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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제로

자, 독일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만평이다. 시종이 메르켈 파라오(!)에게 말을 건네는 장면이고, 옆에는 휠체어에 타고 있는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부장관의 모습이 보인다(그가 원래 하반신 마비인 거 알고들 계셨나?). “파라오 폐하, 대신 각하(Wesir라 적혀 있는데 이거 원래 아랍어다. 고증은 잠시 잊자). 검정색 제로가 무척 인상적이기는 한데, 검정 제로를 위해 우리 예산 전체를 희생하는 편이 과연 현명할까요?” 검정 제로가 뭔고 하니, 바로 Schwarze Null, 재정 흑자 혹은 균형 재정이다. 볼프강 쇼이블레는 올해 초(1월 30일) 분데스탁(하원을 의미한다. 쇼이블레도 하원의원이다)에서 새로운 부채 차입이 없을 것이라면서(참조 1), 2015년 재정을 균형, 혹은 흑자로 돌리겠다고 선언했다. 잘들 모르실 텐데, 독일도 그동안 재정흑자국은 아니었다. 워낙 경제가 견실하기 때문에 유지가 되어온 것 뿐이며, 마지막 재정흑자를 올렸을 때가 60년대였었다. 독일의 유로파이터가 왜 못 나는지 납득이 가실 것이다. 거의 모든 부분의 지출이 축소가 되며, 신규 지출도 대폭 줄어든다는 의미다. 가능할까? 재정적자여도 큰 탈이 없는 나라가 독일인데, 무리하게 재정흑자를 이룩하는 것이 과연 현명할까?가 만평의 의미이며, 이 만평이 실린 잡지는 저번에도 말한 듯 하지만 독일 기민당을 지지하는 우파 잡지이다. 우파마저도 그 계획의 실효성에 의문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참조 2). 다름 아닌 유럽 경제를 혼자 떠맡은 독일이기 때문이라서다. 가령 최근 독일을 방문해서 쇼이블레와 함께 웃는 사진이 찍힌 77년생,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경제부장관은 이번 주 월요일 아주 영악한 말을 했었다. “프랑스가 500억 유로 아낄 테니, 독일이 500억 유로 투자하면 좋은 쎔쎔.(« 50 milliards d’euros d’économies chez nous, 50 milliards d’investissements chez eux, ce serait un bon équilibre »)”(참조 3) 저거 맞는 말이냐, 틀린 말이냐? 물론 자세한 걸 아는 사람들에게는 틀린 말일 수 밖에 없다. 독일이 500억 유로 지출을 새로 늘린다고 하여, 그게 고스란히 프랑스의 경제성장으로 전해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 (가령 독일이 새로 다리와 철도를 짓는다고 하면 프랑스가 아니라 폴란드의 노동시장을 뒤흔들 것이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저 발언은 지극히 옳다. 전직 로스차일드 투자은행 직원이었던 마크롱이 그 사실을 모르고 했을 리가 없다. 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을 꼬실 수 있었던 정치력(…)을 십분 발휘한 것이다. 누구든 간에 저 말을 들으면 곧바로 독일과 프랑스 사이의 문제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 프랑스는 긴축을 하되, 독일은 확장을 해야 하는구나. 물론 내가 좋아하는 칼럼니스트 뮌샤우는 안 좋은 쪽으로 그 발언을 해석했다(참조 4). 원래 유로 국가들끼리 협력해서 경제정책을 세워야 하거늘, 독일이 이른바 “검정 제로” 정책을 계속 추진하되, 그는 프랑스의 재정 적자를 독일이 묵인하는 쪽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즉, 서로의 기괴한(?) 행태를 인정하는 쪽으로 이상한 협력이 되리라는 얘기다. 그의 말이 맞다고 본다. 유로는 돈만 합쳐 놓았지, 경제/재정 당국을 합치지는 않았다. 그리고 프랑스 국민들이 메르켈을 뽑은 것도 아니다. 게다가 두 나라가 서로를 믿지도 않는다. 따라서 이런 식으로 서로 적당히, 좋게 좋게 봐주면서 협동(?)하는 이상한 체제가 되어간다는 얘기다. 다만 양식이 있는 여론이, 독일의 “검정 제로”가 옳지 않다는 쪽으로 나오고 있기도 하고, 프랑스 예산에 대해서는 장-클로드 융커가 날을 세우고 있으니(참조 5)… 희망(?)