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delin
10,000+ Views

Chimay White(Tripel)

Chimay White(Tripel) - 양조장 : Chimay(벨기에) - 스타일 : Tripel - 칼로리 / 도수 : 240kcal / 8% - 점수(5점 만점) : 3.81 / 4.13 (RateBeer / BeerAdvocate) 시메이는 앞서 리뷰한 아헬과 같은 트라피스트 에일 중 하나입니다. 사실 아헬보다 먼저 국내에 수입되었죠. 시메이와 베스트말레는 비영리적이여야 한다는 트라피스트의 규율(?)을 깨고 상업적인 움직임을 꽤나 취하고 있는데요. 시메이 화이트의 경우 생맥주(Draft Beer)의 공급을 한다는 것에서 얼마나 상업적인지 알 수 있지요. 이번에 마셔본 맥주는 바로 그 시메이 화이트입니다. 물론 생맥주로 마신 건 아니고 병맥주로 마셨습니다. 시메이 전용잔에 반은 기울여서, 반은 세워서 따르니까 딱 헤드(거품)가 잔의 끝과 일치합니다. 미약한 향을 제외하고는 앞서 리뷰한 몇몇 맥주처럼 확 피어오르는 향은 없었습니다. 마셔봤을 때 맛과 향은 벨기에 백맥주(Witbier)의 맛과 향을 대체로 따라가는 과실 향과 꽃 향이 느껴집니다. 재료에 밀이 들어가서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르지만 바이젠 복의 밀과 꿀 향도 나더군요. 백맥주를 따라간다고는 했지만 셀리스 화이트나 세인트 버나두스 Wit, 심지어 같은 Tripel 스타일인 Tripel Karmeliet보다도 훨씬 묵직하고 드라이해서 콸콸 마시기는 힘들었습니다. 실제로 도수는 카르멜리엣보다 낮은데도 말이죠. 역사 깊은 트라피스트 에일 답게 콕 찝어서 말하기 힘든 아주 복합적인 맛과 향이 납니다. 대체적으로는 과실 향과 꽃 향이지만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향 + 외관 + 맛 + 바디감 7/10 + 4/5 + 6/10 + 4/5 = 21/30점입니다.
18 Likes
21 Shares
2 Comments
Suggested
Recent
개인적으론 블루(빈티지)가 맛있다는......트라피스트 맥주는 맥주세계에 진리?이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마셔본 벨기에 맥주중에 최고라 생각했는데 ㅠ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오늘의 맥주]: 264. Funky Blender Preserves: Plum Cuvee (10/23/19) - Casey Brewing & Blending(자두를 넣어 만든 야생 효모 발효 맥주)
안녕하세요.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미국에서 이미 충분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와일드 에일( 지역 야생 효모 발효 맥주)로 유명한 케이시 양조장의 Funky Blender Preserves: Plum Cuvee (10/23/19)입니다. 이 맥주는 케이시에서 다양한 과일 부재료를 사용하여 만드는 재미있는 라인업 중 하나인데요. 보통은 페밀리 라인업, Fruit Cut 라인업과 함께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맥주입니다. 이번에 마신 맥주는 양조장 야생 효모와 함께 자두를 넣어 만든 와일드 에일입니다. 맥주 정보; 이름: Funky Blender Preserves: Plum Cuvee (10/23/19) ABV: 7% IBU: N/A 먼저 잔에 따라내면 불투명한 옅은 빨강색을 띠면서 맥주 헤드는 거의 형성되지 않습니다. 향을 맡아보면, 상당히 잘 익은 핵과류 과일 캐릭터와 함께 약간의 산미가 느껴지는 유산균 캐릭터가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붉은 베리와 핵과류 과일 캐릭터가 동시에 느껴지고 새콤달콤하면서 약간의 오크 늬앙스가 느껴집니다. 탄산감은 낮게 느껴지며 미디엄 바디감을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다채로운 맛과 향을 가지고 있지만 뒷맛이 상당히 드라이하게 떨어져서 부담없는 마무리로 이어집니다. 과일 캐릭터 잘 살린 와일드 에일 자두라는 부재료를 사용할 때 가장 기대되는 요소가 바로 다양한 캐릭터로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번에 마신 맥주도 이런 특징들을 아주 잘 살려줘서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맥주를 4년전에 구매했었는데 아직까지도 잘 보여주고 있어서 맛있게 마신 맥주였습니다.
