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de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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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may White(Tripel)

Chimay White(Tripel) - 양조장 : Chimay(벨기에) - 스타일 : Tripel - 칼로리 / 도수 : 240kcal / 8% - 점수(5점 만점) : 3.81 / 4.13 (RateBeer / BeerAdvocate) 시메이는 앞서 리뷰한 아헬과 같은 트라피스트 에일 중 하나입니다. 사실 아헬보다 먼저 국내에 수입되었죠. 시메이와 베스트말레는 비영리적이여야 한다는 트라피스트의 규율(?)을 깨고 상업적인 움직임을 꽤나 취하고 있는데요. 시메이 화이트의 경우 생맥주(Draft Beer)의 공급을 한다는 것에서 얼마나 상업적인지 알 수 있지요. 이번에 마셔본 맥주는 바로 그 시메이 화이트입니다. 물론 생맥주로 마신 건 아니고 병맥주로 마셨습니다. 시메이 전용잔에 반은 기울여서, 반은 세워서 따르니까 딱 헤드(거품)가 잔의 끝과 일치합니다. 미약한 향을 제외하고는 앞서 리뷰한 몇몇 맥주처럼 확 피어오르는 향은 없었습니다. 마셔봤을 때 맛과 향은 벨기에 백맥주(Witbier)의 맛과 향을 대체로 따라가는 과실 향과 꽃 향이 느껴집니다. 재료에 밀이 들어가서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르지만 바이젠 복의 밀과 꿀 향도 나더군요. 백맥주를 따라간다고는 했지만 셀리스 화이트나 세인트 버나두스 Wit, 심지어 같은 Tripel 스타일인 Tripel Karmeliet보다도 훨씬 묵직하고 드라이해서 콸콸 마시기는 힘들었습니다. 실제로 도수는 카르멜리엣보다 낮은데도 말이죠. 역사 깊은 트라피스트 에일 답게 콕 찝어서 말하기 힘든 아주 복합적인 맛과 향이 납니다. 대체적으로는 과실 향과 꽃 향이지만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향 + 외관 + 맛 + 바디감 7/10 + 4/5 + 6/10 + 4/5 = 21/3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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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블루(빈티지)가 맛있다는......트라피스트 맥주는 맥주세계에 진리?이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마셔본 벨기에 맥주중에 최고라 생각했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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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마지막밤…
아휴 일주일이 진짜 쌩하고 가네요. 이제 내일이면 집으로 가네요 ㅋ 아침에 일어나서 보는 한라산 뷰… 오늘은 와입이 정한 코스로 갑니다. 먼저 사려니 숲길로 갑니다. 그리고 관음사 들렀다 동문시장 갑니다. 늦점은 구좌에 있는 벵디에서 해결했답니다. 이제 천천히 숙소로 돌아가려구요. 성산 스벅에 들러서 재활용컵 반납하고 다시 음료 주문 ㅋ. 이건 어디서 반납해야될까요… 해안도로 따라 느긋하게 드라이브 하며 오는데 숙소 근처 표선 해수욕장쯤 오니 어마어마하게 큰 달이 보이는겁니다. 알고보니 어제가 보름이었네요. 와입이 울프문이라고 하던데 새해 첫 보름달을 그렇게 부른데나 어쨌데나 ㅋ. 암튼 이거 일몰 사진 아니고 보름달 사진입니다^^ 폰이 눈을 따라가지 못하네요 ㅎ 해비치 야경… 숙소로 바로 들어가지않고 해변가에 주차를 하고 달구경 좀더 했습니다. 헤드라이트가 울프문을 비추고 있네요^^ 숙소에 들어와서 좀 쉬다가 와입이 음식들 다 처리해야 한다고 안주를 만들어 준답니다. 그래봤지 스팸넣은 너구리 ㅋ. 마지막 한라산 등반^^ 제가 보석귤을 첨 맛본게 10년전쯤 신라호텔에 묵었을때 룸에서 먹었던 아이였는데 그후 비슷한 보석귤을 몇번 먹었었는데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이번에도 렌터카 빌릴때 보석귤을 주시던데 향부터가 별로더라구요 ㅋ. 근데 이번에 다시 만난 이 보석귤 진짜 맛있었어요^^ 마지막 밤이라 그런지 옛날 생각이 나네요. 10년전쯤인가 유홍준 교수님 책 읽고나서 셋이서 제주도 왔던 기억도 나네요. 그땐 초2는 없었지요. 마지막으로 제주도 왔었던 7년전에 아침 비행기 타고 공항에 내려 우진해장국 갔던 기억도 납니다. 7년전에 해비치 묵었을땐 겨울인데도 야외에서 수영도 하고 그랬었는데 이번엔 공사중이라 ㅡ..ㅡ 이젠 자야겠어요. TV에서 며칠전 갔던 곶자왈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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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 225. IdonteverEVERwanttoBU - The Veil Brewing Co(쓴맛 지수 '0' 맥주)
