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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투퍼디션(Road To Perdition, 2002)_평점:6점

어느 감독의 인터뷰에서, "<로드 투 퍼디션>에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소파에서 고개를 돌리는 장면에서, 이 남자를 캐스팅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정확하지 않음, 누군지도 잘 기억 안남;)라던 내용을 보고 찾아보게 된 영화. 사실, 그 장면이 그렇게까지 다니엘 크레이그를 각인시킬 만한 장면인지는 잘 모르겠고, 실제 영화도 생각보다 상당히 지리하게 진행되었지만 다 보고 나서는... 그래도 '괜찮은 영화구나'라는... 줄거리_마피아의 뒷일을 봐주며 양아들같은 위치까지 올라간 마이크 설리반(톰 행크스)의 아들 마이크는, 아버지의 일을 궁금해하며 몰래 숨어 따라갔다가 마피아 보스의 아들 코너(다니엘 크레이그)가 동료를 죽이게 되고, 아버지가 돕는 것을 목격한다. 충격을 받은 마이크는 도망치다가 아버지와 코너에게 들키게 되고, 마이크를 집으로 데려와 진정시키려던 마이클에 비해, 코너는 비밀을 지키기 위해 마이클의 가족들을 몰살하려고 한다. 결국 마이크와 단 둘만 살아남은 마이클은 가족의 복수를 위해 준비를 하게 되고, 마피아 보스가 은행에 숨겨놓은 돈들을 인출하면서 마피아의 돈줄을 조이는데... 이 영화의 주요 이야기는 쫓고 쫓기는 관계보다,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아들이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다. 아들이 자신과는 다른 길을 걷길 원했던 아버지의 노력과 결과. 그들의 가장 행복했던 시절은, 어느 농가에 몰래 숨어서 총상을 회복해가던 마이크와 마이클의 시간이 아니었을까. & 주드 로가 색다른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 남자가 이런 것도 은근 어울릴 줄은 몰랐다. 캐릭터 때문인지 표정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오- 진짜 전혀 다른 사람 같았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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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S의 비밀 - ‘유전’에서 ‘미드소마’ 감독판까지] 호러영화사에 새겨질, 완전 새 얼굴(들)
※ 『최종 S의 비밀』은 영화의 마지막 시퀀스(Sequence), 신(Scene), 숏(Shot)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에 <유전>과 <미드소마>의 결말 등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 ------- “우리는 얼굴을 통해 무엇이든 말할 수 있다.” - 자크 오몽 특히 공포의 전도체가 될 때, 얼굴은 유난히 도드라진다. 실제로 관객한테 공포(영화)는 스크린 속 얼굴들이 극단의 표정을 지을 때 완성되고는 한다. 깜짝 놀란, 고통에 찬, 절규하는, 비명의 얼굴. 한 세트로, 흉측한, 광기어린, 무섭게 일그러진, 악마성의 얼굴. 이 과정에서 창조적 솜씨가 빚어낸 얼굴들은 장르의 관습이 돼 지독히도 반복되는데, 대개는 진부하거나 한심한 복사본에 그치고 만다. 아마도 원본 속 얼굴의 맥락을 해석해내지 못한 채 단지 표정 흉내에 급급했기 때문이리라. 그 와중에 여태껏 본 적 없는 얼굴이 등장했다. 아리 에스터 감독의 장편 데뷔작 <유전>(2017)의 마지막 숏. 피터는 말 그대로 넋이 나가버린 얼굴을 하고 있다. 그럴 만도 한 게 가족들이 ‘악마의 굿판’ 안에서 모두 잔혹하게 희생된 데다, 엄마(애나)는 방금 전 스스로 본인 신체를 훼손했고, 피터 자신의 정신과 육체는 이제 막 악마가 점령할 참이다. 미쳤거나 미치기 직전이거나. 그런데 잊지 말자. 이 빙의 행사는 (악마 측 입장에서는) 거룩한 의식이다. 혈통이라는 가족의 근원이 낳은 지옥도인 동시에, 악(惡)의 계보가 연속성을 획득하는 경축의 시간이다. 살육과 의전이 떼려야 뗄 수 없는 한 몸인 셈. 추종자들은 그들이 섬기는 악마 파이몬에게 ‘지식’이나 ‘좋은 친구’ 따위를 달라고 간청까지 한다. 악의 측면을 모른 체하거나, 악행을 덮어도 될 만큼 파이몬의 명성이 위대하다고 믿는 듯하다. 이때 파이몬은, 누구와 닮았나. 아리 에스터는 피터의 최종 얼굴을 담는 데 적잖은 러닝 타임을 쓴다. 이제 피터는 더 이상 놀라거나 부르짖지 않는다. 그는 압도된 채 무너져 내리며, 다만 악이 스며드는 시간을 얼굴에 새기는 중이다. 77초간 지속되는 이 숏에서 피터는 눈을 단 한 차례도 깜빡거리지 않는데, 생리현상이 불필요한 어떤 초월의 공간으로 넘어간 듯도 하다. 중세 서양 예술에서 얼굴이 주로 신(神)의 형상이었다고 할 때, 탈-인간으로서 피터의 이 얼굴은 성스럽고 선량한 그 기표들과는 조금 다른 버전으로 보인다. 누군가에게 신성한 의식이(었)지만 그 개최를 위해 잔혹한 파괴, 그리고 현혹의 기술이 동원되지는 않았냐는 반문. 물론 고결하고 인자하고 번뇌를 짊어진 듯한 표정들은 그 이면을 가리는 데 부족함이 없었을 테다. 따라서 피터의 얼빠진 마지막 표정은 위장 작업이 완수되기 직전 단계에 속한다고 봐야 한다. 거룩함으로 가공되기 이전의 그 무엇, 이를테면 선택된 자 개인의 멸망에 관한 이미지. 전에 본 적 없는 이 얼굴은, 자신이 신인 줄 아는 악마를 맞이하고 있다. 여기 의식이 또 하나 있다. 호르가 마을의 하지제, 그 하이라이트로 9명의 제물이 불에 타는 중이다. 그중 곰 가죽 안에 갇혀 산 채로 타는 이는 대니의 남자친구 크리스티안이다. 말 그대로 환장의 카니발. 이 광경에 넋 놓고 울먹이던 대니가, 이윽고 웃는다. 너희들의 이 엔딩이 고소하다는 듯. 영화가 끝난다. 아리 에스터의 두 번째 영화 <미드소마>(2019)의 마지막 시퀀스에서도 학살과 의식은 동전의 양면인 양 들러붙어 있다. 이 기괴한 중첩을 떠안는 자, 이번에는 대니다. 그녀의 경우 혈연과의 단절은 이미 서사 초반 경험했고, 애인인 크리스티안과도 이별 중이다. 전자는 내부의 신경쇠약을 견디다 못 해 발 디딜 판 자체를 깨뜨렸고, 후자는 슬픔은커녕 이 괴이한 마을에 대한 의심조차 나누기 힘들 만큼 둔해빠졌다. 감정의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만 보면 차라리 이 모계-토테미즘 사회가 나아 보일 정도다. 인류의 역사는 곧 분화의 역사다. 집단은 부피가 늘어나 갈라졌고 또 그 갈래별로 같은 과정을 겪었다. 최초의 단어가 진화 끝에 백과사전의 체계를 갖췄듯, 인간관계의 망은 넓이와 깊이를 더하고 더해 삶의 양식이 됐다. 어쩌면 인생이란 내가 속한 각 층위의 집단들에서 맡은 바 역할극을 잘해내기, 그 자체가 됐는지도 모르겠다. 교과서도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 정의하지 않았나. <미드소마>의 대니는 그 역할극에서 탈락했고 또 탈락하는 중이다. 이를테면 과거와 미래 가족 모두와 이별하기. 