위북리) 위스키 공부를 위한 책 12종 리뷰
■ 왜 위북리 쓰게 되었나?  - 위스키를 처음 시작하면서, 뭔가 신기하기만 하고 궁금한 것이 많았기 때문에 서점을 가서 관련된 책들을 하나씩 사 읽기 시작했음  - 솔직히 말하면 책들을 읽기 전이나 후이나 위스키는 여전히 어렵지만, 책들을 통해 좀 더 재미있게 즐기는데 도움이 된 것은 맞는 것 같아.  - 아래에 소개된 책들은 가까운 큰 서점에 가면 찾을 수 있고, 혹시나 해서 교보문고 링크를 달아둘께. 품절된 책들은..... ;ㅁ;  - 저자는 외국인이더라도, 전부 한글 번역된 책들임 ***** 1. '위스키 도해' / 츠치야 마모루 / 11,700원 / 품절...? 누가 나에게 위스키를 공부할 때 시작할 책을 물어본다면 가장 먼저 꼽는 책이 바로 이 '위스키 도해' 책이야 저자인 츠치야 마모루는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였고,  영국에서 생활하다가 위스키의 매력에 빠져서 위스키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하였어.  문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글 솜씨도 뛰어나서 위스키 평론가 사회에서는 엄청나게 유명한 사람이라 함 뭔가 한 잔 걸치신 사진이지만.... 이책은 위스키의 정의, 분류, 공정, 대표적인 증류소 등 위스키를 공부할 때 기초가 되는 기본 지식들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인 내용만 쉽게 정리하였음 마치 업무보고 자료나 강의 PPT를 보는 느낌의 책 배치라서 움찔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정말 잘 쓴 책이야. 아래 사진처럼 왼쪽에는 설명, 오른쪽에는 도식화된 정리 다만 몇 가지 팩트가 다른 것이 있는데,  예를 들어서 스카치 위스키 분류에서 '블렌디드 몰트'의 경우 집필 당시에는 배티드(Vatted) 몰트와 혼용했던 사실 때문에 그런 것들만 좀 유의하면 될 것 같아.  블렌디드 몰트로만 사용하는 규정은 본 책 집필 후에 강화되었음 아쉬운 것은 본 책이 작년까지는 서점에서 판매했는데, 아무래도 발행 후 7년 가까이 지나다 보니까 오늘 확인해보니 품절이라 뜨네 ;ㅁ; 중고 책이라도 꼭 구해보는 것을 ㅊㅊ! 2. '초보 드링커를 위한 위스키 안내서' / 김성욱 / 22,500원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560060 이 책은 유명한 파워블로거인 '이야기고래' 김성욱 님이 글/그림 모두 집필한 위스키 안내서야. 앞서 소개한 '위스키 도해'와 유사하게 위스키의 기초부터 쉽게 쉽게,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서술한 책이야.  커여운 그림들이 책에 많아서 쉽게 쉽게 읽히는 책임 소개한 위스키들도 위갤에 대부분 언급된 적이 있는 대중픽들이 많아서 친근한 느낌을 가질꺼야 이미 위스키에 대해 많은 지식을 축적한 사람들이라도, 흥미있는 내용들이 많아 이 책 역시 위스키를 처음 접하고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추천하고 싶은 책이야! 3. '위스키의 지구사' / 케빈 R. 코사르 / 14,400원 / 절판 이 책은 위스키의 역사를 흥미있는 사건들과 함께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 썰을 푸는 책이야 뭔가 기술적인 지식이나 팩트같은 딱딱한 말보다는, 따뜻한 벽난로 앞에서 위스키의 역사 이야기를 편하게 듣는 느낌의 그런 책임 위스키에 대해 기본 지식이 없더라도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약간의 기초가 있다면 더욱 재미있는 책. 하지만 절판된 것을 보니 그리 인기는 없었나 봄 ;ㅁ; 4. '위스키는 어렵지 않아' / 미카엘 귀도 / 22,500원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108774 서점에 가보면 'OO는 어렵지 않아' 종류가 꽤 있어.  위스키, 와인, 칵테일... 심지어 뢈! 도 있음 ㅋㅋ 여기서 뢈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니... 어쨋건, 이 책도 위스키에 대해 기초부터 쉽게 서술한 책이라서 위스키 입문하려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임! 그림도 커커엽 ㅋㅋㅋㅋㅋㅋ 2번의 '초보 드링커를 위한 위스키 안내서'와 유사한 느낌의 책이라 보면 됨 5. '버번 위스키의 모든 것' / 조승원 / 28,800원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38250 위스키, 특히 버번 애호가로 유명한 조승원 기자님이 집필한 책이야 저자가 직접 유명한 버번 증류소를 여행도 하고 인터뷰도 하면서, 증류소들의 역사나 특징 대표적인 버번에 대해 여행기 느낌으로 썼어 위스키에 대해 모르고 봐도 재미있겠지만, 위스키나 버번에 대해 기초 정도는 알고 보면 더더욱 맛깔나게 읽힘 소개한 위스키 중 국내나 꼬미수로 구하기 어려운 술들도 있어서 그게 좀 아쉬움... 어쩔 수 없지  그래도 버번 매니아들에게는 필독인 책! 6. '위스키 캐비닛' / 마크 바일록 / 18,000원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313045 위스키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나면... 전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은 어떤 술들을 좋아할까 하는 생각이 들겠지?  그런 궁금증으로 사 본 책이야 이 책은 약간 뭐랄까... 마치 위스키 고오수가 위스키 입문한 위린이들에게 '위스키는 이러한 매력이 있고... 