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jaer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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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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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갖는것도 뱃속에서 온전히 키우다 낳는것도 어느것 하나 쉽지 않은 일인데 낳고 보니 키워내는 일이 가장 힘든것같아요 😆 웃긴 얘기를 적어 놓으셨다니 ㅎㅎㅎㅎ 다정한 성격이신듯 합니다 🤣
21시간 진통후 제왕절개했을때 남들 한번아플꺼 두번아팠다고 억울해 했었던때가 엊그제 같네요...어른들말씀에 자식은 낳는순간부터 걱정거리라더니..22년이 지났어도 걱정거리가 맞는것같아요..ㅎㅎ
우선 약한거부터 풀면서 수술부위 체크합시다. 혹시 모르니까‥😌
첫째때는 멋도 모르고 애 낳는다고 소문 쫙 내놔서... (항렬 첫 아이... ) 온 식구 다 쫓아왔드랬죠.. 둘째땐.. 소리소문없이 낳아서 sns로 공지ㅋㅋ 무통주사 맞으면서 퉁퉁 부어가지고..친친 한명만 불러서 수다삼매경 떨었던 기억이 나네요.. 둘째날 부턴 무통 떨어져서 히죽이님 처럼 웃지도 못 하고 멍 때리던 기억이......
시간 정말 빠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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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마지막 하이볼과 함께
다음날이 쉬는날이라 회사 식구들과 함께 하이볼 맛집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점심은 간단히 양배추전 양배추+숙주 를 섞어서 볶아 먹고 남은 어묵을 살짝 넣고 오코노미야끼인척 먹어봅니다 요기는 보문동 정희옥스시 저는 사케동 14900원 밥도 넉넉하고 연어도 너무 꼬소하니 맛있더라구여 윗사진은 오늘의초밥 15900원~ 미니우동은 하나씩 서비스로 주시네요 든든하게 배 채우고 이제 조이하이볼로~~ ㄱ ㄱ 초밥먹구 길따라 조금 내려오면 조이하이볼이 있습니다 🤩 한옥같은 내외부 귀엽고 아담해요 구석 자리에 앉았는데 파티션이 있어서 아늑함 👍 옆에 짐이 좀 있어서 좁은데 괜찮냐구 하셨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하이볼이 종류가 ㅋㅋㅋㅋ 어마어마 하이볼 메뉴를 책처럼주셔서 1차 깜놀 ㅋㅋㅋㅋㅋ 맛보고 2차 깜놀 사먹어본 하이볼중 최고 쵝오로 맛있었어요 저는 하이랜드프라이드 > 와일드터키 > 산토리메가 순으로 마셨습니다 마지막 캐리비안하이볼 주문할때 사장님께 무슨 맛이냐구 물어보니 너무나 눈빛이 초롱초롱하게 ㅋㅋㅋㅋㅋㅋ 미국 한국 남미에서 발달한 술과 .... 해적들이 럼을 먹었던것에대해 열심히 설명해주셨어여 .... 😍 질문을 좋아하시나봅니다 ㅋ 엄청 친절한 설명!!! 안주 사진 하나밖에 없네여 ㅎㅎㅎ 수도원 소세지, 미니토스트, 치즈케이크 묵었어요 정말 핑거푸드로 작게 나와서 1차로 식사 하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해물 라면이 있긴있어요 👍 라면 냄새때매 진짜 주문 일보직전까지 갔었습니다 ㅋㅋㅋㅋㅋ 8시정도 되니 웨이팅이 생기더라구여!! 화장실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술집 화장실 상태 너무 중요 ㅠ) 오늘 출근하니 동료들이 다들 또 가고싶다며 ㅎㅎㅎㅎ 함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열심히 자랑했습니다 ㅋ 다음엔 다함께 같이가기로 ❤️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은 ‘공동’, ‘협력’, ‘협업’, ‘협조’의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정보와 데이터를 비롯해 메시지, 의견 등을 서로 전달하는 것이라면, 컬래버레이션은 바로, 이 커뮤니케이션에서 한발 더 나아갑니다. 컬래버레이션이란, 두 상대가 더욱 깊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서로에게 합리적으로 납득시키는 것입니다. 세대와 세대 사이, 국가와 국가 사이에 발생하는 어려운 문제 앞에서도 서로의 생각을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이른바 컬래버레이션을 한다면 맞닥뜨린 눈앞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가족 구성원 사이에도 컬래버레이션이 필요한데 현대 사회에서는 부모가 자식을 학대하고 자식이 부모를 버리는 반인륜적 범죄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가족 구성원 사이에도 서로의 생각과 말과 입장 등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방증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형제, 자매가 긴밀히 지내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조금씩만 노력한다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 ‘몸을 닦고 집을 안정시킨 후에 나라를 다스리며 천하를 평정한다.’ 나라의 안정이 가정에서 시작한다고 볼 만큼 예부터 우리 선조들은 가정의 화목을 중요시했습니다. 가족 구성원 간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납득시키려는 노력이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가정이야말로 고달픈 인생의 안식처요. 모든 싸움이 자취를 감추고 사랑이 싹트는 곳이요. 큰 사람이 작아지고 작은 사람이 커지는 곳이다. – 하버트 조지 웰스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공동#협업#협력#협조#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대만] 1. 국립고궁박물관
