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지의 봄 / 이영희
김천 연화지에
예년보다 일찍 벚꽃이 만개하여
절정이다
조선시대 농업용수로 사용했던
저수지가
김천시 인구가 늘어나 도시가
확장되면서
현재는 도심 속에
자리를 잡아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연화지 둘레길에는
벚나무와 개나리꽃이 활짝
꽃을 피워
물속에 비춘 모습이 참 아름답다
전국에서 사진작가분들이
모여들어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 셔터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온다
꽃 아짐도 친구랑 연화지의
봄을 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나절이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