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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개봉했던 홍콩 민주화 운동 다큐멘터리 <시대혁명>

10월 13일 개봉한 홍콩 민주화운동 다큐멘터리 <시대혁명>🎬🎥

2019년, “범죄인 인도 법안”을 체결하여 독재 정권의 막을 연 중국에 대해 홍콩의 시민들은 분노하고 저항했고
<시대혁명>은 독재를 하려는 세력과 자유와 민주주의를 원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의 기록이다.


한국 공식 예고편




밑으로는 간단한 영화 소개

2019년 홍콩 주민들이 ‘범죄인 인도법 조약’을 수정하는 송환법 제안에 항거한다. 그리고 2020년 중국 당국은 이 법제안을 더욱 강경한 ‘국가 보안법’으로 대치를 한다. 두려움으로 인터뷰를 하는 사람들은 복면을 써야만 했고 제작진 또한 익명으로 남아야 했으며 이 다큐멘터리는 중국 당국의 강력한 감시로 인해 홍콩에서 상영되지 못했다.


이 영화에서 인터뷰를 응해준 분들 중 연락이 닿지 않는 이유는 망명을 한 분들도 있고 또 감옥에서 형을 살고 있는 분들도 있다. 이 격동의 시대에 홍콩시민들은 진정으로 많은 것을 포기했다. 나는 영화감독으로서 위험을 무릅쓰고 이 자유를 위한 저항을 기록하는 것이 나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시대가 우리를 선택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시대를 바꾸기로 한 것이다. (감독의 말)


“홍콩: 자유를 위한 전세계적 투쟁의 최전선에 서다.” -타임 매거진

지난 50여년간, 홍콩주민들은 자유와 민주를 위해 투쟁해 왔지만 아직도 성공하지는 못했다. 2019년 중국 정부에 의해 추진된 중국 본토로 홍콩주민을 송환할 수 있는 “홍콩 송환법”은 그간의 자유 민주 투쟁의 물꼬를 터트리며 홍콩을 독재적 중국법에 대항하는 투쟁의 장으로 만들고야 말았다.

옴니버스 영화 “10년” (원제 Ten Years: Self Immolator)으로 수상경력이 있는 주관위 감독은 홍콩의 민주시위의 역사적인 바탕과 개개인의 제일선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이 다큐 영화를 제작했다.


이 영화는 제 1장 최후의 서막부터 제8장 서막의 끝이라는 소제목과 함께 일곱 시위대의 각양각색의 이야기들을 모아 이 시위의 통합적인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73세의 농부를 포함한 노인들은 “아이들을 보호하라”는 그룹을 조직했다. 이 농부는 자신의 몸을 방패로 시위진압경찰에 의해 바닥에 내팽개치며 최루탄 공격에도 무릅쓰고 젊은 시위대를 보호하였다.

한 고등학생 구급 자원 봉사자는 지하철역에서의 경찰의 시민 폭행을 목격하고 구급요원으로서 현장에서 부상자를 응급조치하고자 입장을 요청하지만 거절을 당하였다. 이 사건으로 부상자를 돕겠다는 평화로운 의지로 시작한 자원봉사자가 독재주의에 맞서기 위해서는 폭력적인 방법도 동원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대학생 시위조직은 대학의 캠퍼스를 사수하기 위해 시위진압 경찰의 2천발이 넘는 최루탄발사에도 불구하고 화염병이나 조명탄총 등의 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하며 저항하는 것을 보여준다.

용감한 십대의 시위학생이 홍콩 이공대의 폭격으로 학교친구와 고립이 되어 하수구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절망하여 음성메세지를 남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 전 세계는 이례가 없는 민주와 자유의 난국을 겪고 있다. 영화 “시대혁명”은 홍콩시민들의 투쟁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의 자유를 사랑하는 자들과 독재주의 간의 전쟁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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