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de6355
6 years ago1,000+ Views
우리나라 배급사에서는 이 영화에 '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라는 말도 안되는 부제까지 붙이고 환상적인;;; 편집기술로 예고편을 만들어 마치 이 영화가 판타지 가족영화인양 포장했었죠 그 바람에 영화의 잔인한 장면이나 우울한 분위기는 해리포터를 바라고 간 관객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줬다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판의 미로는 아름다운 판타지 영화가 아닌 잔혹동화에 가깝습니다. 어린 소녀의 판타지 모험은 사실 스페인 내전을 겪고 있는 소녀가 자신이 처한 현실의 고통을 견디기 위해 스스로 만든 환상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보면 영화를 더 잘 이해하실수 있을것입니다. 감독 길예르모 델토로는 소녀의 환상과 현실과의 괴리를 더욱 강조하기위해 환상은 더욱 아름답고 신비하게, 현실은 더욱 잔혹하게 연출했습니다. 영화의 환상적인 엔딩도 정말 아름다워서 오히려 슬퍼집니다. 그만큼 소녀는 힘들고 고통스러웠을테니까요. 과연 소녀는 마지막 순간 행복했을까요? 영화를 보고 각자 판단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jade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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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ungy 님도 배급사의 이상한 마케팅에 낚여서 보셨군요!ㅠㅠ @lionkoh05 저도 당시에 예고편보면서 뭐야 해리포터 아류작인가? 했을정도니까요ㅋㅋㅋ밝은 영화를 기대하고 간 사람들에겐 실망감을 안겨주고 이런 영화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의 발길은 차단해버렸던 어리석은 전략이었던 것 같아요ㅠㅠ
이 영화가 예고편으로 참 많은 사람들을 낚았었죠....ㅋㅋ 전형적으로 배급사가 홍보를 잘못했던 영화같아요. ㅠㅠ
아.. 이영화 중학교 땐가 고등학교 때 봤는데 신선한 충격이었죠... 제가 그당시에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과 같은 판타지에 빠져있었는데, 사뭇 다른 우울함과 잔인함이란 ㅠㅠ 아 위에 이런 말이 있네요!!! 저도 아마 저 관객들 중 한명이었을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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