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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피고 기업 배상 책임 ‘면제’ ‧ 전범국 일본의 재무장화 ‘용인’ 윤석열은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

16일 도쿄에서 진행된 한일정상회담의 충격과 파장이 확산일로에 있다. 결과는 참담하다. 피해국 대통령이 가해국 일본에 찾아가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피고 기업의 배상 책임에 면죄부를 주는 것도 모자라, 추후 일본 기업에 구상권까지 행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는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사법 주권을 스스로 포기하겠다는 것이자, 아울러 주권국가로서의 권리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누가 대통령한테 그런 권한을 주었는가? 그 자체로 헌법 위반이자, 탄핵 사유다.

2018년 한국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얻기까지 피해자들은 간난신고를 겪고 길게는 30여 년 넘게 일본과 한국 법정을 넘어 다니면서 고군분투해 왔다. 이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피해자들을 위해 한 일은 과연 무엇인가? 그런데도 윤석열 정권은 피해자들이 어렵게 쟁취한 역사적 성과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 국가로서의 위신도, 국민의 자존심까지 통째 다 내줬다.
자신 스스로 침이 마르도록 ‘법치’를 강조해 온 윤 대통령이 무슨 권한으로 그런 망언을 한 것인지 도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0조는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정부는 피해자들이 일제 전범기업들을 상대로 배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야 할 헌법적 책무를 지고 있다.

그런데도 윤 대통령은 오히려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에 대한 피해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소멸시키고 일본 피고 기업의 배상책임에 면죄부를 주겠다고 하는 것이니, 이는 명백하게 헌법을 위반하는 행위다. 바꿔말하면, 대한민국을 개인이 사유화하겠다는 것이 아니면 모를까, 헌법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의 발언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사고방식이다. 이쯤 되면 어느 나라를 위해 어느 나라의 대통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2018년 대법원 판결의 핵심 취지 중 하나가 바로, 국가와 국민 개인이 별개의 법적 주체이기 때문에 국가라고 해서 함부로 개인청구권을 소멸시킬수 없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일본과 협상에 나서면서 정작 대법원 판결문조차 한번 읽어보지 않았다는 말인가? 대통령이 무슨 권한으로 개인청구권을 소멸시킨다는 것인가?

착각하지 마시라. 대통령은 헌법 위에 있는 자가 아니다. 아울러, 우리 국민 누구도 당신에게 그런 권한까지 부여한 적이 없다.

정부는 지난 6일 소위 강제동원 해법을 발표하면서, 일본의 ‘성의’와 그에 따른 ‘호응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강조해 왔다. 그런데 이번 회담에서 일본이 내놓은 것은 과연 무엇인가? 박진 외교부 장관 말대로, 한국이 물컵에 반을 먼저 채웠는데, 나머지 절반은 어디에 있는가? 일본이 한 것은 무엇인가?

오히려 기시다 총리는 한껏 몸을 낮춘 윤 대통령 면전에 대고 ‘옛 한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라는 표현을 강조하며, 강제동원의 불법성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다시 말해 기시다 총리는, 일제의 한반도 강점과 식민통치가 ‘불법’이 아니라 조약에 의한 ‘합법’이었으며, 당시 조선인은 일본 국민으로서 ‘합법’적으로 동원됐다는 것을 윤 대통령 면전에 대고 확인시킨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와 관련해, 명확히 확인해 둘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사법부 판결을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이 강제동원이 불법행위라는 것은 이미 일본 사법부조차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다.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소송만 보더라도, 2007년 5월 31일 나고야고등재판소는 피고 일본 국가와 미쓰비시중공업이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에게 한 행위가 ‘강제동원’, ‘강제노동’이었으며,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모두 인정했기 때문이다.

다만, 일본 법원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에 대한 해석상의 차이를 구실로 한국과 다른 판단을 내렸지만, 강제동원의 불법성 여부는 이미 일본 법원에서조차 명확하게 판단이 내려졌다는 점이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이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2010년 7월부터 2012년 7월까지 도쿄와 나고야에서 피해자 측과 16차례 공식 협상을 가졌던 것이고, 당시 미쓰비시중공업은 강제동원, 강제노동 불법행위를 모두 인정하는 전제에서, 사죄 의사를 표시한 사죄문 초안까지 피해자 측에 제시했던 것이다.

이렇듯 강제동원일 불법이라는 점은 한일 양국 사법부조차 모두 인정하고 있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통령은 일본 정부에 항의는커녕 기시다 총리한테 ‘강제동원이 아니다’라는 훈계나 듣고 있었던 셈이다.

이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일본 총리의 발언을 뒤집어 말하면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국가를 전복시키기 위해 조직된 ‘반국가 불법단체’가 되는 것이고, 일제에 맞서 목숨 바쳐 국권 회복에 나선 안중근, 윤봉길 의사는 ‘독립운동가’가 아니라 ‘테러리스트’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태가 이 지경인데, 윤 대통령은 그 옆에서 만면 가득 웃음기만 머금고 있었으니, 이게 외교 참사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기가 막힌 것은 이것만이 아니다. 일본으로부터 사과 한마디 듣지 못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일본이 내민 청구서만 잔뜩 받아왔기 때문이다. 특히 이른바 3대 안보 문서를 개정함으로써 유사시 한반도에 대한 선제공격까지 불사하고 있는 일본을 향해 “이해한다”고 했으니, 이제 일본은 전범국의 오명을 털고 군사대국화로 질주해 갈수 있는 날개를 얻은 셈이다.

이외에도 일본군‘위안부’ 합의 이행 문제, 독도 영유권 문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일본 수산물 규제 완화 문제 등 앞으로 밀려들 숙제가 이만저만 한 게 아니다.

더 어처구니없는 것은 윤석열 정권의 후안무치한 태도다. 자숙해도 부족할 판에 연일 성과를 자화자찬하느라 궤변을 쏟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빈손’ 외교라는 국민적 비판에 몰린 박진 장관은 “이번에 일본과의 회담은 어떤 주고받기식 협상이 아니다”라고 하는가 하면, “사죄를 받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얼빠진 소리나 하고 있다.

외교가 장난인가? 민감하고 중차대한 외교 현안을 통째로 일본에 헌납한 뒤, 이제와서 “주고받기식 협상이 아니었다”니, 지금 국민들을 대상으로 말장난하자는 것인가? 또 사죄를 받고 안 받고는 피해자나 국민들이 할 얘기이지, 감히 외교 수장이 입에서 할 소리인가?