사회적 동물이 타자와 관계를 맺지 못하면 사회적으로 퇴행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일까. 영화는 대니를 자꾸만 미토스(mythos)의 영역으로 밀어 넣고, 그녀 또한 그 중력장에 적응해간다. 마치 비극을 감당할 수 없는 이들이 끝내 종교로 빨려 들어가듯이. 다시 한 번, 대니가 이윽고 웃는다. 너희들의 이 엔딩이 고소하다는 듯. 낯선 마을에서 낯선 공포를 느낀 ‘여성’ 주인공이 되레 애인의 죽음을 선택하고 웃음까지 짓는 아마도 최초의 숏. 여태껏 본 적 없는 또 하나의 얼굴이다. 이곳 호르가 마을은 역할놀이가 필요치 않은 세계다. 동일한 믿음과 삶의 리듬 아래 단일 자아로 꿰어져 있기에 관계의 유지나 개선을 위한 어떤 ‘증명’이 요구되지 않는다. 대니의 마지막 웃음은 자신에게 울음만 남긴 그 증명의 기록물, 즉 인물들을 활활 태워버렸다는 안도인 셈이다. 따라서 이 웃음은, 비가역적이며 돌이킬 수 없다. 수 년 간 요동쳤을 그녀의 감정은, 그 진폭은, 이 순간부터 가지런하게 정렬된 하나의 선으로 수렴해갈 것이다. 대니는 백과사전 이전의 시간, 몇 가지 음절만 알면 되는 그곳으로 되돌아갔다. “사물은 그 자리에 있다. 왜 그것을 마음대로 조작하는가?” – 로베르토 로셀리니 로셀리니 감독의 말에 빗대어 보자면, 아리 에스터는 지금 우리 주변에 있는, 즉 실재하는 두려움의 요소를 관습적 표정 안에 억지로 끼워 넣는 데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 전에 없던 얼굴들 – 피터의 ‘흡수’와 대니의 ‘변환’ – 을 포착한 것도 그 때문이리라. 물론 우리는 그 덕에 악의 진영이 갖춰지기 직전의 절망적 시간을 목격했고(유전), ‘맹신’과 ‘나 자신으로 살기’가 양립할 수 없음을 지켜볼 수 있었다(미드소마). 무엇보다 대니의 얼굴에서는, 알면서도 가야 하는 퇴행 길에 관한 서글픈 섬뜩함마저 느낀다. 아마도 잠재적으로는 모든 사람한테 열려있을 그 뒷걸음의 문. ‘홈 스위트 홈’에는, 사회 곳곳에는, 문손잡이를 돌리도록 만들, 나락으로 통하는 구멍이 너무 많다. 믿.습.니.까? 영화관 안과 밖의 공통점, <미드소마>나 현실이나 그토록 잔혹한 사건들은 대낮에(도) 일어난다는 것. 그럴 수밖에. 그들은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걸 해대니까, 떳떳하니까. 신의 이름을 빌려 침략하고 신의 이름을 빌려 목숨을 뺏고 누군가의 고통 앞에서 모두 신의 뜻 운운하는 이들은, 추종자는, 악마는, 악을 행하되 악의가 없다. ⓒ erazerh ------- PS 1. <미드소마> 감독판이 이전 버전과 다른 점은 대니와 크리스티안 사이의 감정선 및 그 굴곡이 보다 선명하게 드러난다는 것 정도. 그밖에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몇몇 대사들. PS 2. <유전>의 최종 숏은 사실 77초간의 얼굴 숏이 아니라, 약 3초 동안 나무집 내부를 디오라마처럼 포착한 장면이다. Hail Paimon. ※ 이 글은 ‘브런치’에도 올라갑니다.
말 그대로, '가장 보통의 연애' 영화 솔직후기/리뷰/해설/쿠키영상/관객수예상 [5분영화겉핥기]
안녕하세요! 재리예요!!요즘 조커때문에 영화관이 난리입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연속 근무한 소감으론 조커는 악당이고 죽어야해요... 배트맨 도와줘! 오늘의 영화는 말 그대로 평범한? 연애 드라마인 '가장 보통의 연애'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재밌고 사랑에 대한 진지한 자세도 드러났습니다. 많이 웃었고 울컥했던 현실적인 로맨스코미디였네요. 본격적인 솔직리뷰는 아래에서 더 다뤄보겠습니다. 김래원의 힘 최근들어 김래원의 작품 들이 등장해 괜히 뿌듯한데요. 김래원의 힘이란 선하고 신뢰감이 넘칩니다. 그래서 일상의 삶을 그리는 영화에서는 김래원만의 특징이 더욱 잘 삽니다. 이번 작품에서 저는 김기영과 김래원의 하드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극 중 80%이상의 웃음은 이 둘로부터 나옵니다. 김래원 정말 한심한 평범한 대한민국 남자를 그려내면서도 그만큼 진정성있는 말을 뱉을 수 있는 캐릭터를 소화했습니다. 겉멋만 잔뜩 들어간 힘찬 위로가 아닌 다소 거칠더라도 울컥하게 만드는 바로 그런 힘으로요. 이 영화의 연애관 작품은 정말 현실적인 연애관을 그려냅니다. 누군가는 만남과 이별에 연연하지 않지만 누군가는 또 이별에 과하게 몰입하죠. 얼핏보면 재훈과 선영이라는 인물로 양립된 두 연애관이 격돌한다는 느낌이지만 실상은 아닙니다. 영화는 오히려 이 둘조차 사실은 똑같은 사랑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단지 단계가 서로 다르며 현재 상황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 차이는 다시 영화의 전반적인 전개에 적용돼 서로 모르던 간극이 좁혀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결말에 도달해서는 결국 우리 모두 똑같이 사랑에 약하다는 말로 끝납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고 아픔은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해 2명의 좋은 사람이 만남을 가지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잘못된 만남이나 갈 수록 운명의 상대임을 직감해가는 영화입니다. 재미요소 사실 뻔하고 평범한 보통의 로맨틱고미디 영화입니다. 하지만 인기를 얻는 이유는 장르의 재미에 충실하다는 점입니다. 일단 정말 웃기고 재밌습니다. 배우들의 살아 숨쉬는 연기력은 누구 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사회 풍자적 요소와 플러팅은 익살스럽고도 날카롭습니다. 드라마 속 사랑 이야기는 비현실적이거나 판타지가 아닙니다. 당장 야심한 밤거리 싸우고 있는 몇몇 커플들만 찾아서 봐도 나올 수 있는 플롯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물들의 대사가 공감이 됩니다. 방심하고 있는데 갑자기 마음 속 상처를 드러내 서툴게 만져주는 느낌입니다. 그거 다 기분 탓이야. 지금은 괜찮은 거 같아도 나중가면 또 억울해. 다른 사람들은 겉으로는 같잖은 위로해준답시고 속으로는 다 너 한심하게 본다고. 그러니까 애쓰지말라고. -재훈(김래원)- 자신의 연애경험에 비추어 봐도 좋고, 연애경험이 없다면 상상해봐도 좋을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주인공들과 같은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요? 보기는 2가지가 있습니다. 재훈과 선영이라는 2지선다가요. 하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어차피 사랑으로 아파하고 사랑때문에 다시 행복해지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단지 용기를 내고 극복할 수 있느냐, 정신 차리고 앞을 볼 준비가 되어있느냐, 그것이 문제입니다. 조커로 정신이 혼돈으로 가득차신 분들은 오랜만에 가벼운 멜로영화보면서 기분전환하면 됩니다. 재밌는 영화가 그리운 분들에게 또한 추천드리겠습니다. 생각보다 직접 느끼는 부분이 더 많기 때문에 오늘 리뷰는 짧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상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였습니다.*쿠키영상은 없습니다. 관객수는 200만 정도 예상합니다. (조커가 예상보다 더 큰 흥행을 할 수도 있기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 ::: 영화가 그려낸 아트북