이 없지는 않지만, 융커의 EC는 개별 회원국의 재정에 “권고적 의견(UN AVIS CONSULTATIF)”만을 줄 수 있다. 즉, 쇼이블레와 마크롱 사이의 (정확히는 미셸 사팽으로 바꿔야 하겠지만 마크롱이 훨씬 젊고 잘생겼다) 야합(!)이 더 확률 높다는 얘기. 유럽이 계속 글 소재를 제공해 줌에 감사해야 하나? ---------- 참조링크 1. Schäuble will Stopp der Neuverschuldung(분데스탁 의사록): http://www.bundestag.de/dokumente/textarchiv/2014/48930620\_kw05\_de\_finanzen\_haushalt/215142 2. Schwarze Null und rotes Nullkommanix: http://www.cicero.de/berliner-republik/haushalt-schwarze-null-und-rotes-nullkommanix/58375 3. Une relance allemande ne doperait pas la France: http://abonnes.lemonde.fr/economie/article/2014/10/23/une-relance-allemande-ne-doperait-pas-la-france\_4511310\_3234.html?xtmc=schauble&xtcr=1 4. S.P.O.N. - Die Spur des Geldes: Warum die Franzosen recht haben: http://www.spiegel.de/wirtschaft/soziales/wirtschaftspolitik-koordination-funktioniert-in-europa-schlecht-a-998128.html 5. Bruxelles prête à aller au clash sur le budget français: http://abonnes.lemonde.fr/economie/article/2014/10/23/bruxelles-prete-a-aller-au-clash-sur-le-budget-francais\_4511600\_32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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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사 예절
프랑스 X : 손을 무릎에 두기 O : 두 손을 테이블 위에 두고 먹기 ▷ 포크나 칼 같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손목과 팔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자. 독일 X : 칼로 감자 자르기 O : 포크로 감자 으깨기 ▷ 칼로 감자를 자른다는 건, 감자가 덜 익었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크로 감자를 으깨자. 그레이비 소스를 끼얹어 먹기에도 편하다. 스페인 X : 밥 먹자마자 자리 뜨기 O : '소브레메사(sobremesa, 저녁 식사 후 차를 마시며 이야기 하는 시간)'을 즐기자 ▷ '소브레메사'는 음식을 먹고 소화하는 시간이다. 사람들과 대화를 하기도 하고 편히 쉬기도 한다. 영국 X : 아스파라거스를 도구로 먹기 O : 손으로 아스파라거스 먹기 ▷ 아스파라거스가 드레싱 혹은 디핑 소스와 함께 나올 땐 손가락을 사용한다. 줄기 끝을 잡고, 소스에 찍어서 한입 베어 문다. 딱딱한 부분은 접시 가장자리에 놓자. 헝가리 X : 맥주 마시면서 '치어스'라고 하기 O : 술이 담긴 잔이라면 서로 부딪쳐서 땡그랑 소리내기 ▷ 1848년 헝가리 혁명이 있었을 때, 헝가리를 이긴 오스트리아 군인들이 맥주잔으로 건배를 했다. 헝가리 사람들은 150년간 맥주로는 건배를 하지 않는다. 그 전통은 아직 남아 있다. 멕시코 X : 타코를 칼, 포크를 사용해 먹기 O : 손으로 먹기 ▷ 현지인처럼 먹기 : 엄지, 검지, 중지를 사용해 타코를 집어 먹자. 조지아 X : '수프라(supra, 덕담을 나누며 술을 마시는 것)' 도중에는 와인을 홀짝이지 말자 O : 건배할 때는 한 번에 마시기 ▷ 수프라는 축하할 일들이 많을 때 열리는 저녁파티다. 연회를 집행하는 사람을 일컫는 '타마다(tamada)'는 축하할 일들의 숫자를 알려준다. 다행히도 술잔은 작은 편이다. 일본 X : 젓가락을 밥공기에 꽂아두기 O : 가로로 놓기 ▷밥공기에 젓가락을 꽂는 것은 일본 불교에서 봤을 때 죽은 사람에게나 하는 의식이다. 젓가락은 접시 옆 혹은 그릇 위에 가로로 두자. 한국 X : O : ▷ 다 아시죠?