사태가 어느 지경인지 분간조차 못하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우리가 이렇게 결정하려고 한다고 했을 때 사실 일본이 깜짝 놀랐다”며 “이렇게 하면 한국 국내 정치에서 괜찮을지 모르겠는데 우리로서는 이것이 학수고대하던 해법인 것 같다”는 일본 당국자의 말을 자랑처럼 전하고 있으니, 이 무슨 추태이며, 망신살인가?.

한 나라의 국정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의 역사 인식이 이 정도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차마 ‘외교’라는 말을 붙이기조차 부끄럽다. 이 정도라면 차라리 일본을 위해 대한민국의 위신과 국가적 자존심을 ‘봉납’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최악의 굴욕 외교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이유다. 다시 말하지만, 이번 한일정상회담은 간 쓸개 다 내주고도, 오히려 훈계만 듣고 온 외교적 수치, 말 그대로 ‘외교 참사’다.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공언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국민 앞에 한 약속대로 결산해야 한다. 그리고 그 방향은 분명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인권 보호보다 일본의 이익을 앞세웠다.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그 직에서 내려와라!

2023년 3월 21일
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사)광주여성의전화, (사)광주전남겨레하나, (사)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사)나라사랑예술단, (사)오월어머니집, (사)한말호남의병기념사업회,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재)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4·19문화원,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광주기독교협의회인권위원회, 광주여성노동자회, 광주여성영화제, 광주여성회, 광주전남대학민주동우회협의회, 광주전남시민행동, 광주전남촛불행동, 광주전남추모연대, 광주진보연대, 광주청년유니온, 미쓰비시근로정신대소송대리인단, 민주노총 광주본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광주전남지부,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바른역사시민연대, 사단법인우리민족, 소년의서, 시민플랫폼 나들, 오월광장, 오월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전교조광주지부, 전교조전남지부전국여성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전남참교육동지회, 전라도민연대, 전라도오천년사,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진보당 광주광역시당,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광주지부, 호남의열단 (40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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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이야기]: 세계 1티어 자연 발효 맥주 드리 폰타이넌(3 Fonteinen) ABC 모음집 -1편
'람빅'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 먼저 어느 양조장이 생각나시나요?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은 칸티용,드리 폰타이넌, 분 등등 정말 많은 양조장/블랜더리가 언급될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에게는 드리 폰타이넌 양조장 맥주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데요. 아무래도 저의 첫 람빅이 바로 드리 폰타이넌의 람빅이었고 여러모로 가장 큰 인상을 주었기 때문인데요. 벨기에 Lot 마을 외교에 위치한 드리 폰타이넌 양조장은 이미 다양한 라인업은 보유하고 있는데요. 오늘 그 라인업을 한번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참고로 드리 폰타이넌 라벨은 2017년에 이미지 디자인을 업데이트하여 종이 라벨에서 작은 원형 라벨과 뒷면 라벨이 있는 실크스크린 '3'으로 변경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병의 흰색 '3' 숫자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람빅 양조장 중에서도 독특하고 선구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예전에 유럽에서 맥주를 마실 때, 제가 혼자서 유유히 칸티용, 드리 폰타이넌 2병을 오픈했을 때, 옆에 현지분들이 저 ‘3’은 뭐냐고 수없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다만, 2020 겨울 세트 출시와 함께 새로운 이미지가 소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뒷면 로고가 원래 원형 로고와 숫자와 결합되었습니다. "3"은 동일한 종이 라벨에 결합되어 내용을 작성할 공간 (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뿐만 아니라 영어 설명이 들어감)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재미가 시작됩니다. 새로운 제품이 계속 출시되고 라벨에 정말 다양한 영어 알파벳 같이 글자의 종류가 다양해지는데요. 처음에 저는 어지러울 정도로 다양한 제품을 보며 다른분들도 첫 번째 궁금증으로 기본적으로 '이 모든 다른 글자들은 무엇을 의미할까'일지도 모르죠. 그러면 오늘 이 알파벳을 따라가면서 알아봅시다. A 네덜란드어로 "딸기"를 뜻하는 아드베이 - Aardbei. 이 술은 2020년 7월에 출시된 특정 딸기 세트에서 나온 술로, 알파벳 A라는 글자로 작품에 표시한 것은 이때가 처음입니다. 둥근 라벨의 바이오 아드베이(Bio Aardbeien)는 EU 인증 유기농 딸기를 사용했음을 의미하며, 배럴 모서리 라벨은 오크통에서 과일 숙성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합니다. [사진 제공 Matthijs B.] 아드베이(Aardbei)는 이 술인에 드리 폰타이넌 자체 베이스 원주를 100% 사용하며, 최종 과일 비율은 1리터당 658그램입니다. 과거 경험으로 볼 때 이것은 매우 높은 비율인데요. 병입 전에 어린 람빅을 다시 혼합하지 않았지만 과일의 잔류 당이 병에서 약한 2차 발효를 이끌어냈습니다. 아드베이/크릭(Aardbei/Kriek)는 딸기와 체리를 첨가한 과일 람빅입니다. 딸기를 먼저 람빅에 첨가하여 침식 및 발효시킨 다음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체리를 첨가하여 최종적으로 병에 담습니다. 이 와인은 스펠링 반 헤트 로트(Speling van het Lot) 제품군에서 출발한 람빅으로 약간의 실험작 느낌이 듭니다. 이는 드리 폰타이넌이 이 실험적인 작품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동그란 라벨 아래의 바이오 아드베이엔(Bio Aardbeien)은 이 람빅에 사용된 딸기가 EU 기준에 따라 유기농임을 나타내며, 그 옆에 있는 작은 통 모양의 라벨은 오크통에서 과일 숙성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드리 폰타이넌의 과일 람빅의 경우 과일의 모든 숙성이 배럴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람빅의 상당 부분을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먼저 처리한 다음 오크통으로 옮깁니다. 