예술에 대한 향수, 향수를 담은 영화, 영화가 그린 예술 1927년 어느 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단골이자 세계 최대 부호인 마담.D(틸다 스윈튼)가 자택에서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장례를 치루고, 유언이 발표되려는 찰나에 그녀의 아들인 드미트리(애드리언 브로디)는 조문객으로 자리한 구스타브(레이프 파인즈)를 유력한 용의자 지목한다. 구스타브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유능한 지배인에서, 누명을 벗기위해 그의 제자인 로비보이 제로와 함께 도망자가 된다. 한 권의 아트북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영화의 색감은 다채롭고 아기자기하다. 여기에 색감과 잘 어울리는 캐릭터들과 심심치않게 튀어나오는 코미디까지 지루할 틈이 없었다. 무엇보다 주드 로, 빌 머레이, 에드워드 노튼, 레아 세이두 등을 비롯하여 잠깐 등장하는 오웬 윌슨까지, 이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배우가 나왔었나? 할 정도로 배우들은 이 영화에 녹아있었다. 영화 감독인 웨스 앤더슨은 자신의 세계관을 영화에 제대로 투영시킨다는 찬사와, 유치하다는 혹평을 동시에 받는다. 하지만 이 영화는 찬사의 비중이 더 많지 않을까 싶다. 색감, 캐릭터, 시간순서에 따른 화면비율 조정까지 무슨 강박증이 있는 사람처럼 딱 떨어지는 계산으로 정확하게 만든 느낌이 들어서 영화 보는 내내 설레였다. 이렇게 귀여운데다가 깔끔하고, 재밌기까지 하다니! 오랜만에 두근거리는 영화를 만났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든 생각이 '블루레이로 소장해야겠다!' 였으니, 말 다했지. 이렇게 설레는 영화리뷰는 다음 카드에 계속 될 것이다. CGV 무비꼴라쥬에서 진행하는 이동진 평론가의 라이브톡으로 방대한 정보를 만났기 때문:^) 아마 그때 이 리뷰 소제목이 왜 붙었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영화들에 비해 상영관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추천하는 영화! -사진은 네이버영화
男스타들의 약혼녀, 본부인과 불륜상대
휴그랜트 (영국배우) 엘리자베스 헐리 (영국 배우)휴 그랜트와 13년간 연인관계를 지속했고 약혼한 사이였음 디바인 브라운 (LA의 성매매여성)휴 그랜트와 자동차에서 관계를 갖다 성매매혐의로 경찰에 체포 아놀드 슈왈제네거 (미국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 미국 명문가인 케네디가의 일원 마일드레드 배나20여년간 아놀드 슈왈제네거 집의 가정부로 일함 주드 로 (영국 배우) 시에나 밀러 (미국 배우)주드 로와 약혼했던 사이 데이지 라이트주드 로의 아이들을 돌보던 보모 웨인 루니 (영국 축구선수) 웨인 루니의 부인 콜린 루니 제니퍼 톰슨 (성매매여성)아내가 임신한 사이 친구에게 소개받은 성매매에이전시를 통해서 만나 외도 라이언 긱스 (영국 축구선수) 라이언 긱스의 부인 스테이시 긱스 불륜왕 다운 개족보.. 10살 어린 방송인, 모델.. 남동생의 부인, 남동생 부인의 엄마까지 건드림 타이거 우즈 (미국 골프선수) 불륜계의 끝판왕 등장 타이거 우즈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 10명이 넘는 타이거우즈의 불륜상대들(옆집 아가씨, 포르노배우, 매춘부, 칵테일웨이트리스, 스키선수등) 관심좀 주세요.. 귀찮으실까봐 댓글 달아달라고는 못하는데 클립과 하트도 정말 좋아해요...♥
[패션 기록하기] 스압) 스타일리쉬한 영화 "Mr. Ripley(리플리)" & 쥬드로(Jude Law )
(화이트 재킷, 화이트 팬츠, 화이트 스니커즈 모든 게 완벽하다. 거기에 주드로라는 인물은 영화 속의 디키를 너무나 멋지게 만들었다.) [패션 기록하기] 스압) 스타일리쉬한 영화 "Mr. Ripley(리플리)" & 쥬드로(Jude Law ) 거의 못해도 7 - 8번은 본듯하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이고, 요즘 영화처럼 내용을 잔뜩 꼬지도 않았다. 사실 꼬아도 상관없기는 한데 내가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공포 빼고는 다 좋아한다. "공포 영화는 내 인생에서 혼자 번 기억이 없다." 어려서부터 귀신 나오고 이러는 거 끔찍이 싫어해서보면 담이 걸리기에 안 본다. 좀비물은 좋아한다. 아무튼 Mr. Ripley(리플리) 주연들부터가 짱짱하다. 주연. 맷 데이먼 (톰 리플리) 주드 로 (디키 그린리프) 귀네스 팰트로 필립 시모어 호프먼 (프레디 마일스) 케이트 블란쳇 (메레디스 로그) 내용은 이렇다. 요약 1. 리플리(맷데이먼) 은 디키(주드로)를 미국에 있는 디키의 찬아버지에게 대려오는 조건으로 돈을 받는다. 2. 디키를 데려오기 위해 디키와 비슷해지기로 함(취미, 좋아하는 거, 말투, 학력위조) 3. 이탈리아 도착 디키를 본 순간 리플리는 그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낌(동성애적 내용 포함 그렇다고 뭘 하지는 않음) 4. 친구처럼 지내던 디키와 리플리는 리플리의 이상한 감정을 알아챔 그리고.... 5. 영화를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튼 영화는 꼭 보기를 강추하며, 나는 여기서 영화 내용을 말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영화도 좋아하고 "옷"을 더 좋아한다. 여기서 말하려는 내용도 영화 속의 특히 디키(주드로)의 스타일이다. (멋지게 포마드를 바른 3자 탈모의 표본 주드로 하지만 여자들을 반하게 할만한 매력이 더많다.) 이 영화는 위에 내용에서 말했다시피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다. 우리가 이탈리아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화려한 스타일의 수트와 멋을 아는 남자들 더 설명이 필요한가? 