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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야기 17] 삼진어묵의 가치 마케팅

[# 어묵 이야기] 어묵(魚) - 보통 흰살 생선등을 뼈채로 잘게 갈아서, - 약간의 밀가루를 넣어 뭉친 음식을 뜻함. - 조리방법은 대게 튀거거나 삶아서 익힘. - 우리나라에선 속어로 '오뎅' 이라고 부름. - 허나, 어묵의 탄생지인 일본에선 어묵과 곤약, 무등을 넣고 끓인 탕을 '니코미오뎅' 이라고 일컫음. - 일본어로 '니코미'는 푸욱 끓인다는 뜻이다. - 이 니코미오뎅을 줄여서 오뎅이라고 부른것이 일반적임. - 우리나라에선 일명 '서민의 음식' 으로 불려지기도 하며 각종 밑반찬, 술안주거리등으로 만들어 먹고 있음. - 우리나라에선 요리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고 그 요리에 쓰이는 재료인 '생선의 살을 으깨어 묵처럼 만든 것' 자체 를 가리키기도 한다. 어묵이 처음 개발된 국가는 일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60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무로마치 시대(1336~1573年) 중기 무렵에 '가마보코(浦鉾)' 가 처음 개발되면서 먹은 것이 어묵의 시초가 되겠습니다. 당시 어묵은 '물고기 살을 으깬 것을 대나무 꼬챙이끝에 꽂아서 숯불에 쬐어 구은 것을 뜻했는데요. 그 모양이 부들의 이식과 비슷하고 이삭은 창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 어묵을 '포모' 즉, 가마보코라고 불렀다 합니다. 한편, 본격적으로 한국에 어묵이 보급된 시기를 '일제 시대' 로 규정하기도 합니다만, 조선시대 숙종 45년인 1719년에 조선시대 후기 궁중잔치를 기록하는 의궤 중 하나인 진연의궤의 '생선숙편' 등에선 조리법은 나오지 않지만 오늘날의 어묵과 유사한 방식의 찬품이 소개되고 있는 것을 유추해보면 한국의 어묵이 반드시 일제 시대에 소개되었다고만 보는 것도 잘못된 견해가 아닐까 합니다. 중국의 경우에도 기원전 3세기에 진시황이 먹던 어환을 어묵의 시초로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각 나라별로 조리법이나 제조법이 다를 뿐, 오래전부터 어묵과 유사한 형태의 음식은 존재했다고 보는 것이 좀 더 균형잡힌 시각은 아닐까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시대에 일본식 어묵이 도입되면서 오늘날까지 다양한 변화과정을 거쳐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요. [# 한국 어묵의 시초] 사실, 한국에서 '어묵'이란 단어를 처음 쓰기 시작한 때는 1985년 삼호 F&G 에서 제품을 처음 출시하면서부터입니다. 그 이전까진 속어인 '오뎅'을 쓰고 있었죠. 그렇다면 오뎅의 시초는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바로 '부산'입니다. 부산어묵의 역사는 약 100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초의 어묵은 1910년 개장한 전국 최초 공설시장은 부산 부평동 시장에서 시작한 동광식품(창업주 이상조)이었습니다. 그 이후, 동광식품에서 어묵제조법을 배운 이들이 하나씩 가게문을 열기 시작하면서 어묵공장이 하나 둘씩 들어서게 되었고. 1950년에 들어 일본에서 어묵제조법을 배워온 박재덕씨가 판잣집을 빌려 개조한 공장에서 어묵을 처음 팔기 시작하면서 오늘날까지도 부산어묵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는 삼진어묵이 시작되었습니다. [# 삼진어묵 이야기]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삼진어묵의 시작은 1950년 판잣집을 빌려 개조한 공장에서 처음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약 3년 뒤인 1953년 <삼진식품> 이라는 간판을 정식으로 달면서 오늘날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작고한 고(故) 박재덕의 뒤를 이어 2대째인 現 박종수 대표와 함께 그의 아들 박용준 관리실장이 약 60년을 거쳐 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삼진어묵의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기사들이 눈에 띕니다. 특히 지난 조선일보 섹션 [WHY] 에선 <뉴욕서 돌아온 어묵집 손자, 어묵판을 바꾸다> 는 제목으로 삼진어묵의 성공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기도 했었는데요, 실제로 그들은 지난 5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팝업 스토어에서 성공적인 판매량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지난 9월 처음 개업한 부산역사 내 지점에선 전국 각 역에 입점되어 있는 940여개의 가게 중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전까지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업체 또한 삼진어묵과 마찬가지로 지역 내 오랜 역사를 지니고 빵을 판매하고 있던 성심당. 