이 방식은 오크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B 알파벳 B에는 블루베리, 블랙베리, 블랙베리 람빅의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블라우베 보스베스(Blauwe Bosbes) 블루베리 람빅은 스웨덴산 야생 블루베리를 몇 달 동안 어린 람빅에 담근 후 약간의 맥아즙과 혼합한 제품입니다. 병 라벨에는 스웨덴 수입업체 브릴(Brill)이 추가되어 스웨덴 국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Braambes 브람스 블랙베리 람빅(블랙베리의 왕)은 엄선된 블랙베리를 람빅으로 침식 및 발효시킨 제품으로, 공급업체 페르메 프람부스(Ferme Framboos)의 블랙베리를 사용했습니다. 2019년은 드리 폰타이넌에서 블랙베리를 사용한 람빅이 처음 출시된 해이며 그 이전에는 스펠링 반 헤트 로트(Speling van het Lot)의 실험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병 라벨 하단의 Oogst 2018은 과일 수확 연도가 2018년임을 의미합니다. 오른쪽 하단의 작은 원형 라벨은 오크통에서 과일 숙성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합니다. 브람베스(Braambes) 블랙베리와 달리 브람스 블랙베리 람빅(Bramenlambik)은 한 곳에서 나온 끓인 맥어즙을 사용하여 만들고 나중에 어린 람빅을 추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병에서 2차 발효가 일어나지 않아 기포가 미미합니다. 이 람빅은 플랑드르의 아름다운 마을 훌덴버그(Huldenberg)에 위치한 페르메 프람부스(Ferme Framboose) 과일 과수원에서 생산된 블랙베리로 만들어집니다. 드리 폰타이넌에서 직접 만든 단일 탱크 맥즙을 식혀 작은 오크통에 넣은 후 과일을 넣어 약 4개월 동안 침식 및 발효시킨 후 병에 담았습니다. 이 람빅의 과일 농도는 와인 1리터당 645그램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라벨로, "3"을 포함한 모든 단어가 종이에 인쇄되었으며 더 이상 실크 스크린으로 된 "3"이 없음을 보여줍니다. 한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거 같네요. C 알망 앤 가스통 스페셜(이하 알망)은 드리 폰타이넌에서 생산된 1년, 2년, 3년산 람빅을 블렌딩한 술입니다. 본질적으로 알망은 괴즈입니다. 시중에는 어지러울 정도로 다양한 빈티지와 배치의 알망이 판매되고 있지만, 사실 알망드의 첫 번째 병은 불과 7년 전에 생산되었습니다. 2016년 6월, 드리 폰타이넌은 750ml와 375ml 용량의 첫 번째 알망을 출시했습니다. 그 후 1.5L 매그넘 병에 채워진 매그넘 버전은 2018년이 되어서야 출시되었으며, 나중에 알망드 & 가스통 스페셜 리저브(빈티지)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아르망은 드리 폰타이넌을 대표하는 아르망 드벨더(Armand Debelder)의 이름이며, 가스통은 아르망의 아버지인 가스통 드벨더(Gaston Debelder)의 이름으로 그의 아버지를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드리 폰타이넌은 여러 곳에서 베이스 원주를 구매하지만, 아르망 & 가스통 스페셜에 포함된 모든 베이스 와인은 드리 폰타이넌 자체에서 생산됩니다. 현재까지 50가지가 넘는 버전의 알망이 출시되었으며 앞으로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입니다. 드리 폰타이넌의 마스터가 되고 싶으신가요? 알망의 모든 배치를 모으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D D는 네덜란드어로 '포도'를 뜻하는 단수형과 복수형인 드루이프/드루이븐(Druif/Druiven)의 줄임말입니다. 오늘날 람빅 포도는 드물지 않으며, 칸티용 양조장의 람빅 중 람빅 다우니스(Lambic D'Aunis), 돈키호테(Don Quijote), 성찬 기념 람빅인 빈 산토(Vin Santo) 등 많은 람빅도 피노 누아, 피노 그리스 같은 포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판매된 람빅 중 가장 비싼 람빅 중 하나인 돈키호테] 드리 폰타이넌은 포도 람빅에 대한 시도를 비교적 안하는 양조장인데요. lambic.info에 따르면 1996-98년 샤르도네 람빅을 제외하고 드리 폰타이넌은 2000년경 말바시아 로소(Malvasia Rosso), 피노 누아 람빅(Pinot Noir Lambic), 그리고 아직 어떤 포도를 사용했는지 알 수 없는 드루이븐 괴즈(Druiven Geuze) 등을 생산했습니다. 드리 폰타이넌은 2020년 겨울 세트에 덴펠트 품종인 도른펠더(Dornfelder )와 블루 머스캣 품종인 머스캣 블뢰(Muscat Bleu) 두 가지 포도 람빅을 준비했습니다. 머스캣 블뢰(Muscat Bleu) 포도 람빅에 사용된 토종 포도는 플랑드르의 빈도마인 호엔스호프 (Wijndomein Hoenshof)에서 공급받았습니다. 드리 폰타이넌의 람빅 베이스 원주를 사용하여 병입됩니다. 머스트를 채취하여 약 5개월 동안 다른 배럴에서 베이스 람빅과 함께 발효시킨 다음 서로 혼합한 후 젊은 람빅과 블렌드를 진행합니다. 해당 람빅의 과일 농도는 38.1%에 이릅니다. 머스캣 블뢰(Muscat Bleu) 와인 포도와 테이블 식용 포도를 교배하여 얻은 스위스산 적포도입니다. 이 포도는 향이 비교적 가볍고 아름다운 푸른 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와인과 신선한 음식 모두에 적합합니다. 이 람빅은 빈도마인 호엔스호프(Wijndomein Hoenshof)에서 생산된 도르펠더 포도로 만든 와인으로, 포도를 압착하여 주스를 만든 다음 잠시 침식시킨 후 베이스 원주와 함께 오크통에서 발효시키는 드리 폰타이넌 람빅을 기반으로 합니다. 병입 전에 소량의 어린 람빅을 첨가하여 병에서 2차 발효를 촉진하고 와인에 거품을 더했습니다. 이 와인의 과일 농도는 51.7%입니다. 도르펠더 “Dorfelder”는 짙은 색, 짙은 베리 향과 풍부한 꽃 캐릭터를 가진 독일 적포도 품종입니다. 이 포도는 크고 일관된 수확량을 생산하며 현재 독일의 주요 와인 포도 품종 중 하나입니다. F 프람부스(Framboos) 라즈베리(라즈베리의 왕)는 다양한 원산지의 라즈베리를 람빅 베이스에 첨가한 과일 람빅으로, 프람부스는 프랑스어로 프람부아즈, 영어로 라즈베리에 해당하는 네덜란드어로 2018년까지 모든 라즈베리 과일 람빅은 6% abv로 라벨이 지정되었지만 2018년부터는 각 배치마다 정확한 알코올 함량이 표시됩니다. 라즈베리 람빅은 원래 레스토랑에서 사용하기 위해 적어도 1990년부터 생산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특별히 디자인된 라벨이 없었고 라즈베리 람빅임을 나타내는 분홍색 불필 마크만 있었습니다. 종이 라벨이 등장한 후 라즈베리 람빅은 몇 차례 출시되었지만 소량만 출시되었습니다. 파조텐란드(Pajottenland )의 일반 라즈베리 외에도 2018년부터 드리 폰타이넌은 훌덴베르그에 있는 Ferme Framboos 공급업체의 "유기농" 라즈베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즈베리 람빅은 이제 일반 제품 라인의 일부가 되었죠. 라즈베리 람빅은 다양한 버전으로 제공됩니다. 둥근 라벨 Oogst 20xx (20xx 년에 수확 한 라즈베리) 외에도 다른 통에서 숙성되거나 신선한 맥아 즙이나 꿀이 첨가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버전을 확인하려면 뒷면의 라벨을 읽어야 하는데, 이는 끝없이 흥미로운 정보를 말해줍니다. 드리 폰타이넌의 -lambik 접미사가 붙은 이 과일 람빅은 병에 2 차 발효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병에서 2차 발효를 하면 이산화탄소가 더 많이 발생하여 술에 더 많은 기포가 생기며, 이 카테고리에서와 마찬가지로 -lambik을 마실 때 거품 느낌을 거의 맛볼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라즈베리 람빅 방법도 매우 고전적입니다. 