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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미술관, 젊은달 와이파크
젊은달 와이파크는 빠르면 한 시간, 천천히 둘러보면 두 시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영월에 왔다면 전시도 보고 사진도 찍고 가볍게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에요.  젊은 달이란 영(young, 젊은), 월(月 달 월)을 뜻해요. 작품마다 그 의미를 들여다 보면 더 재밌게 관람할 수 있을 거예요. 참고로 입장료는 성인/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0,000원인데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3,000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  1️⃣ 붉은 대나무 무수히 많은 금속 파이프를 연결해 만든 이곳은 강릉의 오죽을 생각하며 만든 작품이라고 해요. 매표소 앞에 있는 곳인데 여기가 바로 포토존. 2️⃣ 목성 밖에서 보면 나무를 엮어 만든 돔처럼 보이는 이곳은  천장 중앙에 뚫린 원은 달을 형상화했고,  나무 사이로 새어 들어온 작은 빛들의 하늘의 별을 형상화한 곳이에요. 사진 찍는 방법은 아래에서 위로 찍는 것! 3️⃣ 시간의 거울 - 사임당이 걷던 길 목성을 지나자 형형색색의 꽃들이 온통 공간을 채웠더라고요. 향긋한 꽃 앞에서 인생 사진 찍기! 4️⃣  우주정원 展 나무 파편들을 원으로 엮어 만든 이 작품은 별똥별과 우주로 가는 통로를 형상화한 작품이에요. 5️⃣ 붉은 파빌리온 젊은달 와이파크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붉은 색이 떠올라요. 영월의 자연(초록)과 대비되는 색인데 또 자연과 어울리는 느낌! 6️⃣ 달 카페  달 카페는 독자적으로 로스터리를 운영하는 곳이에요.  산야초 커피를 특허 받은 곳으로 커피를 즐기기에도 좋죠. https://www.youtube.com/watch?v=6wz0ccb59Ps&t=6s
충남 가볼만한곳 당진 여행 코스 당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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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움짤로 보는 50년 전 한국.gif[데이터 주의]
1961년, 당시 서울역 플랫폼 모습.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띈다. 당시 경상남도 지역 장날 풍경 짐을 머리에 이고 장터로 향하는 사람들. 강원도 춘천에서 삼베를 말리는 어머니의 분주한 모습 1962년, 대구에서 열린 우시장에서 농민들이 소를 살펴보고 있다. 1962년, 서울시 성동구 논현동 (현재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1동, 논현2동)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 6.25를 겪지 않은 첫 세대인 1954년생이 초등학교 (당시 명칭 국민학교)에 입학.  한복을 차려입은 어머니들의 손을 잡고 교정으로 향하는 모습. 1960년대 초반, 평범한 어촌 부둣가의 풍경 방과 후 초등학생들이 들로 소를 끌고 나가 풀을 먹이고 있다. 집의 재산인 소를 배불리 먹이고 잘 데리고 오는 일을 수행하는 것이  당시 어린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임무였다고 한다. 1964년,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턱걸이 연습이 한창인 교정  하나라도 더 해내려는 모습의 학생. 달리기를 겨루며 체육 활동을 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방영되었다. 맨발로 운동장을 달리는 학생들과 응원하는 친구들. 영유아사망률 1000명 당 218명 (2019년 세계 최악의 영아사망률을 기록하는 우간다의 2.3배) 다섯이 태어나면 몸이 약한 아이는 첫 돌을 채 넘기지 못하던 시대였다. 아이들에게 야외 활동을 장려하여 체력과 면역력을 기르자는 표어가 방송되었다. 1961년, 한국전력주식회사가 출범. 직원들이 전봇대를 설치하고 있다. 일반 가정까지 전기가 들어가는 모습 '보릿고개 넘기기 운동'이 한창인 시골의 분주한 모습. 전국적으로 문맹 퇴치를 위한 운동이 시작되었다. 경북 영덕군에 내려온 대학생들이 글을 모르는 주민들을 모아 읽고 쓰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전국적인 문제였던 쥐떼 창궐 해결을 위해 '쥐잡기 운동'이 시작되었다. 