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gun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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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개발한 가루 맥주

병이나 캔을 만드는데 쓰이는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는데도 좋을듯 하고
무엇보다 가루와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맥주를 만들수 있다는게 신세계네요 ㄷㄷㄷ
물론 부작용도 있겠지만 빨리 국내 도입 되면 좋겠습니다 ㅎ


jtbc 캡쳐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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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로만든 포카리스웨트랑 같은 이치면 등산갈때 좋을듯
우와!!!!!
가루로 만든 맥주를 뭉쳐서 가루로 만든 맥주를 한 번 드셔보시겠습니까?
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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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이야기]: 세계 1티어 자연 발효 맥주 드리 폰타이넌(3 Fonteinen) ABC 모음집 - 마지막편
1편, 2편을 못 보신 분들은 아래 카드를 먼저 읽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편: https://www.vingle.net/posts/5936117 2편: https://www.vingle.net/posts/5938059 R 로빈은 루비(Ruby)의 영어식 표현으로, 보통 루비색을 의미합니다. 이 람빅은 구운 오크통에서만 숙성된 체리 람빅으로, 그 색깔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2017년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스펠링 반 헤트 롯의 첫 번째 배치에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호평을 받아 개별 생산에 투입되었습니다. 해당 람빅과 일반 크릭의 차이점은 오크통 또는 과일의 비율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드리 폰타이넌은 지금까지 각각 리터당 373그램과 333그램의 과일 비율을 가진 두 가지 버전의 로빈을 출시했습니다. R이 약자로 붙은 로베 보스베스는 일반적으로 블루베리를 의미하며, 직역하면 빨간 블루베리인데, 링곤베리(lingonberry)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링곤베리: 링곤베리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링곤베리의 한 종이고, 블루베리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링곤베리 아속의 야생 베리 종입니다. 따라서 형태학적으로 링곤베리는 레드 블루베리처럼 보입니다. 링곤베리는 보통 핀란드와 스웨덴과 같은 북유럽 국가에서 발견됩니다. 드리 폰타이넌의 이 로데 보스베스는 오른쪽 상단의 깃발에서 볼 수 있듯이 스웨덴산 링곤베리를 사용합니다. 블루베리: 2018년 가을, 드리 폰타이넌 양조장은 스웨덴의 과일 공급업체인 브릴(Brill)로부터 250kg의 링곤베리를 공급받았습니다. 같은 해, 드리 폰타이넌 양조장은 이 과일을 어린 람빅 침식에 붓고 병입할 때 소량의 접종 후 맥아즙을 넣어 병에서 2차 발효를 유지했습니다. 현재까지 드리 폰타이넌은 2019년 2월에 단 한 번, 리터당 443그램의 과일 함량과 총 714병을 출시했습니다. S 드리 폰타이넌은 체리 람빅을 다양하게 출시했는데요. 앞서 언급한 오드 크릭, 인텐스 루드 등 외에도 핵심 제품인 스카르빅세 크릭(Schaarbeekse Kriek)도 있습니다. 스카르빅(Schaarbeek)은 브뤼셀 북쪽에 위치한 벨기에의 작은 지역입니다. 이곳에는 세계 최초의 여객 철도역, 최초의 여객 철도 노선, 그리고 멸종 위기에 처한 체리 품종인 스카르빅 체리가 있습니다. 