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a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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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그만둘 수 없는 일 사람이 삼시 세 때 끼니를 거르지 않듯 독서는 선비의 일상사요 다반사다. 책을 읽지 않으면 생김새부터 가증스러워진다. 무심코 내뱉는 말이 갑자기 천해진다. 자연스럽던 몸놀림이 부자유스러워지고, 화평하던 마음자리도 두서가 없어진다. 그래서 불안한 나머지 바둑 장기에 마음을 팔고, 술 먹고 취해 불안을 잊으려 든다. 사람이 허랑방탕해지는 것은 책을 멀리했기 때문이다. 책을 손에 잡으면 다시 모든 것이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 정민의 <오직 독서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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