잡힌 쥐를 보고 속이 시원한듯 웃는 어른들 전국에 큰 비가 내렸다. 잠긴 집과 들을 보고 망연자실한 사람들, 머리를 다친 동생을 돌보는 형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중부지방에서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청주 시민들이 힘을 합쳐 복구에 나서고 있다. 흙을 퍼내는 가장과, 갓난 아이를 내려놓고 삽을 들어 복구를 돕는 어머니들. 범람 위기의 청주 무심천에서 청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시민들이 힘을 합쳐 제방을 손보고 있다. 청주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교복 바지를 걷어올리고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1965년, 춘천 수력 발전소 완공. 능선에 올라선 시민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당시 고등학교의 수업 모습. 교련 시간에 M1 총기 분해조립, 맨손으로 쇠봉 타기 연습을 하는 고등학생들. 1인당 국민소득에서 필리핀이 2배 이상 앞서던 시절  필리핀 경제사절단이 내방했다. 한국 관료들의 공손한 인사와 환대에 경제사절단 단장인 필리핀 농림상 로드리게스와 필리핀 사절단이 흡족하게 웃고 있다. 1965년 1월, 뉴스에서 가장 중요한 소식으로 다루었던 첫 1인당 국민소득 세자리 돌파. (110달러)  1961년 70달러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낮았던 1인당 국민소득의 증가를 새해 첫 뉴스로 꼽았다.  지나치게 과장된 그래프가 웃음을 자아내지만, 당시에는 매우 큰 소식이었던 모양. 파독 광부 예비소집에 모인 인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설명을 듣고 있다. 서독 탄광으로 떠나기 위한 광부 모집에 최종 합격한 20대의 젊은 광부들. 독일로 떠나기 전 마지막 밤 배웅하는 가족, 지인들을 향해 거수경례를 올린 파독광부들이 태극기를 앞세우고 서독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다 한복을 갖춰 입은 파독 간호사들이 가족들을 향해 손수건을 흔들고 있다. 독일에 도착한 파독 간호사들. 거동이 불편한 독일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40도가 넘는 온도, 지하 1200미터가 넘는 탄광의 끝자락에서 11시간의 작업을 끝마치고 나온 파독 광부들. 당시 파독 광부 평균연령은 만 25세, 파독 간호사 평균연령은 만 23세였다. (출처 :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 삼천만이 힘을 합쳐 일하면 역사를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의 표어가 방송되었다. '우리도 할 수 있다. 삼천만 하나된 힘, 역사를 바꾸리라.' 2편에서 계속...
세월의 흔적.jpg
피사의 사탑 올라가는 계단 금속제 무늬가 다 닳아버린 놀이공원의 바닥 이발사가 의자를 중심으로 오랜 세월 왔다갔다한 흔적 오랜 세월 은행 창구앞에서 대기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대리석 바닥에서 머물렀던 흔적 손톱이 길었던 의 흔적 똑같은 인형을 산 엄마가 1985년 아들에게 준 인형과 새로 태어난 손주에게 줄 인형을 창고에서 꺼내서 나란히 둔 모습 수백년간 이탈리아 로레토 성지에서 순례자들이 무릎으로 기어간 흔적 3년간 쓴 바세린 통과 새로 구입한 통 수없이 종이에 베인 상처가 남은 팩시밀리 오랜 세월 바람에 흔들리며 나무 울타리에 쓸린 흔적을 남긴 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해간 1센트 동전 수도승이 20년간 기도한 자리 티베트 고원에 자리 잡은 한 사원. 이곳에는 일흔 살의 수도승 화치(Hua Chi)씨의 깊은 신앙심이 만들어 낸 ‘특별한 흔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무 바닥에 새겨진 발바닥 형상. 20년 동안 매일 수천 번씩 절을 하자 저절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인터뷰[화치/수도승] “첫 해 동안에는 하루에 2000~3000번 무릎을 꿇으며 기도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요즘에는 매일 1000번 정도만 무릎을 꿇고 절을 합니다.” 가장 깊게 파인 곳은 화치 씨의 엄지발가락 아랫부분이 닿는 부분으로, 깊이가 3cm나 됩니다. 화치 씨의 발자국은 젊은 수도승들에겐 큰 자극제입니다. #인터뷰[겐덴 다지/수도승(29세)] “매일 이곳에 와서 나무에 남겨진 발의 흔적을 바라봅니다. 