이 체리의 생산량은 극히 적고 매우 불안정하며, 재배 과수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야생 체리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 체리가 정기적으로 재배되었지만 풍미를 강화하는 람빅이 인기를 끌면서 스카르빅 체리는 쇠퇴했습니다. 오늘날 스카르빅 지역의 체리는 주로 드리 폰타이넌, 칸티용, 한센스와 같은 몇몇 양조장에서만 생산되며, 앞서 언급한 세 양조장에서도 각각 한 가지 한정판만 생산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드리 폰타이넌과 칸티용은 이 과일의 희소성을 인식하고 더 많은 체리나무를 심기 위해 지역 과수원과 체계적으로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드리 폰타이넌은 이 점에서 선두에 서 있습니다. 향후 몇 년 내에 드리 폰타이넌은 자체 재배한 스카르빅 체리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향후에는 전적으로 자체 생산에 의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카르빅세 크릭(Schaarbeekse Kriek)는 모두 체리 수확 연도가 있으며, 예를 들어 oogst 2017은 해당 람빅에 사용된 체리를 2017년 수확 시즌에 수확한 체리로 지칭합니다. S로 시작하는 또 다른 람빅이 있다면 '신념의 트위스트'라고도 알려진 스펠링 반 헤트 로트(Speling van het Lot)입니다. 이 일련의 람빅은 드리 폰타이넌에서 나온 실험적인 배치를 포괄하는 용어이며, 각 품종에 로마 숫자가 적힌 흰색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Het Lot 이름은 '운명'이라는 본래의 의미 외에도 드리 폰타이넌 양조장이 위치한 로트 마을의 이름과도 같기 때문에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직역하면 '운명의 뒤틀림'이라는 뜻으로, 운명은 람빅과 같고 모든 것이 유동적이라는 또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사전을 검색해보니 운명의 변화와 관련된 관용구가 대부분 매우 부정적이어서 이 이름을 믿을 수 있고 우아한 방식으로 번역하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말하는 ‘신의 선택’도 주관적인 의미로 해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V 2002년부터 드리 폰타이넌 양조장에서는 개별적으로 병에 담아 숙성시킨 후 다시 추가로 몇 년 후 시음 및 판매를 위해 꺼내놓을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되는 여러 가지 괴즈를 보관해 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빈티지 컬렉션입니다. 최근 출시된 쿠베 아르망 & 가스통 빈티지를 제외하고 드리 폰타이넌에서 처음 선보인 빈티지 와인은 일반 괴즈였습니다. 이 람빅들은 출시 당시 수년간 숙성된 람빅으로, 빈티지 정보가 더 눈에 띄게 표시되어 있어 빈티지 숙성 람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노란색 라벨을 처음 사용한 후, 드리 폰타이넌은 벨기에 왕립 미술 아카데미 회원이었던 벨기에 태생의 추상적 현대 미술 모더니스트 화가 펠릭스 드 보크 (Felix de Boeck)의 그림 '나이트 라이트' 시리즈를 병 라벨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이트 라이트 혹은 밤의 빛' 시리즈는 1950년 이후 밤의 다양한 빛의 표현에 매료되어 다양한 장면에서 수백 개의 빛을 관찰한 후 작업을 시작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W 이 람빅에 대해 말하자면 이전 모델인 스트라페 윈터(Straffe Winter)를 언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여 년 전 드리 폰타이넌의 소유주인 아르망은 본 양조장에서 필스너 맥아, 앰버 맥아, 뮌헨 맥아를 사용하여 자연 발효하고 벨기에 설탕을 첨가하여 람빅을 만들었습니다. 이 람빅은 파로와 비슷해 보이지만 전통적인 파로와는 매우 다릅니다. 이 람빅의 스타일 정의를 둘러싼 논쟁은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왔습니다. 스트라페 윈터는 2008년에 병입되어 2010년에 맥주 오픈 데이에 공개되었습니다. 