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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50대 아니라도 안심 못해

 충북 영동에서 포도 농사를 짓는 박모씨(47). 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우스에서 포도나무를 돌보고, 집에 돌아오면 갓 시작한 인터넷 쇼핑몰 공부로 컴퓨터 앞에서 ‘주경야독’을 해왔다. 일을 하다 가끔 목이나 어깨가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냥 넘겼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에 머리를 감으려는데 오른쪽 어깨가 묵직하고 뻐근해 팔을 들어올리기가 거북했다. 갈수록 통증이 심해졌는데 특히 잠자기 전이 고역이었다. 자는 방향을 바꾸려 해도 오른쪽으로는 어깨가 아파 돌아누울 수조차 없었다. 포도 수확을 끝낼 때까지 겨우 참았던 그는 얼마 전 정형외과병원을 찾았는데, 오십도 안된 나이에 오십견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고 착잡한 마음이다.  ◆50대 아니라도 안심 못해=최근 오십견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오십견 환자가 2012년 67만7000명에서 지난해 74만3000명으로 일년 사이에 10% 가까이 증가했다.  ‘동결견(凍結肩)’으로도 불리는 오십견의 정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이름처럼 어깨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윤활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면서 어깨 관절이 딱딱하게 굳는 병이다. 퇴행성 관절염의 일종으로 50대 이상 환자들에게 많이 발생해 ‘오십견’이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그러나 50대 이전은 물론 60~70대에도 안심할 수 없는 질병이다.  발병원인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어깨관절을 지나치게 사용해 퇴행성 변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경우에 발병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건설업이나 농사 등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해 일을 하는 사람들 가운데 오십견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오십견은 다른 어깨질환과 마찬가지로 어깨와 팔이 무겁고 뻐근한 증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기고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나면 세수를 하거나 옷을 갈아입을 때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되고, 나중에는 팔을 아예 움직이지 못할 정도가 되기도 한다.  ◆‘브리스망 운동요법’ 효과=오십견은 보통 1~3년 사이에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농사일을 비롯한 일상생활을 하는 데 불편이 심해지므로 조기치료가 필요하다.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굳어 있는 어깨와 팔을 움직여 관절을 풀어주면서 움직임을 정상적으로 만드는 운동요법이다. 그러나 통증이 너무 심해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이런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브리스망 운동요법’으로 불리는 ‘수면마취하 운동요법’이 등장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어로 ‘파쇄’를 뜻하는 브리스망 운동요법은 숙련된 의사가 굳어 있는 어깨 근육과 관절을 손으로 직접 풀어주는 시술이다. 수면마취 상태에서 염증치료제와 유착방지제를 투약해 오그라든 관절막을 팽창시키고, 조직과 근육을 풀어주는 관절운동을 해주는 것이다. 환자는 수면 상태로 시술받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15분 이내에 시술이 끝나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체외충격파치료(ESWT)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체외충격파치료는 통증이 있는 부위에 1000~1500회 정도의 충격파를 가해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세포의 활동을 둔화시켜 통증을 줄이는 원리를 이용한다. 통증 부위에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조직이 재생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15~20분만에 시술이 끝나고, 시술 경과를 살피면서 반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십견이 더욱 심해져 팔을 3분의 1만큼도 들어올리기 어렵고, 들어올린 팔이 툭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어깨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때도 오십견과 착각하기 쉬워 진료를 미루기 쉽다. 회전근개 파열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관절에 5㎜ 정도의 미세한 구멍을 뚫은 후 내시경을 통해 진단과 수술을 동시에 해결하는 관절내시경 수술이 있다.  ◇도움말=제일정형외과병원 ☎02-501-6868, www.cheil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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