이 증류소는 역사가 있고, 어떤 술을 추천하고...' 등의 느낌으로 쓴 책이야 여기서 본 책의 호불호 포인트가 좀 있는데, 읽다 보면 뭔가 저자가 스놉질 한다는 느낌이 묘하게 들 때가 있어서 읽다가 덮는 경우도 있음. 물론 그런 느낌없이 재미있게 읽으면 잘 읽힘. 글자도 좀 작고 문단 배치도 조금 단순해서 읽다가 졸기 딱 쉬운 구성. 내용은 충실해 ㅎㅎ 7. '위스키 인포그래픽' / 도미닉 로스크로우 / 19,800원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555232 어느 순간, 위스키 증류소별 대표적으로 평이 좋은 술들이 궁금해지는 때가 오더라고... 그래서 찾다가 이 위스키 인포그래픽 책을 샀음. 이 책은 저자가 유명 증류소 (혹은 지역)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 1페이지와, 추천할 위스키들을 나열한 책이야. 그런데... 솔직히 저자의 개인적인 주관도 많이 개입된 느낌이고, 결정적으로 소개된 위스키의 절반 이상은 국내에서 구할 수 없거나 가격이 너무 비싼 술들이 많음 ㅋㅋㅋㅋㅋㅋㅋ 비틱질하는 것도 아니고 ㅅㅂ 그래도 책은 충실하고 알차게 구성했음. 읽고 나서 국내 위스키질에 크게 도움이 안된다는게 문제 8. '토킹 어바웃 위스키' / 찰스 머클레인 외 9명 / 16,200원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12647 가끔은 위스키 업계에서 인기 있었던 칼럼이 궁금해지는 순간이 오겠지?  이 책은 '몰트위스키 이어북'에 실렸던 인기 칼럼들을 모아서 출간한 책이야 피니쉬 기법의 논란 / NAS 마케팅의 명암 / SNS를 이용한 위스키 / 떼루아의 영향 등 위스키 애호가들이라면 찬반 논쟁이나 장작거리가 될 좋은 떡밥들을 칼럼니스트들이 걸출한 필력으로 썼음 위갤에 저런 떡밥이 투척된다면 정반합-차단의 사이클이 돌겠지만, 이것은 책이기 때문에 읽고나서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될 듯 갓직히 말해서, 이 책 내용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 독자들도 있겠지만, 그 역시 좋은 장작거리이지 않겠어? 라는 느낌으로 칼럼니스트들은 어디선가 또 글을 쓰겠지 ㅎㅎㅎㅎㅎ 9. '하루의 끝, 위스키' / 정보연 / 16,200원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612018 앞서 소개한 '버번 위스키의 모든 것' 처럼, 이 책도 역시 위스키에 매력에 빠진 저자가 유명 증류소들을 직접 여행도 하고 시음도 하면서 위스키에 대해 솔직 담백하게 쓴 일기+여행기+시음기 느낌의 책이야. 표지부터 캐런잔+지거인 것을 보면 위스키 애호가가 맞네 ㅋㅋㅋㅋㅋㅋ 스코틀랜드, 대만, 일본 등을 여행하면서 인터뷰와 사진들도 꽤 쏠쏠하게 있어서 내용은 괜찮은 편이야.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책이 너무 작고 종지 재질도 사진이 예쁘게 나오기 어려운 재질이고 결정적으로 활자가 시인성이 좀 떨어져서 눈이 피곤함 ;ㅁ; 가독성을 제외하면 잔잔하고 소탈하게 써내려 간 저자와 같이 여행하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음 10. '스피릿' / 조엘 해리슨, 닐 리들리 / 19,800원 / 절판 ;ㅁ; 작은 책 때문에 눈이 아팠다면, 큼지막하게 잘 찍은 사진하고 요점만 쓴 글들이 그리울 때도 있겠지? 이 책은 위스키를 비롯한 스피릿 (데킬라, 럼, 진 등)에 대해서 넉김있게 찍은 큼지막한 사진과 함께, 여러가지 지식이나 저자의 느낌을 기술한 책이야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한 페이지를 다 차지하는 사진과 글 때문에 쉽게 쉽게 읽을 수 있음. 그러나 위스키나 증류주에 대해 완전 초보이거나, 어떤 정리된 지식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이야. 마치 월간 잡지에 취미 섹션에서 가볍고 읽고 잊어버릴 수 있는 느낌이기 때문에, 솔까말 읽고 나서 머리 속에 남는 것은 없더라. 그리고 절판임. 절판이지만 크게 아쉽지 않은 책?  11. '칵테일 스피릿' / 주영준 / 14,850원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885171 위스키 또는 다른 증류주로 만드는 칵테일에 대해서 이미 입문을 했거나, 궁금해지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꺼야. 이 책은 현업에서 10년 가까이 칵테일을 직접 조주하고 있는 저자가 다양한 스피릿 주종에 대한 소개도 하고 그 술들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을 알려주는 내용임. 개인적으로 이 책이 재미있던 것은, 집에서 칵테일 하거나 재료가 한 두 가지 없거나 바뀔 때 어떤 느낌이 되고 어떤 변형 칵테일이 되는지 알려 주는게 좋았음. 입담도 제법 좋아서 마치 바에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담소를 나누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음. 12. '증류주개론' / 이종기 외 6인 공저 / 35,000원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61351307  /  그런데, 농림축산부에서 PDF로 다운 가능한데, 이게 진짜 공개된 것인지 잘 몰?루 https://www.data.go.kr/data/15030205/fileData.do 그럼 웨 서점에서 비싸게 파나... 인쇄 값인가? 어떤 사람들은 '위스키의 성분은 무엇일까?' '왜 싱글몰트가 그레인보다 풍미가 풍부하다고 하지?' '재료에 과일이 없는데 위스키에선 왜 과일향과 맛이 날까?' 