^^ 태국 X : 포크를 사용해서 음식을 먹기 O : 포크는 숟가락에 음식을 옮기는 용도로 쓰자 ▷ 태국에서 포크는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포크와 숟가락은 쭐랄롱꼰 왕이 1897년 유럽을 방문하고 들여온 것이라고 한다. 그 전까지 타이 사람들은 손으로 밥을 먹었다. 또한 중국 음식을 먹는 게 아니라면 젓가락은 사용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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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타운 집단자살사건 : 인민사원 집단자살이라고도 불리는 참사로 무려 918명이 동시에 목숨을 잃었다. 1978년 11월 18일 912명의 사람들이 독극물을 마시고 집단자살하는 괴이한 사건이 발생한다. 사망자 중 276명은 어린이였다. 사건의 주동자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로 발견되었다. 그의 이름은 짐 존스. 사건이 발생하기 20여년 전... 1956년 6월 짐 존스는 인민 사원(Peoples Temple)이라는 인종 통합의 교회를 세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는 봉사 단체의 성격의 종교 지도자로서 출발했다. 시기가 50년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흑인과 백인을 구별하지 않겠다는 통합의 메세지는 확실히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 존스가 자신만의 교회를 생각하게 된 계기도 다른 교회의 흑인 차별 때문이라고 한다. 1966년 교세가 점점 거치는 중 짐 존스는 인디애나폴리스는 핵참화에 휘말릴 것이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교인들에게 알린다. 따라서 짐존스와 교인들은 인민 사원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전한다. 존스는 공산주의에 심취한 자로서 모두가 공평하게 그리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회를 꿈꿨다. 따라서 모든 교인들의 재산을 교회에 바치게 하고, 교인들끼리 공평하게 나누어 가졌다. 교회가 완전히 존스의 통제하에 들어가자, 인민사원 교인들은 지역사회의 봉사에 힘을 썼고, 당연히 언론이나 지역사회의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존스는 자신을 자주 예수와 같이 신격화했고, 교인들에게 곧 인류 멸망이 오게 될 것이니, 자신을 메시아로 따를 것을 요구한다. 1973년 짐 존스는 캘리포니아의 작은 커뮤니티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미국을 벗어난 자신만의 왕국을 꿈꾼다. 자신만의 왕국으로 선택된 곳은 남미의 가이아나로, 존스는 가이아나 정부로부터 땅을 빌리는데 성공한다. 교인들 중 일부를 소규모로 이주시키기 시작한다. 그러나 계속 존스 자신은 미국 땅에 머무른다. 1977년 미국 언론에서 남성 교인과의 변태 성행각과 신도 폭행, 그리고 기적치유의 사기 등 각종 전 신도의 증언이 수면에 떠 오르자 존스는 미국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폭로기사가 나오기 전 날, 본격적으로 교인들을 이주시키기 시작한다. 언론의 폭로 전에는 가이아나에 이주한 교인의 숫자는 50여명에 불과했지만, 폭로가 임박해서는 무려 수 백명이 한번에 가이아나로 이주하게 된다. 존스는 악이 없는 순수한 지상낙원이라 교인들을 꾀었지만, 도착한 곳은 열대 우림. 각종 부대시설이 부족한 것은 당연한 일이고, 교인들은 돼지우리처럼 좁은 곳에서 한데 지내게 된다. 그리고 오두막은 성별로 나뉘어 수용되었고, 부부인 경우에도 예외없이 나뉘어 수용되었다. 가이아나에 도착한 교인들은 존스 타운 건설에 내몰리게 된다. 정글의 열기와 습기 속에 고된 노동을 11시간 넘게 지속하니 병이 안생길리 없는 법 거기다가 짐 존스는 거대한 스피커를 설치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들리도록 설교를 했다고 하는데, 이 설교는 낮밤을 가리지 않아, 교인들이 잠을 설치게 했다고 한다. 