대단한 일처럼 보였지만 이것은 오히려 이미 존재하고 있는 "큰 형님"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벨기에 서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 브뤼헤는 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세 도시입니다. 이곳에는 하프 문, 브뤼헤 조커, 브뤼헤 페일 에일과 같은 브랜드를 가진 양조장, 스트라페 헨드릭(Straffe Hendrik)이 있습니다. 드리 폰타이넌이 이름에 '스트라페'가 들어간 람빅을 출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양조장은 아주 엄중한 경고를 표명했습니다. 이미 출시한 람빅은 일회성 매진으로 회수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드리 폰타이넌은 앞으로는 람빅 이름에 '스트라페(Straffe)'를 넣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런 스토리 덕분인지 해당 람빅은 한 번에 매진되었고 다시 출시되고 있지 않습니다. 2020년에 드리 폰타이넌은 프랑스 스타일의 람빅을 생산하기 위해 동일한 접근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피어슨 몰트, 앰버 몰트, 뮌헨 몰트, 밀 없는 버전, 냉각 트레이에 벨기에 설탕 첨가 등등 ...... 일반적으로 이것은 파로로 간주되지 않지만 병입 전에 약간의 람빅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이 와인의 스타일은 각 의견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고 있습니다. 물론 어떤 스타일에 속하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둥근 라벨에 있는 세 개의 작은 눈송이를 보면 "eng"인지 "aff"인지 알 수 있습니다. Z 하이라이트이자 마지막은 Z로 시작하는 Zenney Frontera입니다. 람빅에서 숙성된 다양한 올로소(Oloroso)와 페드로 히메네즈(PedroXiménez) 셰리 와인 배럴을 블렌딩한 람빅으로, 사용된 람빅의 숙성 기간과 알코올 도수는 배치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드리 폰타이넌은 2012년에 스페인 셰리 와인 지역에서 배럴을 처음 공급받았으며, 이를 위해 양조장은 드리 폰타이넌 젠느 밸리(Zenne Valley)와 헤레즈 데 라 프론테라(Jerez de laFrontera) 두 지역의 특성을 결합한 새로운 이름을 고안해 냈습니다. "y"는 스페인어로 "그리고"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배치 1의 첫 번째 판매는 매우 성공적이어서 양조장에서 3,000병의 두 번째 배치가 출시되었습니다. 이 두 번의 출시 이후 드리 폰타이넌은 새로운 ZyF를 거의 출시하지 않았으며, 그 동안 양조장은 솔레라 시스템을 연구하여 평균 숙성 기간이 60개월 이상인 배치 3과 배치 4를 출시했습니다. 셰리 풍미와 람빅의 조합으로 이 맥주는 이전과는 다른 다양한 특성을 구현합니다. 미묘한 풍미를 감상하려면 다양한 버전을 하나씩 마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B1, B2 그리고 B6가 좋았습니다! 이렇게해서 모든 드리 폰타이넌 맥주 라인업을 한번 알파벳으로 다시 정리하여 작성해 보았습니다. 저도 작성하면서 상당히 많은 공부가 되었고 호볼호가 많이 갈리는 람빅이지만, 람빅의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더 많아지길 오늘도 생각해봅니다 😊 -끝-
뒷풀이
캠핑장을 나서서 고속도로를 탈때부터 와입이랑 저녁은 뭘 먹을지 토론합니다. 이때 시각이 12시도 안됐을땐데 ㅋ 그러다 결론은 부산족발^^ 3달만에 부산족발. 톨게이트 나오자마자 바로 남포동으로… 중앙동쯤 왔을때 부산족발 전화했더니 3, 40분 걸립니다 하네요. 헐, 지난번엔 전화하고 10분 안에 테잌아웃 했었는데… 화장실도 가야겠고해서 어쩔수없이 롯데백화점으로 들어갑니다. 근데 주차장 들어갈때부터 트래픽… 겨우 주차하고 화장실 다녀왔더니 비오는날 도로 사정 생각해보니 시간상 나가도 될것 같은 느낌이 ㅋ. 역시나 막히는 남포동. 겨우 시간맞춰 도착. 와입 내려주고 저는 한바퀴 돌아야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부산족발 들어가서 바로 테잌아웃해서 나올것 같은 와입이 전화를 했더라구요. 일단 족발은 썰지도 않았고, 통화했던 여직원분은 응대도 하지 않고 족발은 언제 나올지… 겨우 그 여직원분이 10분 더 기다리라고 말하는걸 듣고 전화를 한거더라구요. 와입이 화가 좀 났더라구요. 늦은건 늦은거지만 미안해하고 응대는 해야될거 아닌가요 ㅡ..ㅡ 족발 먹으려고 남포동 갔다가 거의 두시간은 잡아먹은듯… 급피곤… 비도 계속 오고 주차도 멀리 해놔서 짐은 내리지도 못하고 샤워 한판하고 드뎌 뒷풀이. 장모님도 오시라고해서 족발에 화요 한잔 합니다. 우중캠핑 좋긴한데 철수할때까지 비가 오면 좀 피곤 ㅋ
