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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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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 양산 신도시점
친구 삼실에 갖다줄게 있어서 갔다가 의도치않게 양산에서 벙개를 하게 됐습니다. 일찍 퇴근하는 친구에게 전활했더니 담날 대장내시경 하기로 했다고 안되겠다고 하네요. 다른 친구는 확답을 하지 않더라구요. 워 그럼 둘이서 한잔하지 머… 하고 있는데 일찍 퇴근한 친구가 오겠답니다. 오후에 내시경을 한다고 내시경 약은 낼 아침부터 먹으면 된다고 차 몰고 양산까지 왔더라구요. ㅋ 이게 친구지^^ 근데 담날 내시경 못했다네요. 속을 비우는 약을 먹었는데 아래가 아니라 자꾸 위로 넘어왔다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양산사는 친구가 단골 소고기 집으로 데려가네요. 아, 이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가게 안으로 바로 들어가는 바람에 가게 사진을 못찍었어요. 소갈비부터 시작합니다. 하, 저희 동네 소고기집 가격이 많이 싸긴 싸네요. 단가가 제법 있더라구요. 하지만 맛은 굿^^ 양산 친구가 자꾸 소고기를 삼겹살 굽듯이 여러 조각을 한꺼번에 올리길래 제가 집게를 압수하고 직접 구웠습니다. 밑반찬 사진을 못찍었는데 수구레 선짓국이 나오는데 맛있어서 몇번 리필해 먹었습니다. 포장 판매도 하는 모양이더라구요. 그리고 특이하게 돌김이 나오는데 고기를 싸먹으면 맛있다고 하던데 전 숯불에 살짝 구워 그냥 먹었습니다 ㅋ 소주가 몇 순배 돌아갈때쯤 확답을 주지 않던 친구도 쟈철을 타고 도착했더라구요 ㅋ 그럼 다 모였으니 안창살로다가^^ 다들 제가 구워주니 맛있다고… 고기 자체가 일단 좋은것 같더라구요. 마무리로 육회까지… 아, 좋은데이, 대선, C1 까지 너무 섞어 마신건가… 넷이서 간만에 좀 마셨네요. 테이블에 빈병 더 있는건 안비밀 ㅋ.
인사동 2탄_조계사 그리고 맛집 추천
이제는 낯익은 동네가 된 인사동. 옛 가옥과 100여개의 화랑, 곳곳에 있는 큰 나무까지 좋은 곳입니다. 담장과 가로수 곳곳에 보이는 능소화가 예쁜 요즘입니다. 조계사: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 조계사는 한국 불교의 중심지로서 1395년에 창건된 사찰이자 민족자존의 공간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이후, 호텔에서 투숙할 일이 많아졌는데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 앞에 있어 종종 가게 되었습니다. 이 때는 '부처님 오신날'이었기에 규모가 엄청 났습니다. 호텔에서 바라보다 밤에 보러가니, 색의 농도가 짙어졌습니다. 붉은빛의 향연과 미소가 인상적입니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절을 좋아하는 저에게 이곳은 편히 쉴 수 있는 곳입니다. 번잡함을 벗어날 수 있는 겁니다. 조계사의 회화나무는 500년가량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규모가 압도적이어서 볼 때마다 감탄합니다. 이걸 어떻게 다 작업하신 건지 놀라워하다가 하나하나 붙어있는 성함과 소망에 눈길이 멈춥니다. 새해 소망을 상기하며 스치듯 바라봅니다. 미재심정(美在深情) : 아름다움은 깊은 정에 있다 최근의 조계사 모습입니다. '칠석맞이 인연 성취 등'이었는데, 하트 모양의 등이 다리 위를 밝히고 있습니다. 다리 밑에는 물고기들과 부레가 있는데, 뻐끔거리는걸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납니다. 열린 공간에서의 여유가 좋습니다. 매클린턱이 "나는 종종 나 자신을 잊어버렸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 내가 나 자신을 잊어버렸다는 것이다."라고 말했었는데, 이곳에 있으면 내가 누구였는지 알 것만 같습니다. 초입부터 마당까지 빼곡히 있는 연꽃을 보며 놀랐습니다. 이렇게 둘 수도 있는거구나! 오 정말 신기합니다. 문살의 조각이 특이한 대웅전 앞에 물고기들이 가득합니다. 