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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석양

라이딩하다가 석양이 너무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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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 읽고 싶은 너와 나의 이야기: 32
미뤄둔 여름의 이야기를 펼치기도 전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꼼지락거리던 발가락이 민망함에 굳어버립니다. 저번 달부터 반복되는 감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면역력을 챙기라는 말을 삼키며 새벽하늘을 바라봅니다. (이미지는 일본드라마 '나의 누나' 에서 캡처하였습니다. 마음 따뜻 몽글해지고, 하루의 피로가 녹는 드라마입니다.) 눈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침묵이라면, 비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끝없이 긴 문장들인지도 모른다. 단어들이 보도블록에, 콘크리트 건물의 옥상에, 검은 웅덩이에 떨어진다. 튀어오른다.⁣ ⁣ 검은 세상을 닮은 두 사람의 그림자 밑으로 묵음 하는 개미가 기어간다. 종이 건반을 두드리는 메마른 손끝이 갈라지고, 석양에 온몸이 물들어서야 모든 것이 멈춘다. 다른 공전 주기 앞에서 사라진 달의 흔적을 찾아 검은 입 속으로 뻗은 건 뭐였을까. 허공을 맴돌던 말이 떨어진다.⁣ ⁣ #디에센셜 한강 #문학동네 #한강 한 마리의 가자미처럼 살았다. 바다 아래에 납작하게 엎드려 여기가 바닥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한쪽으로 쏠린 눈을 게슴츠레 뜨고서 그저 살아지니까 살았다.⁣ ⁣ '서로가 서로의 운이 되어주자'는 말을 전해주고 싶은 얼굴이 많다. 수없이 많은 상처로 얼룩진 그러기에 우리로 살아가는 나날들. 어렸을 때부터 여자라서 받은 차별을 골병처럼 앓았다. 나에겐 언니들이 없었으므로 그저 삼키다 토해내기 일쑤였지만, 책이 있었기에 그런대로 버틸 수 있었다. 보이지 않는 언니들에게 말을 걸고, 상처를 드러내 보이고, 기대면서.⁣ ⁣ 태어날 때부터 가자미였던 나는 아직도 가자미다. 하지만 그냥 가자미가 아니다. 지금 여기보다 넓은 바다가 있다는 걸 알게 된 뒤로 마음껏 바닷속을 누빌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눈이 한쪽으로 쏠려도 고개를 바삐 돌려가며 여러 방향을 보면 그만이다. 이제 나는 혼자가 아니다.⁣ ⁣ 살자. 살아있자. 혼자라고 느꼈을 때조차 혼자가 아니었음을 알게 된 지금, 나는 운좋게 살아있다.⁣ ⁣ #아무튼, 언니 #제철소 #원도 소설이 지닌 힘 중 하나는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추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중략) 타인을 상상하고, 자기 이외에 다른 누군가의 입장에 서볼 수 있다. "요즘은 누구나 자기밖에 모르는 시대잖아. 한순간이라도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을 상상해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소설은 효과가 있지 않을까?"⁣⁣ ⁣⁣ 서점에서 일해보고 싶었던 마음을 다니하라 교코에게 투영하여 책을 읽었다. 열악한 환경과 박봉, 불공평한 대우. '내가 이렇게 불합리한 일상을 참을 수 있는 건 당연하지만 행복해지고 싶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책에 둘러싸여, 좋아하는 소설을 좋아하는 작가에게서 받아 애정 어린 고객에게 고이 전달한다.'⁣ 견딜 이유가 사라진 지금, 난 어디로 가야 할까. 소설 속에서 함께 뛰던 발이 멈추고, 빈 벽을 바라보는 눈물 냄새가 비리다. ⁣⁣ #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소미미디어 #하야미가즈마사 서글픈 현실에도 므누티크는 세상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마음속에 품었고, 이를 동물들과 함께 나눴다. 자연 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기분을 외면하지 않는다. 그 어떤 존재라도 기쁨 넘치는 생의 활력에 초연할 수는 없다.⁣ ⁣ '바다에서 M'과 '아무개 씨의 수상한 저녁'을 통해 알게 된 요안나 콘세이요! 세밀한 따뜻함이 떠오르는 그녀의 그림은 책장을 넘기는 손을 붙잡는다. 탐욕과 허황을 지나 겸허와 통달에 도달하고, 자만과 후회로 끝나는 '꽃들의 말.' 낙화하는 꽃잎을 눈으로 받는다.⁣ ⁣ #꽃들의말 #오후의소묘 #장프라수아샤바 #요안나콘세이요(이 분의 동화책 최근꺼까지 다 좋았어요!) 잊는 법이 없다 사라지는 법이 없다 죽는 법이 없다 주름을 펼치면 모든 것이 되돌아온다 ⁣ ⁣ 붉은 피가 도는 손바닥 위 길 잃은 주름과 손금이 얽혀 있다. 