등이 궁금해 질꺼야 그럴 때 이 '증류주개론' 책을 추천해. 이 책은 국내 주류 업계의 전문가들 (저자 약력들 보면 장난 아님 ㅎㄷㄷ)이 증류주를 학문적으로 기술한 책이라서 내용도 많고 진짜 어렵더라고... 모든 내용을 다 본다기 보다는 쓰윽- 읽은 다음에, 나중에 흥미있는 부분만 집중해서 읽는 참고서 정도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 위와 같이 어느 정도 따라갈 내용들도 있지만, 위 사진처럼 대놓고 포기하게 만드는 내용들도 있어.... ;ㅁ; 그래도 악깡버로 한 번 읽고 나면 꽤 재미있는 내용들도 많으니 위스키를 깊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은 한 번 봐봐! === 다음 시간에는 와인이나 술에 대한 잡학 등, 위스키 이외의 책들에 대해서 소개해 볼께~ 근데 위스키 외에는 이제 막 공부하는 중이라 언제 글 쓸지는 몰?루 ㅋㅋㅋㅋ 올해 내에는 가능할까? 모두들 즐겁고 건강한 위스키 생활 하길! 위스키갤러리 share.님 펌
그래도 알고 마시자, 맥주병에 써진 단어들 해독하기.jpg
음식이건 술이건 웬만하면 먹던 거 그냥 계속 먹는 게 사람 성향이긴 하지만 나는 워낙에 호기심이 많아 이거저거 건드리는 게 많은 편인데 출처: 조선일보 요즘 제일 많이 건드리는 장르 중 하나가 맥주 종류가 수천 개는 되니까 도저히 다 먹는 건 무리고 이럴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용어 몇 개 공부하고 외워서 캔에 써진 단어 보고 어떤 성향의 맥주인지 때려 맞추는 방법인데 ©created by_alex, 출처 Unsplash 전혀 정체를 모르겠는 맥주를 만나다가도 ©created by_alex, 출처 Unsplash 저 코딱지만 하게 적힌 India Pale Ale 세 단어만 찾아내면 어떤 맥주인지 감이 딱 오게 돼 있음 사실 이게 효과가 꽤나 좋아서 맛의 예상치가 크게 벗어나는 일이 거의 없다 그림 예쁘다고 막 고르는 거보다 훨씬 원하는 타입 맥주 고르는 데 도움이 됨 출처:조선일보 하지만 아까 말한 대로 마트에 깔린 수입 맥주 종류가 문자 그대로 수천 개는 되는 시대에다가 유럽, 영미권 맥주들에 붙은 용어들이 워낙에 헷갈리니 단어 몇 개 가지고는 구분하기 점점 힘든 상황이 됐는데 그래서 내친김에 요 며칠 책도 보고 인터넷도 찾고 열심히 외울 것만 딱딱 잡아서 밑처럼 정리했는데 기왕 공부한 거 아까우니까 포스팅합니다. 맛을 내는 3요소 (물 제외) - 홉(Hop): 맥주에 다양한 향과 씁쓸한 맛을 줌, 국가별 지역별 특성을 만들어냄 - 맥아 (Malt): 고소한 맛과 단맛, 볶는 정도에 따라 맥주의 색과 풍미를 결정 - 효모 (Yeast): 알싸함, 과일 향, 부드러운 맛, 종류에 따라 라거와 에일을 결정 가장 대표적인 2종류 라거 - 하면발효 (대개 청량깔끔) 에일 - 상면발효 (대개 풍부한 향과 맛) 접두사 - 임페리얼, 도펠, 엑스포트, 엑스트라, 헤비, 스트롱: 도수, 풍미 등이 강화 - 페일, 라이트, 드라이: 연하고 가볍고 깔끔한 느낌 - 트라피스트(Trappist), 애비(Abbey): 수도원 생산 맥주 색상 - 밝은색: 페일, 골드, 블론드 - 중간색: 앰버, 레드 - 어두운색: 브라운, 다크, 블랙 체계적으로 정리된 거 아니고 모든 게 다 들어간 것도 아니고 옛날 공부할 때처럼 외우고 싶은 것만 속성으로 닥치고 암기로 때려 외우기 위한 자료라 깊이는 전혀 없습니다 틀린 내용 있을 수도 있고 고수분들이 보면 코웃음 칠 내용 그래도 너무 복잡한 거 없이 외팅어 종류 구분하는 정도만 돼도 웬만하면 크게 예상에서 벗어나진 않고 응용도 좀 해보자면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비어 둔켈 -> 헤페바이스비어 + 둔켈 -> 밀맥주 + 구수하고 단 맥아 흑맥주 먹어본 적은 없는데 아마 그렇겠죠 아님 말고요 책상물림의 한계입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맞을 테니 한창 퍼마실 시긴데 보시고 도움이 좀 됐으면 하네요 출처: 개드립
독일 와인병에 금빛 캡이 있는 이유
안녕하세요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오늘부터 설 연휴 시작인데 이번 연휴도 즐겁게 보낼려고 합니다. ㅎㅎ 연휴 시즌 전에는 항상 와인샵에 가면 사람들이 가족 분들과 축하주 사기 위해서 와인을 사는데요. 저도 이번에 와인샵에 가서 이것저것 집었는데 독일 와인을 보면 금빛 캡이 씌워진 와인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니면 예를 들어서 독일 와인으로 J.J. Prum Wehlener Sonnenuhr Riesling Auslese Gold Capsule 2007 이런 이름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와인들은 보기에도 예쁜 이유도 있지만, 그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데요. 그러면 독일 와인에서 '금빛캡'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먼저 독일 와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와인이 얻을 수 있는 와인 칭호로 프레디카트 [Prädikat]가 있는데요. 프레디카트 [Prädikat]는 독일 개정 와인법에 의해서 한정 생산지역의 와인 QmP : Qualitaswein Mit Prädikat(쿠발리테츠바인 미트 프래디카트) 중 당분이 첨가되지 않은 양질의 와인에 붙는 등급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까비네트(Kabinett), 스패트레제(Spätlese), 아우스레제(Auslese), 베른 아우슬레제(Beern Auslesse), 트로켄베른 아우슬레제(Trokenbeern Auslese), 아이스바인(Eiswein) 등 여섯 등급으로 나뉩니다. 