광기의 철학자 디오게네스.jpg
1. 어느 날 플라톤이 토론을 하며 인간을 두 발로 걷는 털 없는 짐승이라 정의하는 일이 있었다. 그러자 디오게네스는 시장에서 닭을 하나 데려와 털을 마구잡이로 뽑은 뒤 들고 와서 “이게 플라톤의 인간이다.”라고 말했다. 2. 플라톤은 항상 욕망을 버리고 살아라 이야기했지만, 본인은 정작 커다란 집에서 살았다. 이 사실이 못마땅했던 디오게네스는, 어느 날 진흙투성이 발로 플라톤의 집에 들어가서는 침대를 짓밟아놓고 나왔다. 3. 하루는 디오게네스가 벌건 대낮에 손에 램프를 들고 길거리를 돌아다녔다. 어떤 사람이 뭐 하나고 묻자, 그가 대답하기를, “인간을 찾고 있다네.” 4. 시노페의 시민들이 자신에게 추방형(形)을 내렸다는 말을 듣고,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럼 나는 그들에게 체류형을 내리노라.” 5. 그는 벌거숭이로 길거리 생활 했으며 집은 항아리였다. 딸치고 싶으면 딸치고 자고 싶으면 잤다. 6.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스승으로 삼고자 했으나 그에게 다가가 질문을 하면 “나 개새끼다. 꺼져!”하고 답하곤 했다. 7. 어느 날 알렉산더 대왕이 그에게 흥미가 생겨 다가가 원하는 게 무엇이냐 묻자 “햇빛가리지 말고 꺼져.” 그는 90세 때 그냥 일부러 숨을 안 쉬어서 생을 마감했다. 그냥 1호선 광인수준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ㅋㅋㅋㅋ결말까지 광기 ㅋㅋㅋㅋㅁㅊ 하고싶은 말 다하고 살아서 그런가 그래도 장수하심 ㅇㅇ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보다 더 대단한 취급을 받았던 것
바로 이집트 계란 오븐 2000년전에 계란 부화시키는 기술을 발명했는데 현재까지도 일부 시골에서 사용된다고 함 이집트 계란 부화기술이 개쩐다고 처음 기록한 사람은 아리스토텔레스랑 디오도로스 암탉이 알을 품는 온도를 그대로 구현한 혁신적인 진흙 오븐이라고 기록함 알맞은 온기,습기, 그리고 주기적으로 달걀을 뒤집어서 2~3주동안 4500개의 달걀을 부화시켰다고 함 이런 오븐은 개쩌는 이집트 문물로 서양 여행자들에 의해 언급됨 벽화에 기록된 당시 이집트에 공급되던 식재료 이집트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들어서기 전까진 닭이 자생하지 않았음 하지만 이집트인들은 닭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위의 인큐베이터를 발명함 이 오븐은 피라미드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가운데 둥군 굴뚝이 특징이었음 14세기에 아일랜드 수도사 사이먼은 이집트 계란 오븐이 개쩐다고 기록함 그리고 병아리가 알에서 불을 통해서 생산된다고 말함 이 병아리를 만드는 '화로'에 대한 기술은 중세에 가장 인기있던 여행기, 빌 맨더경의 여행기에 수록됨 당시 서양작가들은 이 화로의 원리를 자신들의 시각으로 기록함 르네가 기록한 오븐 내부 1750년에 프랑스 모험가 르네는 신비한 계란 오븐의 내부를 보는걸 허락 받았고 그것을 묘사함 그건 양날개로 분리돼서 가운데에 복도가 있었음 그에 따르면 한쪽당 5개의 방이 2층으로 구성돼 있었다고 함 아래층에는 유정란을 두고 윗층엔 불을 펴 고온을 유지했다고 함 부화에서 중요한건 알 품는걸 중단하는 시기를 아는거였음 조산은 지나친 주변 온도로 발생할 수 있었음 암닭은 알의 온도를 체온으로 직접 캐치할수 있었고 알을 일년내내 부화시키기 위해 이집트인들은 알을 품는 암닭의 원리를 모방함 캐나다인 농부 라이먼은 1897년에 석탄램프로 인큐베이터를 고안했었음 사진은 기름램프 인큐베이터 식품과 농업 전문협회 FAO의 전문가에 따르면 이집트 오븐은 오늘날까지 사용됨 왜냐면 오늘날도 2000년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계란을 부화시키기 때문에 온도계가 아무리 유용하더라도, 오늘날의 노동자들은 여전히 계란온도를 육안으로 확인함 중요한 변화는 온도를 내는데 쓰이던 동물 배설물이 연료 램프로 대체됐다는 거 그리고 오늘날 가장 발전된 인큐베이터도 결국 2000년전에 암닭을 모방해 만든 신박한 계란오븐과 똑같은 원리로 작동하고 있음 대충 의역함 출처 : 루리웹 대체 이집트는.....