이 발자국을 보면 저도 제 발자국을 남길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치 씨가 남긴 발자국은 오래도록 사원에 남아, 많은 수도승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어루만지고 간 프라하의 개 차에 탄 개가 늘 하던 습관 흔한 대중교통 승객들의 위치선정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의 비율 차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면 늘 주인을 반기던 자리 헬스장 사람들의 중량 선호도 출처 수도승의 발자국에서는 깊은 감동이 ㅠㅠ
[펌] 19세기 미국을 방문한 일본 최초의 방미사절단의 반응
1860년, 미일수통상조약의 비준 및 교환을 위해 도쿠가와 막부는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에 <공식사절단>을 보내게 됩니다. 막부는 이를 위해 네덜란드로부터 서양식 함선을 구매하여 <간린마루>라는 이름을 짓고 막부의 사절들은 여기에 승선하여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게 됩니다. 칸린마루호 동양국가의 정부관료들이 서양에 가보는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이 사절단의 일행으로는 후쿠자와 유키치도 포함되어 있었고일전에 소개해드린 가츠 가이슈도 있었습니다 (그는 진심으로 조선과 중국을 존중했던 인물이었죠)  물론 동양국가 중에서도 일본은 일찍이 서양국가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이미 수집하고 있었고 체계적으로 정리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서양에 가보는 것은 그들에게도 이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문명의 조우는 분명 엄청난 충격이었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많은 양의 기록을 남겼는데요 그 중의 일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인터네셔널 호텔의 식사에 대해 "국(수프)은 느끼하고 안에는 간이 안 된 생선이 들어있다" "쌀은 일본쌀보다 하얗지만, 정말 맛이 없다" "고기는 짜고 약간의 야채와 하얀 콩이 곁들여져있다" "연어는 그냥 물에 끓인 것이다" "커피라는 차는 너무 쓰고 설탕 없이 먹기 힘들다" "식사는 물론 훌륭하게 준비되었고 미국에서 분명 엄청난 만찬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입맛에는 너무 맛이 없고 버터 때문에 너무 느끼했다. 하지만 우리는 배고픔을 참지 못해서 이것저것 조금씩 맛을 볼 수밖에 없었다" **필라델피아 호텔에서 "아..또 스테이크로다, 미국인들은 우리의 입맛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모양이다" 이에 따라 미국인들이 쌀밥을 준비했지만 버터와 같이 볶은 쌀이어서 사절단 일행은 이를 정중히 거절했답니다. 그래서 미국 측에서 다음날에는 설탕을 친 쌀밥을 준비했더니.. 사절단 일행이 일기에 기록하길 "우리는 쌀밥에 대한 모든 희망을 버렸다. 허기를 채우기 위해 빵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호텔룸에는 차가 준비되지 않았는데... "미국인들은 일본인이 녹차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지 못한다"라고 불평합니다.  이렇게 계속 궁시렁대기는 했지만 아이스크림은 정말 좋아했다고 합니다.  "여러 색으로 칠해진 얼음모양의 과자는 달고 맛있었다" 서양의 테이블 매너도 상당한 고역이었던 모양입니다. "대통령과 동석하는 식사에서 우리는 최대한 예의바른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연속적으로 나오는 접시 하나 하나 모두 낮설었고, 우리는 이를 어떻게 먹는지도 알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옆에 앉아있던 아가씨들의 행동을 하나하나 따라할 수밖에 없었다.  식사가 끝날 무렵 각자 앞에 작은 물항아리가 놓여졌는데 대통령의 조카딸이 여기에 손을 적시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우리가 이를 봤을 때 는 너무 늦어버렸다. 우리의 비서 모리타가 항아리에 있던 물을 마셔버린 것이다! 오구리가 그의 옷소매를 잡아당기면서 눈치를 주자 그는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뒤늦게 손을 적시는 시늉을 했다." 