페르메 프람부스 과일 과수원의 라즈베리를 스테인리스 스틸 통에서 몇 달 동안 숙성시킨 다음 어린 람빅을 첨가하지 않고 병에 담아 병에서 두 번째 발효가 드물고 거품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 람빅은 2018년 오픈 비어 데이에 처음 등장했으며, 2020년 12월 드리 폰타이넌이 출시한 겨울 패키지에 새로운 라벨과 과일 수확 연도가 표시되어 다시 등장했습니다. G G라는 글자 아래에는 일반 괴즈와 골든 블렌드라는 두 가지 괴즈가 있습니다. 많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드리 폰타이넌에서 일반 괴즈보다 더 친숙한 술은 없죠! 드리 폰타이넌의 괴즈는 양조장의 역사만큼이나 오랜 세월인 1950년대부터 만들어져 왔습니다. 괴즈의 제조법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졌지만 1년, 2년, 3년 된 람빅을 블렌딩하고 병에서 두 번째 발효를 거쳐 괴즈가 탄생하는 기본적인 핵심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자체 생산을 위해 여러 양조장에서 공급하는 맥즙을 구입하는 관행은 람빅 양조장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대형 양조업체인 분, 린데만스, 지라딘(Girardin)은 모두 드리 폰타이넌에 원액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리 폰타이넌 역사상 한 번의 사고가 있었는데, 2009년 숙성을 위해 병을 보관하던 저장실의 온도가 섭씨 60도에 이르렀을 때 온도 조절기가 고장나 히터를 끌 수 없었고, 이는 의심할 여지없이 람빅에게 치명적인 온도였습니다. 이 온도 조절기 사고로 인해 8만 병 이상의 숙성 람빅이 열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고, 일부는 그 자리에서 폭발하기도 하는 등 그 결과는 심각했습니다. 람빅 제조 장비의 임대 계약이 곧 만료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와이너리는 겨울을 재정적으로 버티기 위해 전략을 조정해야 했죠. 그 후 오랫동안 드리 폰타이넌은 자체 람빅을 만들 수 없었고 대신 블렌딩을 위해 외부에서 원액을 구입하는 데 의존했습니다. 2013년 이후 드리 폰타이넌은 자체 람빅 제조를 재개했고 점차 자체 양조 괴즈도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2016년 중반부터 후반까지 드리 폰타이넌 괴즈에는 새로운 라벨이 도입되었으며, 지금까지 60여 가지의 다양한 버전이 등장했습니다. 드리 폰타이넌을 알고 싶다면 다양한 버전의 괴즈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2편에서 계속
5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3/05/2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 검토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간호법에 이어 노란봉투법에 대해 ‘3호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윤 대통령과 거대야당 사이 대치가 한층 더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이렇게 막무가내 정부를 내년 총선에서 심판하지 않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2.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주요 의제인 '노동개혁'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정이 공식화한 야간 집회 금지를 골자로 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을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제동을 걸고 있다며 민주노총을 위해 시민 불편을 눈감고 있다는 여론전을 시작했습니다. 촛불로 박근혜가 탄핵당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또 재현될까 두렵더냐? 3. 정의당은 '불법 전력' 단체의 집회·시위를 제한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방침은 "모든 전체주의 독재는 이렇게 시작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집회는 불편을 유발하지만, 그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집회를 용인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본질적 자유를 지키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말귀를 알아들을 만한 인간들이라면 그런 생각도 안 했겠지~ 진짜 불편한 정부야~ 4. 이재명 대표가 최근 이원욱 의원이 공개한 ‘욕설 문자’를 언급하고 “소위 ‘삼십육계’ 중에 돈 안 들고 제일 효과적인 전략이 이간질로, 이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원들에게도 “할 말은 하지만 폭력적 언사나 모욕은 하지 말자”며 “수박, 수박’ 하지 말자”고 호소 했습니다. 이미 이마에 주홍글씨가 수박이라고 박혀있는 걸 어쩌겠습니까~ 5.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정의당이 노란봉투법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 데 대해 국회법 위반에 따른 권한쟁의심판 청구 검토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또 야당이 노란봉투법을 본회의 강행처리 시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니들이 반대하면 야당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거냐? 식물국회를 원하는 건희? 6. 안철수 의원은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자신의 지역구인 성남분당갑 총선 출마설과 자신을 향한 험지 출마설 등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안 의원은 "현역 의원이 지역구를 함부로 옮기는 것은 지역 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손가락이 몇 개인지 한번 세어봐야 하는 건 아닌지… 10개 면 사람이 아니올시다~ 7.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정부의 원자력 발전 강화 정책에 대해 “많은 국민이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실 지난 5년간 간접적으로 원전 활용이 조금 제어가 됐지만, 원전은 매우 안전하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확인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를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그렇게 안전하고 국민이 지지한다면 넓은 용산 앞마당에 짓지 그래~ 좋잖아~ 8. 국민 4분의 3 이상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의 조사에 따르면 진영·지역과 상관없이 85.4%의 국민이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반대했고, 72%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 수산물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정도면 당연히 정부가 나서서 오염수 방류를 막아서야 할 텐데… 답이 없다~ 9. 일본 지상파 마이니치 방송이 ‘원전처리수·한일대립’을 다룬 뉴스에서 리상철 교수의 입을 빌려 “한국은 처리수에 문제가 없는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과학적 설명도 정치적 이유로 묵살된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우리도 다 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뭔 뻘짓을 하고 있는지… 10.