아무래도 이 작지만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업체들이 최근들어 세간의 주목을 받는 것은 트렌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단순 트렌드로 치부하기엔 그들의 움직임은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오늘날 자신만의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은 주목해야 할 DNA 를 지니고 있지요. [# 삼진어묵의 성공 스토리] 앞서 소개드린 조선일보의 기사를 살펴보면 대강의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어묵집 손자인 박용준, 현 관리실장은 뉴욕에서 회계사 준비를 하던 중, 아버지의 갑작스런 병환으로 한국에 다시 돌아와 업체를 꾸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조부와 부친이 이어오던 가문의 業이 지닌 역사성에 자신이 뉴욕에서 보고 배운 것들을 담아 공간을 재구성하는 한 편, 그 동안 지저분하다고 여겨지던 어묵 제조법에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다양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어묵>이 지니고 있는 포지셔닝을 Re-포지셔닝 하였습니다. 공간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선 부산 영도구 봉래동에 위치한 오래된 공장을 개조하여 1층엔 어묵 베이커리, 2층은 어묵 체험 및 어묵 역사관으로 변경하여 <사람의 유입> 에 신경을 썼고, 위생관리 시스템에선 새로운 공장에 HACCP 인증에 가장 적합한 설비를 갖추고 완전 자동화를 실현하면서 '비위생적인 생산환경과 각종 합성첨가물, 밀가루와 저품질의 생선을 사용해 제조한 어묵'과의 <차별화>를 보이는 한편, 튀김어묵, 찐어묵, 어묵고로케등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보이면서 <맛의 다양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렇게 세 가지 요소에 대한 <선택과 집중> 은 소비자들에게 <가치> 를 부여할 수 있는 요소로 부각이 되었고, 그 결과 그들의 성공 요소는 역사성과 더불어 <신뢰 혹은 명성>을 부여받게 된 셈이죠. 그리고 그들의 명성은 곧 어묵 브랜드로서의 삼진어묵이란 인식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 가치적 측면에서의 삼진어묵] 자, 그들의 <세 가지 요소> 에 <선택과 집중> 이란 전략을 덧붙여 <가치> 를 부여하고 그로 인하여 <명성>을 얻었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이 명성이 그들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그들이 소비자에게 어떻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게 했을까요? 1. 더 낮은 비용 더 나은 서비스 그들이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어묵입니다. 어묵은 예로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입니다. 물론 제품에 따라 단가는 달라지지만, 그들은 시설 및 환경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자체의 단가는 저렴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의 서비스 전략이라는 것이 사실 대 고객 서비스가 아닌 어묵 그 자체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별도의 광고는 하지 않고, 제품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어묵에 대한 다양한 종류를 만들어내면서 저렴한 가격에 어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실, 디지털 시대 인터넷 사용을 통한 교류는 누워서 떡먹기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홈페이지만 열어두어도 자연스레 관계를 맺기 위해 찾아오는 소비자들은 많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단순히 홍보를 하고 제품을 광고하는 비용 대신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이뤄내고 대량 생산을 통해 단가를 떨어뜨릴 수 있는 기회비용을 창출하게 된 셈입니다. 2. 틈새시장의 공략 어떤 기사를 보니 지난 2013년 기준 우리나라 어묵의 생산량은 연간 4만 톤, 생산액은 약 1,346억원, 어묵 제조업체는 대기업 포함 약 60여 군데, 국내 시장 규모는 약 8천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묵 시장에서 대기업 점유율의 성장은 가히 폭발적인데요, 지난 2000년을 기점으로 2013년까지 약 6배 정도 성장한 60%의 M/S 를 보이고 있습니다. a. CJ 33.2% b. 