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de6355
5 years ago1,000+ Views
10대 소녀인 폴린과 줄리엣은 외로움과 병약했던 어린 시절 경험들을 공유하며 급속도로 친해집니다. 그녀들은 로맨틱 소설을 함께 쓰면서 상상의 세계를 만들었고, 그 동안 고독하고 외로웠던 그녀들은 그 세계에서 위로를 받습니다. 소꿉장난 같았던 그녀들의 세계관은 점점 구체화되어가고 광기로 얼룩집니다. 그에 따라 둘의 우정도 점점 사랑으로 변해가죠. 폴린의 어머니는 둘의 관계가 광적으로 변해가는 것을 보고 둘을 떨어뜨려 놓으려합니다. 결국 폴린은 줄리엣과의 사이를 방해하는 어머니를 살해할 계획을 세웁니다. 비현실적인 스토리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감독 피터잭슨은 실제 폴린의 일기에 쓰여진 시도 영화에 삽입하는 등 리얼리티를 추구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그녀들의 아름다운 판타지 세계를 스크린에서 구현하는데도 힘을 썼습니다. 언뜻 리얼리티와 판타지는 상충되는 단어인 것 같지만 이 영화에서 판타지는 오히려 폴린의 심리변화에 정당성을 부여하여 극에 훨씬 현실감을 더하는 역할을 했어요. 그 어떤 영화보다 소녀들을 잘 표현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10대 사춘기 소녀들은 다른 미디어가 그리는 것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존재라기보다는 자의식이 지나치게 강하고 한없이 잔인해 질 수 있는 존재에 가까우니까요.
jade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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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으으 은근 무섭겟네요 이런영화
5 years ago·Reply
보고 나면 찌릿찌릿할듯
5 years ago·Reply
@Hysworld 넹 무서운 장면은 안 나오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광기가 휘몰아치는 연출이 꽤 무섭더라구요ㅠ
5 years ago·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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