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생존 피해자 1명이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안을 수용함에 따라 대법원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15명 중 11명이 판결금을 수령하게 됐습니다. 생존한 피해자 가운데 처음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외교부는 “판결금과 지연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누구도 피해자분을 탓하지 않습니다.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한 이 정부를 탓합니다. 11.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추진하면서 수산물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는 오염수 방류 전에 수산물 ‘사재기’까지 고려하고 있어 “정부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윤석열 정부 덕분에 우리 국민들 각자도생 하는 생활이 몸에 밴 듯… 피곤해서 살 수가 없다~ 12. 이달 말 확산방지구상 고위급 회의 계기 훈련에 참가하는 일본 해상자위대 함선이 욱일기 문양의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방부는 “자위함기와 욱일기는 봤을 때 좀 차이가 있다"면서 “그 나라 국기나 기관을 상징하는 깃발을 다는 건 관례”라고 했습니다. 욱일기 말고 일장기를 달고 들어와도 열불이 나거늘… 나라 꼴 참 좋다~ 13. 월스트리트저널이 한국이 미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포탄 수십만 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국방부는 "일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방부는 어떠한 부분이 틀린 것인지에 대해서는 보안상의 이유를 들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수십만 발이 아니라 수십만 하고도 한발인 모양이지 뭐… 그런 거였니? 14. 김건희 씨는 2021년 대선 직전 “남편이 대통령이 돼도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겠습니다. 부디 노여움을 거둬주십시오”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김건희 씨의 광폭 행보에 대한 지적에 김대기 비서실장은 '조용한 내조'가 '살림만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항변했습니다. 옛말에 부창부수라고 어쩌면 이렇게 부부가 닮았는지 근데 누가 누굴 닮은 걸까? 15.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이 고강도 전시체제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군사물자 수출을 줄여 무기를 쟁이고, 식량자급률도 높이고, 달러 자산 동결에 대비해 미국 채권을 줄이고 금 사재기에 나선 것도 명확한 전쟁의 징후라는 평가입니다. 이런 시국에 155밀리 포탄 남의 나라 퍼주고 한반도 전쟁 분위기 고조시킨 놈이 이 땅에 있다~ 16.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시장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의 광산 지분을 대거 매입하고 있습니다.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광물로, 2년 뒤면 중국은 전 세계 리튬 생산의 3분의 1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미국도 다시 중국과 화해 분위기로 가는 마당에 우리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은 뭘 하는 건지~ 17. 미국 보건당국이 아동·청소년의 과도한 SNS 사용이 두뇌 발달과 자존감 형성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같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가정이 아동·청소년의 SNS 사용을 적극 규제할 것을 제안하면서 우선 식사 시간만이라도 손에서 멀리하라고 했습니다. 대선기간 외롭고 힘들 때마다 유튜브 보면 위로가 되었다는 윤석열… 이제 이유를 알겠네~ 18. 고등학생 시절 성범죄를 저지르고 현재 경기도 내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한다는 의혹이 불거진 교사가 더는 교단에 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이 해당 교사에 대한 면직 결정을 함에 따라 앞으로는 학생들과 다시 마주칠 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려대 의대생 성폭력범도 재적 후 다시 시험 봐서 인턴 하고 있다던데… 병만 잘 고치면 되는 건가? 19.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고 무면허 운전을 하는가 하면 경찰까지 폭행한 중학생들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조사를 받으면서도 ‘소년범이라 구속되지 않는다’고 여겼지만, 검찰은 이들이 사회‧제도적 배려를 악용하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나이와 상관 없이 성인형 범죄에는 성인에 준하는 형벌을 받아야 교화도 되고 그럽니다~ 20.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우울증 환자와 정상인의 뇌 MRI 영상을 비교한 결과 우울증 환자는 정서 조절을 담당하는 뇌 영역의 주름이 유의하게 적다는 사실이 확인했습니다. 우울증을 흔히 '마음의 병'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뇌 기능적 손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요즘 와서 우울한 게… 윤석열을 볼 때마다 머리가 쭈삣쭈삣 서면서 주름이 펴진 것 때문인가? 박지원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정치 재개 마음 굳혔다“. 안철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우리만 막을 필요 없다". 최우선변제금 10년간 무이자대출 전세사기법 국회 통과. 윤관석·이성만 사전구속영장, 30일 본회의 보고할 듯. 검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하영제 의원 불구속 기소. 재계, 야당 '노란봉투법' 본회의 직회부에 격앙 반발. 고속도로 통행료, 내년 인상 가능성 명절 무료는 계속. 언론 문제 전면에 나선 진보당 “조선일보는 흉기“ 비판. 대통령실 "IAEA 후쿠시마 오염수 분석 결과 따른다". 식약처장, 수산물 방사능 검사 철저 “안심하고 먹어도 돼”. 누리호 발사 성공, 4개 위성 분리 성공 후 정상 작동. 과거가 얼마나 힘들었든지 간에 너는 항상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그러니 결코 너의 과거에 구애받지 말라. 그것은 남은 삶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단지 교훈이었을 뿐이니 흔들리지 말고 오직 오늘 할 일을 열심히 하여라. -부처님 말씀- 과거에 구애받지 말고, 이것으로 인해 흔들리지도 말라는 말씀입니다. 과거로 얻은 교훈으로 오늘 할 일에 전념하면 내일을 오늘보다 나은 날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은덕으로 맞이하는 연휴 행복하세요~ 류효상 올림.