물론 이것들은 독일의 와인 관리법이 1971년 이후로 개정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카테고리가 정립이 되었는데요. 잘 익은 특선(特選) 포도로 만드는 독일산(産) 와인을 뜻하는 Auslese - 아우슬레제도 아래 카테고리로 분류가 됩니다. Auslese Feine Auslese(fine Auslese) Feinste Auslese(finest Auslese) Hochfeine Auslese(high  fine Auslese) 단순히 보면 이름이 더 길면 포도 농축도가 더 높은 와인이며, 1971년 관리법이 개정되면서 해당 모든 카테고리는 Auslese - 아우슬레제도로 통일되었습니다. 새롭게 개정된 법은 포도의 성숙도 등급으로 분류가 되는데, 해당 분류법이 느슨한 부분도 있어 각 카테고리 사이에서 큰 차이를 두고 있지 않는데요. 그렇기에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같은 와이너리에서 생산되고 전혀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정부에서는 위 이름 사용들을 금지하면서 와이너리 입장에서는 더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는 와인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죠. 그래서 내놓은 해결책이 바로 '금빛 캡'을 씌우자! 였습니다. 여기에서는 프레디카트 [Prädikat] 와인만 한정에서 많이 사용되는데요. 시장 마케팅 파워도 무시할 수 없듯이 독일에서도 일종의 질 좋은 와인 인식이 퍼져있습니다. Dr. Loosen 와이너리의 Erdener Prälat Auslese 와인은 무려 50%~100%에 달하는 귀부 감염 포도를 사용하여 만든 와인인데요. 다른 라인업보다 더 많은 투자와 신경을 쓰는 와인기도 합니다. 이런 엄청난 스펙들 덕분에 독일 리슬링 금빛 캡 와인은 정말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지만, 이마저도 구하기가 어려운 와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모든 금빛 캡 와인이 귀한 와인인건 아닌데요. 특히, 모든 와인에 금빛 캡을 씌우는 와이너리도 많아 혼동될 수도 있습니다. Lange Goldkapsel , LGK - 긴 금빛 캡 그래서 독일 유명 와이너리인 Joh. Jos. Prüm, Markus Molitor 등 와이너리들은 각 와이너리 방식으로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1년에 파커에게 3연속 만점 와인을 출시한 Markus Molitor 와이너리는 와인 이름 뒤에 '*' 기호를 붙여 소비자들에게 와인 가치를 알려줍니다. 예: Ockfener Bockstein Auslese *** Gold Capsule 처럼 말이죠. 마지막으로, 독일 와인은 명칭이 너무나도 달라 통일된 와인 인증 넘버가 존재하는데요. A.P. number가 바로 각 와인에게 부여되는 고유 코드이며, 사실상 A.P. number 코드를 통해 쉽게 독일 와인을 분류하실 수 있습니다. 와인이 어렵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영어가 아닌 각 나라 언어로 정보를 표기해야 되기 때문에 저도 독일 와인 중에서 금빛 캡이 씌워진 와인을 찾게 됩니다. 다음에 와인샵에서 독일 와인을 구매할 기회가 있으시면 빙글러분들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콘래드 서울
커피 한잔하고 오늘의 숙소로 갑니다. 근데 팔당에서 숙소가 있는 여의도까지 올림픽대로가 역대급으로 막히더라구요. 어둑어둑해져서야 겨우 숙소 도착. IFC몰이랑 호텔이 같은 주차장을 사용하고 서로 연결돼 있더라구요. 자칫 헷갈릴수도 있겠지만 화살표만 잘 따라가면 되더라구요. 담날 고1이랑 서울역에서 만나기로해서 멀지않은 여의도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숙소는 깔끔하네요. 더현대가 내려다보이네요. 거울에 TV가 나오니 좋더라구요 ㅎ 욕실도 깔끔하네요. 매직글래스의 원리는 뭘까요… 저녁 먹으러 쟈철타고 공덕으로 가려구요. 자, 출바알~~~ 쟈철 넘 오랜만에 탔는데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ㅋ 램프에 갔었는데 초3 때문에 입장불가 😭 😢 😿 부산갈매기로 가서 갈매기살 먹었습니다. 셋이서 먹으니 3인분도 많더라구요. 역시 고1이 많이 먹긴 많이 먹나봐요. 지난번엔 소금구이랑 껍데기도 먹었었는데 ㅡ..ㅡ 바람이 불지 않아서 그닥 춥지는 않더라구요. 다시 숙소로 돌아갑니다. 쟈철 내려서 숙소가다가 잠깐 길을 잃어버렸어요 ㅡ..ㅡ 초3은 좀 피곤한가봐요… 숙소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어서 갔다왔습니다… 램프 못간 아쉬움에 와인 한잔더 합니다. 찍지마 합니다 ㅋ 맥주 한잔더… 좀 추울려나… 초3이 조식 안먹고 더 자겠다고해서 저희끼리 갔다왔습니다. 여기 조식 괜찮은데요… 이제 고1 픽업하러 서울역으로 갑니다. 고1은 피곤한지 차에 있겠다길래 저희끼리 한잔합니다. 부모님댁에 와서 저녁먹고 산책 나왔습니다. 오늘은 쉬려고했는데 굳이 안주까지 만들어주시면서 한잔하라는 엄마. 머 한잔하면서 이야기나 좀 하자는거겠죠 ㅎ 저희도 올해부턴 명절 제사는 지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세배하고 떡국만 먹었습니다. 저흰 오늘 또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바쁘다 바빠 ㅎ
치즈와 맥주 페어링 하는 방법(치즈+맥주=치맥?)
