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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자연이 주는 위로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책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 입니다 :) 우리는 가끔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혹은 어떤 것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 잠시 그 상황을 벗어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에 가곤 하죠. 여행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산책로를 걸어보며, 복잡한 마음을 털어내 보는건 어떨까요? 늘 우리 곁에서 조용히 위로를 주고 있는 자연을 발견하고 느끼게해줄 책 5권을 소개해 드릴게요 :) 답답한 마음을 환기하고 싶을 때 초록의 기쁨을 발견하는 방법이 담긴 책 야생의 위로 에마 미첼 지음 | 심심 펴냄 > https://bit.ly/2WQh2oM 더없이 지쳤을 때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내면을 치유하는 해법은 자연에 있음을 깨닫는 책 소로의 메인 숲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 책읽는귀족 펴냄 > https://bit.ly/3cUA3fy 바람에 살랑거리는 초록 이파리들에 눈이 갈 때 식물과 주고받는 기운처럼 따듯해지는 책 식물의 위로 박원순 지음 | 행성B 펴냄 > https://bit.ly/2LNDqc9 숲과 멀어지며 방황하게 된 전 인류에게 오랜 친구 나무가 전하는 자신들의 삶과 자연의 질서 나무처럼 생각하기 자크 타상 지음 | 더숲 펴냄 > https://bit.ly/3bQqY6j 조급해하지 않고, 자연처럼 차근차근 살고 싶을 때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농부의 지혜가 담긴 책 곤잘레스 씨의 인생 정원 클라우스 미코쉬 지음 | 인디고 펴냄 > https://bit.ly/36jKyGP 플라이북 앱 바로가기 > https://bit.ly/36hqS6p
펌) 명화를 따라 세계여행 즐겨요 /프랑스,비엔나
아주 흥미로운 글을 발견해서 같이 보고싶은 맘에 빨리 달려왔어요 ! 고흐, 클림트, 모네의 그림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 *_* 빨리 비행기에 올라타세요 - ------------------------------------------------------------------------- 유럽여행 , 유명 명화의 탄생 장소 알고 ㅡ명화 산책, 명화를 따라 세계여행 즐겨요 /프랑스,비엔나 명화 산책, 명화를 따라 세계여행 즐겨요 오늘 여행테마는 명화를 따라 다니는 세계 여행입니다.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유명 미술관을 들려 명화를 직접 만나보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명화 속 배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고 화가가 느꼈던 감정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여행 어떠신가요? 많은 화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영감을 얻고 작품의 소재로 삼곤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 도시는 화가의 이름으로 더욱 유명세를 얻으며 관광명소로 인기가 높아지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색다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명화의 배경지를 찾아 화가들의 흔적을 따라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명화에서 보았던 풍경들이 주는 새로운 정취를 느끼게 될지도 모릅니다. 게티이미지코리아가 추천하는 명화 속 그 곳! 흥미로운 명화 여행을 떠나봅시다! 프랑스 아를 - 밤의 카페 테라스, 빈센트 반 고흐 37년의 짧은 인생을 살았던 빈센트 반 고흐(1886~1890).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서양 화가 중 하나인 반 고흐, 우리가 알고 있는 그의 대표작은 대부분 그가 생을 마감하기 전 2년 동안 그려진 작품들입니다. <아를의 반 고흐의 방>, <밤의 카페 테라스>, <해바라기> 등 고흐의 다양한 작품들이 바로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아를’에서 탄생했습니다. 