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코로나 19 사태를 예견한 영화 <감기> 재조명
영화 속 현실이 코앞으로? 정부가 오늘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심각 단계를 발령한 것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한편, 몇일새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감염’을 소재로 만들어진 과거 영화들이 역주행 하고있다.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외출을 꺼리면서 영화관 대신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청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영화에서는 한국 영화 최초로 바이러스의 감염 공포를 다룬 영화 <감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영화는 평소 가볍게 받아들였던 감기라는 질병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놀랍게도 현재 중국 우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이 영화 속 대한민국의 현실과 맞닿은 점이 아주 인상적이다. 또한, 극한의 상황에 치달으며 식료품을 확보하기 위한 갈취 또는 폭동을 일으키는 인간의 이기심이 그려지면서 이번 코로나19 양상에서 드러난 현시점의 모습들을 연상시키고 있다. 영화 <감기>속 이야기를 따라가 보며 더 큰 재난사태에 미리 대비해 보는 건 어떨까.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선데이 라이언> Ep.3 食스틸러, 보기만 해도 침 고이는 영화
우리는 흔히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라는 말을 하곤 한다. 일상을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 '食'. 이별을 해도 밥을 먹어야 한다는 말처럼 업무와 학업 등 일상의 스트레스에 이별까지 겪어도 밥은 넘어간다. 이는 바로 음식이 주는 행복 때문이지 않을까. 각자에게는 음식마다 즐거움과 그리움 등 다양한 추억들이 있다. 때론 잘 먹은 밥 한 끼 만큼이나 지친 일상을 위로해주는 것은 없을 터. " 이번주 일요일엔 뭐 보지? " 라이언은 이번 주 맛있는 한 상으로 당신을 위로한다. 영화 속 먹는 장면을 보면 평소에 즐겨 찾는 음식이 아니더라도 이상하게 입맛을 다시게 되는 경우가 많듯, 절로 배고픔을 부르는 이름하여 '食스틸러' 영화. 맛있는 주말을 위한 <선데이 라이언> Ep.3 지금부터 라이언의 푸짐한 한 상에 초대한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 포터> 시리즈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등장한다. 버터 비어와 온갖 맛이 나는 젤리빈 등 실제 맛을 알 수 없어도 군침을 돋우는 음식들. 하지만 그중 가장 침샘을 자극하는 영화는 첫 번째 작품에서 등장한 치킨이 아닐까 싶다. 익히 아는 맛이라 더욱 맛있어 보이는 것. 양손에 닭 다리를 들고 허겁지겁 먹는 모습이 왠지 마치 집에서 보이는 익숙한 모습 같기도 하다. "여보세요? 지금 배달되죠?" <마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삶은 계란 맛집으로 공감하는 곳 '기차'. 극중 오디션 프로그램을 위해 친구와 함께 기차에 탄 자윤(김다미)은 역시나 기차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 삶은 계란과 사이다를 먹는다. 양 볼이 미어터질 만큼 욱여넣는 모습은 별거 아닌데도 괜스레 먹고 싶어지는 마음. 더욱이 이 장면은 계란 세 판을 먹으며 완성돼 한동안 계란을 못 먹었다는 후일담까지 전해지기도. "기차에서 이 조합을 안 먹어본 사람이 있다고?" <토르: 천둥의 신> 충무로에 하정우가 있다면 마블(Marvel)에는 토르가 있다. 아스가르드가 아닌 지구에서의 험난한 적응기를 담은 첫 번째 시리즈 속 잊을 수 없는 장면. 배를 채우러 들어간 음식점에서 음료 맛이 좋다며 컵을 깨뜨리는 토르는 아스가르드에서 할 법한 행동으로 친구들을 당황시킨다. 그리고 겹겹이 쌓아올린 팬케이크와 스크램블 에그를맛있게 먹어치우는 토르. 완벽한 브런치 한 끼에당장이라도 영화 속 식당으로 들어가고만 싶다. "팬케이크는 자고로 소스에 푸욱 담가먹는 '담먹'이지." <터미널> 이 영화를 볼 때에는 주목할 점이 있다. 바로 먼저 햄버거를 시켜 놓을 것. 그게 버거킹 와퍼 세트라면 더욱 금상첨화고.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감독이 제작한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공항에 억류하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곳에서 생활하며 동전을 모고 매일 버거킹 와퍼를 사 먹게 되는 그. 게 눈 감추듯 사라지는군침 도는 먹방은 물론 감동적인 휴머니즘까지 스토리와 재미를 모두 겸비했다. "햄버거 먹을 땐 소스 다 묻히고 먹는 거 알지?" <강철비> '면치기' 하면 생각나는 영화 <내부자들> 라면, <김씨표류기> 짜장면 그리고 <강철비> 국수. 남한으로 내려오게 되면서 며칠을 굶은 북한 최정예 요원, 엄철우 역의 정우성과 곽철우(곽도원)가 만나 환상적인 명장면이 탄생했다. 