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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가 뽑은 한국 공포영화 TOP5

1. 소름

당시 한국의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한
힌국 공포영화의 숨겨진 걸작



2. 장화홍련

한국적 보다는 서구적에 가까운 공포영화
뛰어난 이미지가 아름다운 영화




3. 불신지옥

기독교적인 영화도, 반기독교적인 영화도 아닌 강렬한 제목의 공포영화
극단적 믿음추구가 얼마나 무서운지에 대한 이야기




4. 기담

아름다우면서도 섬뜩한 미장센



5. 곡성

이전 영화들이 내면의 공포라면
곡성은 바깥에 있는 공포에 대한 이야기
9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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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은 진짜 궁금한데 못보겟다ㅋㅋㅋㅋ 변신 최근본 공포영화중엔 젤무서웟음
@seolhuiL4865 오오 하지만 안속아!
@wens ㅋㅋㅋㅋㅋㅋㅋㅋㅋ
@wens 기담 진짜 재밌어요 마냥 무섭기만한 영화는 아니에요 그렇니까 꼭 보세요꼭 네?
어째저째 몇편은 봤는데.. 어우 나는 공포영화는…
곡성 2 기대해본다! 지나가는 행인이라도 할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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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749Wt5GKTA 여기 원본 동영상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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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인물들의 빈부격차
1.빈민층 강백호 강백호의 집안에 대해 나오는 장면은 이 내용이 다였으나 상황으로 봐서 중학생 때 아버지가 갑자기 쓰려지셨고,  아마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여 사망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 아버지가 없으니 집안에 돈을 벌어줄 사람이 없으니 경제가 쪼들렸을 것이다. 경태는 강백호의 낡은 운동화를 보고  한눈에 그가 가난하다는 것을 파악한다. 주머니를 다 뒤져봐도  300엔~500엔 정도의 돈만 소지하고 있는 강백호는 슬램덩크 내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송태섭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나왔듯이 송태섭의 집안은 어렸을 때 아버지를 잃고, 얼마 후 집안의 가장이었던 큰 형마져 사망한다. 어머니 혼자 송태섭과 송태섭 여동생을 부양하며 살아야 하니 역시 가정 형편이 좋지 않다. 오키나와에서 살던 송태섭네 가족은 중학교 때 카나가와 현으로 이사를 오게 되는데 네티즌들이 송태섭이 살던 동네의 배경을 '츠지도 단지'로 추리를 했다. 실제 사진들을 보면 만화의 배경과 상당히 흡사하다. 이 동네는 오래된 주공 아파트 들이 있는 낙후된 동네이다. 대략 월세는 한국 돈으로 55만원 정도로 여기서 송태섭네 가족이 같이 살았을 것이다. 송태섭이 동네에서 농구공을 치다가 이웃에게 시끄럽다고 항의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 이런 동네 배경을 묘사한 거 같다. 2.서민층 변덕규 변덕규는 고교 졸업과 동시에 요리사가 되기로 아버지와 약속을 했다. 자식을 대학에 안보내고, 좋아하는 농구를 계속 하지 못하고 바로 집안의 일을 이어서 상업 활동을 해야하니 돈이 그리 많은 집안은 아닌거 같다. 3.중산층 채치수 채치수와 채소연은 꽤 괜찮은 2층 양옥집에서 살고 있다. 가족 자가집으로 보이고 가족들도 화목해 보인다. 