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ordano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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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사랑하지 마

정말 니가 많이 웃게 되는 사람을 새로 찾아 사랑하렴.. 어렵지 않을거야, 너라면 쾌활한 사람이니까, 내 앞만 아니라면- 즐거우려고 연애하고 행복해지려고 사랑하는데- 우린, 둘 다 아닌 거 같아.. 나 아닌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더 편안하게 웃고, 이야기하고, 즐거워하는 너의 모습을 보면- 까다롭고 말에 예민한 내 앞에서 뭐라 할 말을 찾지 못해 어쩔 줄 몰라 쩔쩔대는 너의 모습이 겹쳐서.. 안쓰러워- 너 정도면, 충분히 자상하고- 세심하고- 배려해주는 멋진 사람인데.. 이따금 깜짝 여행에, 늦은 밤 전기담요 하나 전해주러 내 문을 두드려주는 사람인데, 내가 유난스러운거지 뭐, 나도 알아.. 그래서 널 이렇게 놓치게 될거고- 그걸 두고두고, 살면서 후회하고 아파할테지만- 단 하나, 니가 나와 있을 때보다 더 웃게 되는 사람들을 만나서 널 웃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행복해지고 즐거워질 수 있다는 믿음, 아니- 확신. 그거 하나만 보고, 너 놓아주려고 해- 달아난 나의 마음, 그까짓게 뭐라고- 보이지도 않은 걸 잡는다고, 너무나도 애써주고 있는 니가 안쓰러워서라도.. 그만해야겠다. 그만할래- 나는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아닌 거 같아.. 자꾸 널 힘들게 하고, 너로 하여금 스스로가 작다고 보잘 것없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는 거 같아.. 그러고 싶지 않은데- 그렇지도 않고.. 너는 멋진 사람이야 그 누구보다도 좋은 사람이고- 너를 붙잡을까 하다가도, 니가 한 말 한 마디때문에 주춤거리는- 나는 그렇게 작고 못나고 까다로운 사람이야.. 성미도 별나고, 옹졸하고 마음이 넓지도 못한가봐- 니가 잘 받아주니까, 내가 좋은 사람인 줄 알았나봐. 착각했어- 니가 날 너무 잘 받아줘서 내가 날 잘못봤어- 습관에 젖어 너와 이야기나누는 나를 그만할래 멈출래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그리고 더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말도 안 되지만, 널 너무 많이 사랑해 내 주위를 맴도는 널, 내 옆에서 지쳐가는 널 보기가 너무 힘들어- 어쩜 이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말도 안 되지?.. 말도 안 되니까 놓아줄게.. 너와 결혼하게 되는 사람이.. 많이 부러울 거야.. 간간이 소식들려줘- 내가 잘 놓아준거라고, 잘 결정한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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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rdano2714 정말 도움 많이 됐어요 ㅎㅎ 얼마나 힘드셨을지 감히 상상할수도 없을거같네요 ㅠㅠㅠㅠ 여기 이미 한명 힐링하고갑니다. 좋은 소식 있을거라 믿으며 열심히 힘낼게요!!
@bbongbong 그분이 부럽네요 :) ㅎㅎ아니에요, 감성터질 시간이잖아요ㅎ 도움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ㅎ 겪어보니.. 너무 힘든지라, 지구상에 한 명이라도 덜 아프게 돕기라도 하는 게.. 답일 거 같아요ㅜ 힘내세요!^^ 그리고 좋은 소식 들려오길 바랄게요! 진심은 통하니까요!
@giordano2714 늦은 시간인데도 이렇게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시고 좋은글도 알려주시고 정말 고마워요. 덕분에 정신도 좀 차리고 기운도 나는거같네요. 저도 글 읽는데 남일같지않아서 너무 몰입해버린거같네요 ㅠㅠㅠㅠ
@giordano2714 정말 제 나름 표현도 많이 하고 그냥 옆에 있어주기만 해도 충분하다는데. 힘들어하는게 느껴지고 정리해간다는 느낌이 느껴져서 계속 잡고있고싶은데 더 부담주고 그러는건 아닐지.... 이글 보면서 정말 공감도 많이되고 남일같지않아 너무 슬프네요.
