇번 터지고 해서 제거수술을 작년에 했습니다. 건강검진하면서 진행했네요. 귀가 너무 얇아서 뀌메기힘들었던거같아요. 이렇게나 커져서 수술했어요 검진결과는 양호했습니다 . 등짝도 하나있어가지고 환묘복에 넥카라해놨더니 심통이 덕지덕지 붙어있었지요. 지금은 저렇게 털이안나서 자국만 남았습니다. 나중에 검색해서 알게됐고 또 라오니땜 병원옮기면서 문의드린결과 비만세포종이었을것 같다고 하네요. 저 위치는 살이없어서 지방종이생기지 않을텐데.. 라고 하셨어요. 조직검사안해보셨냐고 했는데.. 아마 비만세포종이 맞았을거같아요. 수술후에 4군데 더 생겼네요. 지금은 진짜 작긴한데 또 검진가면 상담해봐야겠네요. 병원은 여러군데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배가 좀 짱구가 되긴했으나.. 여전히 지집 비주얼담당입니다. 다음은 김라온님의 소식입니다. 좀 더 많이 확대당하신 우리묘르신.. 이분은 어렸을때부터 만성 구내염으로 쭈~욱 약을 드시고 있었지요. 병원방문시 마다 전발치 문의 했는데 전발치해도 목구멍쪽은 완치가 안될거같고 치아상태가 그리심하지 않으니 씹을수 있을때 씹게두자해서 계속 약만먹으면서 지냈는데요. 검진도 할겸 더 늦기전에 발치도 해줘야겠다싶어서 병원을 큰곳으로 옮겨 어제 전발치를 하고왔네요. 목쪽 염증이 심합니다. 이쪽 선생님들께서는 좀더 일찍했으면 회복도 빠르고 더 편했을거라 하시는데 엄청 속상하더라구요. 정말 병원은 여러곳을 가시길 ...추천합니다. 라오니는 진짜 곰팽이에 콧물에.. 어릴때부터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던아이어서 그런지 엄청 고생을 많이 했어요. 나의 아픈손가락입니다 ㅠㅜ 겁보라서 동공확장된거보셔요. 수술전 대기실에 찍은사진입니다. 몸무게 인증 수술하고 수액맞고 집에와서 엄청 힘들어하고 물도못드시고.. 집사 속을 시커멓게 태우더니 새벽에 베이비캣드시고 츄르탕 드시고 주무시네요. 오늘도 식사를 못하면 또 병원갈뻔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잘 드셨습니다. 건식파여서 습식캔은 헛구역질하네요. 일단 전발치후에는 잘먹는게 중요하다고 해서 막 퍼주려고 합니다. 식욕이 떨어지면 회복이 더디다고 하니까.. 좀 더 확대될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현재는 진통제 패치 붙이고 있는데 72시간 짜리인데..그 후에 많이 힘들까봐 또 걱정이네요. 패치 때문인지 멍 ~해있어요. 안쓰러워 죽겠네요. 세상착한 내새끼 ㅠ 너무 미안하고 잘 견뎌줘서 고맙네요. 나중에 또 보게될 미래의 나에게 오랜만에 소식을 남깁니다. 세상 모든 냥님과 집사님들 행복하길 낼은 또 엄청 춥다고하니 건강들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