대만의 첫 번째 방문지는 세계 5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국립고궁박물관'입니다. 비가 자주 내리는 나라인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흥이 절로 납니다. 고궁박물관 입구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제1전시구역(본관), 제2전시구역, 도서문헌관 외 거대한 규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2년 12월 기준 총 698,856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작품을 다 보려면 8년이 걸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방대한 양입니다. 저는 제1전시구역만 보고 왔습니다. '나라가 없어도 살 수는 있지만 문물 없이 살 수는 없다'고 말한 장제스의 동상이 지하에 있습니다. 중국인들도 '진짜' 작품을 보기 위해 이 박물관을 많이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도서문헌 특별전시실과 특별전시실이 있는 1층부터 층별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입부터 화려함에 매료된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삼대에 걸쳐 약 100년 동안 만든 '상아투화인물동심구'입니다. 하나의 상아로 총 17겹의 공을 만든 건데, 안의 공이 다 돌아간다고 합니다. 경이로움에 감탄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작품 하나하나 세밀하고 정교하여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신의 경지에 다다른 이들입니다. 작품 설명을 듣다가도 샛길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조각칼로 작은 작품 하나 완성하기도 힘들었었는데, 차원이 다른 작품 앞에서 정신을 차리기란 어려운 법입니다. 보존 및 관리가 잘 되어 있으며, 수많은 작품을 볼 수 있기에 국립고궁박물관 추천해 드립니다. 정말 좋습니다. 3층부터 내려오라는 말이 있지만, 저는 지하 1층 부터 올라가며 관람하였습니다. 기물, 도자기, 서화전시실이 있는 2층입니다. 살집이 있고, 피부가 흰 당대 최고의 미인이었다고 불리는 여인의 상입니다. 발끝이 하늘을 향해 있는 신발이 부를 상징하며,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치렁치렁한 옷이 전쟁 없이 평안했던 때를 뜻한다고 합니다. 세트로 갖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힙니다. 정요 백자 아기 모양 베개가 귀엽습니다. 짓궃은 얼굴과 귀여운 발끝, 통통 하고 싶은 엉덩이까지~흙으로 빚어낸 아이에게 빠졌습니다.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기법과 색채표현, 재료와 유행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색감과 그림에 욕망이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마지막 3층 입니다. 취옥배추 작품이 정말 유명한데 다른 곳에서 전시 중이라 실물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아쉬운 대로 사진을 눈에 담습니다. 동파육이 연상되는 육형석입니다. 이 작품을 보고 나서 야무지게 동파육을 먹었습니다. 여러모로 재밌습니다. 단단한 물질을 세공하여 작품으로 탄생시킨 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함의 터널을 지나 기리 기억될 국보가 되어 수많은 이들에게 감명을 줍니다. 서태후가 이 옥 병풍 뒤에서 왕과 신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치를 쥐락펴락했다고 합니다. 화려함의 극치입니다. 옥을 직접 만져볼 수 있었는데, 정성껏 쓰다듬고 몸에 가져다 대면 좋은 기운이 스며든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열심히 쓰다듬었습니다. 박물관 내부에 레드카펫이 깔려있으니 뭔가 기분이 좋습니다. 박물관을 다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 햇볕을 마음껏 쬡니다. 2시간 30분 만에 패딩을 벗어 던지고, 멋진 풍경을 보니 행복감이 차오릅니다. 박물관 1층에 카페가 있어 버블티를 사 먹었는데, 타피오카 펄은 맛있었지만, 음료는 밍밍해서 아쉬웠습니다. 지하에 굿즈 샵도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월에 봄을 느꼈습니다. 대만의 국화인 매화를 바라보며, 봄의 계절을 살고 싶다는 생각합니다. 포스팅을 할 때마다 욕심이 생겨 살을 붙이다 보니, 업로드 속도가 더딥니다. 느리지만 차근히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