실제 맛집에서 촬영된 장면은 수갑을 바꿔 차면서까지 사이좋게 먹는 모습에 고향은 다르지만 식성은 동일하다는 것을 보여준달까. 식욕을 자극하는 먹방은 물론 남북한의 이해관계 그리고 사람 사이의 심리적 관계까지 공감 어린 대사들로 가득 채운 영화다. "세 그릇이면.. 이제 마이 뭇다. 더 이상은 안돼.." " 라이언이 추천하는 다음 주 영화는? " 맛있는 거 먹고, 보는 것만으로도 지난 한주를 보상받는 느낌이다. 맛 좋은 위로로 이번 한 주도 잘 끝내고 싶다면 라이언과 함께 지금부터 맛있는 한 상을 차려보자. 좋은 영화와 음식으로 달콤한 하루 그리고 위로받는 일요일을 만끽해보길. 라이언이 추천하는 다음 주 영화는? 봄꽃이 만발하는 계절, 라이언이 프로도를 토닥여주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4월 9일 찾아올 <선데이 라이언> Ep. 4를 기대해보자.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Kate And Leo’s Friendship Of 23 Years is STRONG
Hollywood isn’t exactly known for its sentimentality – the ruthless nature of the film industry, along with the pressure of being in the public eye means that long-lasting friendships can be somewhat of a rarity. These two have bucked the trend, however, even with the added pressure of everyone willing their favorite on-screen couple to just do it already and get together romantically. “She’s such a terrific person in general that our chemistry naturally happened on screen. We just like each other as people,” -Leo The pair first met on the set of Titanic in 1996. Kate was 21 years old, with Leo just a year older. They portrayed such a perfect romance on-screen that the rumors about their relationship in real life inevitably began to flow. It never happened though, not officially at least! While receiving the award, she dedicated many kind words to Leo, who sat in the audience blowing kisses at her. “Leo, I’m so happy I can stand here and tell you how much I love you and how much I’ve loved you for 13 years…I love you with all my heart, I really do,” she said, with tears in her eyes. Meanwhile, Kate had previously chosen Leo to walk her down the aisle for her third marriage in 2012.  She has 2 children from these relationships and raising them was hard, given her tight work schedule. During these times, Leo even managed to help Kate with the children. Kate said, “I’m not going to tell you what we actually talk about, but yeah, we’re very, very close and sometimes we do quote the odd Titanic line back and forth to each other, because only we can, and we find it really funny.” May their beautiful friendship continue!!!
봉준호가 언급한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그는 누구인가
"어렸을 적 영화 공부를 할 때 가슴에 새겼던 말이 있다. '가장 개인적인 게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마틴의 영화를 보면서 자란 사람으로서 같은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은 전혀 몰랐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수상하며 이례적인 업적을 남긴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의 수상 소감이 세간의 화제다. 그는 존경하는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Martin Scorsese)의 말을 인용하며 경의를 표한 것. 이에 영화인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지며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1963년 단편 영화로 데뷔한 마틴 스코세이지는 올해 77세로 미국 영화사에서 손꼽히는 명감독. 