이럴때 남자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고 힘든거 없고 그냥 옆에만 있어달라면 너무 이기적인건가요 너무 어렵네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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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자 어떤 땅에서든
지난 주말 형의 결혼식이 있어 프랑스에 온 지 2주 만에 서울에 다녀왔다. 낯선 땅에 더구나 집도 아닌 숙소에 엠마를 혼자 두고 가는 일이 마음에 걸리고 티켓을 끊을 때만 해도 집을 구할지 어떨지 확신이 없어서 최대한 서울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였다. 금요일 밤에 사를 드골 공항에서 출발해서 토요일 밤에 인천 공항에 도착하고 다시 월요일 새벽에 인천 공항에서 출발하여 월요일 저녁에 사들 드골로 돌아오는 그야말로 미친 일정이었다. 그 덕에 나는 4일 동안 서 있는 시간보다 앉아 있는 시간이 더 길었고 근육이 약해진 때에 입주 청소까지 하느라 종아리 근육이 상해버렸다. 무엇이든 혼자서 애써 보는 게 우리 집안의 고집이고 그래서 뭐든 결국은 느리게 되어 버리는 형과 나는 서로 함께 사는 동안은 고장 난 시계를 걸고 살아 애타는 마음만은 죽일 수 있었다. 그런데 그런 형이 뒤늦게 갑작스레 결혼을 한다니 늦은 오후에 잠에서 깬 듯 기분이 이상했다. 높은 구두를 신고 ‘신랑 입장’을 하는 형의 모습을 아슬하게 바라보면서 사람이라는 포물선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그저 바보처럼 떨어지고 마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중력 안 있는 것들이 멀리 날아가기 위해서는 결국 떨어지는 일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거였다. 사람이라는 평범한 신체 속에 우주 같은 마음을 담고 오르다가 결국은 떨어지면서 붙잡은 기록을 넘겨주고 가는 일인걸. 형은 애써왔고 나는 그래서 이제는 형이 떨어지면서 결정해가는 기록에 기꺼이 박수를 쳐 줄 것이다. 그리고 나는? 나는 요즘 낯선 곳이라 그런지 밤마다 꿈을 자주 꾼다. 형의 결혼식을 위해 파리를 떠나기 전날 아버지가 도둑질을 하는 꿈을 꿨다. 아버지는 누군가의 집에서 값진 물건을 발견하고는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들고 일어서다 주인과 눈이 마주치자 별 다른 핑계도 둘러대지 못하고 그 값진 것을 제자리에 놓아두고 도망치듯 집으로 돌아왔다. 바보 같았다며 분해하던 그는 이번엔 꼭 그 값진 것을 들고 나오겠다며 엄마와 형 나까지 데리고 그 집 앞으로 갔다. 나쁜 일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그는 지나가는 개와 고양이에게서도 시선을 피하며 반나절을 넘게 우리를 더 많이 바라보며 시간을 죽였다. 마침내 그 값진 물건 앞에 서게 된 그는 꿈에서도 바보인지라 괜한 생각들을 이어가며 괴로워만 할 뿐이었다. 나와 형과 엄마는 더 주린 배를 안고 그를 기다리고 서 있었지만 그는 우리의 생각보다 더 무거운 자신의 생각들을 결코 죽이지 못했다. 우리는 결국 빈손을 얇은 주머니에 찔러 넣고 적당히씩 떨어진 채 걸어 집으로 돌아왔다. 그 밤 등을 돌린 아버지 나는 서로 다른 생각을 했겠지만 낯선 곳에서 잠이 깬 나는 온통 그의 마음속에 있는 것 같았다. 싫은 곳에 굳이 가고 싫은 일이라도 하려고 했었구나. 불쌍한 사람. 아버지의 싸움들. 자신의 우주와 굶주리는 욕심이 많은 우리들 사이에서 무엇하나 잘하지 못하며 휘청거렸던 그의 70년. 나는 이젠 그런 아버지의 등을 귀엽게 바라 봐주겠다. 자주 싫은 곳에 가고 자주 싫은 일을 하려 마음을 먹긴 했겠구나. 4일간의 일정이라 큰 가방도 없는데 굳이 리무진 버스를 태워주겠다며 엄마와 아빠가 함께 새벽 골목을 따라 내려오셨다. 버스가 올 시간이 되어가자 난 미리 인사를 하려고 아버지 손을 잡았다. 아버지는 버스가 오도록 그 손을 놓지 않으셨다. 따뜻하고 큰 손. 돌아가는 비행기, 잠도 오지 않아 죄와 벌을 읽다가 한 문장이 눈에 들어와 메모를 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에게는 어디든 갈 수 있는 곳이 한 군데라도 필요한 거니까요…….” 돌아갈 곳이 있어 나는 기꺼이 떨어지는 일을 기다린다.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싸움들을 피할 수는 없겠지.. 나는 때로는 엠마에게 어리광을 부린다. ‘대단한 예술가가 되려고 했었는데 나를 봐봐’라는 듯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부빈다. “하자.”라는 말을 듣고 나는 마음을 놓는다. 끝까지 흔들릴 수라도 있길. 아버지가 우리를 위해 그 값진 것을 가져오지 않는 것이 나는 정말 고맙다. 막내가 바보라고 놀리는 그의 지금 모습이 나는 고맙다. 붉게 빛나는 사를 드골 공항에 건조해진 비행기가 낙엽처럼 내렸다. 내내 먹통이던 핸드폰을 켜자 엠마에게서 문자가 와 있었다. 나를 마중 나왔다는 것. 복잡한 공항 건물에서 헤매다가 마침내 내가 갈 수 있는 곳을 만났다. 또한 내가 싫은 일을 하게끔 하는 곳도 함께 만났다. 생각보다는 감정으로 우리는 빠른 포옹을 나눴다. 돌아가는 기차는 지겹지가 않았다. 얼마가 아슬하게 고생을 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다시 왔는지. 큰 얘기보다는 그런 이야기들이 언제나 더 따뜻하고 맛있으니까. 잘 살자 어떤 땅에서든. W, M 레오 2019.11.06
자네.. 혹시 연애하고 싶나..? 그렇다면 이 카드를..