바위의 형상으로 굳어가는 손은 펼 때마다 목적지도 모르면서 어디론가 뻗어나가려한다. 사라지고 싶지만 사라질 수 없는 머리에서 심장 박동 소리가 난다. 마스크를 내리고 거칠게 숨을 내쉬어도 진정되지 않는 눈이 버석거리다 이내 떨어진다.⁣ ⁣ #내가 토끼 였을때 #보림출판사 #이지선 65년 까막눈 내 인생에⁣ 아름다운 글 꽃들이 봄꽃처럼⁣ 활짝 피어났어요⁣ 보람 있고 살맛 나네요⁣ ⁣ 글자가 그림처럼 여겨지는 밤의 터널을 지나 백 명의 시인이 있다. 백 편의 시가 있다. 일곱 개의 감정이 공기 중에 흩어지며, 책이 가로로 눕는다. 멈춘 고통과 시작된 희망 사이, 포말이 부서진다.⁣ ⁣ 울고 웃으며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지 않는 바다를 닮은 마음으로 글을 배우고 시를 쓰실 백명의, 그 이상의 시인을 존경합니다.⁣ ⁣ #일흔살 1학년 #창비 #전국할머니할아버지시인100명 나는 따스한 손바닥으로⁣ 펜을 쥐었어, 부화시키려고⁣ 그가 살아야 할 이유의 알들을⁣ ⁣ 물줄기를 닮은 손가락을 매만지면 알 수 없는 기분이 된다. 가로로 그은 생명선 사이로 떨어진 검은 피로 수많은 글을 썼다. 쓰고 또 쓴다. 同心之言其臭如蘭. 낙화를 입으로 삼키며 뜨거워진 숨을 내뱉는다.⁣ ⁣ 조용히, 당신처럼, 비유로 말하고 싶습니다⁣ ⁣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문학과지성사 #진은영 우리는 모두 잘못을 저지릅니다. 나라는 사람의 본질은 내가 저지른 잘못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그것을 수습할 방법을 결정하는 순간에 정해집니다.⁣ ⁣ 늪에 빠져 썩지 않은 시체 위로 말이 기어간다. 함구했던 입속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 예민하고 속 좁은 통이 늘 소란스러워서 사람들의 귀는 자꾸만 작아진다. 후회로 가득한 밤에 잠들지 못하고, 가려운 몸을 긁으며 안녕을 고한다. 바스락거리며_미안해_바스러진다.⁣ ⁣ 똑같이 낡았더라도 어떤 것은 유산이 되고 또 어떤 것은 쓰레기가 됩니다.⁣ ⁣ #최소한의 이웃 #김영사 #허지웅 밤새 그 애의 창에서 새어 나오는 빛은 때로는 어두운 밤바다 위의 등대 같고, 때로는 인간 세상에 떨어진 별 같다.⁣ ⁣ 혼자였다가 함께 함께였다가 혼자가 된 파란색 별의 이야기. 푸르게 펼친 하늘을 타고 어디까지 날아갈 수 있을까. 세밀하고 매력적인 색감의 삽화가 친구가 되어 다정히 발걸음을 맞춰준다.⁣ ⁣ #별이 빛나는 밤 #천개의바람 #지미리아오 (삽화가 아름다워서 몇 번이고 보게 되는 책입니다.) 사는게 지난할 때가 더 많지만, 감은 어둠 속에서 떠오르는 얼굴들이 있습니다. 나를 보며 웃던 곡선을 그립니다. 활자에 기대거나 음악에 위로받기, 하늘 보며 오롯하게 숨쉬기...나만의 방식대로 만든 숨구멍으로 우리, 내일도 살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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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화도 #강화도가볼만한곳 #석모도가볼만한곳 #강화도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강화석모도미네랄온천 #강화도온천 #석모도온천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오늘 서울 날씨 여전히 매서운 한파입니다. 그런데 내일 날씨 예보에 첫눈이 내릴 것 같은데요. 저는 필리핀으로 향하니 첫눈을 못 볼 것 같아요. 올해는 첫눈이 이전보다 늦긴 합니다. 첫눈 내리는 날 약속했던 분들 더욱 설렘 가득하겠습니다. 벌써 금요일 주말 여행을 계획을 하셨거나 하실 것 같은데요. 서울 근교라면 호미가 도움을 드립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인천 가볼만한곳 강화도 석모도 여행 코스 1. 강화도 석모도 2. 석모도 가볼만한곳 민머루해수욕장- 겨울 바다 여행 3. 강화도 석모도 미네랄 온천 4. 강화도 펜션 석모도펜션-바바벨리펜션 5. 강화도 절 석모도 보문사는 따로 소개합니다. 그외 1박2일로 다녀온다면 강화도 쪽이나 교동도 쪽 그리고 오면서 김포 대명항 들러 오셔도 됩니다. 석모대교가 있어서 당일치기 코스로도 드라이브나 데이트 코스 또는 가족여행지로 추천합니다. * 댓글 링크를 누르면 강화 석모도 가볼만한곳 민머루해수욕장. 온천 등 상세한 소개 * * 민머루해수욕장 영상도 감상해요. https://tv.naver.com/v/18055296 * 강화도 펜션 석모도 펜션 가족. 단체. 커플. 신축펜션 바바벨리 https://tv.naver.com/v/28850445 #강화도석모도 #강화도가볼만한곳 #석모도가볼만한곳 #강화도온천 #석모도온천 #민머루해수욕장 #강화도해수욕장 #석모도해수욕장 #석모도펜션 #석모도민머루해수욕장 #강화도1박2일여행 #석모도 #바바벨리펜션 #석모도숙소 #석모도민박 #인천강화도 #강화도드라이브코스 #강화도여행 #강화도여행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