부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돈이 궁하지도 않은 중산층 정도로 보인다. 아버지가 대기업 간부 정도 되지 않을까? 정우성 정우성네 집은 대출로 사긴 했지만 농구 코트가 있는 시골집이다. 아마 장학금으로 갔었을 확률이 높지만 집 안에서 미국으로 유학도 보내주는 만큼, 집안 형편은 나쁘지 않은 거 같다. 정대만 정대만이 개심하자 집안에서 바로 임플란트 해주었다. 이 당시 임플란트 가격은 꽤 비쌌기 때문에 정대만의 집안도 꽤 잘 살았던 걸로 추정이 된다. 4.부자집 남훈 남훈은 약국집 아들이다. 의사,약사 아들이니 당연히 집안도 잘 살것이다. 서태웅 서태웅이 타고 다니는 자전거 가격을 보자 무려 300만원 이나 하는 고급 자전거이다. 정우성 보고 바로 필 받아서 자기도 바로 미국 유학 가겠다고 결심할 만큼 집안은 잘 사는 것 같다. 안선생님 전 국가대표 출신이며 북산고교의 감독 이전에는  대학 농구팀의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최고의 명장이라 불렸다. 과거 경력이 화려하다 보니 지금도 농구 감독들 사이에서 존경 받는 위치이다. 일본에서 정원 딸린 집에서 사는 것으로 봐서 상당히 부유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환 슬램덩크 10일후 에피소드를 그린 만화에서 이정환의 취미는 서핑보드를 타는 것으로 나온다. 고교생이 고급 취미인 서핑을 타는 것에서 이미 범상치가 않다. 빠칭코에서 놀고 있는 강백호를 보고  같이 전국대회 상대팀을 보러가자고 제의를 한다. 가난한 강백호는 수중에 500엔 밖에 없었기 떄문에 기차표는 사주는 걸로 얻어타고 같이 간다. 누가 기차표를 사주었는지 묘사되지 않으나 아마 말을 꺼냈던 이정환이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몇 만원 짜리 기차표 정도는 쿨하게 사주는 부자집의 여유가 느껴진다. 또한, 라이벌 팀의 건강 안부를 묻는 대인배 이기도 하다. 98년도에 나온 슬램덩크 달력 일러스트를 보자 여기서 이정환을 자가용을 몰고 있는데 핸들이 왼쪽에 달려있다. 보통 오른쪽에 핸들이 달려있는 일본차와 달리 이것은 외제차라는 증거이다. 고교생이 차를 몰지는 않았을 거고, 아마 대학생 때 모습으로 추정된다. 아버지 차일 수도 있고, 아니면 자기 차를 새로 샀을 수도 있다. 어찌 됐건 대학생 때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부자집 아들인게 이정환이다. 부자이고, 농구도 잘하고, 리더십도 있고, 주변인도 배려하는 이정환은 엄친아가 아닐까? ㄷㄷㄷ 싱글벙글지구촌갤러리 eyetoy님 펌
영화 <타이타닉> 속 실제 인물들.jpg
가라앉지 않는 몰리 브라운, 마거릿 토빈 브라운 (Margaret Tobin Brown) 뉴욕 맨해튼에 그 유명한 메이시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던 금슬 좋은 부유한 노부부, 이시도어 & 아이다 스트라우스 (Isidor & Ida Straus) 타이타닉호의 선장. 에드워드 존 스미스 (Edward John Smith) 화이트 스타 해운의 회장이자 배의 선주로, 영화에서처럼 몰래 접이식 보트 C에 뛰어내려타서 죽을때까지 까였던 조지프 브루스 이스메이 (Joseph Bruce Ismay) 뒤집힌 채 떠 있던 접이식 보트 B호에 매달려 생존 후, 소설가 및 집필가의 경력을 살려 자신의 경험과 생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타이타닉 호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책을 썼던 아치볼드 그레이시 4세 (Archibald Gracie IV) 실제로는 배에 끝까지 남아서 승객들을 살리다가 물길에 흽쓸린 것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영웅적인 최후를 맞은 인물이지만 영화에선 불명예스럽게 묘사되었던 윌리엄 맥마스터 머독 (William McMaster Murdoch)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차라리 