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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잘 합시다
- 세월호로 304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죽었음에도 세금 많이 들어간다며 조사를 중지 했던 인간들 - 대통령 7시간을 30년 동안 봉인시킨 인간 - 남북갈등으로 총선에 유리함을 가지려 북한에 돈 줄테니 총쏴달라 거래하던 인간들 - 카메라가 자신의 말과 행동을 다 찍고 있던걸 알고 있어도 아니라고 부정 하던 인간들 -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법을 어겨도 되는 인간들 - 불법청탁, 뒷거래는 그냥 아무것도 아닌 인간들 - 자신들의 성향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블랙리스트로 구분하여 불이익을 주던 인간들 - 자기 이익과 반대되는 집단이 칭찬 듣는걸 막기 위해 무조건 비난, 비협조인 인간들 - 자기들이 주는 긴급제난지원금은 합리요. 다른 집단이 주는 긴급제난지원금은 포퓰리즘인 인간들 - 4대강/해외자원외교로 수백조를 날려먹고도 옹호하는 인간들 - 자식에게 문제가 있으면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하던 인간의 자식은 성매매와 음주운전+운전자바꿔치기, 소녀상에 침뱉기 등 쓰레기 삶을 사는 놈 - 공약 지키면 나라 망한다고 하는 인간들 등등등 아직도 많이 있음...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온던 인간들이 과연 국민이란 단어가 마음속에 있을까요? 국민의 삶, 경제, 월급, 결혼에 관심이나 있을까요? 열린 민주당이나 바른시민당이나 투표 꼭~ 아니 제발 합시다. -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1석 차이로 민주당이 1당 되었던걸 잊지 마세요. 1명 !!!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요.
물질적이든 혹은 형이상학적이든, 우리는 늘 아름답기를 추구하고 때로는 그것의 노예가 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작금의 유행도 예외적인 현상도 아닙니다. 형태나 형식의 차이가 있을 뿐 아름다움을 동경하는 태도는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죠. 그 이유를 짐작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어딘가 만족감이 들기 때문일 텐데요. 이제 아름다움은 차라리 일종의 정의나 선의를 자처하고 스스로 하나의 권력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우리는 아름다움을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아름다움을 인식하고 나서 가장 처음 든 의문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것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단어나 문장이 있지는 않을까. 아름다움이라는 말을 형용하는 모든 수식을 지우고 그것의 원소만을 남겨둘 수는 없을까. 기회가 될 때마다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묻기 시작한 것은 그래서였습니다. 아름다운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가르고 모두가 동감할 수 있는 미의 정의를 제시해보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그것이 가능하기만 하다면 우리가 욕망하는 것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편차가 큰 대답들을 거치며, 그러나 애초의 예상과는 달리 미와 추의 경계는 점점 흐릿해져만 갔습니다. 아름다움이라는 단어는 하나였지만 발화하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누구는 비례와 질서를, 다른 이는 편중과 우연을 미의 근원이라 대답했던 것입니다. 상반된 견해들이 때론 여정을 고단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끝내 질문을 멈출 수 없었던 것은 그 모든 의견들이 갖춘 나름의 체계와 철학 덕분이었습니다. 모두 다른 대답이었지만 오답은 없었습니다. 아름다움은 그야말로 수만가지의 가능성으로 도처에 널려있었고, 그것은 발견하는 사람들의 입술에만 허락된 맑은 이슬 같았습니다. 이토록 다양한 아름다움의 이름을 혼자서만 알고 있을 수는 없다는 의무감이야말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입니다. 좋은 것은 많을수록 좋고, 많은 것은 나눌수록 좋은 것일 거라고 믿으며 믿는 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정답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정말 중요한 질문들이 대개 그렇듯, 여기에도 영영 정답같은 건 없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저 아름다움에 대해 조금이라도 할 말이 있으시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말씀해주세요. 찾아가 듣고 이곳에 기록해두겠습니다. 아름다움은 인식하는 것이고, 인식은 공유할 수 있습니다. 공유된 아름다움은 점차 그 범위를 넗혀 나갈 것입니다. 반론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꼼꼼히 듣고 가능한 멀리로 전하겠습니다. 여러분께 묻습니다. 당신께 아름다움이란, 도대체 무엇입니까. NAMESOFBEAUT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