일부 교인들은 존스타운을 지상낙원이라고 여겼지만, 현실의 고된 노동에 지쳐 탈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존스는 탈출하면 원주민들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협박을 하며 탈출을 막았고, 존스타운 주변을 무장경비로 봉쇄해 자신의 허락이 없으면 탈출이 불가능하도록 만든다. 1978년 11월 17일 사소한 시작이 비극을 낳게 되다. 미국에 남아있는 교인들의 가족의 요청과 존스타운에 관한 불길한 루머가 들려오기 시작하자,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인 리오 라이언이 직접 조사차 존스타운을 방문하기로 결정한다.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인 리오 라이언이 직접 조사차 존스타운을 방문하기로 결정한다. 하원의원은 NBC 방송국 직원과 교인들 가족 일부를 대동하고 존스타운을 방문했는데, 교인들은 리오 라이언을 웃음으로 맞고, 즐거운 것 처럼 행동을 하였지만,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한다. 그리고 실제 교인들 일부가 NBC 직원에게 쪽지를 통해 존스타운을 나가고 싶다는 의향을 전한다. 1978년 11월 18일 아침이 밝자 리오 라이언의원은 탈출 희망자와 함께 미국으로 귀환하려 하지만, 존스의 보복을 두려워해 교인들 중 소수 만이 탈출에 응한다. 라이언 의원과 수행단들과 함께 트럭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존스타운을 떠나 공항으로 떠난다. 일행이 탄 트럭이 공항에 도착했지만, 비행기가 준비가 덜 되어 바로 떠날 수가 없었다. 그 때 트랙터를 타고 나타난 존스타운 교인들에 의해 의원 일행은 기관총 세례를 받게 되고, 대부분이 그 즉시 목숨을 잃는다. 한편 존스타운의 짐 존스는 교인들을 모두 한데로 모이게 한다. 존스는 교인들을 향해 설교를 했는데, 공포감에 휩싸여 안절부절 못하는 것 처럼 보였다고 한다. 일부 교인들이 떠난 것에 화를 냈고, 라이언 의원 일행을 공격했다고 시인한다. 또한 존스는 이번 라이언 의원에 대한 공격에 따라, 존스타운은 안전하지 못 할 것이라고 교인들에게 얘기하며, 곧 미국 정부의 대규모 공격이 임박할 것이라고 교인들에 경고한다 "놈들이 낙하산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오면, 죄없는 아이들까지 죽일 것이다!" 존스는 이걸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자살이라는 혁명적인 행동이라고 하며, 교인 전체에 집단 자살을 얘기한다. 한 여신도가 다른 방법은 없겠느냐고 존스에게 물었으나, 다른 신도들의 항의에 의해 묵살된다. 곧 라이언 의원이 죽었다는 전갈이 전해오자, 존스는 더욱 급박해졌다. "놈들이 이 땅에 오게 되면 우리 아이들을 고문할 것이고, 우리 사람들을 고문할 것이고, 우리 노인들을 고문할 것이다. 우린 이걸 감당할 수 없다" 며 자살을 재차 권유한다. 존스는 신도들을 포도맛 쥬스에 청산가리와 발륨을 섞어 신도들에게 서둘러 마시게 한다. 유아와 아이들부터 먼저 마시게 했는데, 마실 수 없는 경우에는 주사기를 통해 입에 뿌렸다고 하며, 아이에게 주고 남은 음료수는 엄마가 마셨다고 한다 계속해서 독이 포함된 음료수가 돌려졌는데, 돌려지는 동안 먼저 죽는 사람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일부 마시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총부리로 먹기를 강요했으며, 각자 죽는데까지 채 5분이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1978년 11월 18일 912명이 독극물이 포함된 음료수를 먹고 죽었고, 그 중 276명은 어린이였다. 정글이나 존스타운에 숨어있던 소수만 살아남았고, 공항에서 죽은 라이언 일행을 포함하면 총 희생자는 918명. 흔히 인민사원 집단 자살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희생자 중 276명은 어린이였으므로 존스타운 학살이 더 적절하지 않느냐는 반론도 있다. (어린이와 유아는 자살 불가) 주동자 짐 존스는 머리에 총을 맞고 발견되었는데, 내부자의 소행인지 아니면 자살인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존스타운 참사는 미국 역사상 단일 사건으로는  (자연재해 제외한)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한 참사로 기억되고 있다.