가상인물로 할걸 하고 후회한다고 인터뷰 한 적 있음 "여자와 어린이 먼저" 규칙을 가장 우선시했던 2등 항해사이자, 생존자 중 최고(高) 지위였던 찰스 라이톨러 (Charles Lightoller) 타이타닉 호를 설계한 조선기사, 토머스 앤드루스 (Thomas Andrews) 선원들과 3등실 승객들에게도 친절했으며, 구조된 후에도 가난한 승객들을 보살펴 모범이 되었던 로테스 백작부인 노엘 레슬리 (Noël Leslie, Countess of Rothes) 침몰 당시 승객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악단원들과 함께 배가 침몰하기 전까지 끝까지 남아 음악을 연주했던 월리스 하틀리 (Wallace Hartley) 타이타닉에서 가장 부자였던 승객으로, 미국과 영국의 모피왕으로 유명했던 애스터 가문의 사람, 존 제이콥 애스터 4세 (John Jacob Astor IV) 영화에서 로즈와 동갑으로 나오며, 17살의 나이에 30살이나 차이나는 남편(존 제이콥 애스터)과 결혼하여 임신한 것 때문에 스캔들을 불러왔던, 매들린 애스터 (Madeleine Astor) 침몰하기 직전까지 카르파티아호를 포함한 여러 배에 구조 요청 신호를 보냈으나 저체온증으로 짧은 생을 마감한, 잭 필립스 (Jack Phillips) 필립스의 후임으로 구조될 당시 다쳤으나 카파시아호 무전업무를 도왔던 해럴드 브라이드 (Harold Bride) 세계적인 의류 디자이너, 남편과 함께 구명보트 1호에 탑승해 생존했던 더프고든 부인 루시 크리스티나 (Lucy Christiana, Lady Duff-Gordon) 빙산을 맨 처음으로 발견한 견시 당직자, 프레더릭 플리트 (Frederick Fleet) 아내와 함께 탑승한 승객이 제일 적은 구명보트 1호에 탑승했던 코스모 더프고든 경 (Sir Cosmo Duff-Gordon) 사랑하는 사람들을 먼저 태워보낸 후 마지막까지 시가와 브랜디를 즐기며 기품 있고 우아하게 최후를 맞이했던 억만장자의 철강업자, 벤저민 구겐하임 (Benjamin Guggenheim) 접이식 보트를 두고 애쓰는 장면이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던 수석항해사 헨리 팅글 와일드 (Henry Tingle Wilde) 그리고 실존 인물이 아니라 창작 인물이지만... 촬영이 끝난 후 우연히 희생자 명단에서 발견한 J. 도슨
별의별 일이 다 있었던 88 서울올림픽
힙한 개막식으로 시작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적이었던 장면 1936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도 일장기가 부끄러워 월계수로 가슴을 가리던 젊은 날의 손기정 옹 (옆에 고개를 떨군 사람은 동메달을 딴 남승룡 선수) 나이가 70이 넘은 노인이 얼마나 기뻤으면 저렇게 펄쩍펄쩍 뛰면서 흐르는 눈물도 닦지 못하고 아이처럼 좋아하셨을지...ㅠㅠ 올림픽 테마곡 코리아나 - 손에 손잡고 올림픽 테마곡으로는 특이하게도 17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히트를 침 ㄷㄷㄷ 퍼포먼스는 물론 곡 자체도 아주 훌륭했음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은 소련의 이리나 질로바 선수에게로 역도 32년만에 메달 ㄷㄷㄷㄷㄷㄷ 사격은 올림픽사상 첫 메달 ㄷㄷ 유난히 복싱종목은 논란이 많았음 야구, 태권도가 시범종목이던 시절 앵커 "여자임이 밝혀진 뒤로 특히 남자 선수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통수를 아주 세게 부딪혀 큰 부상 ㄷㄷ 인간승리 괴력의 천하장사 88 서울올림픽이 더 의미있었던 이유 사실상 냉전의 종식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음 우리나라 첫 금메달은 레슬링에서 흑인은 수영 못한다는건 편견 한쪽 눈이 안 보이는데도 금메달 존경스럽습니다 불명예도 있었음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도핑검사로 인한 금메달박탈 ㄷㄷㄷ 한우가 맛있긴 하지 유난히 우리나라 올림픽사상 첫 메달이 많이 나왔던 대회였음 사자 석상을 훔쳤다가 잡혔다고 함 ㅁㅊ놈들 옆 링에서 종을 쳤는데 경기가 끝난 줄 알고 가드를 내리심 상대선수는 이를 틈타 무방비상태인 전진철 선수에게 강펀치를 때림 무판정 경기로 종결 헹가레치다가 금메달 분실... 