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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박이말]일쩝다
[토박이말 맛보기]일쩝다/(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일쩝다 [뜻](무엇이) 일거리가 되어 성가시고 귀찮다 [보기월]제가 이 일을 일쩝게 생각했다면 벌써 그만 두었을 것입니다. 지난 닷날(금요일) 일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좀 늦게 배곳(학교)을 나섰습니다. 다가오는 세 돌 토박이말날 잔치 앞생각(계획)에 따라 하나씩 갖출 것들을 챙겼습니다. 다놀더놀 이영선 회장님께서 챙기고 계신 일이 좋은 열매를 거둔다면 그야말로 멋진 잔치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들말마을배곳(학교) 일을 챙겼습니다. 챙겨야 할 게 많았지만 그 가운데 예쁜 토박이말 이름을 가진 가게에 달아줄 보람(패)을 만들어야 하는데 도움을 주실 수 있다는 분이 계서서 만나러 갔습니다. 그분은 토박이말바라기 어버이 동아리 모람으로 남달리 앞장을 서 주시는 이정희 모람(회원)의 바깥 분이시면서 멋지음(디자인)과 아랑곳한 일을 하고 계신 황선환 대표님이셨습니다. 반갑고 고마운 마음에 얼른 달려가 뵙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시는 일이 많아 바쁘시지만 좋은 뜻으로 하는 일인 만큼 마음을 써서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셔서 짜장 고마웠습니다.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오는 길에 곧 예쁘게 만든 보람을 아이들과 함께 달아주러 갈 생각을 하니 벌써 기분이 좋았습니다. 남들은 일을 다 마치고 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을 때가 지나고 난 뒤에야 집으로 가면서도 기분 좋게 갈 수 있는 것은 이런 둘레 분들의 도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 일을 일쩝게 생각했다면 벌써 그만 두었을 것입니다. 저도 이 일을 하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기에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밝날(일요일) 뒤낮(오후)에 집가심, 설거지, 빨래까지 기분 좋게 마치고 빗방울 김수업 스승님 기림모임에서 해 달라는 일을 챙겼습니다. 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신 스승님의 발자취를 빠짐없이 챙겨 적었습니다. 2013년 금곡초등학교에서 열린 토박이말 닦음(연수)에 오셔서 좋은 말씀을 해 주신 것을 비롯해서 2017년 토박이말바라기 배움터에서 있었던 토박이말 갈배움 힘 기르기 닦음(연수)까지 네 해 조금 넘는 때새(시간) 동안 적지 않은 일을 하셨더군요. 다른 챙기실 일이 많은 분을 더 힘들게 해 드렸다 싶어서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밤에 밖에 나갈 일이 있어 나가보니 바람은 여전히 차가웠지만 둘레에 있는 벚꽃나무가 거의 다 꽃을 피웠더군요. 꽃샘바람이 아무리 매서워도 넘치는 봄기운을 막을 수 없나 봅니다. 아침 숨씨(공기)는 여전히 차갑지지만 봄기운을 받아 새로운 이레(일주일)도 힘차게 살아야겠습니다.^^ -몸이 아프니 밥을 차려 먹는 것조차도 일쩝다.(표준국어대사전) -사람들한테 일일이 연락하기도 일쩝다.(표준국어대사전) -남은 바쁜데 거참 일쩝게 물어 댄담.(표준국어대사전) -장기판을 에워싸고 다투는 무리, 그 사이로 일쩌운 사람들은 이리 몰리고 저리 몰리고 발 가는 대로 서성거린다.(김유정, 봄과 따라지) 4352해 온봄달 스무닷새 한날(2019년 3월 25일 월요일) ㅂㄷㅁㅈㄱ. 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
[오늘 토박이말]일집
[토박이말 맛보기]일집/(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일집 [뜻]말썽이 나게 되는 바탕이나 까닭(원인) [보기월]이게 또 일집이 되는 게 아닌가 싶어서 아이들을 불러들이자고 했습니다. 좀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엊그제 잠이 들기 앞에 생각했던 게 무엇이었는지 생각을 하느라 잠이 들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되짚어 생각을 해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토박이말을 널리 알릴 좋은 수인 것은 틀림이 없는데 그게 무엇인지는 끝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생각을 했을 때 일어나 적어 놓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생각이니 바로 떠오를 것이라 믿었던 게 잘못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앞으로는 머리맡에 적발감(메모도구)을 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가 올 거라는 미리알림(예보)가 있었는데 어제 아침부터 하늘은 낮았습니다. 자잘먼지(미세먼지)가 많아 숨씨(공기)가 나쁘다는 알림도 왔습니다. 몸에 좋지 않다는 걸 잘 아는 엄마 걱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쉬는 때새(시간)만 되면 밖으로 뛰어 나가는 아이들을 막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나가지 말고 안에서 놀라고 하는 말을 다 잘 듣고 따른다면 밖에 있을 아이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첫째 배움이 끝나자마자 우르르 나와서 뛰어 노는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이게 또 일집이 되는 게 아닌가 싶어서 아이들을 불러들이자고 했습니다. 놀고 싶은 아이들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걱정하는 엄마 마음도 헤아려 주어야 하니 말입니다. 아이들이 거의 다 집으로 간 뒤에 비가 내려 잘 됐다 싶었습니다. 들말마을배곳(학교) 놀배움터로 쓸 진주 어린이 전문 도서관과 평거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인사도 드리고 우리가 쓸 곳을 미리 둘러보았습니다. 아이들도 어버이들도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좋은 곳을 쓸 수 있게 해 주신 분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토박이말바라기 꾸림일꾼모임(운영위원회)을 했습니다. 한 달 동안 한 일을 말씀 드리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놓고 슬기를 모았습니다. 