오늘 소개할 맥주는 현재 맥주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더베일 양조장의 IdonteverEVERwanttoBU 입니다. 해당 맥주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쓴맛이 없는 뉴잉글랜드 IPA 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Idont want to BU' 시리즈 맥주입니다. 여기서, 맥주 제목은 맥주의 쓴맛 지수를 나타내는 'IBU'를 전혀 원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해당 양조장은 당당히 맥주의 IBU 수치를 '0'으로 표기하고 출시합니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출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미 여러 버전의 다양한 맥주가 출시되었는데요. 맥주 라벨에서 알 수 있듯이 뭔가 범상치 않는 맥주라는 것을 알 수가 있네요 ㅎㅎ 정말 다양한 맥주 라벨이 재밌네요...ㅎ 이 맥주는 시트라와 모자익 홉을 사용하였는데요. 특히, 홉의 특징을 극대화하면서 홉의 쓴맛을 최대한 자제했다고 설명했네요. 이름: IdonteverEVERwanttoBU ABV: 9.3% IBU: 0 먼저, 잔에 따라내면 탁하고 약간 어두운 주황색을 띠고 있으며 거품 유지력은 상당히 높습니다. 잔에 따르자마자 묵직하고 강렬한 시트러스와 열대 과일 향이 느껴질 정도로 과일 향이 선명하게 느껴지는데요. 아무래도, 홉의 특징을 극대화 하면서 맥주의 향 구조가 상당히 강하게 형성된 거 같습니다. 마셔보면, 달콤하고 강렬한 오랜지 위주의 시트러스 향과 파인애플 망고 위주의 열대과일 향이 잘 느껴집니다. 알코올 도수가 알려주듯이 무거운 바디감과 낮은 탄산감은 해당 맥주의 특징을 더 극대화시켜줍니다. 또한 부드러운 질감은 흡사 과일 주스라는 느낌을 더 강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쓴맛 지수 '0' 맥주 지금까지 다양한 맥주들을 마셔보면서 아예 '0' IBU로 표기하는 맥주는 정말 보기 드뭅니다. 하지만, 그만큼 해당 맥주의 특징을 잘 보여주면서 현재 '달콤하면서 홉의 특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IPA'가 분명 트랜드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총 2번 수입이 되었는데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디아넥스 호텔
음, 디아넥스 호텔 이름을 들어본적이 없었습니다. 포도호텔을 검색하다 디아넥스를 알게됐습니다. 포도호텔 저희가 여행가는 기간에 휴관이더라구요. 디아넥스도 3월에 열흘간 휴관을 하네요. 암튼 두번째 숙소는 본태박물관 바로옆 방주교회 근처에 있는 디아넥스로 정했습니다. 여긴 스위트가 두개, 패밀리 스위트가 네개가 있는데 저흰 중3 때문에 성인 세명이 되는 관계로 패밀리 스위트 객실에 묵게 됐습니다. 나머지 슈페리어가 서른개가 넘고 전체 객실은 마흔개 정도된다고 합니다. ㅋ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보다 가격은 비싼데 룸은 좁네요… 어, 이건 뭐지… 방은 두개… 리필해 주십니다… 아까 뭐지 했던 아이들 ㅋ 저는 여기서도 큰 침대를 혼자 사용하게 됐답니다. 저의 코골이 땜에 혼자 자는게 세계평화를 위하는 길이랍니다. 나야 좋지만 ㅡ..ㅡ 어메니티는 조 말론입니다. 스위트 객실 어메니티는 불가리라고… 디아넥스는 산속에 있어서 그나마 가까운 곳에서 식사라도 하려면 중문까지 나가야 됩니다. 리셉션 옆에 편의점이 있긴 합니다. 저흰 저녁으로 특방어 세트를 테잌아웃 해먹으려고 모슬포로 왔습니다. 김선장회센터 주말이라 미리 주문하고 한시간 후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ㅎ. 도착해서 조금더 기다렸지 말입니다 ㅡ..ㅡ 숙소로 돌아오는데 호텔 풍경이 카드키에 나온 모습이네요 ㅎ 누가 보면 피자나 치킨 포장인줄 ㅋ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ㅋ. 특방어 세트 괜찮은데요… 초2랑 둘이서 숙소 근처 산책 좀 했습니다. 조식은 연못뷰를 보면서^^
아라고나이트 고온천
오늘은 마지막 코스를 숙소 근처에 있는 방주교회와 본태박물관으로 잡았습니다. 일찍 숙소로 돌아가서 좀 쉬려구요. 그래봤자 오후 5시지만 ㅎ 숙소로 들어오자마자 와입과 초2는 수영장에 간답니다. 이러려고 숙소로 빨리 들어온거랍니다. 사람들도 많지 않고 뷰도 좋아서 괜찮았답니다. 서머셋 탐모라에선 사람들도 많고 물 튀기는 친구들도 많아서 별로였는데 초2도 여긴 마음에 들어하네요. 노천탕도 있는데 나갔다가 얼어죽을뻔 했답니다 ㅋ. 사진은 홈피에서 가져왔습니다. 저도 와입과 초2가 수영장 가는동안 온천 아니 목욕탕에 갔습니다. 중3은 수영도 싫고, 목욕도 싫다네요 ㅡ..ㅡ 오늘 1100 고지도 다녀왔는데 따뜻한 탕안에서 몸 좀 지져볼까 합니다.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이라는게 확 땡기더라구요. 특히 저 물색깔이 말입니다. 저는 목욕탕이나 온천에 그리 오래 머무는 타입은 아닌데 할일도 있고해서 일찍 나왔습니다. 뭐 물은 좋은것 같았습니다 ㅎ. 이 사진들도 역시 홈피에서 가져왔답니다. 겨울엔 온천도 좋죠. 그것도 제주도 산속에서 말이죠 ㅎ. 제가 할일이라는게 저녁식사 추진하는거였습니다. 온천만 간단히 하고 룸으로 돌아와서 아이들이 지시한 메뉴를 추진하러 중문까지 나가서 치킨 두마리 튀겨 왔습니다. 제 뒤로 바로 와입과 초2가 따라 들어오더군요. 초2는 실컷 재밌게 놀다온 표정이었고 와입은 지친 기색이었습니다 ㅋ 혹시나 했는데 너도 별로구나 ㅡ..ㅡ 디아넥스의 두번째 밤은 이렇게 깊어갑니다. 중3이랑 초2가 수영장에서 갖고 놀던 비치볼로 장난치다 와인잔 깬건 안비밀. 혹시라도 민폐를 끼칠것 같아 체크아웃 할때 와인잔 깨진거랑 위치 이야기하고 청소 철저 부탁했습니다. 다음 손님을 위해서 말이죠. 조식 먹는데 어제 갔었던 본태박물관이 보이네요… 디아넥스 패밀리 스위트 만족하고 갑니다.