챗GPT 왜 쓰냐고? 2명 중 1명은 '이것'이 목적 [친절한 랭킹씨]
경제적으로 유망한 산업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자본 역시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유망 산업으로 몰려들게 되지요. 그만큼 확실한 미래유망산업을 예측하는 것도 중요할 텐데요. 실제로 기업·정부·개인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이 돈이 되는 산업을 찾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민들이 생각하는 미래유망산업은 무엇일까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 '미래유망산업 인식조사' 결과를 살펴봤습니다. 국민들이 뽑은 미래유망산업 1위는 바로 AI·로봇 산업이었습니다. 실제로 최근 인공지능회사 오픈AI에서 개발한 챗봇 '챗GPT'가 높은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무려 32.9%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2위는 국내 경제를 선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반도체 산업이 차지했습니다. 이어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떠오른 이차전지 산업이 3위에 올랐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자원 발굴·인류 이주 등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항공·우주 산업이 4위. 이어 K-팝, 드라마 등으로 대표되는 콘텐츠 산업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막강한 산업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른 AI·로봇 산업. 최근 챗GPT 열풍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챗GPT를 사용해 본 국민들은 얼마나 될까요? 챗GPT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5.8%였습니다. 3명 중 1명인 셈인데요. 5.6%만이 자주 사용하고 있었으며 나머지는 한두 번 사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아울러 챗GPT에 대한 신뢰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응답자의 27.4%가 챗GPT 사용 결과를 신뢰한다고 응답했으며, 62.1%는 보통이라도 응답했습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0.5%였지요. 어느 정도 신뢰하는 만큼 필요하다면 챗GPT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챗GPT의 유용한 기능은 무엇일까요?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기능은 바로 정보검색이었습니다. 최근에는 대학생들이 과제·리포트를 위한 정보 수집에 챗GP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50.7%라는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챗GPT와의 대화를 통한 아이디어 확보(영감 얻기)가 2위, 이어 작문·대필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 이상으로 국민들이 생각하는 미래유망산업과 챗GPT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AI가 압도적인 성능을 보이면서 영국 언론사 인디펜던트에서는 '챗GPT가 검색 서비스를 대체할 가능성도 있다'며 '구글은 끝났다(Google is done)'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유망산업 1위로 꼽는 AI·로봇. 과연 인디펜던트의 전망대로 미래 검색 서비스마저 대체할 수 있을까요? ---------------- 박희원 기자 parkheewonpark@ <ⓒ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코너명 및 콘셉트 도용 금지>
[맥주]: 10년 가까이 유럽 최정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맥주 - Zombination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뭔지 모를 이유로 1주일 가까이 빙글 접속이 안되었다가 인제야 다시 접속하게 되어서 후다닥 카드를 쓰고 있네요 ㅎㅎㅎ (일해라 빙글!!) 오늘은 아주 특별한 맥주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평소처럼 하나의 맥주를 소개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시리즈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2014년에 출시하여 맥주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던 맥주이자 현재까지도 여전히 유럽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벨기에 맥주 Zombination 맥주입니다. Zombination 맥주는 무려 유럽 9개 양조장이 협업하여 만들어진 특별한 맥주인데요. 벨기에 양조장 De Struise Brouwers 중심으로 벨기에- Brouwerij Alvinne, 영국의 Magic Rock, Beavertown, Brodies 양조장, 네덜란드의 Kees Bubberman, De Molen. 노르웨이의 Haandbryggeriet 그리고 스폐인의 Naparbier가 합심해 만든 맥주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맥주를 소개 시켜드렸지만 이렇게 많은 양조장이 협업하여 만든 술 자체를 찾는 것도 참 쉽지 않을 거 같네요. 해당 맥주가 만들어진 배경에는 스폐인 바틀샵 사장 가브리엘 Gabriel Bocanegra 의해서 만들어졌는데요. 원래 그는 스폐인에서 맥주 글을 쓰는 블로거였지만, 유럽에서 바틀샵을 운영하면서 유럽 전역 맥주 양조사와 넓은 인맥을 쌓았고 그의 바틀샵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이벤트 성 맥주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 양조사들을 초대해서 만든 맥주가 바로 Zombination입니다. 해당 맥주 시리즈는 스트루이스의 Black Damnation 맥주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만든 특별한 맥주이기도 합니다. 보통 사용하기 드문 피트 위스키 배럴을 사용하였고 이 외에도 버번 위스키, 와인 배럴을 사용하여 총 6종을 출시합니다. 모든 맥주들은 무려 17도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지만 그 도수와는 별개로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있게 다채로우면서도 강렬한 캐릭터도 가지고 있어 현재까지도 수많은 맥주 애호가로부터 극찬을 받는 맥주 시리즈 입니다. 아래 제가 리뷰한 글도 있는데 조만간 다른 시리즈 리뷰도 올려야 겠네요. ㅎㅎ https://www.vingle.net/posts/4745914?q=zombination https://www.vingle.net/posts/4653635?q=zombination https://www.vingle.net/posts/4706818?q=zombination 모든 술에도 그렇듯이 항상 정상급 자리를 지키는 술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를 긴 시간 동안 유지하는 것은 정말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랜드는 매 순간 빠르게 변하하고 새로운 맥주는 매일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러한 시간 속에서도 Zombination 맥주는 여전히 정상급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많으로도 저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고 운이 좋게도 이 맥주는 여전히 저에게 최고의 임페리얼 스타우트 자리로 남아 있습니다. 참 시간이 지나면서 술의 모습도 변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 맥주가 저에게 줄 수 있는 즐거움과 감동은 여전히 변함 없길 바라는 욕심도 생기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재밌는 맥주 이야기와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마음 속 1등 술이 있나요?