5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3/05/2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은 민주당 일부 인사들이 가상자산 투기 의혹에 휘말린 김남국 의원을 감싸고 나선 것을 겨냥해 "후안무치한 남국수호"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정과 정의를 짓밟은 김남국 의원을 감싸는 민주당의 행태가 조국 사태와 닮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나라 팔아먹은 이완용을 찜쪄먹고 일본에서 돌아오는 그분만 할까~ 2. 민주당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우려가 있는 법안의 경우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는 것을 막는 내용의 법 개정안이 발의했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측은 "입법폭주를 넘어선 입법탈주"라며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입법기관인 국회가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무시당해도 쪽팔린 줄 모르고 좋다는 국민의힘… 쯧쯧~ 3.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오늘 국회의원의 사적 이해관계 등록 대상에 코인 등 가상자산을 포함하는 내용의 법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개정안은 공통으로 국회의원의 사적 이해관계 등록에 관한 재산 사항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도록 했습니다. 설마 이걸 윤석열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그러지는 않겠지? 요즘 똥오줌 못 가리는 거 같아서~ 4. 윤석열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국제 규범과 법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는 무력에 의한 인명 살상이 자행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인들의 자유와 번영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들 하고 싶은 얘기 골라서 등 긁어 주고, 앞잡이 노릇 시키려고 G7에 불러 준 걸 너만 모르셔~ 5.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졌던 자막 논란을 놓고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당사자 적격성'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재판부는 "원고에게 청구권이 있는지와 보도 내용의 진실성, 욕설이나 이런 발언이 있었는지가 쟁점"이라며 ‘음성 감정’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바이든이면 매국이고 날리면이면 애국이고 그런 거냐? 이 새끼 쌍욕은 참 국격을 높이더라~ 6.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도 저희 역할"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단장은 ”과학적 접근을 통해 우리가 본 것이 뭔지, 추가 확인할 게 뭔지 충분히 설명하면 국민도 많이 신뢰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말 그대로 국민 설득이 목표인 수학여행이나 견학 수준이라고 고백을 하는구나… 7.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지난 3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도쿄에서 스가 전 총리를 접견하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치 일본 정치인이 얘기한 것처럼 들리는 이 말은 오염수 방류가 이미 결론이 난 것처럼 들립니다. 이미 결론 낸 윤석열의 뜻을 받들어 시찰단이 견학 여행을 떠났다~ 이게 결론임. 8. 옛 용산 미군기지 부지에 조성된 용산 어린이정원이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며 학부모·시민단체들이 개방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참교육학부모회와 녹색연합 등은 “오염 지대에서 아이들이 건강권과 안전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즉각 개방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흙 덮어서 괜찮다, 오염수가 아니라 처리수다. 그러니 믿어라?~ 이러니 호구 소리 안 나오냐고~ 9.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당에서 제기한 '국회의원 때 변호사 겸직, 조폭 변호 등 18건을 수임했다'는 주장에 대해 "허위"라고 일축했습니다. 법무법인이 휴업 변호사는 제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속 변호사의 이름을 관행으로 올렸다는 주장입니다. 이놈의 정부는 학력 위조도 사문서위조도 주가조작도 전부 모르고 했다면 장땡인 줄 알아요~ 10. 경기둔화로 세수감소 규모가 확대돼 "예산 60%를 상반기에 집중 투입하겠다"는 정부의 조기집행 방침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정부는 총 국세 수입의 오차범위를 1%로 예상했지만, 1·4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21.6% 줄어든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든하고 기시다는 참 복도 많지… 나라야 어찌 되든 말든 지지율 올려주는 윤석열이 있으니~ 11. 러시아 정부가 현대자동차의 러시아 공장 매각 신청을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카자흐스탄 매각 건이 좌초된 건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 정부의 무기지원설이 러시아 정부의 심기를 건드린 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미일에 몰빵하고 다자외교는 아 몰라~ 결국, 대한민국 기업들 다 말아먹게 생긴 모양이네… 12. 10. 26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00일이 지났습니다. 겨울과 봄을 지나 한낮에는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여름에 들어섰지만, 한 가지 바뀌지 않은 것은 참사 유가족들이 여전히 광장에 설치된 분향소와 거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정쟁을 위한 법안이라고 하는 국민의힘. 이게 왜 정쟁이냐? 13. 국민의힘과 민주당 등 여야 지도부가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노무현재단은 이번 추도식의 주제를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로 선정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낄낄빠빠라고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라고 말이야... 말리지는 않겠지만, 니들이 여길 왜 오냐~ 14. 조계종 총무원이 오는 27일 서울 조계사에서 봉행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매년 초청하던 세월호·용산참사 유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초청하지 않기로 해 불교계 내부에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종단 내부에선 “대통령의 심기가 불편할까 봐 그런 듯하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이러다가 조계종에서도 소 한 마리 잡고 굿판이라도 벌이는 건 아닌지… 자승자박~ 15. 