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moon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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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에서는 지현이 담배를 피다가 학교 창고에 불을 내는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저희가 어찌보면 삼풍과는 무관해 보이는 순수한 픽션의 이런 이야기를 넣은 것엔 이유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삼풍백화점에 대해 공부하게 된 결과 저희에게 있어서 삼풍백화점은 단순한 '사고(事故)'가 아니라 어떤 현상을 바라보는 '사고(思考)의 틀'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저희는 우리들이 일상 속에서 겪을 법한 재난과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삼풍백화점이라는 거대한 사고와 비슷한 비중으로 대비시켜보려 한 것입니다. 삼풍백화점 붕괴를 일으킨 경영진들을 악당으로 정의 내리는 것은 쉽습니다, 반면에 이 사고를 보편적인 틀 안에서 이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라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만약 본의 아니게 우리가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가 된다면, 우리는 그 실수에 어떻게 대처할까요? 아마도 둘 중에 하나 일 것입니다. 감추거나 혹은 인정하거나 일 것입니다. 교통사고 같은 것이 대표적인 것이겠죠. 만약에 내가 운전하는 차에 다른 사람이 치였다고 가정하면 어떤 사람은 그대로 달아날 것이고, 어떤 사람은 내려서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구급차를 부를 것입니다. 만약 백화점을 잘못 지어서 백화점이 붕괴 위기에 처해있을 때는 어떨까요? 삼풍백화점의 경영진들은 쉽고 빠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무너지기 일보 직전의 백화점에서 도망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선택이 하나의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에서 시작해서 하나로 끝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면 실수로 화재를 일으킨 지현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 웹툰 <삼풍>의 원작 소설 <삼풍>의 할인 이벤트는 계속됩니다. 가격 : 6천원 (정가 기준 55% 할인, 택배비 무료입니다.) 결제 링크 : http://payapp.kr/L/26C95BEEB8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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