행복한 연휴
날이 더워지면 컨디션이 급 떨어집니다 워낙 더운게 싫은데 또 잘 견디지도 못하고 ㅎㅎㅎㅎ 기분이 저기압일땐 고기앞으로 가라는 명언이 생각나서 🤣 곱창집에 갔었어요 회사식구들과 함께 😍 월요일까지 쉬는 연휴라 좀 늦게까지 놀았습니다 금동이가 전화로 엄마 어디야 나도 지금 갈까? 하더라구여 엄마는 노느라 바빠요 ~ ㅋ 요즘 금동이는 제 핸드폰 비번을 알아내서 이젠 안켜줘도 스스로 켜고 ..... 알아서 놉니다 ;; 이런 사진들이 엄청 많아요 토요일 오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문나이트 보는 어린이 해리성 인격장애를 어떻게 이해 할까 싶긴한데;;; 재미있다고 합니다 ?? ㅋㅋㅋㅋㅋ 니가 멀 어떻게 이해한건지 모르겠다 금동아 다음날도 늦게까지 티비보기 🤣🤣🤣 둘다 자는거 아니에요 토이스토리를 보고있습니다 계속 비가와서;; 금동이랑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동네 맛집들을 돌며 포장으로..... 매취순 15년 숙성이라는데 목넘김도 좋고 코로 올라오는 향도 너무 좋습니다 설중매보다 알콜향이 더 적은듯한데 매실 술을 좋아해서 가끔 마십니다 👍 나중엔 해물찜 매운맛이 .... 혀를 점령했지만 향은 계속 살아남았던 술입니다 아주 기분 좋게 마셨습니다 냉장고 한켠에서 고통 받고 있는 양배추 반통 .... 물김치로 ㄱ ㄱ 왜용이 표정 ..... 지금 행복한 상태에요 비오다가 햇빛나서 지금 많이 행복한 표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행복 😻
산청 하이웨이 캠핑장
5월 마지막 주말, 이번엔 간만에 산청으로 캠핑갑니다. 오픈한지 한달도 안된 새삥 캠핑장이라고 하네요. 기대반 걱정반 ㅋ.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도 계속 비가 오락가락… 드뎌 캠핑장 도착해서 후다닥 텐트부터 칩니다. 금욜인데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았군. 저희는 데크였는데 팩을 박으려고 하니 망치 필요없이 손으로도 박히더라구요. 그럼 쉽게 빠지겠죠 ㅡ..ㅡ 문제가 뭘까요 사장님… 해가 없어서 션 했어요. 아, 저 텐트는 사장님 아드님의 장박 텐트 ㅋ 역시 새삥이라 화장실, 샤워실 완전 깨끗. 근데 세면대에 비누나 핸드워시가 없더라구요. 깜놀. 샤워장에도 샴푸나 샤워용품을 올려놓을수 있는 조그마한 선반이 있음 좋을것 같았어요. 바닥에 놓고 썼어요 ㅡ.,ㅡ 인스타갬성 뿜뿜하는 수영장. 초4 저녁부터 먹입니다. 요즘 저희가 꽂혀있는 안창살 ㅋ 저흰 아나고 구이에 샤르도네 마시려구요. 아, 아나고 진짜 맛있습니다 ㅋ 사장님 지인분들이 오신것 같은데 찌짐을 갖다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캠핑와서 주인한테 음식 얻어먹긴 난생첨 ㅋ 이젠 비어 타임… 이제 불 피워야죠… 모래놀이 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요정이 등장할것 같은 분위기… 다른 텐트들이 안보이죠? 저희도 깜짝 놀랐습니다. 사이트가 열댓개 정도 되는것 같던데 금욜엔 이 캠핑장에 저희밖에 없더라구요. 와, 의도치 않은 독채 캠핑 ㅋ. 