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3/02/2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연세대 졸업식을 찾아 MZ세대에게 "기득권 카르텔을 깨고 더 자유롭고 공정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의지와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러한 혁신에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동참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검찰과 재벌의 기득권 보호에 선봉에 서있는 분께서 그딴소리 하시면 안 되지~ 2. 성남시장 재직 시절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이탈표가 생각보다 많아 이 대표의 위기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방화범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급한 불부터 꺼야 하지 않을까 싶다. 3.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재명 대표의 구속을 자신하며 "판사 앞에 나오게만 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한 장관은 "대장동 사업은 영업사원이 100만 원짜리 휴대폰을 주인 몰래 아는 사람에게 10만 원에 판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직도 지가 검사인 줄 아는 법무부 장관… 본인 휴대폰 비번이나 좀 풀지 그러셔~ 4.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과거 자신이 쓴 소설에서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실제 연예인의 실명을 거론하고 ‘성관계로 불치병을 완치한다‘는 등의 내용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판타지 소설만 쓰는 게 아니라 현실도 판타지 속에서 헤매는 중인데 뭘… 5. 자녀 학폭 문제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결정은 신속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특히 정 변호사의 ‘학폭 소송전’에 불쾌감을 드러냈으며 “임명 취소가 전격적으로 이뤄진 배경”이라고 전했습니다. 학폭 당시 윤석열은 서울지검장, 정순신은 서울지검 인권감독관… 쇼를 한다~ 6. 윤희근 경찰청장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에 대해 "추천권자로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후속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서 공백 우려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낙마한 게 안타깝다는 건지, 아니면 바지 사장이라 안타깝다는 건지… 뭐니? 7. 최근 다양한 영역에서 ‘학폭’ 전력으로 사회적 지위를 잃거나 전 국민적 비난의 대상이 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의 잘못된 행동이 피해자뿐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두고두고 족쇄가 된다는 인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어려서부터 학폭 가해자는 결국 사회적으로 매장된다는 것을 꼭 알려줘야… 8. 홍준표 대구시장의 리더십이 취임 이후 계속되는 논란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소통 부재' '불통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 여론과 함께 시민단체와 정당, 노조 등 연이은 고발까지 이어지며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윤석열도 그렇고 그걸 꼭 찍어 먹어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아는 사람들이 문제~ 9. 검찰이 경기도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과잉 수사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장의 유효기간은 3월 15일까지로, 검찰은 아예 경기도청 안에 사무 공간을 빌려 수사관들을 상주시킨 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색대 출신도 아니고 뭔 압수수색을 이리 밥 먹듯 하는지… 아직 배고프냐? 10. 환경부가 40년 넘게 찬반 논란을 이어온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을 '동의'한 데 대해 환경단체들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환경부의 동의에 따라 육상국립공원은 수십 년 만에 케이블카가 새로 놓이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에 점령당한 강원도라 환경 망치는 환경부도 속전속결 아니겠어~ 11.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이 폭행 전과를 인정하고도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지 않고 있어 논란입니다. 황영웅은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저에게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학폭 가해자가 부르는 노래가 과연 대중에게 울림을 줄 수 있을까? 아니라고 봐~ 12.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어물 시장이나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는 마른김을 수거·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특유의 단맛을 더하기 위해 ‘사카린나트륨’ 등의 감미료를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이 고소하고 달달한 이유가 다 있었구나… 제발 김새는 짓 좀 고만합시다~ 이준석 "방중술이 겨우 12금?" 장예찬 "룸접대 받은 이“ 서민 "아이유=이지은 아는 사람 얼마나 될까" 장예찬 두둔. “정권 코드 맞추더니“ 불붙는 경찰 수장 ‘윤희근 퇴진론’. '정순신 사태' 미반영인데 국힘 지지율, 한 주 만에 하락. 정순신·한동훈 사법연수원 동기 “몰랐다는 건 납득 안 돼". 법무부 인사검증 검사, 학폭 보도 때 정순신과 함께 근무. ‘재구속’ 김만배, 검찰에 반발 “변호인 접견권 침해당해” 경찰, 천공 의혹 CCTV 하드디스크 존재 확인 포렌식 예정. 한동훈 “대장동 사업, 단군 이래 최대 치적 아닌 최대 손해”. 체포동의안 찬성 139, 반대 138, 기권 9, 무효 11 부결. “나는 대한 사람이다. 나라를 위해 독립 만세를 부르는 것도 죄가 되느냐!“ -류관순 열사- 대통령을 풍자하고 여사님을 건드리면 고소 고발을 당하고 범죄자가 되는 세상이라 이 말씀이 더욱 다가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3.1절 104주년 기념일이 내일입니다. 3.1절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며 나라의 독립과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본받아야 겠습니다. 또한, 민주주의를 위해 더욱 헌신하며 살아야 한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살고자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독립유공자의 후손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