'대기업 오브 대기업' 평균 연봉 2억 넘는 회사 어디? [친절한 랭킹씨]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말이 있지만 기업 간 연봉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대체로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더 높은 연봉을 받는다고 볼 수 있는데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봉은 얼마나 차이 나는지, 대기업 중에서도 특히 연봉이 높은 기업은 어디인지 알아봤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월급은 386만9000원, 연봉으로 환산하면 4630만원(세전)입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평균보다 낮은 4150만원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반면 상용직근로자 300명 이상인 대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은 평균 71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의 연봉이 무려 2950만원이나 높은데요. 대기업 사이에도 격차가 존재한다는 사실! 대기업 중에서도 높은 연봉을 자랑하는 기업은 어떤 곳이 있을까요? 우리나라에는 연봉이 대기업 평균의 2배가 넘는 대기업이 많습니다. 일진디스플레이(1억7200만원), LX홀딩스(1억7200만원), 에쓰오일(1억7100만원), SK에너지(1억5700만원), HD현대(1억5407만원), GS칼텍스(1억5397만원), SK이노베이션(1억5300만원), 하이트진로홀딩스(1억5100만원) 등은연봉이 1억5000만원 이상입니다. 그런데 이들 기업보다 더 높은 평균 2억원이 넘는 연봉을 기록한 곳도 있는데요. ㈜LG와 DL㈜의 연봉은 2억100만원입니다. 직장인 평균의 4.3배, 중소기업 평균의 4.0배 이상 높은 연봉이며, 대기업 평균보다도 2.8배 높습니다. 하지만 이 기업들도 최고액은 아닙니다. SK스퀘어의 연봉이 더 높기 때문. SK스퀘어의 평균 연봉은 무려 2억1400만원에 달합니다. 이는 대기업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으로 중소기업 평균 연봉과 비교하면 5.1배 이상 높습니다. 평균 연봉이 매우 높은 대기업 중의 대기업들을 알아봤습니다.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이 궁금해지는데요. 어떤 일을 할 수 있어야 이렇게 고액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걸까요? 그 회사에 들어가는 비법은 뭔가요? 이석희 기자 seok@ <ⓒ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코너명 및 콘셉트 도용 금지>
당신이 상대방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까요?