사조 26.9 % c. 동원 9.3% d. 풀무원 3.0% e. 기타(어묵 제조업체) 27.6% 동원이나 풀무원등의 중견그룹의 점유율까지 포함시키면 70% 가 넘는 시장을 기업등이 점유하고 있는데요, 업계에선 앞으로도 어묵시장에 대한 성장은 지속적으로 보고 있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대기업 자본의 잠식 속에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삼진어묵은 과연 어떻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마트나 슈퍼등지에서 쉽게 조우할 수 있는 기업의 어묵 제품과 달리, 삼진어묵은 부산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부산 내 판매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부산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란 것이 강하게 인식됨으로써 '어묵의 성지격인 부산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부산을 다녀온 사람이 삼진어묵을 가지고 타 도시로 돌아가 '부산어묵'을 사왔다는 것은 것은 실로 놀라운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는 것, 부산에서 만들어진 것,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제품이라는 것은 어묵시장에서의 niche 를 만들어내기에 충분한 효과를 보이는 듯 합니다. 3. 긍정의 입소문 사실, 마케터로써 입소문, 바이럴, 구전효과는 우리들이 지향하는 궁극의 마케팅 기술입니다. 입소문만 자연스레 완성되면 그 어떤 광고나 PR 은 불필요하게되고, 그것 자체가 강력한 브랜드로 성장하여 제품의 시장 진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믿습니다. 물론 ROI 측면에서도 말할 나위 없이 극대의 효과를 보이기도 하지요. 아마 삼진어묵이 최근 이슈가 될 수 있었던 이유도 입소문 효과가 탁월하게 전파되어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 입소문이란 것이 과거와 달리 인터넷을 통해 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파될 수 있단 기반이 이를 더욱 전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죠. 더군다나 지난 5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팝업 스토어의 성공등이 이를 더욱 배가 시켰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같은 연유로 대전의 성심당, 군산의 이성당등도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죠. 삼진어묵으로 돌아가보면, 기존의 다양하지 못하고 시장등지에서만 팔리던 어묵이 깔끔한 공간에서 판매되고 있으니, 효과는 극에 달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패턴 변화는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그들은 이제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가 가져다주는 것을 기준으로 구매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이러한 시도는 좋은 입소문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하였고, 이미 예열되어 있던 소비자들의 구매도 몰렸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4. 제품의 업그레이드, 그리고 신제품의 탄생 아무래도 역시 제품 자체의 업그레이드는 삼진어묵의 성공과도 강력하게 결부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사각어묵, 둥근 어묵등 어묵이 지니고 있는 모양은 극히 한정적이었죠. 제품 제조에 들어가는 원재료 또한 일본등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정적이었습니다. 허나, 삼진어묵에선 다양한 속살재료를 활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기 시작하였고, 그 뿐만 아니라 어묵 코로케등의 신제품등을 출시함으로써 자신들 스스로가 삼진어묵의 열정적인 팬이 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생각치도 못한 제품, 기존의 인식을 넘어선 제품의 출시가 긍정의 입소문을, 틈새시장의 공략을 이끌어냈음에 틀림 없을듯 합니다. 당연히 제품 자체가 지니고 있는 특성이 서비스 자체로 변모되어 소비자 인식이 달라졌음은 물론이겠지요. 그리고 그것이 소비자와 삼진어묵과의 관계를 만들게 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 마치며] 삼진어묵의 가치는 분명 마케팅의 목표와도 일맥상통합니다. 사실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표는 "상품을 판매하고 돈을 버는 것"이니깐 말이죠. 