낮이나 밤이나 눈을 뜨고 있는 물고기의 속성을 불면면학하는 수도자의 자세에 비유한다고 합니다. <백장청규>에는 "물고기는 밤낮으로 눈을 감지 않으므로 수행자로 하여금 자지 않고 도를 닦으라는 뜻으로 목어를 만들었으며, 또한 이것을 두드려 수행자의 잠을 쫓고 정신 차리도록 꾸짖는다."고 적고 있다. 문을 닫을 때 관리자(?) 두 분이서 하시는데, 한 분은 긴 장대로 천을 들어 올리시고, 다른 한 분은 문을 닫으시더라고요. 문 닫는 것조차 신기하여 멍하니 봤습니다. 팔각 십층 진리사리탑입니다. 부처님 진신 사리가 모셔져 있어 불자들의 중요한 참배 대상이라고 합니다. 진흙 곧 사바사계에 뿌리를 두되 거기에 물들지 않고 하늘을 향해 즉, 깨달음의 세계를 향해 피어나는 속성을 가졌다는 연꽃. 2천년 묵은 종자가 발아한 예도 있다는데, 느리지만 피어날 꽃을 생각하며 한번 더 바라봤습니다. ------------------------------------------------------- 인사동에서 맛있게 먹은 곳들을 간단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진은 미첨부하고, 짤막하게 내용만 적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청결도는 다 높은편입니다.) [안녕인사동] 서울 종로구 관훈동 1. 사위식당 * 위치: 3층 * 서비스: 친절함 * 맛: 양념이 맛있고, 곱창(대창)이 질기지 않아 좋다. 밥을 비벼 먹으면 끝. 좀 더 졸여서 먹는걸 추천! * 가격: 낙곱새/낙삼새/낙새: 12,000원 2. 이태리 부대찌개 * 위치: 4층 * 서비스: 친절함 * 맛: 버터에 비빈 밥에 6종류의 햄이 듬뿍 들어간 부대전골을 먹으면 게임 끝. 국물도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햄이 진짜 많음. * 가격: 부대전골: 9,000원 / 부대볶음: 10,000원 외 3. 101번지 남산돈까스 * 위치: 2층 * 서비스: 무난함 * 맛: 양이 푸짐하고 전반적으로 괜찮다. 옛날돈까스 맛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쫄면과 먹으면 찰떡이다. 식전에 주는 스프를 먹을 때부터 옛날 생각이 난다. * 가격: 남산왕돈까스: 11,000원 / 모듬정식: 13,000원 외 [엄용백 돼지국밥 종각점] * 위치: 인사동3길 20 * 서비스: 신속정확 * 맛: 부산식 돼지국밥(맑은)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비리지도 않고 약간 사골 느낌의 국물이 크으. 김치는 세 종류가 나오는데, 무랑 배추김치가 맛있어서 순삭이다. 뚝배기 들고 마시고 나왔다. * 가격: 부산식 돼지국밥: 9,000원 / 밀양식 극상돼지국밥: 11,000원 [로아상 서울] * 위치: 인사동3길 17-1 (엄용백 돼지국밥 맞은편) * 서비스: 매우 친절 * 맛: 왜 사람들이 인생 빵집이라고 한지 알 것 같았음. 샤뽀, 초코 크루아상, 뺑오스위스만 먹었지만 얘네가 맛있음 다른건 말할것도 없다고 본다. 재방문 의사 200%. * 가격: 상이하지만 평균 개당 4,000-5,000원대 ------------------------------------------------------- 조계사와 더불어 인사동에서 좋은 기억으로 남은 곳들만 추려서 소개하였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청 하이웨이 캠핑장
5월 마지막 주말, 이번엔 간만에 산청으로 캠핑갑니다. 오픈한지 한달도 안된 새삥 캠핑장이라고 하네요. 기대반 걱정반 ㅋ.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도 계속 비가 오락가락… 드뎌 캠핑장 도착해서 후다닥 텐트부터 칩니다. 금욜인데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았군. 저희는 데크였는데 팩을 박으려고 하니 망치 필요없이 손으로도 박히더라구요. 그럼 쉽게 빠지겠죠 ㅡ..ㅡ 문제가 뭘까요 사장님… 해가 없어서 션 했어요. 아, 저 텐트는 사장님 아드님의 장박 텐트 ㅋ 역시 새삥이라 화장실, 샤워실 완전 깨끗. 근데 세면대에 비누나 핸드워시가 없더라구요. 깜놀. 샤워장에도 샴푸나 샤워용품을 올려놓을수 있는 조그마한 선반이 있음 좋을것 같았어요. 바닥에 놓고 썼어요 ㅡ.,ㅡ 인스타갬성 뿜뿜하는 수영장. 초4 저녁부터 먹입니다. 요즘 저희가 꽂혀있는 안창살 ㅋ 저흰 아나고 구이에 샤르도네 마시려구요. 