전두환의 고향인 경남 합천 주민들이 2년째 5·18민주화운동을 기리는 자체 기념식을 열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념식에서 주민들은 전두환의 호를 딴 ‘일해공원’의 명칭 변경을 16년째 합천군에 요구하며 표지석에 ‘철거’ 딱지를 붙이는 행사를 벌였습니다. 일제 청산도 못 한 대한민국이 군부독재인들 청산할까… 합천군수님은 좋아 죽나 보지? 16.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평산책방’이 SNS 계정에 이어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하며 지지자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섰습니다. 유튜브 채널 ‘평산책방’은 지난 19일 채널을 개설한 지 이틀만에 구독자 수는 1만 명이 훌쩍 넘었습니다. 지지율보다 호감도가 훨씬 아래인 윤석열이 얼마나 배가 아프고 짜증이 날까… 17. G7 정상회의를 위해 히로시마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이 미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를 ‘대통령 각하’라고 호칭해 논란입니다. 일본 언론은 “기시다 총리에게 무심하다는 증거“라고 비판했고 한편에서는 가장 영향력있는 미국 대통령의 나이가 81세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나이가 먹어서 깜박깜박하는 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알콜성 치매는 대체 얻다 쓰냐고~ 18. 일본 히로시마에서 G7정상회의가 열린 것을 빌미로 일본의 일부 보수 매체가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원폭자료관 방문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원자폭탄 투하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보도를 잇달아 내보냈습니다. 이렇게 민낯을 드러내도 꼭두각시 모낭 좋다고 춤춰주는 윤석열이 얼마나 기특할까? 우쭈주~ 19.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 운동복에서 유독성 화학물질이 과다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비영리단체인 환경건강센터는 레깅스나 스포츠속옷 등 맨살에 밀착하는 의류들에서 유독성 화학물질이 기준치의 40배 이상이 검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싼 돈 주고 화학물질을 뒤집어쓰고 다닌 모양입니다. 역시 백의민족에게는 한복이 최고예요~ 20. 서울 강남에서 마른나무를 갉아먹는 외래 흰개미가 발견된 가운데 국내에 서식하는 흰개미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직 눈에 띄는 개체는 극소수인 만큼 전문가 도움을 받아 흰개미 서식처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 부분을 적극적으로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쪼만한 개미가 끼치는 피해도 장난이 아닌데 덩치가 산만 한 사람은 오죽할까… 용산이 걱정이야~ 21. 제2호 태풍 ‘마와르‘가 북상하면서 제주도 등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마와르는 24일 괌을 지나며 강으로 세력을 확장해 25일에는 ‘매우강’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아직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라며 태풍 발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부처님 오신 날 대체휴무는 날씨가 영~ 그래도 노는 날이라 좋죠? 한국갤럽, G7 순방 앞둔 윤석열 지지율 2%p 상승 37%. 민주 "강제동원에 대한 사과와 보상 외면 앞뒤 안 맞아". 국힘 "일본, 식민지 역사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 보여줘". 큰소리친 코인 전수조사. 금배지들은 실효성 없음 안다? 윤•젤렌스키와 정상회담 “지뢰 제거장비 등 신속 지원". 천주교 이어 불교 ‘윤석열 퇴진’ 법회 “일 오염수에 면죄부”. 한덕수, 간호법 거부가 “우릴 야멸찬 사람으로 보이게 해“. 박지원, "`안녕하십니까, 오염수님` 관광단 파견 안 돼". 국민의힘, 오염수 마시겠다는 영국 교수 모셔다 간담회. 대통령실 "한미일 공조,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키로“. 9시 출근에 도착 시간? 10대 “1분 전” 60대 “30분 전” 우상혁, 골든 그랑프리서 2m 29로 올해 국제대회 첫 우승. 끝나버리기 전에는 무슨 일이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키케로- 무기력한 모습도 문제지만, 지나친 의욕만으로는 무언가를 성사시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조급함보다는 침착함, 지나친 의욕보다는 냉철한 시각이 필요할 때입니다. 5월도 벌써 열흘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마무리를 잘하는 사람이 서둘러 출발한 사람보다 나은 성과를 거둔다는 것 아시죠? 이번 주도 승리하세요~ 류효상 올림.
[맥주 이야기]: 세계 1티어 자연 발효 맥주 드리 폰타이넌(3 Fonteinen) ABC 모음집 - 마지막편
1편, 2편을 못 보신 분들은 아래 카드를 먼저 읽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편: https://www.vingle.net/posts/5936117 2편: https://www.vingle.net/posts/5938059 R 로빈은 루비(Ruby)의 영어식 표현으로, 보통 루비색을 의미합니다. 이 람빅은 구운 오크통에서만 숙성된 체리 람빅으로, 그 색깔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2017년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스펠링 반 헤트 롯의 첫 번째 배치에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호평을 받아 개별 생산에 투입되었습니다. 해당 람빅과 일반 크릭의 차이점은 오크통 또는 과일의 비율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드리 폰타이넌은 지금까지 각각 리터당 373그램과 333그램의 과일 비율을 가진 두 가지 버전의 로빈을 출시했습니다. R이 약자로 붙은 로베 보스베스는 일반적으로 블루베리를 의미하며, 직역하면 빨간 블루베리인데, 링곤베리(lingonberry)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링곤베리: 링곤베리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링곤베리의 한 종이고, 블루베리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링곤베리 아속의 야생 베리 종입니다. 따라서 형태학적으로 링곤베리는 레드 블루베리처럼 보입니다. 링곤베리는 보통 핀란드와 스웨덴과 같은 북유럽 국가에서 발견됩니다. 드리 폰타이넌의 이 로데 보스베스는 오른쪽 상단의 깃발에서 볼 수 있듯이 스웨덴산 링곤베리를 사용합니다. 블루베리: 2018년 가을, 드리 폰타이넌 양조장은 스웨덴의 과일 공급업체인 브릴(Brill)로부터 250kg의 링곤베리를 공급받았습니다. 같은 해, 드리 폰타이넌 양조장은 이 과일을 어린 람빅 침식에 붓고 병입할 때 소량의 접종 후 맥아즙을 넣어 병에서 2차 발효를 유지했습니다. 현재까지 드리 폰타이넌은 2019년 2월에 단 한 번, 리터당 443그램의 과일 함량과 총 714병을 출시했습니다. S 드리 폰타이넌은 체리 람빅을 다양하게 출시했는데요. 앞서 언급한 오드 크릭, 인텐스 루드 등 외에도 핵심 제품인 스카르빅세 크릭(Schaarbeekse Kriek)도 있습니다. 스카르빅(Schaarbeek)은 브뤼셀 북쪽에 위치한 벨기에의 작은 지역입니다. 이곳에는 세계 최초의 여객 철도역, 최초의 여객 철도 노선, 그리고 멸종 위기에 처한 체리 품종인 스카르빅 체리가 있습니다. 