이어 그들은 무도회장에 초대되었는데 남녀가 뒤섞여 춤을 추는 모습은 정말 낮선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남자가 여자와 함께 방 여기저기 움직이면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보았다. 여인이 움직일 때마다스커트가 엄청 커지는 것을 보니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 미국에서는 가난하건 부자이건, 젊은이건 늙은이건 모두 춤을 좋아한다고 한다. 무도회는 자정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이들에게 미국의 정치는 더욱 낮선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생각과는 달리 미국의 지도자는 왕이나 황제가 아니었고 일반인들이 선출한 또 다른 일반인이었으며 대통령궁은 그의 소유가 아니라 국가의 재산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의회는 더욱 더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이곳은 시끄럽고 난잡한 곳이었고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도무지 알기 힘든 곳이었습니다.  사절단이 기록하길 "이곳의 사람들은 큰 몸짓으로 연설을 하는데 마치 실성한 사람처럼 보인다" "중요한 국가의 대사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서로 큰 소리로 이야기하고 부의장이란 사람이 연단에 서있는 것을 보니 마치 에도의 니혼바시 시장처럼 보인다" 가장 놀라운 것은 역시 최첨단 기술이었습니다. 그리고 19세기의 기술을 대표하는 물건은 당연 <기차>였습니다. 사절단은 기차를 처음 타면서 적지 않이 놀랐습니다. 바퀴 달린 쇠붙이가 엄청난 소리를 내면서 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달렸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기록하길 "열차는 8개의 차량이 이어진 것이었고 철로를 따라 움직였다. 점점 속도를 내자 실내는 크게 흔들렸으며 너무 시끄러워서 서로의 말을 잘 듣지 못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들이 더욱 놀랐던 것은 열차의 운임이 개인당 24달러에 불과했다는 것이었고 무엇보다 이 엄청난 물건이 그들이 미국에 오기 8년 전에 <민간인>이 건설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인상적은 물건은 민간에 판매되는 <신문>이었습니다. 그들이 봤던 신문에는 일본의 간린마루가 소개되어 있었으며 일본의 사절단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사절단은 미국 신문에서 자기들을 어떻게 다루는지 무척 궁금해했으며 신문이라는 매체를 중요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Roanoke라는 곳에 머물고 있었을 때 그들은 신문에서 일본에 중요한 정치적 사건이 일어났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아마 당시의 대로(오늘로 치면 총리) 이이 나오스케의 암살 소식을 들은듯)... 사절단이 기록하길 "10,000 마일이 넘게 멀리 떨어진 곳의 소식이 불과 40일만에 신문에 기사화된다는 것이 자못 놀랍다" 또한 그들이 워싱턴에 왔을 때 그들 주변에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수첩에 메모를 적는 것을 보았는데, 사절단이 저들은 뭐하는 사람들이냐고 물어보자, 저 사람들은 신문사를 위해 일하는 기자들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들이 저렇게 바쁘게 메모하는 이유는 최대한 빨리 기사를 내기 위함이라는 말과 함께 말이죠.  목욕시설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꼭지를 돌리는 것만으로 물이 쏟아졌고, 왼쪽으로 또는 오른쪽으로 꼭지를 돌리는 것만으로 온수와 냉수를 바로 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내의 가스등은 밤에도 도시를 환하게 비추었고 미국과 영국처럼 멀리 떨어져있는 곳 또한 '전신'으로 이어져 있어 실시간으로 통신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놀라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군사력의 실체는 그들을 실망시켰습니다. 그들은 대부분의 요새들이 그저 장식에 불과하다는 것을 쉽게 깨달았고 또한 군대의 숫자가 부족하다는 것도 제빨리 파악했습니다. 