디키는 이탈리아 생활에 젖어있는 미국인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는 미국인 보다 오히려 더욱더 이탈리안같이 멋진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그는 제대로 된 이탈리아 클래식과 캐주얼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그는 이때부터 대머리 조짐이 엄청나다는 걸 보여준다. 스트라이프 타입에 멋진 블랙 수트 그리고 스탠다드 카라의 셔츠 커프스 핀까지 모자를 쓰지만 깔끔하게 포마드로 빗어넘긴 디키(주드로)의 모습은 역시나 이탈리안 보다 더욱더 이탈리안 같다. 옆의 맷 데이먼은 전형적인 미국의 범생이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중 후반부로 넘어가면 맷 데이먼의 분량이 많아지고, 맷 데이먼이 디키로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디키의 완벽한 모습까지 따라 하기 힘들다.) 영화속 이탈리안 들과 주드로의 패션을 보면 무척이나 공통점이 많다. 머리부터 곱게 넘긴 헤어 그리고 밝은 색감의 재킷, 니트, 져지 소재의 이너,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주드로는 항상 클래식 스쿠터를 타고 다닌다. 리플리, 내사랑 알피(추천한다.) 와의 공통점이라고 할수있다. 보터햇을 멋지게 쓸 때에도 항상 머리 손질은 필수이고, 왼손 새끼손가락의 링은 그가 얼마나 영화 속에서 왜? 멋쟁이 인지를 보여준다. 이 영화는 90년대 후반에 나온 영화이다. 이때 당시 위트있는 이탈리아 클래식을 제대로 담아논 영화였다. 수트를 입을때는 페도라를 항상 착용한다. 사실 엄청나게 과해 보실 수도 있지만 가끔 멋내기 용으로 좋을듯하다. 개인적으로 몇 개 추천드리면 이탈리아 브랜인 보르살리노, 바르비지오가 적당할듯 하다(가격대 30 - 50 만원) 저렴한 제품으로는 일본 햇메이커 브랜드인 ca4la(10 - 15 구매는 일본 매장 혹은 온라인) 일본 자체 브랜드 이자 편집매장이다. 이곳에는 위에 말한 이탈리아 햇메이커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질 좋은 모자 브랜드들이 많다. 겉모습만 봐도 한량.... 단순히 블랙 & 네이비 수트에 브라운 색상의 벨트를 착용했다. 사실 무얼 해도 어울린다. 검정 네이비 조금 과하게는 저렇게 브라운이나 짙은 브라운 아니면 질감이 다른 것도 괜찮을듯하다. 개인적으로 스웨이드 혹은 스틸이 부분 부분 첨가된 모델도 좋을듯하다. 디키가 자주 가는 째즈 바에서 다재다능하다. 악기를 다루는 능력부터 옷 입는 센스까지 코튼 수트의 정석을 보여주는 깔 맞춤이다. 나도 사실 미국, 영국, 이탈리아 클래식에서 잘 알지는 못한다. 내가 하고 있는 의류 쪽은 클래식이 아니기에 많이 부족한 게 현실이며, 이거에 대해서 더욱더 보충하실 분들은 추가해주시면 내가 수정을 좀 하겠다. - 클래식 끝 - 리플리 영화 속의 캐주얼한 주드로의 모습은 그냥 평범하다. 위에 수트의 화려함보다는 깔끔하고 무척이나 쉬운 코디를 주로 하였다. 영화 속의 이탈리아는 무척이나 따듯하고, 살기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만큼 주드로의 복장도 편안하고, 대충 걸친듯 하지만 멋스럽다. 이렇게 몇 개의 버튼을 풀고 니트 소재의 카라티셔츠를 정말 많이 입고 나온다. 단추 2개 정도는 기본적으로 풀어준다. 화려함을 좋아하는 영화 속 디키의 모습은 어느 장면에서도 볼 수 있다. 그의 스타일은 영화 속의 디키와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완전히 녹아들었다. 캐쥬얼에 대해서는 크게 뭐 할 말이 없다. 너무나 단순하기에 많은 양념을 붙일 필요가 없어서이다. 역시나 부분 부분에서 화려한 패턴의 바지와 매치업하거나, 리넨 소재의 제품들을 많이 입고 나오는 것 외에는 그냥 주드로가 멋지다. 기승전 주드로 포인트는 카라티셔츠를 입을 때 단추를 2개 풀 자이다. 결론은 "얼굴이 패션이다" 장난이고, 아마도 이탈리아 클래식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이 영화를 꼭 눈여겨볼 만하다는 게 오늘 리뷰의 내용이었다. 내 맘대로 패션 포스팅 "MY. ROOM." MY. ROOM. INSTAGRAM @Whitefang_godfather
<어쌔신 크리드>를 기대하게 하는 4가지 꿀잼 포인트
영화 업계에서 일을 하다 보면 개봉 전 영화를 미리 감상할 기회가 자주 생긴다. 이렇게 미리 만나보는 영화들 중에는 '대작 스멜'이 물씬물씬 풍기는 영화들이 있다. 올 1월에 개봉하는 영화 <어쌔신 크리드>도 그런 영화들 중 하나다. 볼만한 영화 찾는 여러분들을 위해 스포 없는 꿀잼포인트들 미리미리 따다닥 짚어드릴테니, 덕력충만한 프리뷰 잘 참고하시라. <어쌔씬 크리드> 꿀잼 포인트 하나 - 선과 악을 오가는 입체적 소재 착해빠진 주인공 vs 이유 없이 나쁜 악당의 무매력 플롯에 질렸는가? 신박한 스토리 탑재한 <어쌔신 크리드>가 하품나오는 1차원 시나리오에 질린 당신을 구해줄 것이다. <어쌔신 크리드>에서는 두 집단이 대립한다. [암살단 vs 템플 기사단] 먼저 이름부터 흥미진진 팝콘각 나오는 두 집단에 대해 알아보자. [암살단] 인간의 '생각할 권리'마저 통제하려는 세상. 생각하고 저항하고 행동할 권리인 인간의 자유 의지를 수호하기 위해 등장한 수호자들이 바로, 주인공이 속해있는 암살단이다. "우린 어둠 속에서 빛을 섬긴다" 다크간지 폭발하는 암살단의 신조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수호하기 위해 어둠속에서 활약하는 암살단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 [템플 기사단] 암살단과 대적하는 집단인 템플 기사단. 템플 기사단의 목표는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이다. ("주인공의 적인데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가 목표라고?" ㅇㅇ 그렇다. 좋은놈 나쁜놈 헷갈리는 묘한 세계관이 이 영화의 신박한 매력포인트이다.)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를 위해 템플 기사단이 선택한 방법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없애는 것. 혼란스러운 자유보다는 안정적인 통제가 낫다는 명목하에, 자유의지를 수호하려는 암살단과 대립한다. <어쌔씬 크리드> 꿀잼 포인트 둘 - 액션도 액션도 이런 액션이 없다. 세계최고의 스턴트맨 ‘데미안 월터스’를 아는가? 스턴트맨 계의 1인자로 꼽히는 그는 모든 액션을 섭렵한, 그야말로 스턴트맨류 갑이다. <킹스맨>의 두 주인공 (콜린 퍼스와 태론 애저튼)을 훈련시킨 액션 선생님으로도 유명하다. 이처럼 여러가지 수식어가 붙는 그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 이런 남자다ㄷㄷ 무려 이런 남자인 데미안 월터스가 <어쌔신 크리드>의 액션씬을 촬영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긴장'이라는 걸 했다고 한다. 아무리 다이나믹한 액션씬이라도 세계 최고의 스턴트맨을 긴장시키는 것이 가능할까? 가능하다. 무려 38미터 높이(13층 건물 높이)에서 줄 없이 뛰어내리는 쌩 리얼 액션 씬이라면. 