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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베인, <최고의 공부>

http://blog.naver.com/sniperhu/100202181995 최고의 공부는 무엇인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공부법에 대한 편견을 여지 없이 박살내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지는 못할 것 같다. 수능 공부, 대학 공부에서 점수 잘 받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고의 학생이 되는 대부분의 책은 성적 올리는 법에 집중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집중했다. 각계 각층의 창의적인 사람들의 학창시절을 인터뷰해서 그 들의 공통점과, 학습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들 중에는 학창시절 성적이 좋았던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성적이 신통치 않았던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 들은 졸업 후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금부터 이 책에 대해 알아보자. 이 책에서는 내재적 동기와 외적 동기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내재적 동기란 내면 깊숙한 곳에서 비롯되는 힘이다. 자기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의 학습을 스스로 관리하는 힘이다. 외적 동기란 학점이나, 점수 등급 같은 외적인 요인을 말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외적 동기에 의해 공부한다. 어떤 동기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학생들은 세 유형으로 나뉜다. 1. 피상적 학습자. 이들은 나중에 받을 질문을 예상하면서 글에 담긴 사실과 단어들을 암기하는 데 집중한다. 이들은 철저하게 외적 동기에 의해 움직인다. 이들은 자신이 공부한 과목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 않는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오로지 외적동기일 뿐이다. 2. 전략적 학습자. 이들은 졸업이나 전문 대학원 진학, 취업을 위해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이들은 대게 학급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이들의 외적동기는 학점이 아닌, 졸업 후의 미래다. 많은 면에서 심층적인 학습자들과 비슷하다. 3. 심층적 학습자. 이들은 글 뒤에 숨어 있는 속뜻과 그 응용 방법을 생각하고, 논거와 결론을 구분 지으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이 이미 배운 것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파악하려고 했다. 이들은 내재적 동기에 의해 움직인다. 이들에게 성적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좋은 성적을 받을 때보다, 스스로 부여한 목적을 달성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전략적 학습자와 피상적 학습자는 정해진 과정 외의 공부가 성적을 까먹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모험을 잘 하지 않는다. 진정으로 끌리는 공부를 하기보다는 의무적으로 채워야 하는 학점을 우선시한다. 이들은 후에 '판에 박힌 전문가'가 되어 창의적인 일은 거의 하지 않는다. 정상범위에서 대응하지 못하고 낯선 상항을 힘들어하고, 새로운 사고와 행동을 만들어내는 개척자가 되지 못 한다. 심층적 학습자들은 후에 '융통성 있는 전문가'가 된다. 이들은 발명 기회와 필요성을 인지하고 즐기기까지 한다. 미지의 것에 도전하고 까다로운 문제와 씨름하기를 좋아한다. 심층적 학습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몇가지 특징이 있다. 1.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2.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 3. 자기 반성을 통해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대상을 발견한다. 4. 노력하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다. 5. 자신을 매료시키는 문제에 열정을 바친다. 6. 통합형 인재다.(통섭형 인재라고도 한다.) 7. 생각하고 질문하고 토론한다. 8. 독서를 즐긴다. 이들은 이런 특징들로 인해 심층적 학습자가 되었다. 물론 태어날 때부터 심층적 학습자였던 사람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 전략적 학습자, 피상적 학습자였지만, 후에 심층적 학습자로 변하는 케이스도 적지 않다. 다시 말해, 노력을 통해 심층적 학습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들에게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그 학문을 이해했는가에 대한 문제다. 이들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한다. 단지 시험을 보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점은 훗 날 그들이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지금 한국사회는 전략적 학습자와 피상적 학습자를 만들어 내는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른바 스펙이라 불리는 것 들 중에, 학점과 학벌이 포함되어 있다. 많은 학생들은 어려운 수업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들이 원하는 건 어렵지 않고, 리포트가 적으며, 학점을 따기 쉬운 수업이다. 이러한 세태 속에서 심층적 학습을 지향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전략적 학습자와 피상적 학습자들은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가 없다. 의미 없는 삶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일과 공부를 하면서 사는게 더 재밌지 않을까? 삶의 재미를 위해서도 심층적 학습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그리고 눈 앞의 졸업과 취업만 보지 말고, 먼 미래를 보자. 