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프린터가 등장하면서 생산 방식이 크게 바뀌고 가정에서도 입체물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플룩스(Flux)는 3D프린터 뿐 아니라 3D 스캐너와 레이저 절단 기능까지 내장해 가정 내에서 물건을 만드는 폭을 훨씬 넓힐 수 있는 시스템을 표방한다.
플룩스의 크기는 305×265×550mm, 무게는 5.4kg이다. 윈도와 리눅스, 맥OSⅩ 등을 모두 지원하며 USB와 SD카드 슬롯, 블루투스 4.0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전압은 100∼240V다.
시스템 내에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3D프린터와 3D 스캐너, 레이저 절단기 기능을 모두 탑재하고 있다. 헤드 부분만 바꿔 끼우면 3D프린터에서 레이저 절단기 등으로 손쉽게 바꿔 끼울 수 있다. 플룩스 본체 자체는 조립식 하드웨어인데 20분 정도로 조립할 수 있다. 부품은 모두 자석을 이용해 모듈 분해도 도구 없이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조작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 처리한다.
내장 3D 스캐너를 이용하면 스위치만 켜면 받침대를 회전시키면서 입체물을 스캔할 수 있다. 물론 3D프린터로 그 자리에서 만들 수도 있다. 또 사진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서비스도 지원해 이들 데이터를 활용하면 독특한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제품화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2117384013/flux-all-in-one-3d-printer-unlimited-elegant-simpl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