솔직히 이정도 되면 긴장이 아니라 기절을 하는 게 맞지 않을까싶다. 38미터 자유낙하. 스턴트맨들의 35년간의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의 자유낙하다. 듣기만 해도 손발이 떨리고, 스턴트맨으로 진로를 선택했던 과거를 부정할 것 같은 높이다. 보통의 스턴트맨이라면 "그냥 CG로 하면 안될까요?!"라고 울부짖었을 지도 모르겠지만, 세계최고의 스턴트맨은 달랐다. 망설임 없이 뛰어내리며 시원한 액션연기를 선보이는 그. 스턴트 액션 역사의 신기록을 새로 쓰며 촬영한 이 장면은 영화 <어쌔신 크리드> 안에서도 최고의 명장면으로 등장하게 된다. 손발 수도꼭지 개방해주는 리얼 액션에 더해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요소가 있으니 그건 바로 '유전자 기억'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최첨단 기술이다. 최첨단의 미래를 살고 있는 주인공 '칼럼'은 유전자 기억을 통해 자신의 조상 '아귈라'를 체험하게 된다. 암살단이었던 조상 '아귈라'로 돌아간 '칼럼'이 시대를 넘나드는 폭풍 액션을 통해 인류의 자유를 수호하며 싸우는 것이 메인 스토리인 것이다. 500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씬들은 오직 <어쌔신 크리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꿀잼요소다. 완벽한 시대고증과 CG를 최소화하고 리얼리티를 한껏 살린 액션씬들은 '무한한 세계관'과 '리얼 액션'의 묘미를 동시에 담아낸다. <어쌔씬 크리드> 꿀잼 포인트 셋 - 그 어려운 걸 '이 남자'는 또 해냅니다. 어둠 속에서 빛을 섬기는 정의의 수호자 + 과거에서도 싸우고 미래에서도 싸우는 화려한 전투스펙의 소유자 이 어려운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마이클 패스벤더 그렇다. 헐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바로 그 남자 마이클 패스벤더. 그는 이 영화를 보는 남녀관객 모두의 안구에 은혜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증명된 명품배우인 마이클 패스벤더가 ‘빛의 암살자’라는 매력 터지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연기내공을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패스벤더의 클라스를 입증한 대표작 <엑스맨> 시리즈를 보자. '비운의 히스토리를 가진 인간'과 '소름돋는 광기를 지닌 빌런'을 오갔던, 그의 매그니토 연기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악당이라는 역설적인 타이틀까지 만들며 팬을 대량생산 하기도 했다. 이렇게 엑스맨에서 성숙시킨 그의 양면적 매력은 <어쌔신 크리드>에서 정점을 찍는다. 자유의 빛을 수호하는 어둠속의 암살자 캐릭터인 '아귈라'는, 패스밴더의 매력을 입어 반짝반짝 빛을 발한다. <300>의 식스팩 단디 박힌 스파르타산 훈남 ‘스텔리오스’를 연기한 배우도 마이클 패스밴더였다. 과연 시대를 가리지 않고 관객의 눈과 심장을 사로잡는 액션 연기는 패스밴더의 주특기라 할만 하다. <어쌔신 크리드> 속 패스밴더 또한, 화면을 압도하는 이국적인 미장센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리얼 액션으로 액션/판타지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카운슬러> 등의 영화에서 댄디간지 물씬 풍기며 쌓은 현대시대의 전투스펙도 <어쌔신 크리드>에서 총동원된다. 패스벤더는 이렇게 수많은 필모를 통해 쌓은 다양한 액션 경험을 폭발시키며, 명품배우와 명품연출이 만났을 때 어떻게 액션이 ‘예술의 경지’로 승화되는 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어쌔씬 크리드> 꿀잼 포인트 넷 - 그 어려운 걸 '이 여자들'도 해냅니다. <어쌔신 크리드>를 볼 관객은 두 가지를 조심해야 한다. 바로 심장과 무릎이다. ※ 심장주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 스킬 동시사용 하시면서 심장 저격하시는 이 여신. <어쌔신 크리드>의 '마리아'역을 맡은 배우 아리안 라베드다. 그리스 출신 여배우의 깊은 눈동자를 보다보면, 웬만한 철벽남의 심장도 디폴트 선언하고 넘어가 버린다. 여자친구가 마이클 패스벤더에게 넋이 나가더라도 침착하게 기다리자. 아리안 라베드가 곧 공평함을 선사 해준다.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프랑스의 보물’ 마리옹 꼬띠아르도 여주인공 '소피아'로 등장해 당신의 심장에 무리를 줄 예정이다. 미국 아카데미, 영국 아카데미, 세자르,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싹 휩쓴 명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믿고 보는 연기력과 함께 트레이드 마크인 ‘고전적 섹시함’을 <어쌔신 크리드>에서 유감없이 발휘한다. 영화 속 그녀는 의사로 등장한다. 첨단 기술로 주인공 칼럼에게 500년전 '암살자 유전자'의 기억을 경험시켜주는 의사 소피아.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가 되어 영화의 핵심역할을 소화하는 그녀의 존재감은, 그녀가 어린 나이에 '명배우'라 불리는 이유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 무릎주의 아리안 라베드가 맡은 '마리아'의 직업이 무엇인지 아는가? 그녀 또한 암살단에 속해 있는 암살자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미지의 여배우가 연기하는 암살자라니. 보통과는 다른 의미로 심쿵하달까? 그리스 초원에서 흰 옷 입고 꽃 딸 것 같았던 누나가 알고보니 목따는 사람이라는 걸 처음 알았을 땐 나도 모르게 무릎을 꿇을 뻔 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여자 어쌔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주무기인 단검과 함께 거침없는 리얼 액션을 소화하는 쎈언니 마리아. 시크도도한 여암살자의 마성의 매력에 수많은 여자 관객들의 걸크러쉬도 예정되어 있다. 캐릭터가 담고 있는 히스토리, 화려한 액션, 신비롭고 매력적인 설정. 이 모든 것을 소화하는 아리안 라베드의 '마리아'를 보면서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의 탄탄한 연기력에 감탄하게 됨은 물론이다. 내가 본 <어쌔신 크리드>는 영화팬이라면 열광할 요소들이 가득했다. 식상함따윈 날려버리는 입체적 소재와 독창적 세계관 철저한 고증 + CG없는 리얼 액션으로 완성한 극한의 리얼리티 매력적인 캐릭터를 더욱 빛내주는 명품배우들의 열연 영화팬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 여러분들의 의견도 함께 들려주길 바란다.