잠수부까지 투입해 5시간 수색했지만 못찾음 어휴 또 도핑 걸림 중간순위 이변의 축구 약물의 시대 도핑 걸린 선수가 꽤 많았음 아까 사자석상 훔친 걔네들 이런건 왜시킴? 갓수녕(심드렁한 표정이 포인트) 한국 여자 육상 최초로 결승진출 싹쓸이 ㄷㄷㄷ 탁구로 중국 꺾고 금메달 ㄷㄷ 우생순 88올림픽 버전 남자 구기종목 사상 첫 메달 ㄷㄷ "저보다 강했던 레이 머서는 저보다 나은 선수인 것은 분명하더군요." 멋진 인터뷰는 덤 소련은 88올림픽에서는 거의 무적이었음 인간승리 마지막 메달은 이탈리아 선수에게 출처 MBC 유튜브 스포츠탐험대
세계 영화 CG계를 뒤바꿨던 사건
세계 최고의 영화 감독 중 하나인 제임스 카메론은 터미네이터과 에이리언 2를 만들고 일약 전세계적인 감독이 됨 "아 ㅋㅋ 다음에 뭐 만들지 ㅋㅋ 뭐 뭘 만들던 나는 짱이니까 쉬면서 좀 생각해 봐야겠다 ㅋ" 엄청난 물 덕후였던 카메론은 휴양지에서 물 놀이 하면서  바다 다큐를 보는 물 덕후였음 과학 세미나 다큐 : 산소 농도가 65%나 되는 액체 산소를 만들었고 쥐 실험에서 액체로 호흡하는 걸 성공하자마자 전문 다이버도 45분 호흡하는 거 성공함 ㅇㅇ "뭐? 진짜임?  그럼 저거 쓰면 해양 탐사 가능??" 물 덕후인 제임스 카메론은  당장 저 액체 산소가 나오는 해양 영화 하나를 쓰기 시작함 ㅋ "사라진 잠수함을 찾으러 시추 작업대가 내려갔다가 물 속에 살고 있었던 외계인 만나는 이야기! 와 개쩌는데?? 이건 졸라 흥행할거야!" (( 어비스는 제임스 카메론의 사실상 유일한 실패작이다 )) "아 ㅋㅋ 스탭 배우 다 개고생 시키고 만족할만큼 찍었다 제작비 최고가 갱신했고 ㅋㅋ 근데 내가 머리 속에서 상상한 씬을 CG로 구현이 가능할까?" (스타워즈 만들려고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CG회사 통칭 ILM) "뭔데요?" "그... 물이 기둥처럼 변해서 움직이다가 사람 얼굴처럼 변했다가 갑자기 다시 물로 변해야 하는데" "아 꺼지셈" 당시 CG라 함은 만화 같은 이미지 느낌이었고  (예- 스타워즈 4) 특수 효과를 필름과 합성해주는 정도였지 제임스 카메론이 구상한 저런 장면은 사실상 현대 우리가 알고 있는 개념의 CG 형태의 구현이나 다름 없었음 "아 세계 최고라는 ILM도 별거 없네" "뭐 시발? 갖고 와봐" "참고로 나는 진짜 같지 않으면 만족을 못하니까 알아서 들 하쇼 ㅎㅎ" "하... 이걸 어떻게 진짜처럼 만들지?" 당시 ILM CG 슈퍼바이저였던 존 "그... 저기 제가 친형이랑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었는데 이걸로 가능할 것 같은데요" 그렇게 존은 형 토마스랑 한땀 한땀 물을 "그려서" 이 장면을 완성해낸다 영화가 제작되던 시기가 1987년이라는 걸 감안하면 말도 안되게 대단한 CG (이 장면은 영화사에서 ‘현대 디지털 특수효과의 출발점’이 된 중요한 신으로 평가된다) (물 기둥에서 실제 물로 확 변하는게  전혀 뚝 끊기는 거 없이 현대 영화 CG처럼 매우 자연스러움) "와 시발 완벽해!!!!!!!!!" 완벽이 아니면 폭군이나 다름 없게 욕하며 스탭 자르는 제임스 카메론도 눈이 돌아가서 만족하고 영화는 무리 없이 개봉하게 된다 그리고 망함ㅋ "와 근데 진짜 작업 해보니까 이런 기능이랑  저런 기능이 더 필요하겠네" 존은 형 토마스에게 작업했던 것을 기초로 그들이 만든 이미지 프로그램을 뚝딱뚝딱 고쳐 출시 계약을 맺은 한 회사와 싸바싸바 해서 진짜 프로그램을 제대로 런칭하게 되는데  그 프로그램이 존 놀과 토마스 놀의  Photoshop 1.0 참고로 어비스는 그 해 아카데미상 특수효과 상을 받았고, 존 놀은 어비스의 특수효과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함 그리고 저 물 기둥씬에서 쓰인 기술력은  그 다음 제임스 카메론 작품에서 제대로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