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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 턱 지키는 법

턱을 자주 괴고 있거나 딱딱한 음식을 즐겨먹는 분들은 턱관절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으실 텐데요. 심할 경우엔 음식 씹는 것뿐 아니라 말을 하거나 입을 벌릴 때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턱을 지킬수 있는 턱관절염 치료법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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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렁
교고쿠 나츠히코(京極夏彦)는 내가 찾아서 봤던(과거형이다) 유일한 일본 현대 작가인데, 그의 의 두 번째 소설인 망량의 상자(魍魎の匣, 1995)를 보셨는지 모르겠다. 스포일러라면 스포일러랄 수 있겠으나, 1950년대 일본을 다루는 이 소설에는 일종의 거대한 생명유지장치가 나온다. 소형화 기술이 없는 시대이니 일종의 대형화를 한 것이다. 그리고 거의 빌딩을 방불케 하는 거대한 생명유지장치가 오로지 한 사람을 위한 것이었다…고 해야 할까? 바로 이 사진(참조 1)을 보자마자 든 생각이다. 소설과 같은 건 아니지만 실제로 비슷한 것이 있었다. 바로 아이언 렁, 일종의 호흡을 돕는 거대한 관이다. 이 신기한 장치가 태어난 건 우연이 아니었다. 몸을 거대한 철제 관 안에 집어 넣어서, 관 안의 기압을 조정하여 인위적으로 호흡이 일어나도록 부추기는 형식(참조 2)이었는데, 실제로 이런 모습의 아이언 렁(iron lung)이 나타난 것은 1928년 미국이었다. 1920년대 당시 뉴욕에 전염병이 돌았을 때, 공기 안전을 전공한 엔지니어였던 필립 드링커(Philip Drinker, 1894-1972) 박사가 에어컨 자문을 위해 한 병원을 방문했을 때, 횡경막 마비로 죽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위에 말한 형식대로, 전기 모터를 단 다음 진공처럼 만들었다가 공기를 주입하는 식으로 아이언 렁을 만든 것이다. 그가 처음으로 만든 아이언 렁은 1928년 보스턴 아동병원에서 첫 가동이 있었고, 성공적으로 8세 소녀를 살려냈다. 당시 소아마비로 숨을 못 쉰 어린이들이 워낙 많았기에, 아이언 렁은 수많은 생명을 살려냈다. 다만 1955년 소아마비 백신이 등장하면서, 그때부터 아이언 렁의 수요가 급격히 줄었고, 결국 요새는 거의 보기 힘든 상태가 된다. 다만 지금도 사용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다. 미국의 변호사 폴 앨릭잰더가 소아마비로 인해, 아이언 렁에 들어가지 않으면 잠을 못 자는 상태가 된 것이다. 현재 75세인 그는 지금도 잠잘 때마다 아이언 렁에 들어간다(참조 3). 모두들 그가 일찍 죽으리라 여겼고, 그때문에 그는 꼭 살아야겠다 다짐했으며, 장애인으로서 학업을 계속하여 변호사까지 됐다. 그의 자서전 제목은, 개 산책을 위해 아이언 렁 바깥을 나갔던, “Three Minutes for a Dog”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호흡기 부족 현상이 생겼다. 그래서 아이언 렁을 현대화시켜 다시 내놓으려는 노력이 있는 모양이다(참조 4). 한편 폴 앨릭잰더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지금도 살아있으며, 자기가 계속 사용해온 아이언 렁보다도 더 긴 수명을 자랑하고 있다(중간에 큰 수리가 있었다고 한다). 아무쪼록 오래오래 사시기를. -------------- 참조 1. 출처 : https://twitter.com/DrLindseyFitz/status/1375527702833287172 2. A brief history of ventilation(2020년 7월 2일): https://wellcomecollection.org/articles/XvslwhQAAO0l0Q4V 3. The man in the iron lung(2020년 5월 26일): https://www.theguardian.com/society/2020/may/26/last-iron-lung-paul-alexander-polio-coronavirus 4. exovent iron lung concept offers alternative to Covid-19 ventilators(2020년 4월 2일): https://www.theengineer.co.uk/exovent-covid-19-ventil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