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erynnJieu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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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네요 주머니안에 손을 넣고 손가락을 구부려요 당신이 내 손을 잡았던게 생각나서 싱긋 웃어봤어요 당신이 떠난 겨울은 어김없이 오고 당신이 떠난줄도 모르고 내 손 쥐고 넣었던 당신 점퍼 주머니에서 처럼 손가락을 구부려봤어요 당신 온기가 느껴지는것 같아 또 한번 웃었어요 잘지내나요 난 아직도 안되나봐요 이렇게 당신을 보내주기엔 시간이 더 필요해요 갑자기 떠나버린 당신을 내가 어떻게 잊어요 눈이 내리는 날이면 하늘을 올려다봐요 그곳에서 나를 바라보며 예전처럼 내 이름을 불러줄 것만 같아서 당신도 기억하나요 나를 사랑했던 기억을 미안해요 난 당신을 잊어가요 하지만 내 손이 당신을 기억하네요 이겨울 주머니 속에서 구부러진 손가락 사이로 떠나간 당신을 기억해요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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