아, 아나고 진짜 맛있습니다 ㅋ 사장님 지인분들이 오신것 같은데 찌짐을 갖다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캠핑와서 주인한테 음식 얻어먹긴 난생첨 ㅋ 이젠 비어 타임… 이제 불 피워야죠… 모래놀이 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요정이 등장할것 같은 분위기… 다른 텐트들이 안보이죠? 저희도 깜짝 놀랐습니다. 사이트가 열댓개 정도 되는것 같던데 금욜엔 이 캠핑장에 저희밖에 없더라구요. 와, 의도치 않은 독채 캠핑 ㅋ. 그리고 또 밤낮을 가리지않고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대박이었어요. '별이 진다네' 도입부에 들리는 개구리 소리는 잽도 안될 정도. 3M 귀마개가 필요할수도… 저희는 도로와 가까운 윗쪽에 있어서 차소리가 걱정됐는데 바로 옆이 논인 아랫쪽은 개구리 소리땜에 시끄러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랜만에 이런 우렁찬 개구리 소릴 들어서 신기했어요 ㅋ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새벽부터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더라구요. 이런건 좋지요 ㅋ 와입이 앵두로 생각하고 열매를 따먹었는데 알고보니 보리수… 오늘은 텐트로 꽉 차겠지… 여기서 개구리 합창단이 노래를 하는것 같았어요 ㅎ 아침은 면식수햏… 부처님 오신날이라 수선사에 가보기로 합니다. 수선사 갔다가 캠핑장 들어가기전 커피 한잔하고 갑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게 낮잠이 솔솔… 명란구이에 맥주 한잔 해주시고… 초4랑 와입은 떡볶이도 만들어먹고…. 역시 오늘은 사이트도 꽉차고 수영장 물도 꽉꽉 채워졌네요 ㅎ 저녁부터 비가 온다니 일찍 불 피웁니다. 오늘 저녁은 안창살에 까쇼로… 분위기 좋은 풀사이드에서 맥주 한잔. 젊은 친구들이 여기서 사진 많이 찍더라구요^^ 일욜 아침. 철수를 해야되는데 비가 계속 옵니다 ㅋ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 ㅋ 일기예보는 잘 안맞아요. 부슬부슬 비 맞으면서 텐트 걷었네요. 다 걷고나니 비가 잠시 그쳤어요. 항상 이렇죠 뭐 ㅋ 오픈 이벤트로 2주 동안 아메리카노를 줬다고 하더라구요. 저흰 계속 주는건줄 알았어요. 사장님께서 첫날 커피를 드려야 하는데 본인은 커피 내릴줄을 몰라서 낼 사장님 아들이 오면 그때 이야기해서 마시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무슨 오류가 있었던것 같아요. 사장님 따님이신듯한 분이 이벤트 기간은 끝났지만 무료로 한잔 주시더라구요. 근데 와입이랑 텐트 다 걷고나서 갈증이 나서 아아 한잔씩 또 사먹었습니다. 커피는 맛있었어요 ㅎ. 낮에 갔던 카페보다 훠얼씬요 ㅋ. 젖은 텐트는 아직 차에 실려 있는데 - 다른 짐들도 다 ㅋ - 비가 그치면 내리려고 하는데 언제… 계속 비가 오는데요 ㅡ..ㅡ 조만간 텐트 말리러 캠핑 한번더 가야겠어요… P.S. 불멍하느라 화롯대를 사용했는데 캠핑 내내 비가 오락가락 와서 화롯대랑 재가 한몸이 되서 털어내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겨우 털어내기는 했는데 화롯대를 씻을데가 없었어요. 화롯대를 씻을수 있는 곳이 있음 좋겠네요. 그리고 재를 털어내는 드럼통이 아랫쪽이 뚫려있어서 재를 털려면 아궁이 앞에 앉아서 하는 포즈였어요. 드럼통을 반으로 잘라서 위에서 바로 재를 버릴수 있음 편하겠더라구요. 캠퍼들도 사장님도 그게 편할것 같은데요 ㅎ. 재활용품들을 버리는 곳에 마대 자루 거치대가 일부만 있고 나머지는 플라스틱 통들이 놓여있더라구요. 비닐을 모으는 마대 자루는 이미 포화 상태가 됐는데 치워지지가 않더라구요. 사장님 혼자서 금토일만 영업을 하면서 아직까지 꾸며나가고 있는 상황인것 같은데 이런건 기본적으로 잘 관리가 돼야 할것 같더라구요. 사장님 인상 너무 좋으시고 친절하신데 앞으로도 캠핑장이 잘 꾸려지길 바라는 마음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캠핑장 근처에 이정표가 있음 캠핑장을 지나치지 않을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