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3/02/1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점차 거칠어지는 양상입니다. 한때 '김황연대 설'까지 일었던 황교안 후보는 급기야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고, 정치권 일각에선 '어대김' 구도가 깨지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구도가 깨지기는 개뿔~ 오히려 철수냐, 안 철수냐가 관건 아닌가? 2.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검찰은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과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됐습니다. 검찰이 제1야당의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로 파장이 예상됩니다. 헌정사상 초유의 일을 단군이래 처음 있는 검찰 독재 정권이 자행하셨습니다~ 3. 정의당은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신중을 기했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면서도 불체포 특권 포기 당론을 재확인했습니다. 검찰을 향해서는 “혐의에 대한 입증을 못 할 경우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습니다. 유서 조작, 간첩 조작, 고발 사주… 검찰이 단 한 번도 책임지는 꼴 못 봤는데~ 4.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와도 부결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면서도 영장을 청구한 배경을 두고 갖가지 해석이 나옵니다. 다양한 해석 가운데 검찰의 정치적인 의도가 담겼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모두가 다 아는 것을 지들만 모르는 게지… 대가리 파묻는 다고 안 보이냐고~ 5.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이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지진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을까, 이런 식으로 정적을 제거해야 하는 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랄 걸 바라야지, 그 머리로 무슨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겠어요~ 6. 대통령실은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두고 “계좌가 활용됐다고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개미투자자들 사이에서 “나도 수익 창출 당하고 싶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활용당해서 10억을 벌었다니… 주가조작 선수가 아니라 산타 할아버진가요? 7. 최재해 감사원장이 취임 후 7개월 동안 자신이 입주한 관사 개보수 비용으로만 1억 4천여만 원을 썼다는 '호화 관사 개보수'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설명 자료를 내고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습니다. 1억 4천이 뉘 집 개 이름 이냐고… 그렇게 억울하면 감사원 감사를 받으세요~ 8. 무속인 천공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핵심 증거로 꼽혀 온 CCTV 영상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는 ‘보존 기간이 30일이라서 보관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국방부 CCTV는 동네 편의점 CCTV보다 못하고, 있다 한들 화질 타령할 듯… 9. 문재인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에 ‘포퓰리즘’이라 비판했던 신문들이 윤석열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엔 ‘불가피’했다는 사설을 냈습니다. 국민여론을 반영하기 마련인 공공요금 정책에 언론이 다른 잣대를 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기래기라고 하면 발끈하면서 하는 짓은 간신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거지~ 10. 경찰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대표에 대해 또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명예를 훼손하고 또 스토킹한 혐의를 적용했지만, 한 차례 기각된 자택 무단 침입 혐의는 제외됐습니다. 언론 재갈, 정적 제거 외에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다~ 11. 서울대병원이 코로나19 특정 증상이 정신건강 악화와 연관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인후통·체온 상승은 불안 증상을 유발하고, 산소포화도 하락은 우울 증상, 수면 장애는 두 증상 모두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능하고 무뢰한 무속 정권 때문에 울화가 치밀고 우울하고 그런 겁니다~ 12.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나루히토 일왕의 생일 기념 행사가 다시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윤석열 정부의 협조 아래 군국주의 일제 시절을 상징하는 일본 국가 '기미가요'가 처음으로 연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니 화병에 우울감이 이유없이 밀려 오겠느냐 이 말이지~ '이재명 영장' 민주당 "이제부터 윤석열 검찰과의 전쟁". 검찰 “야당 대표가 아니라 전 성남시장에 대한 수사”. 검찰, 이재명 대표 배임죄 부풀리려 숫자로 장난 쳐. 박지현 "백배 욕설 각오,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해야". 안철수, 김기현에 "KTX 역세권 1800배 차익 해명해라“. 활용당했다는 김건희 계좌 "10억 수익도 창출 당한 건가“. “도이치 주가조작 ‘유죄 매매’ 중 47%가 김건희 계좌”. 태영호 ‘4·3 지령설’ 발언, 연일 논란에도 조용한 국힘. 검찰,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실 압색. 나는 선수 시절 9000번 이상의 슛을 놓쳤다. 300번의 경기에서 졌다. 20여 번은 꼭 승리로 이끌라는 특별 임무를 부여받고도 졌다. 나는 인생에서 실패를 거듭해 왔다. 이것이 내가 성공한 정확한 이유다 - 마이클 조던- 성공만 거듭하며 산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보통 좋은 얘기나 충고는 “나도 안다”고 대들기는 해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적습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은 그 흔한 아는 것을 몸으로 행동한 사람인 것입니다. 당신이 아는 그것, 오늘도 내일도 하셔야 이깁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