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haniachoi
4 years ago100+ Views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쉽게 포기하는 관문이 바로 이런 시기다. 하지만 세트 포인트(Set Point)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나면 다시 용기가 생기리라. 사람들은 꾸준히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면 체중이 일정한 간격으로 서서히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실제 다이어트를 해보면 어느 날 갑자기 툭 줄어들거나 반대로 어느 날 한 번에 확 늘어나는 경우가 더 많다. 이것이 바로 뇌가 설정한 우리의 몸무게 기준점 세트포인트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우리의 뇌는 스스로 현재 내 몸 상태에 가장 적당한 체중을 설정해 놓는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 몇 kg 정도만 늘었다 줄었다 하며 일정 범위 내에서 체중을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평소보다 갑자기 과식을 했다면 일부러 신진대사량을 늘리고 평소보다 소식을 했어도 에너지를 아끼는 식으로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 덕분에 한 두 번 외식을 했다고 갑자기 살이 찌거나 하루 이틀 굶었다고 살이 확 빠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설령 변화가 있어도 뇌가 인지하는 세트포인트 자체는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금방 제자리로 돌아온다. 지금처럼 다이어트 초기엔 서서히 체중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였는데 어느 시점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 역시 뇌가 세트 포인트 기준으로 일정 수준보다 더 내려가지 않으려고 버티려는 현상 탓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에겐 필요한 건 장기전이다. 뇌의 세트포인트 자체를 변화시켜서 체중 변화를 만들려면 바뀐 식습관과 운동량을 뇌에게 꾸준히-최소 1주일 이상- 입력 시켜야 한다. 며칠 동안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다이어트를 유지해야 뇌가 세트 포인트 자체를 낮추게 될 것이고 그때부터 다시 계단 내려가듯 한 번에 체중이 확 떨어질 것이다. 정체기가 왔다면 성급하고 식사량을 줄이지 말고 이전과 똑 같은 습관을 유지하면서 운동량을 늘려보자. ‘이제부터 이렇게 가벼운 몸으로 살아야 돼’라며 뇌에게 되새겨 주는 것이다.
0 Likes
1 Share
0 comments
Suggested
Recent
Like
Comment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