안녕하세요. 오늘은 맥주의 페어링에 관한 내용을 말해볼까 합니다. 실은 많은 사람들에게는 치킨과 맥주라는 ‘치맥’이 가장 먼저 생각나시겠지만, 세계에는 정말 다양한 맥주가 존재하며, 그만큼 다양한 방식의 페어링 방법이 존재합니다. 맥주는 많고, 페어링 방법은 더 많다. 오늘은 페어링에 관한 얘기보다는 하나 특정 식품을 가지고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오늘의 페어링 주제는 바로 또 다른 ‘치맥’인 치즈+맥주입니다. 치즈 페어링을 생각하실 때 많은 분들은 와인을 떠오르시겠지만, 맥주 역시 치즈와 상당히 좋은 궁합을 보여주는 술이죠. 오늘은 저만의 치즈 페어링을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페어링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은 ‘어떤 맥주와 어떤 치즈를 먹을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맥주보다는 치즈를 더 많이 고려하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페어링에서는 맥주 뿐만 아니라 치즈 역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 싶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치즈가 있기에, 저는 저만의 분류 법으로 치즈를 분류하고 페어링을 하는데요. 나만의 치즈 분류 방법; 1.부드러운 치즈: 2.딱딱한 치즈: 3.이도저도(부드럽지도 딱딱하지도 않는) 아닌 치즈: 4.이상한 치즈: 이렇게 분류하고 보니 치즈도 뭔가 이해하기가 더 쉽더라고요. 그러면 차근차근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ㅎㅎ 1. 부드러운 치즈: 카망베르 치즈, 더블/트리플 크래메(크렘), 탈레지오 치즈 등등 대표적인 부드러운 치즈, 카망베르 일단, 먼저 아셔야 되는 것은 개인적으로 더블/트리플 크렘은 한국에서 찾아보기가 쉽지 않는 치즈이며, 아마도 카망베르 치즈를 가장 많이 발견 하실텐데요. 카망베르 치즈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부드러운 치즈라서 저는 생산일자가 보다 더 짧고 더 신선한 치즈를 선호합니다. 카망베르는 우유처럼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이며, 주로 견과류, 건과일, 다양한 향신료와 함께 많이 먹는 치즈인데요. 그렇기에, 개인적으로는 향신료 향과 신선한 시트러스 과일 향이 나는 벨지안 스트롱 에일을 추천드리며, 혹은 과일 캐릭터가 더 강조되어 있고, 어느 정도 치즈 맛을 잡아줄 산미를 가지고 있는 플랜더스 레드 에일을 추천드립니다. 플랜더스 레드 에일, 로덴바흐 벨지안 스트롱 에일, 듀벨 정리: 카망베르 치즈 + 벨지안 스트롱 에일(예: 듀벨), 플랜더스 레드 에일(예 로덴바흐 알렉산더) 또한, 자주 보지 못하지만, 트리플 크래메(크렘), 탈레지오 치즈 같은 경우는 카망베르 보다 캐릭터가 더 강하기에, 어느정도 맛과 향을 잡아줄 수 있는 캐릭터 있는 맥주를 추천하며, 개인적으로 과일 람빅 혹은 플랜더스 레드 에일을 추천드립니다. 정리: 트리플 크래메(크렘), 탈레지오 치즈 + 플랜더스 레드 에일( 로덴바흐 알렉산더) or 과일 람빅(예: 분 크릭) 체리를 활용한 람빅 분 오드 크릭 2. 딱딱한 치즈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딱딱한 치즈 드라이 젝(Dry Jack)은 저온살균을 거치지 않은 압착 치즈인데요. 보통 이탈리아 풍 요리에 많이 쓰이며, 2년에 가까운 숙성 기간을 거치는 치즈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치즈 가게가면 한번 씩은 본다는 드라이 젝 치즈 ^^ 워낙 장기간 숙성하는 치즈이다 보니, 치즈 캐릭터가 워낙 강하며, 보통 인상이 찌푸릴 정도의 짠맛과 높은 맛의 농도를 자랑하는 치즈입니다. 각종 고추와 향신료를 넣어서 만드는 페퍼 젝 치즈 그렇기에, 이런 치즈들은 어느 정도 홉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고, 높은 음용성을 보여주는 맥주와 좋은 궁합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아메리칸 페일 에일, 잉글리쉬 페일 에일과 궁합이 좋으며, 이 외에도 어느정도 홉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맥주면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에라 네바다 페일 정리: 드라이 젝+ 아메리칸 페일 에일(예: 시애라 네바다 페일 에일) 등등 3. 