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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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엔 와인이죠…

전날 지인들과 만나 오리백숙을 먹었는데 담날 닭백숙을 먹게 됐네요. 뭐 사모님이 해주는건 무조건 맛있게 먹어야죠 ㅎ
다먹고 죽도 먹었습니다.
처제가 거제 시댁에서 가져온 방풍잎을 장아찌로 해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근데 알고보니 방풍잎 효능이 거의 만병통치약급이더라구요 ㅋ.
와인이랑 같이 먹어줬습니다.
전날 갔던 백숙집 벽에 있던 글귀를 찍어 왔어요…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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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많이 보았던 씁쓸한 글귀네요...
@MHKing 네, 예전에 식당같은 곳들에서 간혹 봤던 글귄데 오랜만에 보고 다시 찬찬히 읽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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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문츠
2월은 매주 기념일이라 🤩 신나 신나요~ ㅋㅋㅋㅋㅋ 요즘 핫플 성수동 남편 마지막 회사가 성수동이었는데 그때와 지금은 너무나 달라졌어요 ㅎ 토욜에 날씨도 춥지 않아 사람이 더 많은것 같았어요 디올부티끄 바로 앞에 문츠 매장이 있습니다 디올 앞에 사람이 버글버글 하서;; ㅎㅎㅎ 잘찾을수 있습니다 캐치테이블에서 미리 예약했구여 워크인으로 오실경우 1층 키오스크에서 예약 걸어 놓으면 됩니다 워크인은 대기가 엄청나여 ㅜㅜ 유튜브 실버버튼? 이 있네요 박찬호 박세리 님의 사인도 있어요 👍 1층에 진열되있던 바베큐 그릴들과 문츠 소스들 고기들 .... 고기가 안보이신다구여?? ㅋㅋㅋㅋ 저 안에 다 고기입니다 사진을 금동이가 찍어서 높이가 이래요 🤣🤣🤣🤣🤣 시그니처 비프립 플래터를 예약안하면 못먹는대서 캐치테이블로 예약하면서 같이 예약해두었어요 포트벨라 버섯, 감자튀김(금동이 오더) 꿀꺽라거, 보스턴라거 요로케 주문했습니다 보스턴라거 를 주문했는데 사무엘아담스가 나오더라구여;;; 사무엘아담스가 보스턴라거인줄 첨알았어여..... 그동안 맥주 핫마셨어여 😱 보통 맥주이름을 사무엘아담스라고 부르지 않나여??? ㅋㅋㅋ 남편이 주문했던 꿀꺽라거 깔끔하고 맛남 하우스 와인도 괜찮다던데 와인도 마셔볼껄 금동이가 찍은 장난감... 요즘 나 이거 좋아 하면서 사진을 많이 찍어놔요 이런 장난감 사진이 몇백개씩 찍혀있답니다 😅😅😅😅😅 냠냠 비프립플래터 2-3인분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양이 좀 모자라서 추가주문한 포르게타 훈연한 삼겹살에 메이플 시럽... 메이플시럽 ?? 읭?? 했는데 묘하게 잘어울려요 ! 고기가 생각보다 짜지 않습니다 입맛에따라서는 조금 싱겁다고 느끼실수도 있을듯해요 따로 씨겨자 소스가 나오는데 소스를 먹지 않는 금동이는 케찹찍어달라고 하더라구여 저도 고기만 먹을때는 약간 간이 안맞는다고 생각이들었어요 비프립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이가 없어도 드실수있을거같음) 금동이도 몇조각 해치울만큼 부드러워요 포르게타는 역시 부드럽고 약간의 탄력을 가지고 있었어요 코울슬로, 할라피뇨, 피클, 겨자소스들이 맛있어요! 공산품 할라피뇨 절임 특유의 시큼함이 없이 깔끔한맛이에요 직접 만드시나?? 와인콜키지 2만원 주차 가능이라고 표시되는데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해야하고 주차비 지원은 하지 않습니다 추가주문하거 싶은데 고기가 남는다묜 포장이 가능하냐고 물어보고서는 (포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싹싹 다 먹은 금동이네 😆😆 배불리 먹고 나왔더니 디올앞에 사진찍는 사람들이 ..... 더 늘었네요 금동이가 자동차 멋있네 라고 하며 찍은 사진들..... 디올은 모르지만 자동차는 좋은가봅니다 ㅎㅎ 성수에 사람이 워낙 많아 커피숍까지 줄서기 싫어서 택시타고 집근처 커피숍에 내리려고 했는데 금동이가 택시에서 잠이들고 말았어요 ㅎㅎㅎ 어쩔수없이 집으로 직행 아빠 생일 축하 노래 불러주겠다며 (케이크 먹겠다며 ) 벼르고 있었는데 잠이 들었어요 🤣