으뜸빛님께서 티비엔 경남교통방송 토박이말바라기 꼭지를 들으셨다는 말씀도 반가웠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눠 뜻이 깊었지만 두 돌 토박이말날 잔치를 어디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이야기한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혼자 많이 생각을 해도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았는데 여러 사람의 슬기를 모으니 참 좋은 수가 나온다 싶었습니다. 앞으로 일됨새(사정)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멋진 잔치 앞생각(계획)을 알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나서서 일집만 만들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고려대 한국어대사전) -큰일을 앞두고 일집을 벌이지 말고 좀 더 두고 보세요.(표준국어대사전) 4352해 온봄달 스무이틀 낫날(2019년 3월 21일 목요일) ㅂㄷㅁㅈㄱ. 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
[오늘 토박이말]일머리
[토박이말 맛보기]일머리/(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일머리 [뜻]어떤 일의 알맹이, 수, 차례(내용, 방법, 절차) 따위의 줄거리 [보기월]무슨 일이든지 일머리를 제대로 알면 잘 되기 마련입니다. 쉬이 잠이 들지 않아 뒤척여서 그런지 때알이(시계) 소리를 듣고 일어나니 몸이 개운하지 않았습니다. 끄고 다시 누울까 생각을 했는데 아침모임도 있고 챙길 게 많아서 얼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맞춰 놓은 때 일어난 보람으로 여느 날보다 일찍 배곳(학교)에 나갔습니다. 아이들이 가는 길을 지켜 주시는 분들이 일찍 나와 계셔서 인사를 드리고 들어갔습니다. 바람은 불지 않았지만 아침 숨씨(공기)는 많이 서늘했습니다. 아마도 옷이 얇아져서 더 그렇지 싶었습니다. 새배해(새학년)가 되어 꽃등 하는 아침모임이라 아이들도 그렇고 저도 마음이 많이 쓰였습니다. 따로 익히지 않았지만 처음 하는 것치고는 잘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일머리를 제대로 알면 잘 되기 마련입니다. 밝날(일요일) 나와서 미리 챙겨 놓은 것도 도움이 되었지만 아이들에게 일머리를 알려 준 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되풀이되고 겹치는 일도 줄이고 종이도 아끼는 뜻에서 알림종이(안내장)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꼭 받아 보고 싶은 분께는 따로 보내드리고 앞으로는 들말틀(핸드폰)로 볼 수 있게 할 거라는 알림종이(안내장)을 만들었습니다. 엄청 빠르게 달라지는 둘레(환경)에 맞춰 바꿔 가는 것도 쉽지 않은 우리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빨리 달라지는데 무엇을 지키고 어떻게 이어줄 것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무엇보다 종요로운 것은 함께할 사람이라는 것과 그 분들의 힘과 슬기를 보태는 만큼 빠르고 수월하다는 것을 알지만 참 쉽지 않습니다. -현수를 일머리를 빨리 이해했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 -그는 일머리를 몰라 무척 당황스러워했다.(표준국어대사전) 4352해 온봄달 열아흐레 두날(2019년 3월 19일 화요일) ㅂㄷㅁㅈㄱ. 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
[토박이말 되새김]4352_3-3
[토박이말 되새김]온봄달(3월) 세 이레 어제는 아침 일찍 나올 일이 있었습니다. 학교 폭력 멈춰 널알리기(캠페인)를 이웃 배곳(학교)와 함께하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밤새 비가 그쳐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날씨도 포근해져 우리 일을 돕는구나 싶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녹색어머니, 선생님들이 함께 널알리기(캠페인)를 했는데 자리느낌(분위기)이 여느 해와 달랐습니다. 경찰서, 교육지원청에서도 오셔서 더욱 그랬지 싶습니다. 말도 하고 노래에 맞춰 춤까지 추면서 한마디로 잔치 느낌이 났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아이들이 서로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좋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껴 알게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뒤낮(오후)에는 갈배움길 길잡이(교육과정 설명회)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 배움을 돕고 손님맞이를 하려니 몸도 마음도 바빴습니다. 낮밥(점심)을 먹고 갖춰 놓아야 할 것들을 잘 갖췄는지 챙겨 보니 빠진 것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자리에 함께해 주신 어버이들을 모시고 달리말씀(특강)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진주시와 진주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진주행복교육지구 풀그림(프로그램) 가운데 우리 배곳(학교)와 아랑곳한 마을 갈배움길(교육과정)과 들말마을배곳(들말마을학교)에 마을을 써 주십사하는 바람을 힘주어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할 수 없는 겪배움(체험)을 할 수 있는 만큼 겨를을 내서 오는 아이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토박이말 되새김]4352_3-3/(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4352해 온봄달 스무이틀 닷날(2019년 3월 22일 금요일) ㅂㄷㅁㅈㄱ. 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 <다시 보기> 1)ㅇㅁㅈㄷ- 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CATEGORY=&PAGE=1&i_id=1718&i_key=&i_value=&i_order=&i_order_exec=&t_code= 2)ㅇㅁㄹ- 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CATEGORY=&PAGE=1&i_id=1719&i_key=&i_value=&i_order=&i_order_exec=&t_code= 3)ㅇㅈ- 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CATEGORY=&PAGE=1&i_id=1720&i_key=&i_value=&i_order=&i_order_exec=&t_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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