사절단이 기록하길 "Roanoke, Pawhatan, Niagara는 모두 거대한 군함이며 미국인들이 자랑스러워한다. 하지만 이 군함들에는 진짜 군인이 12~13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항해사와 노동자에 불과하다. 우리는 미국을 무척 두려워했었다. 하지만 실제로 총과 대포를 운용할줄 아는 이들은 매우 적었다. 왜냐하면 미국은 군인을 쉽게 고용하고 또 해고하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 무사들의 용맹과 충성심으로 미국을 완전히 파멸시킬 수도 있겠다고 은밀히 생각했다" 그들은 또 뉴욕에서 군인 8,000 명의 행진을 구경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기병대는 모두 직업군인이지만, 나머지 보병은 모두 며칠밖에 복무하지 않는 상인들에 불과하다" "미국의 군사력은 '실속'이 없다" 무사계급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평민들이 돈을 받고 군대에서 일하는 게 어이없고 허술해보였다는 말입니다.  무사계급과 평민의 신분이 구분되던 막부체제의 관료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죠.  하지만 이렇게 비아냥대면서도 미국의 항구에서 조선소를 방문하고 나서는 입이 쫙 벌어졌다고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서양인들이 여인을 대하는 모습이 이들에게 너무 어색했습니다. "미국인들은 여자를 마치 우리가 부모를 모시듯 섬긴다" "방 안에 남녀가 같이 있을 때 방에 들어오는 자는 여자에게 먼저 인사를 건내고 그 후 나머지 남성들에게 인사한다" "남자는 여자에게 인사할 때 모자를 벗어야 하지만, 여자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길을 걸을 때는 남자가 여자를 위해 길을 비켜주어야 한다" 한 관리의 집에 초대받았을 때는 "가장이 우리를 접대하기 위해 하인들과 같이 분주히 움직일 때 그의 아내는 우리와 함께 방에 머물면서 우리와 담소를 나눴다. 마치 그녀가 가장인듯했다" 사절단은 미국 여인들에 대한 품평도 남겼는데... "미국 여인들은 매우 하얗고 아름다운 옷으로 치장했지만, 그녀들의 머리색은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 마치 강아지의 눈색과도 같다" 하지만 흑발의 백인에 대해서는 "백인여인들은 매력적이고 아름답다. 마치 일본인형처럼 생겼다"고 기록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조카 엘렌이 사절단의 부대사에게 일본여인에 비해 미국여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을 때 그는 "미국여인들이 더 아름답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여인들의 피부가 더 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진짜 그렇게 생각했던건지 아니면 대통령의 조카가 물어보니까 립서비스한건지는 본인이 알겠지만 ~~~~)  다른 사절단이 기록하길 "미국여인들은 가슴을 가리는 데 특별히 신경을 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때에도 천으로 가슴을 가린다" (당시 일본은 어머니가 아기 모유를 먹일 때 가슴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미국을 여행한 최초의 일본인들은 정말 큰 충격을 받고 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돌아갔을 때 총리에 해당하는 대로(大老) 이이 나오스케는 암살되었고 정국의 분위기는 서양을 몰아내고 천황의 존엄을 지키자는 존왕양이파가 주도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역설적으로 나중에 이들이 근대화를 추진한다는 게 함정...) 하지만 이들의 폭넓은 경험은 후일 일본의 개화에 큰 영향을 남겼습니다.  무엇보다 정부관료들과 사회의 엘리트들이 직접 보고 체험한 것이라, 그 영향은 당연 적을 수 없었겠죠.  아무튼 흥미로운 일화입니다.  훗날 조선도 미국에 방미사절단을 보내는데 뉴욕의 현대화된 도시를 보고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충격을 받았다고함 
(2편) 움짤로 보는 50년 전 한국.gif