세계적인 협상가 '윌리엄 유리'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Q. 협상에서 중요한 건 상대방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이 떠오르는데, 구체적으로 나 자신의 무엇을 알라는 말인가요? A. 오랜 시간에 걸쳐 저는 협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상대편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상대방이 아무리 어려운 상대라 할지라도 말이죠.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그 이유는, ‘대립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반응하려는 인간의 기질’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생각없이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화가 났을 때, 후회할 만한 최고의 말을 내뱉는다.”는 속담이 말해주듯이 말이죠. 즉, 즉각적으로 반응하려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기질을 알고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항상 자기자신을 방해하는 행위를 합니다. 이것이 제가 《윌리엄 유리 하버드 협상법》을 집필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협상이나 힘든 대화에서 첫 번째 해결책은 자기자신과 합의를 이뤄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더 잘 알 수 있다면, 또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관찰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스스로의 행동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면, 타인의 행동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약하면 우리가 자신에게서 ‘예스’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상대방에게서도 보다 수월하게 ‘예스’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Q. 자기 자신을 알면 상대방이 원하는 바도 더 잘 알 수 있게 된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상대방의 니즈를 이해하기 위한 열쇠는 ‘들어주는 것’입니다. 훌륭한 협상가들의 행동을 관찰해보면, 그들은 말하기보다 훨씬 더 많이 듣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듣기에 가장 큰 장애물은 사실 우리 자신입니다 - 자신의 문제나 니즈, 생각 또는 감정 등에만 집중하기 때문이죠. 역설적이게도 우리가 자신의 소리를 먼저 듣고 자신의 니즈를 이해하면, 비로소 그때 타인의 얘기를 더 잘 들어주거나 그들의 니즈를 이해할 수 있게 되죠. Q. ‘다툼과 분쟁’이라는 주제를 오랫동안 다루셨는데, 개인적으로 이러한 주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어린시절부터 줄곧 관심 있고 매력적인 의문이 바로 이것이었어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각자의 다른점을 받아들이고, 서로 평온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 우리의 개인적인 행복, 직업적인 성공, 하나의 개체로서의 생존 그 자체 등이 위의 질문에 대한 답과 관련이 있더군요. 오랫동안 저는 다루기 힘든 다툼들 – 가족 간의 싸움이나 기업 이사회의 분쟁, 노조파업이나 국가 내전까지 해결해왔습니다. 독재자와 정계 거물, 기업 회장들이나 국가 원수를 상대해야 하기도 했지요. 제가 쓴 책들은 단지 학문적인 연구에만 치우치지 않고 저의 직접적인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한창 분쟁중인 곳에서 아이디어가 발휘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는 각자의 다른점으로 인한 다툼을 해결할 더 나은 방법들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갈등은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긋난 관계나 파탄난 조직, 전쟁 등은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모든 싸움이 종국에는 협상으로 귀결되는 것이라면, 싸움은 건너뛰고 협상부터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우리 모두가 좀 더 나아질 거라 확신합니다. Q. 협상에서 서로의 권력 차이나 조건이 균등하지 않을 경우에는 협상 테이블이 만들어지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는데요. ‘약자’인 편은 어떻게 협상을 이끌어나가야 할까요? A. 협상에서는, 당신이 협상 테이블 바깥에서 하는 행동이 협상 테이블 위에서 하는 행동만큼 중요합니다. 상대적 약자들에게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단결된 연합 조직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기득권층에 맞설 수 있는 강력한 동맹 관계를 내세워 권력 불균등을 표명하라는 것입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을 ‘모노리스(무너뜨리기 힘든 철제 구조물)’ 라고 치부하지 마십시오. 협상된 합의로 혜택을 볼 만한 사람들과 잠재적인 동맹을 맺을 수 있는지 살펴보세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도 연합을 형성하세요. 친구들과 연맹자들, 뜻을 같이 하는 이들과 함께 하면, '윈-루즈win -lose' 라는 게임을 모든 이에게 이익이 되는 강력한 승리, '윈-윈win-win' 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당신이 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 중에 한 가지는 준비하는 것입니다. 본인의 이해관계를 잘 알고 상대방의 이해관계 역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죠. 협상이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입니다. 당신이 상대방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까요? 당신의 임무가 상대방과 함께 만들고 있는 황금 다리의 반대 쪽을 잇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기꺼이 상대방이 가능한 한 쉽게 의사 결정을 하도록 협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파리에서 꼭 가야 한다는 이 곳, 프랑스의 명물 2대 약국?
