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hielee89
6 years ago10,000+ Views
장동건 주연, 2002.02.01 개봉 "만약 우리가 그때 그시절, 독립에 성공하지 못했더라면?"이라는 가정 하에 플롯이 진행되는 영화입니다. 영화 도입에서부터 "우리는 이런 상황을 가정하면서 영화를 시작할 것이다."라는 임팩트 있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죠.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려는 안중근을 그 현장에서 사살한다는 가정에서부터 정말 충격적인 가정들만 연속적으로 배치가 됩니다. 결국 그를 암살하는 것도 실패하고, 결국 '조선'이라는 이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서울이 아닌 '경성'이라는 이름으로 일제 치하가 지속되고 있는 가정이 계속 됩니다. 서울 한복판에는 기모노를 입은 여인들이 파티에 참여하고, 일본어로 이루어진 간판이 '경성'의 밤을 수놓는 가정. 만약 우리가 이런 역사의 가정에서 태어났더라면 우리의 삶은 어땠을까요? 보통 일체치하를 시대적 배경으로 배치한 영화나 드라마는, 당시 상황이 현재진행형일 뿐, 그러한 사건이나 결과가 현재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을 잘 두지 않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막연한 불안감과 가정법들을 실체화하고, 이를 구체적인 영상과 인물간의 대립으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타 영화와 비교할 수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겠죠. 이 영상은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도입부입니다. 일제가 지배하는 2009년의 경성, 어떤 생각이 머릿 속에 스쳐지나가는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집이 없다는 것, 조국이 없다는 것은 결국 다시는 돌아갈 수 있는 고향이 없다는 것, 나를 이 세상에 있게한 부모님이 없다는 의미가 일맥상통하지 않을까요?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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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
아하 어떤? 트위터로~~
@seoulerjs ㅎㅎㅎㅎ 이렇게 안면트게 되어서 너무나 반가워요 >< 저 지금 열심히 콜렉션 만들고 있는데 혹시나 관심분야가 겹치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Anonym
500원...ㅋㅋㅋ 왜 개콘이 생각나지.... 감사합니다~~ 가끔 제빙글 오셔서 좋아요 클릭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seoulerjs http://nstore.naver.com/movie/detail.nhn?productNo=442540 여기서 500원에 구매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Anonym
보고싶은데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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