지난해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 등 뛰어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아이리시맨>을 선보이며, 이번 시상식에서 <기생충>과 함께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본 그의 작품. 그중 대표적인 다섯 영화를 소개한다. 🎬 택시 드라이버(Taxi Driver, 1976) 베트남 전쟁 종전 직후를 배경으로 한 <택시 드라이버>는 불면증에 시달리며 뉴욕 맨해튼의 뒷골목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트래비스 비클의 이야기다. 매일 느끼는 허무함을 해소하고자 포르노 극장을 찾으며 소모적인 삶을 이어가고, 점차 세상에 대한 경멸과 분노가 확대되는 한 남자의 방황과 혼란을 담아낸 영화. 광기 어린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와 가장 서민적이면서 평범한 우리의 일상을 비춘 영화는 <조커>의 열풍이 불면서 다시금 떠오르기도 했다. 🎬 성난 황소(Raging Bull, 1980) 실제 미국의 프로 복서이자 미들급 챔피언이었던 제이크 라모타의 회고록을 원작으로 한 <성난 황소>. 인간의 흥망성쇠를 고스란히 담아낸 영화는 흑백임에도 마틴 스코세이지의 연출력과 배우들 덕에 피의 색이 선명히 보이는 듯하다. 지독한 질투심에 휩싸인 사람이 어떻게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그린 작품. 비극적인 상황에서 극적으로 빛을 발하는 감동적인 인생성공기와 달리, 사건과 인물의 관계 속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초첨을 맞추며 한 인물의 처절한 삶을 나타내 손꼽히는 걸작이다. 🎬 좋은 친구들(Goodfellas, 1990) 갱스터 무비의 명작이라 불리는 <좋은 친구들>은 범죄의 심연에 빠지면서 점차 막장으로 치닫는 갱스터들의 스토리를 그려냈다. 마피아 세계를 동경하는 헨리가 그들과 같이 되고자 하지만, 배신이 난무하는 치졸한 갱스터 세계. 어두운 조폭들의 삶을 디테일하게 나타낸 작품은 마틴 스코세이지 특유의 심리 연출과 장면 곳곳에 비현실적인 음악적 요소를 접목해 더욱 극적으로 담아냈다. 🎬 갱스 오브 뉴욕(Gangs Of New York, 2002) 1840년대 뉴욕 최고의 슬럼가 파이브 포인츠. 이곳에 사는 원주민들과 부와 권력을 빼앗아갈 침입자라 여기는 아일랜드 이주민들의 전쟁을 다룬 <갱스 오브 뉴욕>. 영화는 폭동 속 결국 폭력과 살인밖에 남지 않은 모습으로 당시 분열된 사회상을 가감 없이 비췄다. 자유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미국이지만, 배척과 불평등이 만연한 현실을 마틴 스코세이지 시선으로 적나라하게 그려낸 것. 🎬 셔터 아일랜드(Shutter Island, 2010) 중범죄자들이 수감된 셔터 아일랜드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해 함께 그곳으로 향하는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와 그의 동료. 고립된 섬에서 점차 괴이한 일들에 휩싸이는 영화는 후반부 최종 국면을 향해 전개되면서 생각지도 못한 강렬한 반전미가 등장한다. 긴박감을 주는 카메라 워킹에 빛과 그림자의 활용. 더불어 주인공의 명연기가 더해져 지금까지도 반전 영화의 대명사로 대표되는 작품. 이처럼 수많은 명작을 남긴 마틴 스코세이지는 그만의 창작열로 오랜 세월 그리고 지금까지도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인 갱스터부터 다큐멘터리, 시대극 등 다방면으로 해도 장르와 스타일을 아우르는 그. 그의 영화 속 주인공은 이탈리아계 이민자인 경우가 다반사였는데, 마틴 스코세이지 본인의 뿌리에 바탕을 둔 것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다룬 영화가 지배적이던 할리우드에 환상을 부수며 새로운 시각을 선보인 결과다. 때론, ‘마블은 테마파크에 불과하다’는 말로 화제가 되기도 하며, 흥행에만 목적을 둔 흥미 위주의 작과 서사없는 블록버스터 장르 자체가 극장을 지배하고 있는 사실을 신랄히 비판하기도. 앞서 소개한 영화 외에도 최고 흥행작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와 <에비에이터> 등 그의 명작들은 무궁무진하다. 한국 영화사의 새 지평을 쓴 봉준호와 그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던 마틴 스코세이지. 영화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이끌어나갈 이들의 앞으로를 더욱 기대해보자.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선데이 라이언> Ep.2 듣기만 해도 힐링되는 '귀호강' 영화