파리에서 꼭 가야 할 곳이 에펠탑도, 루브르, 오랑제리도 아니고 약국이라구요? 빙글러님들은 파리 좋아하시나요? 저는 3년 전에 유럽 배낭여행을 하면서 파리에 들렀었는데,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훌쩍 떠났던 여행이고 또 제가 준비를 막 열심히 하는 편이 아니었어서 길도 잃고 모르는 동네도 가보고, 메트로도 물어가며 타고 했던 기억들이 있네요 :) 하지만 철저한 준비성으로 널리 알려진 ^^; 한국 여행자 분들은 여행하기 전에 무척 계획 많이 짜고 가시죠? 그리고 파리를 방문할 때 꼭 가야 하는 곳으로 꼽히는 장소가 있는데, 그게 바로 약국이라면 여러분 믿어지십니까 ?ㅅ?)/ 아니 아니 이런 약국 말고요. 약 파는 약국이라기 보다는... 음... 화장품을 파는 약국! 이라고 하면 더 이해가 되실런지 :O 약도 살 수 있지만 화장품도 파는 화장품가게라는 개념이 더 맞겠네요. 라로슈포제, 달팡, 비오템, 아벤느, 유리아쥬, 꼬달리, 눅스 등 우리나라의 올리브영이나 왓슨스같은 드럭스토어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들이 잔뜩 입점되어 있을 뿐더러 우리나라의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무척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 특히 번들이나 기획 상품 같은 경우에는 사재기를 부를 정도여서 파리 여행 다녀 오는 분들의 캐리어를 꽉꽉 채우는 역할을 하고 있지요 :) 몽쥬약국(=파르마씨 몽쥬)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반드시 들러야 할 곳으로 알려져 있고 정말 몽쥬 역에서 내리자마자 몇 걸음 걸으면 바로 앞에 나와요. 올 해 부터였었는지 한국으로도 주문 배송 서비스를 했었고, 인기 품목의 경우엔 1인당 구매 갯수 제한을 둘 정도로 언제나 시장통처럼 붐비는 약국입니다. 택스 리펀도 현장에서 가능하구요~ 한국말을 너무나 너무나 잘 하는 프랑스인 직원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투어 여행 패키지로 파리 가는 분들 중에는 투어 코스 중에 여기가 끼어 있을 때도 있고요. 파리에서 한 명의 한국인도 만나지 못했다면, 여기에 들어서는 순간 명동에 온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며 ㅋㅋㅋ 또 다른 2대 약국으로는 시티파르마 파르마씨가 있죠! 여기는 한국인보다 다른 외국인들을 더 잘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 bb 정말 한국인들에게만 유명한 곳이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쇼핑하러 오는 곳이에요! 프랑스 약국 화장품들의 가격이 좀 있는 편이고, 더욱이 백화점에 들어가 있는 달팡이나 르네 휘떼르, 비오템의 경우에는 한국 가격하고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다들 이고 지고 싸고 매고 사온다는 것이 정설. 빙글러님들 중에서도 프랑스 파리 2대 약국, 시티 파르마와 몽쥬 파르마씨에 다녀오신 분들이 있으시려나요? 궁금합니다 <3
유아인으로 인해 피해본 작품&광고들
최근 배우 유아인으로 인해 피해본것들 알아보겠음 영화 넷플릭스 영화 승부 이병헌 유아인주연의 바둑영화 이미 촬영에 편집 배급까지 끝난 상황이라 배우교체는 못하고 날짜를 미루는 식으로 할 듯 영화 하이파이브 이재인 유아인 안재홍 주연의 초능력물 이것역시 2021년 촬영을 끝내고 코로나에 의해 미루고 미루다 이번년도에 개봉 예정이였으나 개봉일정을 미룸 넷플릭스 지옥 시즌2 김현주 김신록 양동근주연 지옥 시즌1의 후속 드라마 극중 유아인의 정진수 역은 최근 영화 올빼미에서 소현세자 역을 맡은 김성철 배우로 바뀜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안은진 유아인 주연 세계종말(?) 장르같음 원작은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원작 이것역시 촬영은 2022년 8월에 끝난상태 현재는 후반편집 작업중 유아인 사태가 터져서 배우를 교체할지 그냥 낼지는 미지수 피해본 광고들 종근당 제약 제약회사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일것 무신사 의류 브랜드 최근 유아인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매출을 올렸으나 마약사건이 터져서 계약해지를 고민중인 상태 네파 아웃도어 브랜드 계약한지 5달만에 사건이 터져서 23ss시즌 화보 및 영상과 사진들을 공식계정에서 삭제함 또래 배우들보다 커리어면에서 압도적이고 연기 역시 좋아서 좋아했던 배우가 이렇게 날라가고 혹시몰라서  조사해보니 해지&보류된 작품및 광고가 너무 많아서 놀람;; 싱글벙글지구촌갤러리 ㅇㅇ님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