이도저도 아닌 치즈: 제목은 저렇지만, 어떻게 우리가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치즈 종류인데요. 대표적으로 체다 치즈가 있죠. 체다 치즈에서는 훈제 향을 입힌 , 염분을 뺀 체다, 말린 체다 등등 정말 다양한 형태로 마트에서 정말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희에게 가장 익숙한 체다 치즈 모습 일반적인 체다 치즈 같은 경우, 개인적으로 드라이한 맥주를 추천드리며, 대표적으로 아이리쉬 드라이 스타우트, 혹은 포터를 많이 추천드립니다. 혹은 벨지안 페일 에일도 아주 좋은 궁합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정말 다양한 치즈 변주를 가지고 있는 분야인 만큼, 어느정도 음용성을 가지고 있고 서로의 맛을 해치지 않는다면 다 좋은 시너지를 보여줍니다. 아메리칸 포터, 파운더스 포터 결론: 체다 치즈+ 아메리칸 포터, 드라이 스타우트, IPA, 등등 4. 이상한 치즈; 보통 우리가 가장 특이하고 이상한 치즈 말하라고 하면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치즈는 바로 불루 치즈입니다. 불루치즈는 푸른곰팡이에 의해 숙성되는 반경질(半硬質) 치즈이어서, 다른 치즈와는 다른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미는 자극적이고, 감칠맛과 강한 짠맛을 가지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런 치즈는 이런 강한 캐릭터를 잘 잡아줄 수 있는 깊은 풍미 혹은 밸런스를 갖춘 맥주를 추천하는데요. 저는 독일 도펠 복 맥주와 자주 마시는 편이며, 혹은 독일 바이젠 맥주들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대표 도펠 복 맥주, 아잉거 도펠복 결론: 불루치즈 + 독일 밀 맥주 바이젠 or 복(BOCK) 스타일 맥주 오늘은 이렇게 치즈와 맥주 페어링에 대해서 설명 드렸는데요. 페어링이라는 영역은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가기에 이번 카드는 참고만 해주시고 나중에 꼭 한번 시도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러면 저는 다음에 더 재밌는 맥주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정리: 부드러운 치즈: 트리플 크래메(크렘), 탈레지오 치즈 + 플랜더스 레드 에일( 로덴바흐 알렉산더) or 과일 람빅(예: 분 크릭) 등등 딱딱한 치즈: 드라이 젝+ 아메리칸 페일 에일(예: 시애라 네바다 페일 에일) 등등 이도저도(부드럽지도 딱딱하지도 않는) 아닌 치즈: 체다 치즈+ 아메리칸 포터, 드라이 스타우트, IPA, 등등 이상한 치즈: 불루치즈 +독일 밀 맥주 바이젠 or 복(BOCK) 스타일 맥주 오늘은 치즈와 맥주 한잔 어떠신가요?
맥주 덕후들이 추천하는 존맛탱 맥주 리스트.jpg
먼저 국내에서 구하기 쉬운맥주 추천 맥주창고나 마트 행사갔는데 무슨 맥주를 마실까 고민한다면 필스너 우르켈(3.57) 파울라너 헤페(평점 4.05) 에델바이스(3.88) 바이엔슈테판(4.41) 레페 브라운(3.78) 국내에서 쉽게 마실 수 있는 맥주이면서도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맥주들은 이정도 같음. 고만고만한 맥주들을 제외하면 밀맥주 계열이 그나마 잘들어오고 잘팔리는 것 같슴다.   필스너 우르켈이야 '필스너'라는 라거를 처음으로 만들어낸 오리지널인 만큼 홉향과 씁쓸함이 출중합니다. 탄산맛으로 마시는 일반적인 저가 라거들과는 격이 다르다고 봄. 호가든류의 맛과 향을 좋아한다면 파울라너, 에델바이스, 바이엔슈테판. 국내 라이센스 생산되는 호가든과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음. 그 중에서도 파울라너의 향이 가장 강한데, 이쪽류의 맥주들이 향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만큼 취향것 드시면 되겠습니다. 레페 브라운은 벨기에 다크에일로 대량생산되면서도 나름 수도원 맥주들에 근접한 맥주. 흑맥주 마셔보겠다고 기네스 마시고 실망하는 분들께 추천함다. 밍숭맹숭한 기네스와는 달리 바디감, 씁쓸함, 탄산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적절한 맥주. 가격까지 적절함. 흑맥주계의 김대기 세인트버나두스 시메이 로슈포트 대중적인 벨기에 수도원 맥주 3대장 (에일) 흔히들 독일이 맥주최강국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하이엔드급 맥주들은 벨기에에 포진해 있슴다. 수도사들이 수백년동안 맥주를 만들어온 내공이 어마어마함.  각각 도수별로 맥주가 나오지만 플래그쉽이라고 볼 수 있는 가장 높은 도수를 마시는 것을 추천함. 