주말 , 마트 , 연어
파스타 체인점인것같은데 꽤 맛있습니다 파스타를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 요기는 매번 맛있게 먹었어요 새우 비스크소스 파스타 👍 매콤 알싸 ~ 감칠맛 그리고 최애 빅웨이브~ 그리고 담날.... 미세먼지가 엄청나서 ;; 실내에서 놀기로 하고 하남 스타필드로 ..... 챔피언더블랙벨트 .... 키즈카페 이름이 어마어마하죠 ㅋㅋㅋ 저는 첨에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 들어가보니 애들 체력단련 시키는 곳이더라구여 뛰고 매달리고 기어오르고 집에서는 하지말라고 하는 모든 행동들!!!! 당당하게 해도되는 곳입니다 ❤️ 땀범벅이되서 나오셨습니다 ..... 두시간동안 한번도 가만히 있질 않고 뛰댕기다가 중간에 뽀로로 주스 원샷하고 또 뛰고 ~ 증말 대다나다 금동이 실컷 놀았으니 이제 마트로 ㄱ ㄱ 코스트코에서 와인 사다둔게 있는데 괜히 또 어슬렁거려봅니다 🥰 연어! 주인공이 등장했어요 ! 남편이 연어를 좋아하지만 제가 딱히 좋아하지 않고 ... 조금 귀찮기도 하고 ... 그래서 잘 사지 않았는데 이번엔 한덩이 사왔어요 코스트코는 너무 큰 덩어리때문에 못사기도 했고요 이번엔 600그람 정도로 잘라져있고 뱃살 부분을 골라 사올수 있어서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먼저 연어를 살짝 키친타월로 정리해주고 소금을 덮어줍니다 요고는 입질의추억이라는 어류 칼럼니스트 (국내1호라네요 / 나무위키) 유튜브를 참고했습니다 네이버에 입질의추억 연어 만 검색하셔도 정리해둔 레시피가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ㅎㅎㅎㅎ 소금으로 덮을때 주의할 점은 너무 굵은 소금은 사용하지 말것 상온에 1시간정도 (이슬이맺힐때까지 라는 표현을 쓰심) 놔두라고 하셨는데 두께에따라 시간이 달라질수 있다는 점 연어가 간이 될 동안 간장을 만들어 보아요 저는 연어회보다는 초밥이다 사케동이 좋은데 사케동 간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역시 유튜브에 나오는 레시피입니다 청주계열 술 3 : 간장 1 진간장은 초밥가게에서 쓰는 간장에 비해 좀 진한편이라 위 3:1에서 1보다 조금 덜 넣는다고 합니다 저는 걍 3:1 맞춰 넣었는데 약간 짭짤했지만 괜찮았습니다 항상 자기 입맛에 맞게 조절하세요 토치 ... 토치가 있네요 언제 산건지 ㅎㅎㅎㅎ 술이 끓으면 불도 한번 붙여봐줍니다 퐈이야~ 🔥🔥🔥🔥🔥🔥🔥 알콜이 날아가면서 자연스럽게 꺼집니다 그럼 간장 넣구 취향껏 가미를 합니다 저는 생강 가루를 약간 넣었고 (생생강이없어서 ㅜㅜ) 설탕 한 꼬집 넣었습니다 아까 그 연어가 이렇게 됐습니다 소금이 많이 녹았네요 그럼 얇은 부분부터 잘라봅니다 애초에 소금에 절일때 잘라서 절였어야했는데 ㅋㅋㅋ 통으로 했더니 얇은 부분 먼저 물에 소금을 씻어내고 (박박 씻지말기 흐르는 물에 직접 연어를 대고 씻지말기) 식초 500ml+ 물 1리터 + 레몬 한시간 담궈놓아요 (사과식초 , 두배식초 불가 - 향없는 양조식초권장) 업체아저씨는 환만식초 쓰신다고합니다 저는 사과식초바께없어서 레몬물만 사용했고 식초 담그는거 생략해도된다고 합니다 사실 다 안됐는데 남편이 배고프대서 ㅋㅋㅋㅋ 고만하고 썰어야겠습니다 저두 배가 고픕니당 냠냠 소금 덕에 간이 살짝들고 좀 더 단단해져서 아주 맛있네요 저는 양파 필수 ! 아까 만든 간장 조금 뿌려서 ~ 헤헤 양껏 먹고 남았어요 600그람 만만찮네요 🤣 아참 쌀은 골드퀸 !!!!! 아직 안드셔본 분들 추천 추천합니다
2월의 마지막 하이볼과 함께