영화를 보다 보면 줄거리보다 OST가 더 기억에 남았던 적이 있다. 좋은 장면에는 좋은 음악이 따라오기 마련. <라라랜드>의 'City Of Stars'나 <맘마미아>의 'Dancing Queen' 등 눈을 감고 들으면 장면들이 고스란히 떠오르는 '귀호강' 영화. 귀에 꽂히는 음악이 흘러나오면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순간 플레이리스트에 담아 놓고자 제목을 검색하곤 한다. 영화가 아닌 다른 곳에서 그 곡을 들으면 느낌이 다르기도 하고. " 이번 주 일요일엔 뭐 보지? " 그중에서도 라이언은 인생사와 스토리가 실려 있는 다섯 편의 영화를 추천한다. 숨 돌릴 틈 없이 경쾌하거나 혹은 새벽 공기처럼 잔잔하거나, 실제 인물이 재림한 듯 완벽한 연기력까지.라이언이 소개하는 음악으로 하루를 안아줄 오늘의 <선데이 라이언> 그리고 라이언의 한 줄 평. <위플래쉬> <위플래쉬>는 앞서 말한 <라라랜드> 감독 데이미언 셔젤(Damien Chazelle)의 데뷔작이다. 최고의 드러머가 되고자 했던 앤드류와 최고의 실력자이지만 최악의 폭군인 플렛처 교수의 만남. 천재가 되길 갈망하는 앤드류의 집착을 이끌어내며 점점 광기로 몰아넣는 영화는 '100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게 느껴질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매 순간 긴장감이 감도는 이들의 관계와 폭발적인 연주는 마치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 숨 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하기도. " 드럼은 앤드류가 쳤는데 내가 지친 기분이야. " <레이> 반면 흥겨운 짜릿함과 동시에 먹먹히 울리는 작품도 있다. 바로 두 시간 반 동안 재즈바로 초대하는 <레이>. 시각장애인 레이 찰스(Ray Charles)의 희로애락을 담은 영화는 무엇보다 완벽에 가깝게 재연해낸 제이미 폭스(Jamie Foxx) 연기로 마치 그가 살아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영화를 보면 때론 그의 인생이 불안하고 위태로울지라도, 적어도 음악만큼은 완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싸우는 도중에 갑자기 이렇게 노래가 된다고? " <러덜리스> 아들의 죽음에 비통해하던 아버지 '샘'은 삶의 방향성을 잃은 채 살아가다 아들이 남기고 간 음악에 매료돼 한 클럽 무대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그의 노래에 반해 함께 밴드를 만들자고 제안하는 ‘쿠엔틴’.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밴드 '러덜리스'는 아들의 노래를 부르며 차츰 상처를 치유하지만, 끝에는 결국 알지 못하던 반전이 숨어져 있다. 음악들로 이어지는 장면과 먹먹한 울림을 주는 엔딩까지. " 어디선가 내 노랠 듣는다면 같이 불러다오♪ " <로켓맨> 살아있는 전설, 엘튼 존(Elton John)의 이야기를 담은 <로켓맨>. 영화는 지극히 외롭고도 불안한 그의 삶에 오직 음악만이 살아갈 이유를 분명히 제시하지 않았나 싶다. 어떤 희화보다 진중하게 그려진 음악은 그의 인생을 노래해 더욱 생동감 있게 가슴을 울리기도. 더불어 그의 시그니처인 화려한 패션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이는 어쩌면 어렸을 적 받아온 상처를 가리기 위한 것이지 아닐까. " 이 노래로 내가 고백하면 다 반하겠지? "https://youtu.be/WEyxkgXjBuo <본 투 비 블루> 단 한 장면도 대역을 쓰지 않고 트럼펫 핑거링을 소화해낸 쳇 베이커(Chet Baker) 역의 에단 호크(Ethan Hawke). 그의 열연이 빛을 발하는 영화는 매혹적인 영상미의 차분한 감성이 농밀한 재즈 사운드와 어우러졌다. 천재적인 재능에 반해 망가진 삶을 살아가는 쳇 베이커의 실제 이야기에 픽션을 더해 완성도 높은 스토리는 물론 서정적인 낭만과 사랑까지. 우울과 동시에 희망을 상징하는 블루의 미학이 작품 내내 짙게 드리워있다. " 재즈를 사랑하는 그대 눈에 Cheers-★ " 라이언이 추천하는 다음 주 영화는? 감각적인 음악과 메시지는 때론 나를 업시켜 주기도, 때론 내 마음을 대신 표현해주기도 한다. 공허한 하루에는 라이언이 들려주는 음악 영화 어떨까.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줄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 봄날의 따뜻한 설렘과 잔잔한 힐링이 전달될 터. 이번 한 주도 잘 마무리될 것이다. 라이언이 추천하는 다음 주 영화는? 라이언이 무슨 음식을 먹는지 궁금하다면3월 26일 찾아올 <선데이 라이언> Ep.3을 기대해보자.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코로나19 때문에 떡상한 바이러스 재난 영화 5선
Editor Comment 개봉 당시엔 미래에 대한 경고였을 바이러스 재난 영화.국내 영화 <감기>와 더불어 해외 바이러스 재난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모두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을 예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영화들의 공통 관전 포인트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극복해나가는 인간의 사실적인 모습들이다. <아이즈매거진>이 현 상황과 맞닿은 바이러스 재난 영화 5선을 준비해봤다. 현실과 비슷한 상황에 비춰 감탄하기보다는 영화가 인류에게 던지는 메시지에 집중해보며 감상해보길. 크레이지(The Crazies, 2010)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노출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이 시작되었다는 의혹이 있다.