찬바람이 불어오면 옆구리가 서늘해지고,, 문득 연애가 하고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빙글러들을 위해 준비했읍니다 ㅇㅇ 본격!! 연애 안하고 싶게 만드는 글!! (긴글주의) 남여 둘다 해당하는 글 1. 사람 고쳐서 못쓴다. 2. 집데이트 고집하는 놈은 거른다. 3. 남자는 여자가 좋으면 뭐든한다. 4. 나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라는 걸 아는 순간 정리한다. 5.얘랑 헤어져도 만날 놈은 많다. 6. 나를 지켜줄 수 있는 건 나 자신뿐이다. 7. 이 사람같이 좋은 사람 다시는 못 만날 것 같지만 더 좋은 사람은 반드시 있다. 8. 쓰레기들은 나 쓰레기요 라고 붙이고 다니진 않지만 분명 행동에서 보인다. 눈감지 말자 9. 사람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게 아니다. 10. 촉이 괜히 오는게 아니다. 그냥 그 느낌이 맞다. 11. 굳이 감정소비하면서 만날 필요 없다. 12. 회피형은 일단 믿고 거른다. 13. 재회는 절대 하는거 아니다. 14. 나를 잃어가면서 까지 맞춰주지말자. 15.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16. 처음부터 빨리 쉽게 다가오는 놈은 딴데가서도 똑같다. 17. 주변 사람들까지 잃어가며 챙겨야하는 사람인지 백번 고민해보자. 18. 영원한 사랑은 없다. 19. 아쉬운 쪽이 연락한다.나에 대한 감정이 아니다 싶을때 그 사람 성격이 그래서 그래,상황이 그런거야 합리화 시키지말자. 그냥 딱 난 그사람에게 그만큼인거다. 20. 사랑한다는 말은 순간의 진심일 뿐이다. 21. 어떤 이유에서든 나를 자꾸 기다리게 하는 남자는 만나지말자. 22. 친구들 최소 두명이상 또라이,성격파탄자,여자문제 이상한 놈들 있으면 무조건 거르자.친구는 끼리끼리다. 23. 남자는 마음에 들면 절벽에서도 연락한다. 24. 싸울 순 있지만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하다. 25. 갑과 을이 생기면 그 관계는 미련없이 버려야한다. 26. 헤어지면 세상이 무너질 것 같지만 솟아날 구멍은 있다. 27. 정말 거지같은 연애도 돌아보면 교훈은 남는다. 28. 남자는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돈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 29. 남을 고칠 시간에 내 마음 고쳐잡는게 빠르다. 30. 슬픈 예감은 절대로 틀린 적이 없다. 31. 한번 깨진 관계는 절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 32. 어차피 세상 혼자사는거다. 33. 못생긴놈들은 주제도 모른다. 34. 나를 좋아하는 마음은 나에게 쓰는 돈과 비례하다. 35. 좋아하면 헷갈리게 만들지 않는다. 36. 결혼상대로 좋은 사람이 아니면 연애상대로 좋은 사람도 아니다. 37. 우리 사이가 어떤 사이인지 정확하게 말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여기저기 나같은 사람이 더 있을 수 있다. 38. 잠수이별하는 사람은 빨리 떨쳐내는게 맞다. 39. 잘생겼다고 자주 해주지 말자.진짜 인 줄 알아서 나중에 힘들어 진다. 40. 거짓말하는 사람은 틈만나면 계속 거짓말한다. 41. 그럴사람 아닐사람 정해진게 아니다. 42. "이거 하나 말곤 다 좋은데..." 그 한가지 때문에 헤어지는 거다. 43. 한번 울리면 계속 울린다. 44. 사랑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 거,그 사람이 내 행복의 일부가 될 수는 있지만 내 행복은 아니다. 45. 학벌을 떠나 무식한 남자는 답이없다. 연애가 이렇게 힘든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