이전편을 보고 싶다면 링크를 누르세요 국군의 월남전 파병이 결정되었다. 만 38세의 나이에 맹호부대 사단장 겸 주월한국군 사령관으로 임명된 채명신 소장(당시 38세, 조선경비사관학교, 6.25 참전)이 수통과 탄띠를 패용하고  현충원에 묵념을 올리고 있다. 수도사단 맹호부대 사단장 - 소장 채명신 (당시 38세) 제9보병사단 백마부대 사단장 - 소장 이소동 (당시 38세) 해병 제2여단 청룡부대 여단장 - 준장 이봉출 (당시 39세) 1965년, 파병을 위해 도열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맹호부대) 병력 전선으로 떠나는 제 9보병사단 (백마부대) 장병들의 결연한 표정 부동자세의 해병 수색대 병사들 서울 시가지를 통과하는 장병들을 향해 기도를 올리는 노인과  부채질을 해 주는 아주머니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월남 전선으로 향하는 국군 수송을 위해 36개편의 열차가 동원되었다.  시민들과 장병들의 어머니들이 언덕 위에서 열차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역에서 잠시 정차한 수송열차. 한 병사가 역까지 배웅을 나온 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군 장병을 위해 기차역에서 먹을 것을 나누어주는 중년 여성. 부산항에서 승선 전, 부하들을 향해 악수하는 중대장을 바라보는  해병 소위 이학철 (당시 23세) 파월 1진 청룡 제3대대 9중대장 김종세 대위 (중앙, 당시 28세),  박준교 상병 (왼쪽, 당시 22세), 정명국 일병(오른쪽, 당시 21세)이 인터뷰를 가지고 있다.  김종세 대위: '적들에게 우리 대한 국군의 전투력과 기백을 보여주겠습니다.' 대한뉴스 박무환 기자: '삼천만의 마음이 국군과 함께 합니다. 호국영령들이 대한의 남아들을 수호할 것입니다. 무운을 빕니다.' 마지막 승선 인원인 맹호 혜산진부대 소속 소대장 소위 최정길(당시 24세)이  부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환송 인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당시 국내 최대의 여성단체 한국 부인회 회원들이 맹호부대 장병들을 환송하고 있다. 떠나는 장병들을 환송하는 부산 시민들과 수송선 난간을 가득 메운 장병들. 출발하는 수송선. 부산 시민들의 응원에 군가로 화답하는 장병들 멀어지는 부산항을 바라보는 해병 병사의 모습 첫 국내 기술로 만든 라디오가 시판되었다. 납땜질에 열중하는 어린 여공들. 식목일에 나무를 심기 위해 산으로 향하는 시민들. 민둥산에 나무를 심고 있다. 가을 날, 학생들 간의 유도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어느 학교 교정. 1967년, 제2회 전국학생씨름대회. 씨름 프로대회가 존재치 않던 시절, (씨름 프로대회는 80년대)  전국 고등학교의 힘깨나 쓴다는 학생들이 모였다. 다른 지역 학생들의 경기를 살펴보는 서울 고등학생들. 치열한 결승전, 경북 영신고등학교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삼척시에 폭설이 내렸다.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는 주민들. 생활 체육으로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는 씨름이 소개되었다. 씨름 대회를 구경하는 수많은 인파들. 소나기에도 구경하는 사람들. 우승자 김학용 (당시 26세) 씨가 황소 한 마리를 상품으로 수령하고 있다. (* 김학용 씨 훗날 프로 씨름이 생기고 감독이 되면서 강호동을 천하장사로 키워냈다. 2007년 별세.) 국군 장성들 월남전선 방문. 전쟁터에서 경계근무 중인 해병 병사의 덥수룩한 수염을 만지며 웃는 육군참모총장. 주월 맹호부대 병사들이 시멘트로 만든 역기로 밀리터리 프레스를 하며 체력 단련을 하고 있다. 대다수가 임관과 동시에 월남 전선으로 파병될 ROTC 5기생 생도들이  대간첩작전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교관으로부터 산악 게릴라전 교육을 듣고 있다. '웃지않는 한국 해병대' - 미국 UPI 뉴스 보도 1967년, 짜빈동 전투에서 중대 병력으로 월맹 정규군 정예 1개 연대 병력과  맞붙어 승리한 해병 11중대 장병들이 미군의 초청을 받아 계단 위에서 위문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선글라스를 낀 정경진 대위 (당시 28세, 중대장)와 김용길 중사 (좌측, 당시 26세),  중앙에서 카메라를 노려보는 어느 청룡부대 11중대 병사가 카메라에 담겼다. 당시 '철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던 김기수의 경기를 보기 위해 서울 운동장 특설링을 가득 메운 시민들.  복싱 세계 주니어미들급 챔피언인 김기수 (당시 27세)가 도전자 프레디리틀 (미국)과 15라운드까지 맞붙고 있다. 도전자를 압도하는 김기수. 기립박수로 환호하는 시민들. 타이들 방어에 성공한 김기수(당시 27세)의 기념촬영. 1968년, 부산시 풍경 1968년, 서울의 모습 하늘에서 본 1968년 서울 첫 개통한 아현고가의 모습, 자전거가 지나다니고 있다.