화려하고 복잡한 파리 생활을 정리하고 1년간 머무르면서 200점의 작품을 남겼던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 아를. 고흐가 생을 마감한지 100년이 넘은 시간에도 아를에서는 고흐의 많은 작품의 배경이 된 곳을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습니다. 고흐는 정돈되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러운 느낌을 가진 도시 풍경과 아를을 따라 흐르는 론강을 사랑했습니다.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에>, <아를의랑그루아 다리>, <아를의 원형경기장> 등 고흐가 보았던 아름다운 아를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1888'와 실제 배경이 된 아를의 카페 ‘드라르카사르' <밤의 카페 테라스>작품의 배경인 이곳은 고흐가 1888년 5월부터 9월까지 하루 1프랑을 주고 하숙했던 아를의 카페 ‘드 라르카사르'입니다. 푸른 밤, 카페 테라스의 커다란 가스등이 불을 밝히고 있어. 그 위로는 별이 빛나는 파란 하늘이 보여. 바로 이 곳에서 밤을 그리는 것은 나를 매우 놀라게 하지. 창백하리만치 옅은 하얀 빛은 그저 그런 밤 풍경을 제거해 버리는 유일한 방법이지. … 검은색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아름다운 파란색과 보라색, 초록색만을 사용했어. 그리고 밤을 배경으로 빛나는 광장은 밝은 노란색으로 그렸단다. 특히 이 밤하늘에 별을 찍어 넣는 순간이 정말 즐거웠어. 당시 고흐가 여동생에게 쓴 편지에서 이 작품에 대해 묘사한 구절입니다. 반 고흐는 이 작은 카페에서 사흘간 잠도 자지 않고 작업에 몰두하였다고 하는데요. 이 구절에서 아를에서의 작업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카페는 현재도 작품 속의 그 느낌 그대로 따뜻하고 운치 있는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어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객들에게 필수 장소입니다.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1889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1889' 실제 배경의 론강 별을 보는 것은 언제나 나를 꿈꾸게 해 고흐는 밤의 풍경과 별이 반짝이는 밤 하늘을 무척 좋아해서 많은 작품에서 밤의 정경을 다루었습니다.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별이 빛나는 밤'의 휘몰아치듯 격정적인 감정을 담았던 작품과는 달리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은 마치 별은 꽃과 같이 묘사되었고 강물에 비친 밤 하늘은 따뜻해보이기까지 합니다. 고흐가 사랑했던 선물과도 같은 아를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꼭 만나보시기를 바랍니다. 아를의 랑그루아 다리, 1888 '아를의 랑그루아 다리, 1888' 실제 모델 랑그루아 다리 오스트리아 비엔나 – 혼자가 되는 것을 즐기던 클림트 전통적인 미술에 대항하여 빈 분리파를 창시한 오스트리아의 대표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 클림트의 대표작으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연인의 그림으로 대표할 수 있는 ‘키스’와 황금을 사용하여 그린 구약성서에 나오는 나라를 구한 영웅, 아름다운 여인 유디트가 있습니다. 왼쪽부터 '유디트, 1901' , '키스, 1908' 클림트는 20세기 근대미술의 선구자이자 천재 화가로 불리는데요. 그는 일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키스’도 비엔나 벨베데레 궁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비엔나에 위치한 궁전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바로크양식과 로코코양식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궁전은 클림트의 작품을 보기 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고 하네요. 이 곳에서는 <유디트>, <아델레블로흐바우어 부인의 초상> 등 클림트의 작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궁전을 방문하기 전 클림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우먼 인 골드'를 꼭 먼저 감상하시고 방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클림트의 또다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잘츠부르크입니다. 