영화(Closer)
Closer 미국 103분 2005. 02. 04개봉 나탈리 포트먼(앨리스), 주드 로(댄) 줄리아 로버츠(안나), 클라이브 오웬(래리)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입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제 주관적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첫장면에서 보듯 이렇게 운명적인 사랑도 시간이 흘러가면서, 소중함을 잊어가면서, 믿음을 주지못하면서 결국 그렇고 그랬던 과거가 되어버립니다. 현실적이면서도 마음아픈 영화로 기억되네요. 침대 위에서 주인공 앨리스의 모습은 심적변화가 크게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지난 과거를 덮고 자신의 연인 댄의 모든것을 사랑하는 그녀였지만, 그녀의 연인 댄은 그렇지 못합니다. 진실이란 명분아래 둘의 관계를 돌이킬 수 없게만들 사실을 듣고자 합니다. 결국 둘의 관계는 정리가 되죠. 물론 세상에는 앨리스처럼 상대를 사랑한다는 이유하나로 아무것도 재지않는 유형이 있는반면 그렇지 않은 유형도, 혼합된 유형도 존재합니다. 영화에서는 이런 모든 유형의 사람들을 각자의 시선에서 담담히 보여줍니다. 연인 사이의 역학관계는 어떻게보면 옳은것도 틀린것도 없으니까요. 반면 엔딩 장면에서는 상대를 사랑하는 시간엔 자신의 모든 감정에 솔직하지만, 그것이 끝난후엔 어떤것에도 미련을 두지않는 듯한 앨리스의 모습이 연출됩니다. 후반부의 공원묘지 장면에서는 앨리스에 대한 반전아닌 반전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한번쯤 보면 기억에 남을 영화일 것 같아요.
심리분석가가 본 영화 조커 심리 분석, 숨겨진 의미, 스포일러 해석
[해당 내용은 유투브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Uso-6Il7sN0 오늘은 너무나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영화 '조커'의 내면을 분석할텐데요 이토록 강렬했던 이유는 우리가 그의 행동이 정상적이지 않았음에도, 그의 지독히 어두운 내면이 불편함에도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공감은 조커의 내면을 정확히 이해해야만 가능하고 글을 끝까지 보시면 훨씬 새롭고 풍성한 감동과 자극이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넌 언제나 웃는아이야, 그러니까 항상 남들을 웃게 해주렴 해피" 첫번째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입니다. 이를 쉽게 설명하면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성적 애착을 느껴 아버지에게 적대감을 가지게 되는 복합 감정입니다. 조커는 이 구조에 강력하게 묶여 있었습니다. 성인이되어 이 구조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아버지와 동일시를 이루며 아버지의 존재를 수용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최초 조커는 이 구조에서 아버지의 자리가 비어있었습니다. 수용할 기회조차 박탈당한 상태로 어머니와 애착관계 속에 강력히 속박되어 있었습니다. 어머니를 목욕시켜주는 장면 등이 이를 상징적으로 말해줍니다. 이렇게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구조에 완전히 속박된 상태에서 어머니의 기대와 요구는 그의 유일한 생존 방식이 됩니다. 유일하기에 절대적인 힘을 발휘하는 절대 거스를수 없는 신념입니다. 그것은 바로 "넌 언제나 웃는아이야, 그러니까 항상 남들을 웃게 해주렴 해피" 라는 말처럼 웃음. 즉 코미디입니다. 그것이 그가 허락받은 유일한 출구입니다. 어두운 자신의 내면을 가두는 가면인 조커분장의 웃음과 억지로 입을 손으로 찢으며 웃으려는 모습이 이를 상징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강요된 가면때문에 조커는 자신안에 있는 어두운 면을 완전히 억압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 억압된 욕망이 강제로 분출되다. 정신적 증상은 언제나 이와같은 억압과 결핍에 대한 잘못된 출구로 만들어집니다. 그의 증상은 결핍이 건드려지는 순간, 즉 억울한 일을 부당하게 당하거나 혹은 배려받지 못하거나, 마음대로 자신을 억압하고 친절하게 대하지 않는 것과 같은 상황 즉, 애착관계가 무너지는 순간에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무너지는 순간, 그의 억압과 아픈 상처는 병적이며 멈출수 없을만큼 힘든 수준의 웃음으로 표출됩니다. 그것만이 허락된 유일한 출구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어두운 면이자 억압된 욕망은 정신적 압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더 폭발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영화 처음 시작장면은 아이들에게조차 비참하게 당하고 자신은 어떤 부당한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하지 못하는 존재로 억압을 전혀 분출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쌓이고 쌓이다가 이것이 한번에 분출을 당하는 순간이 터집니다. 동료로부터 강제로 건내받은 총으로 지하철에서 자신에게 폭력을 가하는 세남자를 죽이게 된 것입니다. 이 모든 상황은 자신은 전혀 계획하지 않았고 주변 상황이 그렇게 만들도록 강제되었기에 강제로 자신의 억압된 욕망이 분출당하게 되는 결정적 순간입니다. 그는 처음으로 억압된 욕망의 다른 출구를 경험합니다. 처음으로 자신의 어두운면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출구를 발견했고 그것이 오히려 나답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며 이제는 웃음이 아닌 그 출구가 유일한 허락받은 출구가 됩니다. 3. 자신을 찾으려 발악하지만 결국 광기만이 남다. 그는 자신이 광기에 속박되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입니다.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아버지를 찾고 그와 동일시를 이루려고 안간힘을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어있던 아버지의 존재를 채우는 것은 결국 거절당하게 되고, 그로부터 채워질 수 없는 좌절과 실패를 맛보게 됩니다. 그리고 더 큰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어머니가 사실은 자신을 사랑한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학대당하는 자신을 방치한 마치 그녀의 욕망을 위해 이용당했음을 알게되고. 그녀와의 애착관계 역시 완전히 무너져 내린다. 