도심 속 작은 여행 (in 요시고 사진전)
전시기간: 2021.06.23.(수) ~ 2021.12.05.(일) 장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6길 18-8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관 (8/2, 9/6, 11/1)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오후 6시 입장마감) SNS상에서 핫한 전시이기에 왜 인기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라운드 시소_원형의 건축물 안, 작은 정원이 있습니다. 흐르는 물과 사람, 이곳부터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월요일 오후였지만 아닌것 같았던 날이었습니다. 후기를 보니 50분은 기본 대기 시간인것 같았습니다. 기다리는걸 싫어하는 저에게 이건 참... 지나가는 사람을 바라보며 이야기보따리를 풀고 또 풀었습니다. 29CM에서 미리 구매하여 성인 7,500에 구매하였습니다. 기본가는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입니다. * 전시를 보는 동안 화장실을 못봤으니, 급하신 분들은 직원분께 물어보시는게 빠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가 이동이 원활하지만, 사람이 많고 전시 공간이 넓은 편이 아니라서 불편하실 수 있을 것 같으니 참고해주세요. 요시고 사진전은 350여점의 사진들을 건축, 다큐멘터리, 풍경 세 가지 섹션으로 구분하였다고 합니다. PART 1. ARCHITECTURE 건축 사진에 나타나는 작가 고유의 사진 기법과 스타일을 조명한다. 'Light&Shade'는 영감의 원천 '빛'이 건축물에 따뜻한 색과 온도를 입힌 작품을 모았다. 'Symmetry&Geometry'는 대칭적 구도와 기하학적 요소의 사용으로 작가의 그래픽 디자인적 취향이 담긴 정갈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코로나로 인해 발이 묶인 때에 다른 나라를 제2의 눈으로 바라보며 갈증을 해소합니다. '빛과 그림자를 잘 쓰네' 생각하며 천천히 둘러봅니다. 테라스의 형태적 요소가 재밌습니다. 직선과 곡선, 쨍한 색감과 형태, 같으나 같지 않은. 달을 품은 건축물입니다. 빛의 각도에 따라 초승달이었다가 하현달이었다가 삭이 되기도 할 겁니다. 나와 같은 시각을 가진 사람을 만났습니다. 균형과 기하학적 구조의 공존. 저 초록색 건물은 주황색 커튼을 활용하여 사생활 보호 및 공간적 재미를 준 것 같아 흥미로웠습니다. PART 2. DOCUMENTARY 사진의 다큐멘터리적 요소, 즉 '현실의 기록'을 소개한다. 작가에게 사진은 표현의 도구이며, 사진의 대상을 찾아가는 것은 사진을 찍게 하는 엔진이다. 'Explore the world'는 자유로운 여행자가 되어 작가가 새로운 지역과 문화를 경험하며 기록한 여행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Riu Avall'은 바르셀로나의 료브레가트 강을 따라 탐험하며 죽어가는 강과 그 주변의 삶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다룬다. 계단을 올라 사진을 보자마자 '이게 바로 플로리다지~!' 싶었습니다. 미국, 두바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그의 시선을 따라가봅니다. 전시를 볼 때 낯이 익다고 생각했는데, 토이스토리의 슬링키였습니다. 올랜도 디즈니월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이라고 하는데, 사진만으로도 사람들의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부다페스트의 수영장 앞,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을 비해 스치듯 바라봅니다. 수영장이나 해변가 사진을 찍어도 되는 걸까 궁금해하며 아름다운 수영장을 지나칩니다. 코너에 위치한 여행 취향 알아보기 였는데, 저는 부합했습니다. 재미로 보기 딱인것 같습니다. 교토의 밤, 주황빛의 온난함이 눈에 띕니다. '정성을 다해 요리첩' 속 타유가 생각납니다. 안녕. 하루의 시작과 끝, 피로, 허탈함, 웃음이 흐릿하게 번져나갑니다. 또렷하지 않아도 보이는것이 있습니다. 