그리고 또 밤낮을 가리지않고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대박이었어요. '별이 진다네' 도입부에 들리는 개구리 소리는 잽도 안될 정도. 3M 귀마개가 필요할수도… 저희는 도로와 가까운 윗쪽에 있어서 차소리가 걱정됐는데 바로 옆이 논인 아랫쪽은 개구리 소리땜에 시끄러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랜만에 이런 우렁찬 개구리 소릴 들어서 신기했어요 ㅋ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새벽부터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더라구요. 이런건 좋지요 ㅋ 와입이 앵두로 생각하고 열매를 따먹었는데 알고보니 보리수… 오늘은 텐트로 꽉 차겠지… 여기서 개구리 합창단이 노래를 하는것 같았어요 ㅎ 아침은 면식수햏… 부처님 오신날이라 수선사에 가보기로 합니다. 수선사 갔다가 캠핑장 들어가기전 커피 한잔하고 갑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게 낮잠이 솔솔… 명란구이에 맥주 한잔 해주시고… 초4랑 와입은 떡볶이도 만들어먹고…. 역시 오늘은 사이트도 꽉차고 수영장 물도 꽉꽉 채워졌네요 ㅎ 저녁부터 비가 온다니 일찍 불 피웁니다. 오늘 저녁은 안창살에 까쇼로… 분위기 좋은 풀사이드에서 맥주 한잔. 젊은 친구들이 여기서 사진 많이 찍더라구요^^ 일욜 아침. 철수를 해야되는데 비가 계속 옵니다 ㅋ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 ㅋ 일기예보는 잘 안맞아요. 부슬부슬 비 맞으면서 텐트 걷었네요. 다 걷고나니 비가 잠시 그쳤어요. 항상 이렇죠 뭐 ㅋ 오픈 이벤트로 2주 동안 아메리카노를 줬다고 하더라구요. 저흰 계속 주는건줄 알았어요. 사장님께서 첫날 커피를 드려야 하는데 본인은 커피 내릴줄을 몰라서 낼 사장님 아들이 오면 그때 이야기해서 마시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무슨 오류가 있었던것 같아요. 사장님 따님이신듯한 분이 이벤트 기간은 끝났지만 무료로 한잔 주시더라구요. 근데 와입이랑 텐트 다 걷고나서 갈증이 나서 아아 한잔씩 또 사먹었습니다. 커피는 맛있었어요 ㅎ. 낮에 갔던 카페보다 훠얼씬요 ㅋ. 젖은 텐트는 아직 차에 실려 있는데 - 다른 짐들도 다 ㅋ - 비가 그치면 내리려고 하는데 언제… 계속 비가 오는데요 ㅡ..ㅡ 조만간 텐트 말리러 캠핑 한번더 가야겠어요… P.S. 불멍하느라 화롯대를 사용했는데 캠핑 내내 비가 오락가락 와서 화롯대랑 재가 한몸이 되서 털어내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겨우 털어내기는 했는데 화롯대를 씻을데가 없었어요. 화롯대를 씻을수 있는 곳이 있음 좋겠네요. 그리고 재를 털어내는 드럼통이 아랫쪽이 뚫려있어서 재를 털려면 아궁이 앞에 앉아서 하는 포즈였어요. 드럼통을 반으로 잘라서 위에서 바로 재를 버릴수 있음 편하겠더라구요. 캠퍼들도 사장님도 그게 편할것 같은데요 ㅎ. 재활용품들을 버리는 곳에 마대 자루 거치대가 일부만 있고 나머지는 플라스틱 통들이 놓여있더라구요. 비닐을 모으는 마대 자루는 이미 포화 상태가 됐는데 치워지지가 않더라구요. 사장님 혼자서 금토일만 영업을 하면서 아직까지 꾸며나가고 있는 상황인것 같은데 이런건 기본적으로 잘 관리가 돼야 할것 같더라구요. 사장님 인상 너무 좋으시고 친절하신데 앞으로도 캠핑장이 잘 꾸려지길 바라는 마음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캠핑장 근처에 이정표가 있음 캠핑장을 지나치지 않을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