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링크’를 통한 전 세계적 인터넷 서비스 제공 예정
[출처] 스페이스X, ‘스타링크’를 통한 전 세계적 인터넷 서비스 제공 예정|작성자 테크플러스
2월 19일(현지 시간), IT 매체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스페이스X(SpaceX)는 스타링크 글로벌 로밍 서비스(Starlink Global Roaming service)의 시범 단계에 있다. 이미 스페이스X는 글로벌 로밍 서비스의 테스트를 위해 해당 서비스 대기자 중 일부에게 패키지 가입 독려 메일을 보낸 바 있다. 스페이스X의 주장에 따라, 머지않아 전 세계 대부분에서 단말기를 통한 인터넷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다. 지난 2월 17일, 스페이스X는 전 세계적 인터넷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구 저궤도로 51개의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한 바 있다. 스타링크 글로벌 로밍 서비스는 스타링크 위성 간 링크를 통해 글로벌 네크워크 서비스(Global Network Service)를 제공한다. 여기서 ‘스타링크’는 광범위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제작된 위성군이다. 스타링크 위성군은 수천개의 초소형 위성들로 구성된다. 이는 지구 저궤도에 대규모로 위치해 전 세계적 인터넷 연결을 가능하게 만든다. 따라서 도서, 산간지역을 포함해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했던 오지까지 광범위한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 스타링크 글로벌 로밍 서비스 계획 (출처: Space X) 위 사진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글로벌 로밍 서비스 계획을 설명하고 있으며, 이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월 200달러(한화 약 25만 9198원)가 청구된다. 물론 서비스를 연결하는 위성 접시의 비용은 별도로, 599달러(한화 약 77만 6298원)다. 지상 기지국과 연결이 어려운 비행기, 선박 등에서 스타링크의 글로벌 로밍 서비스는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일론 머스크(Elon Musk)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2021 코드콘 인터뷰에서 “스타링크는 가장 낙후되고, 인터넷 제공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터넷”이라 설명했다. 따라서 스타링크 서비스 대상은 대도심 거주자들이 아닌,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오지 거주자들이다. 다만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네트워크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인터넷 연결이 좋지 않을 수도 있으며, 전혀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될 것이라 전했다. 스페이스X에 따르면, 스타링크 글로벌 로밍 서비스는 국가의 규제 승인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현재 인도, 파키스탄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해당 서비스의 규제 승인을 대기 중이다. 지난 1월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페이스X가 한국에 사업자 등록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서비스 지도에서 해당 서비스를 빠르면 올해 2분기 안으로 한국에 도입할 예정이라 밝혔다. 머지않아 인터넷 연결이 불완전한 지역에서도 스타링크 글로벌 로밍 서비스로 보다 원활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테크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