오프너는 누가 개발했을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술에서 빠질 수 없는 '오프너'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하는데요. 와인, 맥주, 위스키 등 우리가 술을 구매하면서 한번쯤 ‘오프너’를 접하게 될 겁니다. 우리에게 오프너는 술을 사면 그냥 선물로 주는 거, 혹은 마트에서 1 만원 정도에 살 수 있는 물건으로 생각되는데요. 이렇듯, 오프너는 우리에게 너무나 흔하고 친숙한 물건이지만, 연말 가족 파티 때 오프너를 사용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오프너는 누가 발명한거지?’ 그때 생각해봐도 누가 만들었는지 어떻게 만들었는지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오프너는 다양한 모양으로 존재하지만, 오늘은 코르크 마캐를 오픈하는 ‘와인 오프너’라고 불리우는 코르크 스크루 오프너를 중심으로 얘기해보겠습니다. 모든 것에 시초는 항상 ‘썰’로 시작하듯 아직까지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오프너’를 발명했는지에 대한 자료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현재 문서로 기록되어 있는 것 중 가장 현대 시기에 남아있는 기록에 따르면 영국의 사무엘 헨쉘(Samuel Henshall)이라는 사람이 1795년에 최초로 코르크 스크루 특허를 낸 기록이 존재합니다. 해당 코르크는 특이하게 스크루가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도록 제한하는 동전 모양의 철판이 덧대어져 있고, 옆에 코르크 가루를 털어낼 수 있는 솔이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생각보다 디테일이 가득한 디자인이 눈에 띠었습니다. 현재 적지 않는 사람들은 이것이 세계 최초 현대 코르크 오프너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런던 교회의 위치하고 있는 사무엘 헨쉘(Samuel Henshall) 묘비에는 세계 최초로 코르크스크루를 개발한 사람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비록, 당시 특허 인식이 부족해 특허 비용도 얼마 못 받아 편안한 인생을 보낸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도 세계 코르크스크루 중독자 연합(International Correspondence of Corkscrew Addicts, ICCA)에서는 몇 년에 한 번씩 Samuel Henshall의 무덤에 모여 목사 복장을 하고, 코르크스크루를 들고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Wine that maketh glad the heart of man, 시편 104장 15절)”라는 구절을 읊는다고 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오프너의 디자인 그리고 당시 유럽 특허 법에 제한을 받지 않는 미국을 중심으로 Henshall 최초의 스크루가 등장한 직후부터 수많은 개선을 거치거나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한 스크루가 등장했습니다. 물론,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등 유럽 각지에서도 개선을 하고 특정 병에 특화된 오프너를 발명하기도 했습니다. 조심스럽게 오픈할 때 쓰이는 일명 '날개형 오프너' 1888년 영국 Al Heeley는 날개형 코르크 오프너를 발명했으며, 1981년에는 토끼형 코르크 오프너가 나오기도 했죠. 오프너가 이런 발전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유리병의 발전과 표준화도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현재는 코르크 마개, 크라운 캡 등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유리병을 밀봉하는데요. 이에 따라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오프너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하고 매번 다양한 ‘뚜껑’을 열어주던 ‘오프너’, 특히 코르크가 부서질 까봐 항상 조심스럽게 코르크를 빼냈었는데요. 다음에는 코르크를 오픈하면서 사무엘 헨쉘(Samuel Henshall)을 기억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