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purk
3 years ago10,000+ Views
2년전 헤어진 전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지난시간을 얘기하다 못났던 그때 자신의 모습에대해 다시 되돌아보고 있다는 말을 꺼내더라고요. 전 이미 떠난 마음이였던지라 그런 말에 어떠한 설렘도 느끼지 못했고 솔직하게 모든걸 말해주자 그 친구는 자신을 사랑해주던 내 모습이 그립다고 말하더라고요. 별 생각없이 집에 왔는데 내마음은 왜이럴까요? 설레임은 아닌 이 이상한 느낌은 어디서 시작된걸까요?
jupu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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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러신 것 같지만 흔들리지 마세요
당연하죠 jupurk님이니까 jupurk님이라서요 그게 님이예요 자아가 부딫히죠 지금 아무 감정 없는 자아와 좋았던 추억 감정선상에 있고픈 자아 감정은 없지만 추억에 젖어 감정을 맛보곤 싶고 하지만 그게 비겁하고 남루하다란걸 지금의 자아가 알아요 맛보고 싶어하세요 jupurk님이요 맛보고 싶은 자아가 감정없는 지금의 자아를 설득시키죠 "맛보고 싶은 게 아니야 그런게 아니라 뭔가 이상한 느낌있잖아 알지? 알지? 어 그런거야 절대 맛보고 싶어서가 아니라고" 말예요 유혹받잖아요 그게 jupurk님이잖아요 그걸 왜 부정해요 유혹받으면 해야죠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치죠 왜 지나쳐요 내려와서 볍씨 쪼으면 되는데 "나는 매다 참새 아니다 볍씨는 참새가 먹은거다 난 참새 아니다 난 매다 매다" 왜요? 참새가 어때서요 매가 더 멋있어요? 참새 뭐 어때 참새도 귀엽고 예뻐요 판타지잖아요 뭐하러 매를 꿈꿔요 난 참샌데 그러니 "이건 뭐지 내가 왜이럴까" 하며 힘들죠 맛봐요 jupurk님이잖아요 뭐 어때요 남들이 뭐라던 어찌보던 내가 맛보고 싶은데요 감정선상에서 맛보는 거 Jupurk님이 좋아서 한거라면 그게 good이예요 옳은거라구요 하지만 그 모습이 싫어 "이건 뭐지 알아봐야겠다"하고 자신을 속이면 그때 evil이 되요 유혹받는 걸 부정하는 건 Jupurk님 자신을 부정하는거죠 님은 없고 님이 만든 판타지 가상의 인물이 님의 삶을 대신 살아버리는 거예요
미련....ㅠ 지나가는 마음일뿐...
그냥 그때의 향수가 돌아와 이상하게 무언가가 느껴질뿐 설렘이런건 아니에요 ㅋㅋㅋ
미련100%추억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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