그리고 그런 마케팅에 <가치> 를 담아 소비자와의 관계를 맺고 있는 삼진어묵의 모습은 오늘날 스몰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 뿐만 아니라, 기업을 운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 바라봐야 할 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날의 소비자는 더이상 PLC 주기를 따르지도 않고, 제품의 기능이나 서비스등에만 국한하여 구매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제품이 지니고 있는 기능과 서비스를 넘은 또다른 가치를 보고 구매하는 행위가 잦습니다. 시장 또한 그러한 변화에 편승하여 많은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구요. 우리가 익히 들은 스토리텔링이다 브랜딩이다 하는 것들도 사실은 이 <가치적 마케팅 행위> 에 들어가는 카테고리일 것입니다. 보다 큰 범주라는 뜻이지요. 그런 가치적 요소에 소비자들이 구매를 결정하는 이유는 사실 변화하고 있는 사회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도래, 정보 과잉등의 폐해가 소비자의 구매기준을 더욱 까탈스럽게 만든 것은 물론이거니와, 오늘날엔 개인의 니즈보단 원츠가 구매단계로 나아가게 만드는 요소로 변모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연유로 삼진어묵 뿐만 아니라, 성심당, 이성당, 맘모스제과등의 성공 스토리는 여러가지 시사점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삼진어묵의 이야기를 빗대어 위에서 4 가지 가치적 측면을 담아내고 있습니다만, 이 요소는 비단 삼진어묵 뿐만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 성심당등에서도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최근 들어 오래된 골목이나 가게를 리뉴얼하는등의 사업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일부에선 오래된 것들 자체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그 뜻을 잘못 이해하여 엉뚱하게 전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러한 방향은 늘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제 생각만큼이나 그 폐해는 날로 커가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일수록 우리는 <가치> 가 가져다주는 것들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해야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것에도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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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본점이 쵝오예용 ㅋ
오늘 부산역 삼진어묵사러 아는동생에게 선물보내주려고요ㅋ여전히 손님들이 바글바글ㅎㅎ
그리고 자갈치쪽가니 갑자기 어묵가게가 많이 생겼더군요.. 유행해서 몰아치고 사그라들까봐 걱정되어요
부산역에서 삼진어묵사먹었었는데 맛있었어요:) 근데 줄이 너무 길에서 열차 놓칠뻔 ㅜㅠ
베스트 컬렉션되신거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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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는법 13가지(feat.나쁜아베) 1. 피해자의 말을 진심으로 경청하라. 2. 피해자의 고통을 진심으로 이해하라. 3. 피해자의 정신적 육체적 손실을 보상하라. 4. 피해자가 원하는대로 해줄 생각이 없으면 입도 뻥끗 하지마라. 5. 피해자가 용서해주지 않는한 평생 무거운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아라 6. 사과할때는 중재자 없이 직접 피해자를 찾아가서 무릎꿇고 용서를 구하라 7. 내 마음이 편해지고자하는 사과는 가짜다. 나를 위한 사과코스프레일뿐. 8. 여전히 자기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면 당신은 사과할 준비가 전혀 안됐다. 9. 어설프게 용서하지말자. 쉽게 용서해주면 더큰 괴물이 된다. 10. 사과로 내 마음의 짐을 더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가 용서해줄때까지 마음의 짐을 안고 살겠다는 자기반성 참회의 길을 걷는다. 11. 그럴수밖에 없었다는 사람들은 여전히 피해자 탓을 하는 나쁜놈이다. 12. 사과를 하려는 자는 어설프게  몇마디 말로 용서를 구하지 않는다.  그저 묵묵히 행동으로 빚을 갚는다. 13. 이게 다 너를 위한거야 라고 말하거나 내 덕에 좋아진거도 있잖아 라고 말하는이는 사과할 마음이 없는 인간이다. 사과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나쁜아베가 읽어봤으면 하는 글 ^^*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eye-maps : 성수 편
