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ja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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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오늘 제가 오랜만에 읽은책은 이도우 작가의 사서함110호의 우편물이에요 . 제목이 맘에 들어서 빌렸는데 가벼운 로맨스물이라기 보다는 조금 진지하면서 사랑에대해서 애기하는 내용인데 책 표지에 있는 "내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라는 말이 저한테 와닿더라구요 .가볍지도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은 내용이라고 느꼈어요!!물론 취향이나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르겠지만 !! 오랜만에 재미있게 끝까지 읽을수 있고 조금 여운도 남아서 좋았어요! 로맨스물도 좋아하신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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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선물로 읽게된책인데... 내용도가물가물하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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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설정오류를 수정하는 방법.jpg
<호빗>으로 대박친 언어학자 톨킨. 그는 호빗의 성공을 계기로 지금까지 구상해온 장대한 세계관을 표현한 <실마릴리온>의 초본을 썼지만 출판사의 반응은 "이야기가 너무 켈트스럽네요. 이런 거 말고 호빗 후속작이나 내놔요." "에잉 개같은 것들 ㅉㅉ 근데 솔직히 저거 안 팔릴 것 같긴 했음. 쟤네들 말대로 호빗 후속작이나 써봐야겠다. 자아 어떻게 호빗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나가지?" (순간 톨킨의 머리 속에서 떠오른 빌보의 마법반지) "오 그래! 호빗은 반지를 찾은 빌보의 이야기였으니, 후속작은 반지를 돌려주러 가는 빌보의 이야기를 쓰는 거야! 캬 이거 아이디어 죽인다 야." "오오 시발 세계관 연결된다. 그 반지는 사실 그냥 마법반지가 아니라 악의 제왕 사우론이 만든 절대반지였다고 하는 거야. 이젠 그걸 파괴하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거지. 캬 이거 대작 각 나온다." "그런데 잠깐. 빌보의 반지가 그 대단한 절대반지라고? 빌보가 반지를 어떻게 얻었더라?" 호빗의 챕터 5: 어둠 속의 수수께끼 빌보와 골룸은 수수께끼 대결을 펼치고 빌보가 대결에서 승리한다. 골룸은 상으로 그의 소중한 반지를 선물하겠다고 했으나 자기 반지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진심으로 빌보에게 미안해한다. 우연히 반지를 주웠던 빌보는 입을 싹 닫고 그럼 대신 동굴에서 나가는 길을 알려달라고 한다. "아니 시발 이러면 설정 오류인데. 골룸이 이렇게 절대반지를 선뜻 줘버렸다고 하면 안되는데... 망했네 이거 어이 출판사씨." "왜요?" "호빗 재간합시다." 호빗 두 번째 판본의 챕터 5: 어둠속의 수수께끼 빌보는 골룸에게서 수수께끼 대결을 이기지만 골룸은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지를 껴서 빌보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반지는 이미 그를 떠난 상태였고 골룸은 절망한다. 골룸은 빌보가 반지를 가졌음을 눈치채고 빌보를 공격하지만 우연히 반지가 손가락에 들어간 빌보는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좋아 잘 수습했다. 이젠 설정 오류가 없어. 자 반지의 제왕 출간!" "잘 수습하긴 개뿔! 나는 호빗 첫 번째 판본만 읽었는데 후속작에선 전혀 딴 소리를 하고 있잖아! 이건 어떻게 설명할래!" "자 자 성급하고 화가 많으신 독자씨. 책을 잘 읽어보라고." <반지의 제왕> 中 빌보는 본인의 여행기를 집필할 때 골룸이 반지를 선물했다고 거짓을 더해 썼다. 간달프는 그 거짓 이야기를 파악한 뒤 빌보에게서 억지로 진실을 듣고는 그 사건을 계기로 빌보와 그의 반지를 더 의심하게 되며 프로도도 굳이 책 내용을 어색하게 바꿀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었다고 얘기한다. "나는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쓴 게 아니라 빌보의 책을 '번역'한 것 뿐이야. 그리고 빌보는 자기가 반지를 몰래 챙겼다는 죄책감과 절대반지의 사악함의 영향으로 리븐델에서 호빗을 집필할 때는 그 부분을 쓸 때 거짓말을 한 거야. 하지만 프로도가 최종 수정한 책에서는 제대로 된 이야기로 나온 거지!" "그러니까 네가 읽었던 호빗 판본은 빌보의 버전이고, 나중에 나온 호빗 판본은 프로도가 수정한 버전이야! 나는 둘 다 번역했을 뿐이야!" 출처ㅣ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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