클림트가 종종 휴식을 취하러 가던 잘츠부르크의 여름 풍경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테제 호수의 컴머성을 소재로 한 그림 '아테제 호수의 컴머성을 소재로 한 그림'의 실제 배경의 아테제 호수 그는 잘츠부르크도시 호수지대 중 하나인 아테제 호반에서 휴가를 즐기며 많은 풍경화를 제작하였습니다. 클림트는 풍경화의 경우 직접 자연을 맞대고 작업을 하며 그만의 이상향에 따라 자신만의 풍경화를 그렸습니다. 여러 작품 중 ‘아테제 호수의 캄머 성'을 소재로 한 몇 점의 작품을 그렸는데, 세 번째로 그린 작품을 매우 좋아했다고 하네요. 낭만이 있는 아테제 호수 주변의 전경 프랑스 지베르니– 정원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클로드 모네 인상주의의 대표적인 화가 클로드 모네(1840~1926). 유난히 정원 그림을 많이 그린 모네는 화가와 더불어 정원사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살았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1시간 남짓 떨어진 노르망디 지역에 위치한 지베르니의 모네 집은 그가 직접 꾸민 정원으로 유명합니다. '화가의 지베르니 정원, 1900'와 실제 배경 모네의 집과 정원 모네 수련 연작의 탄생지 지베르니는 1883년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 집 주변을 잔디와 정원수를 심어 화려한 정원을 직접 꾸미며 탄생하였습니다. 1893년에는 땅을 더 구매하여 연못을 만들어 수련을 심고, 일본풍의 아치형 다리를 놓아 꾸몄습니다.그리고 자신이 만든 정원과 연못에서 영감을 얻어 <수련>, <흰색 수련 연못>, <화가의 지베르니 정원>, <정원 길> 등 다양한 수련 연작을 탄생시 킬 수 있었습니다. '흰색 수련 연못,1889'과 실제 배경 '수련, 1904'과 실제 배경 모네가 처음 정원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바로 풀과 나무 그리고 풍경을 마음껏 그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빛의 시시각각에 집중하는 인상파 화가였던 그는 자신만의 정원에서 순간의 색을 잡아내기 위해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했습니다. 푸아시 부근 센 강 위의 낚시꾼들, 1882 지베르니 부근의 센 강변, 1897 또 모네는 지베르니 부근에 배 한척을 마련하여 세느 강을 오가며 빛의 효과, 순간들을 연구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푸아시 부근 센 강 위의 낚시꾼들>, <지베르니 부근의 센 강변>, <베퇴유의 센 강> 등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지베르니 주변 세느강 전경 모네가 생애 마지막을 보낸 프랑스 작은 마을 지베르니. 지베르니 곳곳에서 낯 익은 풍경이 펼쳐지고, 모네의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6월에 지베르니를 방문하신다면 장미를 비롯한 많은 꽃들이 정원 전체에 피어나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그때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한 지베르니로의 여행은 어떠신가요? 게티이미지코리아에서 준비한 명화를 따라가는 여행 어떠셨나요~?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유명 명화의 탄생 장소를 방문하여 색다른 여행을 즐거움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gettyimageskorea/220771825112
필름 카메라로 담은 풍경 - 주남저수지
생일선물로 일회용 카메라를 두 개 받았어요. 고즈넉한(!) 동네에 머물고 있던 터라 우리동네 패키지(?)로 저 일몰 닮은 가방과 함께! 저 가방에 카메라를 넣고 쭐레쭐레 산책길에 사진을 찍었고요 카메라가 담으려고 시도했던 풍경.jpg (요건 필카로 찍은 사진 아님) 그 결과물,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렇게 예쁘게 생긴 카메라는 어떤 시선으로 풍경을 바라봤을까!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핫핫! 36번째, 그러니까 제일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을 제일 처음 선보이게 됐네요. 요즘 양귀비꽃이 만발해서 너무 예쁘더라고요. 