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love
10,000+ Views

[생생육아팁] 아이가 떼쓸 때, 하지만 조금 지칠 때 아이보기 팁 5가지 (17개월)

@cmyun님께서 좋은 제안을 하셔서 제가 아이키우면서 소소하게 쌓아둔 팁을 한번 적어볼께요 모든 아가들에게 통하는 것은 아닐테지만 혹시 한두개는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깐요 저희 아가는 17개월이고, 여아입니다. 조큼은 산만하고 예민한 편이고요. 밤에도 잘 깨서 울고, 떼쓰는 것도 잘하고 밥도 그렇게 잘 먹는 편은 아닙니다 (얌전한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제 바램은 어느새 하늘나라로 ㅋ) 그래서 가끔은 저도 너무 지쳐 아이가 혼자 잘 놀게 하는 팁을 몇개 만들었는데 다음과 같아요 1. 큰 뻥튀기 과자를 준다 엄청 큰 뻥튀기 과자를 주면 매우 좋아하면서 얼른 낚아채 돌아다니며 혼자 야곰야곰 잘 뜯어먹어요 ㅎㅎ 이 때 저는 잠시 쉽니다 2. 약간은 시끄럽게 동요를 튼다 (엄청 크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잘 들리게) 이렇게 되면 갑자기 분위기 전환이 되므로 지혼자 엉덩이를 흔듭니다 ㅎㅎ 물론 저도 같이 엉덩이를 흔들어야 하지만. 음악을 들으면 (물론 아이 동요긴 한데) 저도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요 3. 그날 할 샤워를 일찍 시킨다. 어차피 샤워는 한번 시켜야 하고, 저녁 7시인데 엄청 떼쓰고 있으면 일단 빨리 화장실으로 데리고 들어갑니다. 욕조에 앉아서 물놀이 하는 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욕조에는 물을 붓고 쏟을 수 있는 컵 같은 거 한두개 주면 그 컵에 물을 받았다 부었다 엄청 잘 놀아요. 아이를 물끄러미 지켜보며 저도 조금 쉴 수 있고요. 일단 샤워를 좀 길~게 하고 (대야에서 혼자 노는 시간 포함) 나오면 자기도 한 풀 꺽여있는 상태라 저도 좀 다루기 쉽습니다. 4. 귤껍질 놀이를 합니다. 큰 쟁반에 귤을 몇개 두고 (씻어서) 귤껍질을 제가 까면 귤껍질을 더 잘게 부수는, 쪼개는 놀이를 하는 것을 좋아해요 ㅋㅋ 저는 귤을 하나씩 먹으면서 (아이는 시다고 생각하는지 그렇게 잘 안먹어요) 껍질을 쟁반에 두면 그것가지고 잘 놀더라고요 5. (아이가 밥을 잘 안먹을 때) 쟁반에 밥과 반찬을 살짝식 펼쳐 놓습니다. 이러면 아이가 신기한듯 손으로 밥과 반찬을 휘적휘적 오므락 거리며 만지다가 조금씩 자기 스스로 입에 뭔가 넣더라고요 엄청 느린 방법이긴 한데 안먹고 징징할 때 가끔하면 효과가 있더라고요. 잘 타이밍봐서 제가 아이 입으로 음식 넣는거 시도하기도 하고요. 밥을 김으로 싸서 쟁반에 놔두면 간혹 잘먹기도 해요 ㅎㅎ 이상 여기까지 저의 소소한 팁이었어요 ㅋㅋ 도움이 되실까 모르겠지만 저한텐 이 방법이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 다른 맘분들도 정보도 많이 보고 싶어요~~ ● 참, 생생육아팁 event 설명 카드는 (혹시 모르실 분 있으실까봐) 이거에용 http://www.vingle.net/posts/601247
9 Comments
Suggested
Recent
오징어 다리도 효과적입니다 물에씻어서요
귤껍질 놀이! 새롭네요 ㅎㅎㅎ
잘 못씹는 아이에게 뻥튀기 과자 좋습니다. 오징어는 옛날에 어른들이 잘 못 씹는 아이를 위한 도구였는데 아이한테 좀 짜죠.
