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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생긴 일 #2] 12개월 동안 12개 스타트업, 디지털 노마드의 성지를 만든 피터 레벨을 만나다

방콕의 대표적인 협업 공간 허바(지난 기사: [방콕에서 생긴 일 #1] 태국 스타트업 커뮤니티의 시초, 허바를 만나다)에서의 마지막 주에 있었던 일이다. 허바의 경우 1층은 자유롭게 열린 핫데스크로, 2층은 단독 사무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37코인스는 이 공간을 한 달간 빌려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었다. 여느 때처럼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문을 열고 한 사람이 걸어 들어오더니, 아래층에 행사가 있어 오늘따라 소란스럽다며 옆 자리에서 일을 해도 되겠냐고 물어왔다. 흔쾌히 수락한 후 각자 일을 하다 흘낏 옆 자리를 보자, 매우 낯익은 웹사이트가 상대방의 모니터에 띄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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