오른쪽 끝이 약간 타버렸지만 그래서 더욱 필름 사진의 매력이 물씬! 한껏 눈이 부신 날 카메라를 들이대면서 너무 밝게 나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오히려 그래서 제일 선명하게 잘 나왔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쨍하게 밝을 때만 찍었어야 했는데... 조금만 해가 넘어가도 아련해지고요 얼굴이 따가울 만치 저녁햇살이 작렬했는데 또 아련하기만 하고요 필름 사진은 수정이 불가능하니까 최대한 수평 맞추려고 노력했는데 좀 왜곡되긴 했지만 나름 수평이쥬? 후후 그러니까 빛이 조금만 옅어도 이렇게 뿌얘지는 거죠 ㅜ.ㅜ 정말 새빨간 노을이었는데 아쉬워... 그래도 잡았다! 하늘을 날던 철새! 요건 두번째 찍은 사진! 귀여운 케이크와 선물 세트가 사랑스럽죠 *_* 맨 첫 셔터는 선물 증여자를 담는 데 사용했습니다 후후. 두 번째 카메라는 20여장 정도 남았는데 요건 쨍한 풍경들만 담아 보려고요. 사람들을 잘 만나지 않으니 사진에 사람이 담길 일이 없는 게 너무 아쉽네요ㅜ.ㅜ
함께 있어서 위안이 되는 #펭귄 #사별 #감동ㅠㅠ
이 얼마만에 만나뵙는 여러분들인가여 +_+ 다들 잘 지내셨는지 인사 남기는 것도 괜히 수줍네여 부끄부끄... 인터넷의 바다에서 언제나 헤엄치고 다니던 여러분의 요정 사요사요 A.K.A. 여요사요, 오랜만에 너무 기엽고 사랑스러운 사진을 발견했더니 딱 빙글이 생각나지 뭐예요 +_+ 그니까 지금 보여드리는 사진들은 다 >애니메이션<이 아니고 >합성<도 아닌 리.얼. 그 자체의 사진이란 거예여. 멜버른의 반짝이는 야경을 바라보며 서로를 토닥이고 있는 이 사랑스런 펭귄들이 진짜라구ㅠㅠㅠㅠ 순간포착이냐구여? 아니져- 이렇게 둘은 몇 시간동안 서로의 어깨를 감싸안고 토닥이며 멜버른의 야경을, 그리고 밤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고 해여. 그것도 이 날 하루만 이러는 게 아니라 매일같이 이런다구. 뭔가 사연 있어 보이는 뒷모습... 그건 착각이 아니었습니다 +_+ 둘 다 사랑하는 사람 아니 펭귄을 잃고 그 슬픔을 같이 나누고 있는 거ㅠㅠ 오른쪽 펭귄은 나이가 좀 있는 어르신이구 왼쪽은 젊은이래여. 둘 다 사별을 했고...ㅠㅠㅠ 정기적으로 만나서 저 바위 위에 서서는 몇 시간동안 하염없이 도시의 춤추는 불빛과 파도치는 바다를 보며 서로를 토닥인다구ㅠㅠㅠㅠ 이 사진을 찍은 작가 Tobias Baumgaertner씨는 3일 동안 이 펭귄들을 지켜보셨다는데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이 왜 세장 뿐이냐면 애들 놀랄까봐 플래시를 터뜨릴 수도 없고, 얘네가 있는 곳은 너무 어두운데다 둘이 자꾸 움직여서 사진을 찍는 게 매우 힘들었다는 TMI도 함께 전합니다ㅋㅋ 대신 동영상두 있지여 +_+ 끊임없이 서로의 기분을 체크하듯 챙기는 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울고, 어깨를 감싸안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ㅠㅠㅠ 넘나 사랑스럽지 않나여ㅠㅠㅠ 이걸 보는 빙글러 여러분도 서로 위안이 되는 친구가 있어서 다행인 삶이길 바라며 여러분의 요정 사요 이만 인사드립니당 빠빠이! 참! 사진과 영상 출처는 작가분의 인스타그램 tobiasvisuals 니까 다른 사진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들러 보시길 +_+
멀티 유레카!
레이크팰리스 앞 가로수의 갓 맺힌 열매를 처음으로 보고 마로니에-가시 칠엽수-임을 확신하고 올림픽공원 안 명패가 있는 칠엽수의 갓 맺힌 매끈한 열매도 보았다. 가시가 난 마로니에도 매끈한 칠엽수 열매도 보았었지만 이렇게 갓난 아기들을 볼줄이야 생각도 못한 행운이었다. 잠실5단지 안 하얗게 피어나는 쥐똥나무 꽃향기가 뇌를 흔들어놓고 하얀 꽃받침이 꽃같은 산딸나무 열매를 구경하면서 한강 잠실둔치로 갔다. 보라색 수상꽃차례에 주황색 꽃이 핀 족제비싸리에 꿀벌들과 뒤영벌이 왱왱거리고 길가에는 해당화와 뒤늦게 핀 흰 말채꽃이 지고 있었다. 한강에서 성내천 파크리오 쪽 길로 참새귀리와 바닥을 기는 산딸기를 보면서 가는데 갑자기 돼지감자가 일부러 심은듯이 빽빽하고 넓게 나있어 갸우뚱?했다. 조경담당자가 천연 인슐린이 많다는 돼지감자를 알고 심었나? 올림픽공원 조금 전에 성내천을 건너 공원으로 가는 길에 꽃같은 오리새가 제법 많이 자라고 있었다. 미국 과수원 잡초(orchard grass)가 왜 오리새가 되었는지는 한자어가 鴨茅여서 인듯. 몽촌토성 잔디밭을 가로질러가는데 하얀 토끼풀과 외래종 붉은 토끼풀과 다른 처음 보는 국산 분홍 토끼풀이 군집을 이루고 있었다. 이것 또한 유레카! 토성길을 왼쪽으로 돌아 간 야생화 학습장에는 때죽나무꽃이 지고 있고 보기 드문 연두색 다래꽃과 화려한 작약꽃이 만발하여 술 한잔 들어가면 이태백도 될듯한 기분인데 그게 없어서 집에 와서 적다보니 기행문 밖에 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