잘보았어요~ 오징어다리도 신기하네요~~~
@judo8516 오징어 다리요?? 정말 좋은 팁이네요 ㅎㅎ 꼭 한번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의사소통! 일방통행의 정신적 폭력
의사소통! 일방통행의 정신적 폭력 사랑은 상대방을 위해서 즐겁게 나를 희생할수 있는 마음이다. 배려는 나의 욕구나 감정을 내려놓고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려는 자세이다. 관심은 내 눈으로 상대방의 상태를 잘 살펴보는 행위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최선을 다했다는 표현은 자신의 입장일뿐 자녀의 입장과 다를수 있다. 사랑, 배려, 관심은 사실 자기관점이 아닌 오로지 타인관점을 지향한다. 사랑이 자기관점이면 집착이며 배려가 자기관점이면 자만이며 관심이 자기관점이면 무시이다. 나쁜 마음을 갖고 소통하는 자는 그냥 나쁜 놈이다. 좋은 마음을 자기관점에서 소통하면 이기적인 사람이다. 편협하고 고지식한 사람이 된다. 좋은 마음을 타인관점에서 볼수 있는 사람은 선량하고 지혜로운 자라 할수 있다. 우리의 의사소통 방식은 대체로 자기관점이다. 나 역시도 그러하다. 그런 의사소통은 일방통행이며 보이지 않는 정신적 폭력 행위와도 같다. 나는 내 맘대로 타인의 마음속으로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수 있다.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타인은 자유롭게 내 마음속으로 오갈수 없다. 나로인해 심리적인 감금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소통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소통이나 대화가 아닌 괴롭힘이기 때문이다. 나는 행복하고 즐거울지 모르겠지만 상대방은 움직이지 못하고 당신에게 통제당해야 한다. 당신이 아무리 미소를 머금고 비싼 과일을 들고갈지라도 상대방은 숨이 막혀서 도망가고 싶을지도 모른다. 상대방을 자기 맘대로 소유하려 하거나 통제하려는 마음은 사랑, 배려, 관심, 최선을 가장한 가장 위험한 정신적 폭력이라 생각한다. 자기의 결핍을 상대방을 통해서 채우려는 그런 마음? 상대방이 나에게 잘 맞춰주고 따라줘야 하는 그런 마음? 당신은 드라큐라인가? 그렇다면 최소한 사랑이니 관심이니 배려이니 그런 고귀한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으면 한다. 나 역시도 잠시 반성해본다.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밥 먹어야지
‘밥 먹어라. 씻어라. 일찍 자라.’ 보통 어머니들이 자녀들에게 똑같이 하는 말이지만 저는 그런 간섭이 싫었습니다. 제가 성인이 된 후에도 어머니의 간섭은  전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런 어머니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저는 결국 서울로 무작정 올라가 자취를 시작했고, 직장까지 다니게 되면서는 일 년에 명절 때나 겨우 어머니를 찾아뵙곤 했습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했나요?  그렇게 저에게 어머님의 존재는  점점 멀어져만 갔습니다. 그래서 몰랐습니다. 어머니가 치매에 걸리셨다는 사실까지도요. 오랜만에 만난 어머니는 이미 증상이  많이 진행되어 몸이라는 감옥에  갇혀 계셨습니다. 예전에 그만 자고 일어나서 밥 먹으라며 제 등짝을 후려치던 활기 넘치던 모습은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인가요? 식사 시간이 되어 간호사들이 이끄는 대로 요양원 식당에서 멍하니 앉아있던 저는 어머니에게 음식이 담긴 식판을  가져다 드렸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당신의 손에 쥐어 준 숟가락을 저에게 불쑥 내밀며 말했습니다. “밥 먹어야지.” 어머니. 어머니. 죄송합니다. 그때처럼 저를 때려주세요. 이 불효자를 때려주세요.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 어머니의 충고의 결과는 조금 틀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따뜻한 잔소리의 의도에는 언제나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자녀가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을 보고 어머니는 행복을 느낀다. 자기 자식이 좋아하는 모습은 어머니의 기쁨이기도 하다. – 플라톤 – =Naver"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