이곳은 두바이입니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곳, 끝없이 펼쳐져있는 사막을 바라봅니다. 중동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모래를 밟으며 사진을 바라봅니다. 오랜만에 밟는 모래의 느낌이 좋습니다. 음식의 공격 또는 낙하일까요.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사진이었습니다. 세상은 넓고 재밌는건 많습니다. 료브레가트 강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의 영상이 흐르고 있습니다. 텅 빈 공장과 버려진 것들, 폐기물로 오염된 강과 소금 광산의 쓰레기 그리고 이곳에 사는 사람들. 숨을 낮게 한 채 그들의 눈을 바라봅니다. PART 3. LANDSCAPE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관광객의 관계를 독특한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 작품을 소개한다. 요시고의 작품관은 해변, 바다 배경에서 가장 극명하게 보여진다. 'Tourism Landscape'는 풍경 사진에 담긴 철학과 관광을 바라보는 시선을 다룬다. 'Mediterranean Nostalgia'은 작가의 고향이자 가장 오래 찍은 장소인 산 세바스티안의 모습을 통해 지역 특유의 문화인 외로움과 노스탤지어를 전달한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모여있는 사진들을 보니 마음이 뻥 뚫립니다. 바다가 보고 싶었던 마음이 이곳으로 이끌었나 봅니다. 홀로 무엇을 생각하시나요 해무 속에는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습니다. 이렇게 자유롭게 일광욕을 즐기고, 헤엄치던 때가 그립습니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는것을 온몸으로 깨닫는 요즘입니다. 멀리서 바라보기에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습니다. 밤에 빛나는 바다가 있다면 어떨까 엉뚱한 상상을 하며 바다속을 유영합니다. 밖으로 나가볼까요? 헤엄치는 사람의 위로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모래와 물같은 요소 덕분에 생동감있게 작품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사진작가의 마음으로 주변을 바라본다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바라본 그라운드 시소는 이런 느낌이군요. 부드러운 곡선을 따라 흐르는 것이 많습니다. 요시고가 태어나고 자란 산 세바스티안 지역 고유의 분위기는 외로움이라고 합니다. 항상 외로움과 노스텔지어를 다룬다는 문장을 곱씹으며 천천히 사진을 바라봅니다. 파도 소리가 들려옵니다. 웃음소리가 굳지 않기를 바라며 아이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봅니다. 내 존재가 희미하게 느껴질 때조차 그림자는 있었고, 발걸음마다 모래가 파이며 물이 고였다. 파도 소리가 들렸고, 바다 특유의 냄새가 났다. 나는 살아있다. 삶은 서핑과 같아요. 파도에 휩쓸린다면, 곧바로 다시 일어서세요. 다음에 올 파도 너머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개인적으로 전시장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영상입니다. 바다는 각기 다른 빛을 품은 채 오고 가는 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저 살아가면 된다고 말해주는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층에는 자유분방한 사진과 영상이 켜져 있고, 카메라 속 피사체를 찍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재밌습니다. 열광하거나 꼭 가야만해!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전반적으로 생동감 있고 밝은 색채로 가득해서 기분 전환하는데 좋을 것 같았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다른 패턴이 필요할 때, 가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