그리고 그녀를 죽입니다. 그동안 자신을 봉인하고 있던 유일한 출구마저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더이상 강요된 웃음이 필요가 없어집니다. 여기에 더해, 옆집 여자 소피가 의미하는 상징을 알아야 합니다. 그녀는 자신 내면이 원한 여성적 자아로 따뜻한 감정적 교류를 허용하는 존재입니다. 조커는 지역 사회에서 심리상담을 강제로 종료하면서 더이상 약물을 제공받지 못한 상태가 됩니다. 약을 끊으면서 겨우 참아내던 망상 장애를 막을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처럼, 자신이 경험한 것들이 진실이아닌 망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의 양심적 자아, 본성마저 붕괴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제는 자신의 어두운 그림자를 막을 그 어떤 것도 사라집니다. 터부가 붕괴되고 진정한 그림자만 남은 정신병적 상태가 되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그 상태가 자신의 욕망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정신병적인 자신이 기존보다 오히려 더 자신다운 아이러니한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그는 처음에는 TV쇼에 나가서 전 국민앞에서 자살을 하려고 합니다. 어쩌면 그때만해도 마지막 이성적 자아가 남아 있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죽어야 마땅한 존재라는 이성적 죄책감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TV쇼에 나오는 자신의 우상과 같은 존재인 사회자 머레이가 옳은 말을 하는대로 그것을 왜곡하고 거부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역시 위선자이고 죽어야 마땅하다며 자신을 죽이지 않고 자신의 꿈과 같은 존재인 머레이를 쏘아 죽입니다. 이제 조커는 모든 터부를 붕괴시키고 오로지 억압되고 결핍된 상처덩어리, 어두운 그림자 자체만 남은 상태가 됩니다. 그 광기만 남은 모습이 오히려 자신다워서, 그 비정상적인 모습이 너무나 이해가 되기에 불편하지만 박수를 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나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커. 누가 그를 그렇게 만든것일까요? 그일까요? 아니면 그들일까요...
인턴 , (2015)
칼 퇴근 했는데 날씨는 너무나 좋고 이런 날 친구와 술 약속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필이 확 오는 영화가 상영 중이지도 않고 그래도 숙소에는 바로 들어가고 싶지 않을 때는 근처 단골 극장에 어떤 영화가 상영 중인지 자세히 검색을 해봅니다ㅎ그렇게 급 번개로 봤던 영화 중 하나가 위 사진의 '로버트 드 니로' 그리고 '앤 해서웨이' 주연의 '인턴'입니다. (굿 초이스ㅠㅎㅎ) 영화는 젊은 나이에 의류 인터넷 쇼핑몰 창업에 성공한 줄스(앤 해서웨이이)사장님이 노인들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하라는 정부의 방침으로 인해 은퇴하여 쉬고 있는 벤(로버트 드니로)을 인턴으로 채용하면서 부터 시작됩니다.ㅎ 처음에는 정부의 방침으로 어쩔 수 없이 인터넷 쇼핑몰 회사에 디지털과는 거리가 먼 벤을 채용하였지만 묵묵히 차분히 그리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하는 벤을 발견하게 됩니다.그리고 이러한 그의 언행과 행동에 점점 그를 신뢰하는 동료들도 점차 늘어 나게 되지요. 그러던 중 줄스사장의 운전기사가 몰래 술을 마시는 모습을 목격한 벤은 그에게 오늘은 내가 못 봤던 것으로 할 테니 사장님께 가서 병가를 신청하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줄스는 병가를 승낙하였으나 급하게 거래처를 가야 하는 상황이라 근처 길을 잘 알고 있는 벤이 사장님을 모시고 거래처를 가게 되었죠.이 일로 벤은 사장님의 운전기사가 되었고 자연스레 대화가 늘어나게 되었으며 서로의 신뢰를 쌓아갔습니다. 어려운 고민 있을때 마다 줄스는 벤에게 고민을 털어 놓았고 비록 업무는 사장님이 더 잘알고 있더라도 인생을 더 잘 알고 있는 벤은 '연륜'으로 그때마다 적절한 조언과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벤의 조언으로 회사일의 고민과 자신의 개인적인 고민도 해결하게 된 줄스.처음에는 정부 지침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벤을 채용하였지만 결국에는 벤에게 '당신은 나의 인턴이자 친구라고' 말합니다.ㅎㅎ 저의 짧은 안목으로 사실 벤은 줄스에게 많은 조언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빠른 디지털 세대에 비록 느리지만 아날로그세대인 벤의 묵묵하고 차분하며 책임감있는 그의 언행과 행동 하나하나가 줄스에게는 조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ㅎ 큰 이슈나 임펙트는 없는 잔잔한 영화이지만 한 번쯤은 꼭 볼 만한 영화 인턴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을 달래 줄 인생 영화
지난 주 슈트간지 넘치는 옵빠들이 많이 인기가 없었던 것 같아서 시무룩한 팝콘언니에오. (...) 미세먼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집에서 방콕하며 빈둥거리는 우리 빙글러님들을 위해 준비했지요. 잉여라이프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볼만한 인생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끔 하는 인.생.영.화 특집입니다. :) "과거는 뒤에 남겨 둬야 앞으로 나갈 수 있어" <포레스트 검프, 1994> 뭐하고 살지? 뭐 먹고살지? 내가 할 수 있는 게 과연 있을까?라는 시답잖은 고민을 날려주는 영화이지요.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포레스트 검프를 본받아 오늘부터 시작해야겠어요. 다이어트를요...;;; "알 이즈 웰" <세 얼간이, 2009> 즐거운 방학에도 열심히 공부, 영어, 자격증 스펙 쌓기에 열중하고 있노라면 다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죠. 인도 공대생 3명의 이야기를 보고 한마디만 기억하면 되어요. All is well! 모든 빙글러님들 퐈이팅. "인생은 끊임없이 용기 내서 개척하는 것이다."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13> 매일 같이 똑같은 회사 생활이 힘겨운가요? 내 삶에 특별한 일이라곤 일어나지 않을 것 같으신가요? 답답한 직장인 빙글러님들의 마음을 뻥- 뚫어 줄 영화니 직장이나 일상생활에 권태로움을 느끼신다면 추천드려요. "인생에서 기쁨을 찾아 가게나!"