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어게인] 열여덟살로 돌아갔는데 딸이 눈앞에서 쓰러짐
37세 아재에서 18세의 외모로 돌아간 남주
쌍둥이 아들딸이 '아빠'인 내게 하지 않는 말을
처음 본 '친구'에게 하는걸 보고 정체를 숨긴 채 학교를 같이 다님 딸램 시아
쌍둥이 동생 괴롭히는 일진놈 배에 강펀치를 멕여주는 강한 고등학생으로 자라남 그런 시아가 체육시간에 갑자기 쓰러지고 제일 먼저 달려가는 시아 아부지 - 야야 뭐해 임마!
- 학교 앞 병원까지 뛰어가는게 더 빨라요!!! 들쳐업고 병원 데려옴
다행히 스트레스성 위경련이라 쉬고 스트레스 조절하면 된다고ㅇㅇ 그때 건너편에서 들리는 애기 울음소리 - 엄마가 미안해..ㅠㅠㅠ
자지러지게 우는 아기와 같이 우는 엄마의 모습 - 아이고... 저 맘 잘~ 알지. 오래 전, 아픈 시아를 안고 응급실로 뛰어왔던 기억 - 시아야 아빠가 미안해, 금방 끝나 시아야, 잠깐만, 잠깐만... - 잠깐만, 시아야, 잠깐만 참자,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시아야, 미안해
아픈 딸 앞에서 미안하다는 소리밖에 나오지 않았던
어린 아빠 그 때의 기억이 겹쳐지고 - 많이 컸다... 어린놈이 뭔 놈의 스트레스를 그렇게 받아선.
애틋한 아부지...ㅠㅠㅠ 근데 딸램 입장에선 남주가
전학 오자마자 사사건건 참견하는 꼰대 또라이라 싫어해섴ㅋㅋㅋㅋㅋ
일어나자마자 또 싸움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가족애 에피소드 정말 다 너무 잘 뽑았던... 시아에게는 소꿉친구 반장과의 럽라가 있는데
남주가 아빠맴으로 챙겨주는 행동을
반장이 오해하면서 럽라에 불이 붙음ㅋㅋㅋ
본의아니게 딸램 청춘사업에 큰 도움이 되신 아버님....
출처 더쿠
배우들 다 연기도 잘하고 ㅋㅋㅋ
요런 스토리 참신해서 넘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