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지만, 중국 연구소 직원들이 발표한 바이러스 유출 논문에 쓰여진 사례로 본다면 가능성이 농후한 일이기도 하다. 영화 <크레이지>는 인위적 실험과 관리 소홀로 인해 생긴 치명적 바이러스에 초점을 맞췄다. 감염 후 단 48시간 만에 미치게 이르게 되는 치명적 바이러스의 이름은 ‘트릭스’.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정부는 군부대를 투입, 도시를 폐쇄하고 생존자를 전멸시키려 한다. 살인 광기에 휩싸인 생존자들과 도시를 전멸시키려는 정부를 상대로 필살적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주인공 데이빗과 그의 가족들. 반인륜적인 영화 속 정부의 결정이 과연 최선의 선택이었을지 생각하며 감상해보길 추천한다. 컨테이젼(Contagion, 2011)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재조명되고 있는 영화, <컨테이젼>. 영화 같은 현실, 현실 같은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염병의 확산에 따른 인간의 공포와 사회적 혼란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바이러스의 배경지는 홍콩. 미국인 베스는 홍콩 출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공항 바에서 맥주 한 잔을 즐기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전염의 가장 직접적 경로인 손에 포커스를 맞춘 점과 영화 말미에 드러나는 바이러스의 경로가 박쥐의 변을 먹고 자란 돼지를 요리한 요리사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이 코로나19 사태와 매우 닮아있다. 영화 속 명대사, “늑장 대응으로 사람들이 죽는 것보단 과잉 대응으로 비난받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는 심각한 상황을 마주한 우리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메시지를 주기도. 아웃브레이크(Outbreak, 1995) 1995년에 개봉된 ‘에볼라’ 바이러스를 다룬 영화, <아웃브레이크>. 1967년 아프리카 모타바 계곡 용병 캠프에 의문의 출혈열이 발생하고 수많은 용병이 죽는다. 미군은 용병들의 혈액만 채취한 뒤 폭탄을 투하해 그들을 몰살시킨다. 30년이 흘러 같은 지역에서 또다시 출혈열이 발생해 모두가 사망하고, 에볼라 바이러스가 숙주 원숭이를 통해 미국에 퍼지며 큰 위기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웃브레이크>는 전염병이 어떤 과정으로 발생, 확산되는지 조금 더 구체적이고 사실적이게 묘사됐다. 특히, 정부가 국민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과정은 영화의 극적인 긴장감을 더해주는 관전 포인트. 나는 전설이다(I Am Legend, 2007) SF 소설계의 세기의 걸작으로 꼽히는 ‘리처드 매드슨’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나는 전설이다>. 2012년, 인류의 멸망. 전 인류가 멸망한 가운데 과학자 로버트 네빌만이 살아남는다. 지난 3년간 그는 매일같이 또 다른 생존자를 찾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방송을 송신한다. 그러나 그가 그토록 애타게 찾았던 생존자들은 더 이상 인간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들은 이상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변종 인류’로 변해 버린 것. 인류의 운명을 짊어진 네빌은 면역체를 가진 자신의 피를 이용해 백신을 만들어낼 방법을 알아내야만 하는 숙명을 짊어지게 되고 인류 최후의 전쟁을 치르게 된다. 놀랍게도 이 영화의 결말은 감독판과 극장판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스포는 하지 않겠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두 결말의 차이점을 비교해 감상해보길. 캐리어스(Carriers, 2009)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오염된 세상. 호흡과 타액, 혈액으로 감염되는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가 삽시간에 퍼져 인류는 멸망 직전의 위기를 맞게 된다. 영화 <캐리어스> 속 주요 인물들은 바이러스를 피해 어렸을 적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해변가로 향하기로 하고, 살아남기 위해 규칙을 정한다. 이들이 자발적으로 정한 규칙은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은 돕지 않고, 함께 다니지 않는 것.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이 부분이다. 인간이 극한의 상황에 치닫게 되면 생존본능에 충실한 생물체가 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인 내용에 잠시 깊은 생각에 빠지게 만든다. 만약 당신이 영화 속 주인공이었다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