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2007> 다들 버킷 리스트 하나씩 있잖아요? 거창한 것이 아니라도 좋아요. 정말 죽기 전에 딱 한 번만이라도 해보고 싶은 일들이 있다면 일단 노트에 써보시길! (참고로 팝콘언니의 버킷리스트는 원빈오빠랑 결혼하기;;; 였더랬죠....ㅜ.ㅜ) "시간이 아무리 많이 흘렀어도 추억은 사라지지 않아." <시네마 천국, 1988> 영화 속 알프레도 같이 든든한 친구이자 멘토인 사람이 있다면 나도 조금은 다른 삶을 살 수 있었을까? 생각하게 되는 영화인데요. 인생에서 꼭 봐야 하는 영화를 꼽자면 팝콘 언니는 망설임 없이 이 영화를 추천해요! "인생의 사랑을 만나게 되면, 시간이 멈춘다는 말은 진실이야. 그러다 흘러가기 시작하면 못 잡을 정도로 빨리 지나가지." <빅 피쉬, 2004> 허풍쟁이인 줄만 알았던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의 꿈과 인생의 방향에 대해 팀버튼 감독의 퐌타지가 대답을 해준답니다. "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 <죽은 시인의 사회, 1990> 조금 오래된 영화 이긴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본인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싶은 방황하는 빙글러님들께 한마디 하지요. 카르페디엠! (다이어트 따위 개나 줘버려!라고 합리화 중인 팝콘 언니;;) "아무리 처한 현실이 이러 해도 인생은 정말 아름다운 것 이란다." <인생은 아름다워, 1997> 지금 본인이 가장 불행한 것 같나요?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 같나요? 그것이 어떤 삶이던 팝콘 언니는 여러분을 응원한답니다. ;;; 인생은 아름다운 거라니까요. "오늘이란 평범한 날이지만 미래로 통하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야" <업, 2009>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께 오늘도 어김없이 팝콘언니를 보러 온 당신께 조금은 힘이 되고자, 위로가 되고자 준비한 영화 특집이었어요. 오늘이 별일 아닌 날이지만 그 어떤 날보다 특별한 날이 되길 바라며 영화 업의 명장면으로 마무리할게요. 이번 주는 좀.. 진지 열매를 먹은 것 같아서 불편하셨나요. 헤헤;; 조금은 고루할 수 있는 영화들이지만 어떤 이에겐 인생 영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무척 뿌듯한 팝콘 언니랍니다. 그럼 가시던 길마저 가시지..마시고요~ ㅜ.ㅜ 우리 빙글러님들도 혼자만 알고 있는 '인생 영화' 댓글로 함께 공유해주실 거죠?
솔로 복귀자를 위한 이별 영화
영화를 보다 보면 세상에 이쁘고 잘생긴 배우들이 얼마나 많이 존재하는지... 게다가 그들은 왜 이렇게 잘 이어지고 알콩달콩 오손도손 이쁘게 연애를 하는지... 팝콘 언니는 문득문득 아무런 이유 없이 분노 게이지가 올라갈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거울을 보면 다시 현실 모드로;) 그래서 오늘은 1) 이제 막 연애의 쓴맛을 본 상태거나 2) 현재 헤어질까 말까 고민 중에 있거나 3) 연애란 사치라고 생각하는 분이거나 4) 인생의 낙이 팝콘 언니 포스트 보는 것인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별/영/화/특/집 쿨하게 헤어지지 못하는, 구질구질하게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백퍼 공감하는 영화, <연애의 온도> "재회도 곧 이별" 이라는 진리의 공식! 괜히 헤어진 연인에게 다시 만나자고 할까 말까 고민 중이라면 꼬옥 이 영화를 찾아보시길... 연애할 때 리딩하기보다는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스타일이시라면 <500일의 썸머>를 추천드려요. 캐릭터가 독특하거나 제대로 마음을 주지 않는 상대를 만날 경우, 어떠한 상처를 받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이지요. 흐흑. 울 조토끼 옵빠 ㅠ.ㅠ 라면 먹고 갈래요? 로 시작해서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까지의 명대사를 남긴 <봄날은 간다> 사랑은 변하지 않아, 다만 사람의 마음이 변했을 뿐이지. 캬아.. 대사 하나하나부터 음악까지 정말 아름다운 영화이지요. 사랑했던 연인과의 기억을 모조리 지워버리고 싶은 적 있으시죠? 이별 후 자신의 기억에서 사랑했던 흔적들을 지워가는 스토리의 <이터널 선샤인>입니다. 팝콘 언니가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이별 영화예요. ㅠ.ㅠ 사랑과 현실적인 문제 사이의 간극을 이겨내지 못하고 헤어짐을 맞이한 분들이라면, 더더욱 가슴이 아려오는 영화이지요. 마지막에 떠난 남자를 두고 혼자 남겨진 조제의 쓸쓸한 뒷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서 잊히질 않아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별하고 난 후 연인을 잊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서 같은 영화. <중경삼림>은 옴니버스식 구성인데요. 이별은 곧 새로운 만남을 뜻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영화이지요. 금성무와 양조위의 리즈 시절을 만날 수 있다는 건 보나쓰! 주옥같은 OST들로 국내에서 대박 흥행에 성공한 영화 <비긴 어게인> 실연의 아픔을 노래로 승화시켜 찌질하게 다시 찾아온 연인에게 멋진 이별을 고하지요. 쏠로복귀자 여러분, 최고의 복수는 여러분이 성공하는 것입니다요!ㅋㅋㅋ 'Time waits no one.' 사랑은 타이밍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소중한 사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끔 해주는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입니다. 뽀뽀라도 한 번 하고 헤어졌으면 이렇게 아쉽진 않았을 텐데 말이죠. 사랑이 무엇일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영화, <클로저>에요. 사랑하지만 헤어져야겠다고 다짐한 남자와 자신만큼 상대방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이야기하는 여자. 근데. 그렇게 사랑하는데 왜 헤어지냐구요;; 흑흑 마지막으로 영화 클로저에 삽입되었던 Damien Rice, 일명 쌀아저씨의 'The Blower's Daughter' 뮤직비디오를 준비했어요. 노래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기분이 ㅠㅠ 해도 힘들고 안 해도 힘든 연애. 결국, 선택은 자기 몫 이겠지요. 빙글러 여러분의 행복을 빕니다요. xoxo 팝콘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