졸업하고 취업하면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 때부터 새로운 시작이다. 그 새로운 시작점에서 심층적 학습자인지 아닌지의 차이는 클 것이다. 후배들에게 종종 하는 말이 있다. "쉬운 수업만 골라 듣지 마라. 너의 인생에 정말 도움이 될 만한 수업을 들어라."라는 말을 한다. 대부분의 후배들은 웃으면서 말한다. "형 일단 학점은 따야죠." 이 어리석은 것들!! 학점보다 중요한 것은 그 수업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사실 이 책은 최고의 공부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최고의 공부에 대해 말해주지 않는다. 스스로 내면의 소리를 듣고 공부한다면 그 방법이 무엇이던 최고의 공부이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사회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스펙보다 개인의 창의성과 통찰력을 중요시하는 시대가 분명히 올 것이다.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해 이 책을 읽고 변화하는 사람들이 생기길 바란다.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http://blog.naver.com/sniperhu/10020218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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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부부가 함께 읽으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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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사는 것보다 바르게 사는 것이 낫습니다>     1. 바쁘게 사는 것보다 바르게 사는 것이 낫고, 돈을 쫓는 것보다 옳은 일 하는 것이 낫습니다.    2. 동기가 맑지 않으면 마음이 어둡고, 방법이 바르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합니다.    3. 내가 왜 이일을 하는지 모른다면 그 일을 하지 않아도 그만이고, 내가 왜 그곳에 가는지 모른다면 가지 않아도 됩니다.    4. 지혜가 부족하면 결심이 위태롭고, 믿음이 없으면 결단이 충동적이고, 꿈이 없으면 남에게 휘둘립니다.    5.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 해도 결코 실패가 아닙니다. 인생의 실패는 이루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6. 정직과 거짓은 내 삶의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인생 전체를 바꾸어 놓습니다.    7. 습관에 길들여지느라 인생의 반을 보내고, 길들여진 습관에 묶여서 나머지 반을 보냅니다.    8.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동안에는 일생 어떤 중심에도 이를 수가 없습니다.    9. 내가 바뀌지 않고 가정이 바뀌는 법이 없고, 인간이 바뀌지 않고 세상이 바뀌는 법은 없습니다.    10. 스스로 약하다고 생각하면 강한 사람에게 지고,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하면 자신에게 집니다. 이길 생각을 버리는 길이 진짜 이기는 길입니다.    출처:) 독서 MBN 권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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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파리행 티켓을 끊었다
오늘 파리행 티켓을 끊었다.  며칠 전 새벽 괜찮은 가격에 괜찮은 항공사의 티켓이 보인다며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래 이거 라면 끊을 수 있겠다 싶어 결제를 하려다 덜컥 이게 맞을까 겁이 나서 이것저것 조금만 더 알려보자 하던 참에 가격이 많이 올라버렸다. 탓할 일은 아니랬지만 미안했고 속이 많이 아팠다. 이렇게 오래도록 기다렸는데 뭘 더 망설이는 걸까.
 그런데 오늘 아침, 그때 본 가격보다 훨씬 싸게 같은 시간 같은 항공사의 티켓이 풀려서 잠도 못 깬 얼굴로 서둘렀다. 복잡한 화면들이 채 지나가기 전에 카드사에서 친절한 문자가 왔다. 됐구나. 그렇게 서른여덟의 가을, 나는 그녀를 따라서 이유 없는 유학을 떠난다.  몇 해 전에 그녀가 갑자기 유학을 가고 싶다고 말을 했을 때 나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함께 가자고 말을 건넸다. 혼자 걱정을 했던 그녀는 그만큼 많이 놀랐지만 나는 조금도 놀라지 않았다. 걷고 있던 삶이다. 마지 못 해서 집을 나서고 카페와 공원을, 다른 이의 학교에서 또 걷던 삶이다. 어렵지 않다. 고 생각했다 그때는. 서른일곱 해 동안 나는 소속된 곳도 없이 삶을 끈질기게 미정의 상태 속에 녹여 두려고만 했다는 것을 안다. 무엇이 되려 하기보다 무엇도 안되려고 했었던 나날들. 나의 가장 강력한 마음은 나를 구속하려는 힘들 앞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안다. 나는 사관학교 전체와 싸워 본 적이 있고, 도와준다는 수많은 손들을 적으로 돌리기도 했다. 붙잡힐 거 같아서 여기에서 이렇게 살면 된다고 혼내려는 거 같아서  모래장난처럼 쌓다가도 발로 으깨 버리고 엄마의 한숨을 벽 너머로 들으며 반성하듯 씻고 잠든 나날들. 그곳에서는 우리가 마음먹고 준비를 기다리는 사이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테러가 일어났고 매주마다 노란 조끼를 입은 분들의 격렬한 시위가 있었고, 공짜와 다름없던 학비가 올랐고, 가장 높은 첨탑이 무너져 내렸다. 그곳은 이제는 더 이상 세상을 이끌어 가는 곳도 아니고 새로운 시도들이 움트는 곳도 아니다. 예술적이기보다는 상업적이고 새롭기보다는 보수적일 수 있다. 넥타이와 턱시도를 강요하고. 시네마를 고정하려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괜찮다. 그곳은 내게는 가장 먼 서쪽. 핑계 없이 감내할 삶을 이제야 가져 볼 이곳 아닌 저곳. 누가 떠민 것도 아니고 그곳의 누구도 나를 받아주겠다고 하지 않는 우리가 억지로 날아가서 내린 땅이기에 괜찮다고. 눈을 뜨고 느껴지는 낯선 공기에 날을 세우고. 오랫동안 끓이기만 하던 죽에 불을 끄고. 우리 함께 먹자. 안전한 나는 삶을 그리지 않고 구상만 하다 잠만 잤으니까. 위험한 우리는 우리보다 조금씩 더 큰 일을 해야 할 거라고. 우리는 뭘 모르는 아이들처럼 서로를 안심시켰다. W 레오 P Earth 2019.05.21 파리일기_두려운 날이 우습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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