이 체리의 생산량은 극히 적고 매우 불안정하며, 재배 과수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야생 체리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 체리가 정기적으로 재배되었지만 풍미를 강화하는 람빅이 인기를 끌면서 스카르빅 체리는 쇠퇴했습니다. 오늘날 스카르빅 지역의 체리는 주로 드리 폰타이넌, 칸티용, 한센스와 같은 몇몇 양조장에서만 생산되며, 앞서 언급한 세 양조장에서도 각각 한 가지 한정판만 생산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드리 폰타이넌과 칸티용은 이 과일의 희소성을 인식하고 더 많은 체리나무를 심기 위해 지역 과수원과 체계적으로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드리 폰타이넌은 이 점에서 선두에 서 있습니다. 향후 몇 년 내에 드리 폰타이넌은 자체 재배한 스카르빅 체리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향후에는 전적으로 자체 생산에 의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카르빅세 크릭(Schaarbeekse Kriek)는 모두 체리 수확 연도가 있으며, 예를 들어 oogst 2017은 해당 람빅에 사용된 체리를 2017년 수확 시즌에 수확한 체리로 지칭합니다. S로 시작하는 또 다른 람빅이 있다면 '신념의 트위스트'라고도 알려진 스펠링 반 헤트 로트(Speling van het Lot)입니다. 이 일련의 람빅은 드리 폰타이넌에서 나온 실험적인 배치를 포괄하는 용어이며, 각 품종에 로마 숫자가 적힌 흰색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Het Lot 이름은 '운명'이라는 본래의 의미 외에도 드리 폰타이넌 양조장이 위치한 로트 마을의 이름과도 같기 때문에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직역하면 '운명의 뒤틀림'이라는 뜻으로, 운명은 람빅과 같고 모든 것이 유동적이라는 또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사전을 검색해보니 운명의 변화와 관련된 관용구가 대부분 매우 부정적이어서 이 이름을 믿을 수 있고 우아한 방식으로 번역하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말하는 ‘신의 선택’도 주관적인 의미로 해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V 2002년부터 드리 폰타이넌 양조장에서는 개별적으로 병에 담아 숙성시킨 후 다시 추가로 몇 년 후 시음 및 판매를 위해 꺼내놓을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되는 여러 가지 괴즈를 보관해 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빈티지 컬렉션입니다. 최근 출시된 쿠베 아르망 & 가스통 빈티지를 제외하고 드리 폰타이넌에서 처음 선보인 빈티지 와인은 일반 괴즈였습니다. 이 람빅들은 출시 당시 수년간 숙성된 람빅으로, 빈티지 정보가 더 눈에 띄게 표시되어 있어 빈티지 숙성 람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노란색 라벨을 처음 사용한 후, 드리 폰타이넌은 벨기에 왕립 미술 아카데미 회원이었던 벨기에 태생의 추상적 현대 미술 모더니스트 화가 펠릭스 드 보크 (Felix de Boeck)의 그림 '나이트 라이트' 시리즈를 병 라벨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이트 라이트 혹은 밤의 빛' 시리즈는 1950년 이후 밤의 다양한 빛의 표현에 매료되어 다양한 장면에서 수백 개의 빛을 관찰한 후 작업을 시작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W 이 람빅에 대해 말하자면 이전 모델인 스트라페 윈터(Straffe Winter)를 언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여 년 전 드리 폰타이넌의 소유주인 아르망은 본 양조장에서 필스너 맥아, 앰버 맥아, 뮌헨 맥아를 사용하여 자연 발효하고 벨기에 설탕을 첨가하여 람빅을 만들었습니다. 이 람빅은 파로와 비슷해 보이지만 전통적인 파로와는 매우 다릅니다. 이 람빅의 스타일 정의를 둘러싼 논쟁은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왔습니다. 스트라페 윈터는 2008년에 병입되어 2010년에 맥주 오픈 데이에 공개되었습니다. 대단한 일처럼 보였지만 이것은 오히려 이미 존재하고 있는 "큰 형님"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벨기에 서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 브뤼헤는 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세 도시입니다. 이곳에는 하프 문, 브뤼헤 조커, 브뤼헤 페일 에일과 같은 브랜드를 가진 양조장, 스트라페 헨드릭(Straffe Hendrik)이 있습니다. 드리 폰타이넌이 이름에 '스트라페'가 들어간 람빅을 출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양조장은 아주 엄중한 경고를 표명했습니다. 이미 출시한 람빅은 일회성 매진으로 회수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드리 폰타이넌은 앞으로는 람빅 이름에 '스트라페(Straffe)'를 넣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런 스토리 덕분인지 해당 람빅은 한 번에 매진되었고 다시 출시되고 있지 않습니다. 2020년에 드리 폰타이넌은 프랑스 스타일의 람빅을 생산하기 위해 동일한 접근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피어슨 몰트, 앰버 몰트, 뮌헨 몰트, 밀 없는 버전, 냉각 트레이에 벨기에 설탕 첨가 등등 ...... 일반적으로 이것은 파로로 간주되지 않지만 병입 전에 약간의 람빅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이 와인의 스타일은 각 의견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고 있습니다. 물론 어떤 스타일에 속하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둥근 라벨에 있는 세 개의 작은 눈송이를 보면 "eng"인지 "aff"인지 알 수 있습니다. Z 하이라이트이자 마지막은 Z로 시작하는 Zenney Frontera입니다. 람빅에서 숙성된 다양한 올로소(Oloroso)와 페드로 히메네즈(PedroXiménez) 셰리 와인 배럴을 블렌딩한 람빅으로, 사용된 람빅의 숙성 기간과 알코올 도수는 배치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드리 폰타이넌은 2012년에 스페인 셰리 와인 지역에서 배럴을 처음 공급받았으며, 이를 위해 양조장은 드리 폰타이넌 젠느 밸리(Zenne Valley)와 헤레즈 데 라 프론테라(Jerez de laFrontera) 두 지역의 특성을 결합한 새로운 이름을 고안해 냈습니다. "y"는 스페인어로 "그리고"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배치 1의 첫 번째 판매는 매우 성공적이어서 양조장에서 3,000병의 두 번째 배치가 출시되었습니다. 이 두 번의 출시 이후 드리 폰타이넌은 새로운 ZyF를 거의 출시하지 않았으며, 그 동안 양조장은 솔레라 시스템을 연구하여 평균 숙성 기간이 60개월 이상인 배치 3과 배치 4를 출시했습니다. 셰리 풍미와 람빅의 조합으로 이 맥주는 이전과는 다른 다양한 특성을 구현합니다. 미묘한 풍미를 감상하려면 다양한 버전을 하나씩 마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B1, B2 그리고 B6가 좋았습니다! 이렇게해서 모든 드리 폰타이넌 맥주 라인업을 한번 알파벳으로 다시 정리하여 작성해 보았습니다. 저도 작성하면서 상당히 많은 공부가 되었고 호볼호가 많이 갈리는 람빅이지만, 람빅의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더 많아지길 오늘도 생각해봅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