시메이 블루(9도, 평점 4.3), 로슈포트 10(11도, 4.51), 세인트버나두스 abt12 (10도, 4.47) 가격이 비싸지만 비싼 값을 하는 맥주 도수가 높다보니 벌컥벌컥 들이키는 맥주가 아니라 한병으로도 오랜시간 즐거움을 보낼 수 있슴다. 미켈러. 맥주계의 떠오르는 신흥강자. 00년대 중반 덴마크의 미켈러라는 개인이 조그만 바로 시작해서  지금은 세계맥주시장에 뺨싸다귀를 날리는중  온갖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는데다가 실험적인 맥주를 만들기로 유명함.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맥주를 골랐다고해도 특색있는 맛을 더 느낄 수 있슴다. 대부분의 맥주들이 높은 평점을 받고 있으니 믿고 마셔볼만 합니다. 듀벨 2015 트리플 홉(9.5도, 4.01) 개인적으로 듀벨에 대해서는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매년 새로운 홉을 넣어서 한정판으로 내는 트리플 홉은 정말 맛있습니다. 매년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재미도 있고 아쉬움도 남음. 2015년은 기존 듀벨보다 도수가 높아졌지만 향과 단맛이 강화되서 한결 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게 특징임다. 코르센동크 아그너스(7.5도 3.98) 데릴리움 트레멘스(8.5도 4.13) 호가든, 파울라너, 바이엔슈테판을 좋아하면서도 뭔가 아쉽다는 분들께 추천함. 향과 맛, 도수까지 한층 더 강해진 업그레이드 버전. 특히나 코르센동크는 병을 코르크로 따기때문에 고급스러워서 선물용이나 행사용으로도 좋슴다. 데릴리움은 도수가 거의 안느껴진다는게 문제인데 맛있다고 마시다가 훅갈 수 있음. 발라스트 포인트 빅아이(7도, 4.06) 아오오니(7도, 3.45) IPA를 추천하자면 발라스트 포인트 빅아이. 보통 발라스트 포인트는 IPA의 기준이라는 스컬핀이 가장 인기가 좋고 평도 좋지만  그만큼 특색도 없다고 생각됨. 안전빵은 스컬핀 홉의 맛을 더 느끼고 싶다면 빅아이를 드셔보시면 되겠슴다. 아오오니는 별로 유명하지는 않은데 한번 마셔보니 가볍게 마시기 좋다는 생각이 듬. IPA를 처음 접해보는 분들에게는 아오오니가 괜찮다고 봅니다. 덧붙이자면 IPA는 요즘 인기가 좋다보니 온갖 맥주가 날 뛰는 중이라 왠만하면 기본은 함다. 애초에 홉이 강렬하기 때문에 맛을 구분하기도 쉽지 않은 만큼 가성비가 좋은걸 찾으시면 될듯. 그런데 가성비는 빅아이가 갑. 코에도 베니아카 (7도, 3.41) 일본에서 나름 잘나가는 크래프트 비어 코에도 맥주 종류별로 라인업이 있고 전부다 마실만하지만 그중에서 베니아카가 특이함. 자색 고구마를 첨가해 발효시켰기에 달달하면서도 깊은맛이 좋습니다. 흑맥주들을 추천해보자면... 코젤 (3.8도, 3.71) 체코의 둥켈. 부드러우면서 캬라멜 맛이 느껴지는 맥주.  착한 가격에 병도 커서 가성비 킹왕짱 국내에 생맥주를 파는 전문점들이 몇개 생겼는데 가보세영. 슈트라페 헨드릭 쿼드루펠 (11도, 4.15) 벨기에 쿼드루펠 에일 최근 가장 좋아하는 맥주. 깊고, 무겁고, 쎄다. 말이 필요없음. 올드 라스푸틴(9도, 4.3) 러시안 임페리얼 스타우트라는 거창한 이름의 맥주 러시안 임페리얼 스타우트인데 짜르 뒷통수 후려치고 러시아제국을 말아먹은 라스푸틴의 이름과 얼굴을 떡하고 병에 박아 넣은 센스에 추천! + 많이 마시면 라스푸틴 처럼 커질까...? 닌카시 오티스 (7.5도, 3.93) 지금까지 마셔본 스타우트 흑맥주 중에서는 가장 맛있던게 닌카시 오티스 일본 맥주같지만 메소포타미아 지역 맥주의 여신이 닌카시임다. 닌카시라는 이름을 괜히 쓰는게 아니구나 싶음. 짙은 맛의 깊이에 풍덩 빠지는 기분이드는 맥주. 기네스의 상위호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외.... 슈나이더 아벤티누스 아이스복 (12도, 4.24) 무려 12도...! 마시고 죽자는 맥주 겨울에 밀맥주를 놔뒀더니 얼어버림. 음료수를 얼리면 녹을때 단물먼저 빠지듯이 맥주도 마찬가지로 알코올과 액기스가 먼저 녹음. 이걸 마셔봤더니 '효르찌찌!'  그 뒤로 맥주를 일부러 얼려가며 농축시킨 맥주가 아이스복이 되겠슴다. 단맛이 풍부하면서 무게감있는 맥주. 순하리같은 병신 술 맛있다는 사람은 이거 한번 마셔봐야함. 마지막 카이저에게 바치는 맥주, 카를로스(11도, 4.3) 진짜 맛있는데 진짜 비쌈... 가격도 높고 도수도 높아서 위스키 마시는 느낌으로 따면 좋슴다.  즐거운 음주 생활하세요. 우리의 운명에 용기를 북돋기 위해서는 한 잔의 맥주를... - 스코틀랜드 메리여왕  출처 : https://jackfrost.tistory.com/3200 좋아.. 하나하나 정복하겠어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