다음날이 쉬는날이라 회사 식구들과 함께 하이볼 맛집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점심은 간단히 양배추전 양배추+숙주 를 섞어서 볶아 먹고 남은 어묵을 살짝 넣고 오코노미야끼인척 먹어봅니다 요기는 보문동 정희옥스시 저는 사케동 14900원 밥도 넉넉하고 연어도 너무 꼬소하니 맛있더라구여 윗사진은 오늘의초밥 15900원~ 미니우동은 하나씩 서비스로 주시네요 든든하게 배 채우고 이제 조이하이볼로~~ ㄱ ㄱ 초밥먹구 길따라 조금 내려오면 조이하이볼이 있습니다 🤩 한옥같은 내외부 귀엽고 아담해요 구석 자리에 앉았는데 파티션이 있어서 아늑함 👍 옆에 짐이 좀 있어서 좁은데 괜찮냐구 하셨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하이볼이 종류가 ㅋㅋㅋㅋ 어마어마 하이볼 메뉴를 책처럼주셔서 1차 깜놀 ㅋㅋㅋㅋㅋ 맛보고 2차 깜놀 사먹어본 하이볼중 최고 쵝오로 맛있었어요 저는 하이랜드프라이드 > 와일드터키 > 산토리메가 순으로 마셨습니다 마지막 캐리비안하이볼 주문할때 사장님께 무슨 맛이냐구 물어보니 너무나 눈빛이 초롱초롱하게 ㅋㅋㅋㅋㅋㅋ 미국 한국 남미에서 발달한 술과 .... 해적들이 럼을 먹었던것에대해 열심히 설명해주셨어여 .... 😍 질문을 좋아하시나봅니다 ㅋ 엄청 친절한 설명!!! 안주 사진 하나밖에 없네여 ㅎㅎㅎ 수도원 소세지, 미니토스트, 치즈케이크 묵었어요 정말 핑거푸드로 작게 나와서 1차로 식사 하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해물 라면이 있긴있어요 👍 라면 냄새때매 진짜 주문 일보직전까지 갔었습니다 ㅋㅋㅋㅋㅋ 8시정도 되니 웨이팅이 생기더라구여!! 화장실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술집 화장실 상태 너무 중요 ㅠ) 오늘 출근하니 동료들이 다들 또 가고싶다며 ㅎㅎㅎㅎ 함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열심히 자랑했습니다 ㅋ 다음엔 다함께 같이가기로 ❤️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
영천에서 무주로 넘어갑니다. 곰탕으로 아점 먹고 작년 12월에 오픈했다는 스벅 영천 완산DT점에서 에쏘프라푸치노 테잌아웃해서 이제 무주로 갑니다. 이곳이 이번 여행 두번째 자연휴양림 숙소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여기 3층이긴한데 5층같은 3층이었어오 ㅋ 설마 오늘은 TV 잘 나오겠지… 온풍기까지… 사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ㅎ 여긴 전자렌지가 없더라구요. 부모님 집에가서 제사 지낼때 등장하는 상인데… 여긴 다른 자연휴양림처럼 타월이 없습니다. 오, 영천엔 없었던 드라이기가 있더라구요. 청소기가 여기 있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체크인할때 아직 청소가 덜돼서 기다리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바로 체크인은 됐는데 입실해서보니 방바닥에 머리카락이 보이더라구요. 바빠서 청소가 제대로 안됐을수도 있겠다싶어 청소기를 부탁해서 저희가 한번더 청소했습니다 ㅡ..ㅡ 영천이 그립다… 저녁시간까지 많이 남아서 모노레일 타러 왔습니다 ㅋ 아주 천천히 올라갑니다 ㅋ. 그닥 볼건 없어요… 좌측이 읍내인듯한 느낌이 팍팍 ㅋ. 머 볼건 전혀 없네요… 봄이나 가을에 오면 좀 나을듯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더라구요. 바로 하산… 녹색 버튼을 누르면 출발합니다. 1층에 바비큐 하는 곳이 있는데 저흰 어제 했으니 오늘은 패스. 여긴 영천과 다르게 25,000원을 내면 숯, 망, 장갑, 식탁보(일회용)를 주고 불도 피워주더라구요. 딱 한팀이 바비큐 하더라구요. 바베큐통만 이용할수도 있는데 그건 15,000원. 무료로 해도 될것 같은데… 푸드코트랑 와인체험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오늘 저녁은 와인과 백숙입니다. 10분 정도 거리에 하나로마트가 있어서 장보고 왔습니다. 뭐보니? 맥주 한잔더… 배가 넘 불러서 야간산책… 여기 구력은 영천보다 오래됐는데 오히려 가격은 영천보다 3만원이나 비싸더라구요. 방문객이 많아서 그런건가… 벽지를 유심히 보다보니 진짜 풀이더라구요 ㅋ. 자연휴양림스런 벽지^^ 간단히 아침 먹고 체크아웃 하기전에 차로 캠핑장까지 올라갔다 .왔습니다. 자연휴양림엔 겨울에 화롯대 사용이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여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선지 장작이 잘 팔리더라구요. 시설대비 살짝 비싼듯도 했습니다. 영천이 넘 좋아서 비교가 되나봐요 ㅋ.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