꾸준히 핫한 성수동 맛집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한 끼라도 든든하게 밥 챙겨 먹을 음식점 정도는 파악하고 가자.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맛의 포크 커틀렛부터 여름에 꼭 치러야 할 하나의 의식과도 같은 몸보신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이왕 먹는 행복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로 했다면 아이맵스 리스트에서 목적지를 고르는 것이 좋겠다.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에도 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긴 대기줄과 먼 거리도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테니. 1~2인 인원이 적은 이들에게 성수동 맛집 추천을 위해 뚝섬으로 향했다. 복잡한 도심 속 한적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서울 숲은 습지, 문화 예술 공원, 생태 숲 등 다양한 테마로 갖춰져 소풍 장소로도 인기가 좋다. 푸른 숲길을 걸으며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만끽한 후 뚝섬 인근 카페거리를 방문하는 코스로 즐겨보시길. 밥집 온량 오픈한 지는 일 년 정도 된 단출한 양식점, 온량. 오너는 따뜻한 ‘온’, 나눌 ‘량’이란 말을 차용해 바른 생각과 올곧은 마음가짐을 품고 식당을 차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미 커틀렛 맛집으로 이름을 날린 온량은 어느덧 웨이팅이 필수가 되었다. 그만큼 줄곧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특급호텔 출신 요리사들 손에서 만들어진 보장된 맛 때문이 아닐까. 대표 메뉴 토마호크 포크 커틀렛, 스파이시 로제 파스타 1인 추천 메뉴 토마호크 포크 커틀렛 주소 성수동1가 668-54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카페 이이알티 tree를 거꾸로 배열해 작명한 ‘eert’. 나무에서 오는 계절감과 쉼을 표현하고자 해 창 너머로 들어오는 햇살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오브제들을 세심하게 빚어낸 공간이다. 가히 단순한 카페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 쉼터와도 같은 이곳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계절마다 바깥 풍경을 다양하게 관찰할 수 있다. 주택을 개조해 원목으로 쌓아 올린 견고한 인테리어는 서울 숲의 안온한 무드를 그대로 재현한듯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eert의 유일무이한 시그니처 메뉴는 ‘계절 박스’. 계절별로 판매되는 각양각색의 음식으로 구성된 메뉴다. 대표 음료 호지차, 계절 박스 1인 추천 음료 호지차 주소 성수동1가 685-417 영업시간 매일 12:00 – 20:00 / 월요일 휴무 주점 카니보 처음 오픈 당시 육류 위주의 메뉴를 구성하여 ‘육식 동물’ 이란 콘셉트의 이름으로 지어진 카니보는 꾸준히 메뉴를 업데이트하여 진화된 펍이 되었다. 맥주는 한국의 저명한 수제 맥주 양조장에서, 와인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공급받고 있는 독특한 라인업을 갖춘 반면 서울 어느 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희소성 있는 실험적인 음식을 제공한다. 그중 하나는 스페셜 메뉴인 비프 타르타르 ‘서울 숲’. 우리나라의 상징적인 조미료와도 같은 감태와 김부각, 그리고 트러플 파우더를 조합해 시즈닝 / 양념을 만들어 스타우트와 페어링 하기에 좋다. 대표 술 서울 숲 1인 추천 메뉴 서울 숲, 브리티시 스타우트 바이 고릴라 브루어리 주소 성수동1가 668-63 영업시간 매일 18:00 – 24:00, 토요일 17:00 – 24:00 / 일요일 휴무 3~4인 전체 배후 규모가 다소 작아 사람들을 확실하게 끌어모을 수 있는 집객 시설이 존재한다는 점이 큰 장점인 성수동. 교통 통행량이 적은 작은 골목의 다가구 주택단지에 다양한 가게들이 입점해 있어 다양한 선택지는 충분한 매력이 있다. 그중 아이맵스 레이더망에 걸린 성수동 3~4인 추천 맛집은 어디일까? 소소하게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은 아늑한 곳만 추려보았다. 밥집 수도 없이 불어나는 베트남 음식점 중 싱싱한 식사재만을 고수하는 쌀국수 맛집이 등장했다. 성수동 일대에 자리 잡은 지 3달 된 신생 쌀국수 맛집 ‘벱’은 베트남어로 ‘Bếp’ 부엌, 주방이라는 뜻하며 정성스러운 음식만 대접한다는 암묵적인 약속을 건넸다. 이곳에 오면 반드시 먹어보아야 할 메뉴는 매운 차돌박이 쌀국수와 스프링롤. 얇디 얇은 면발과 보들보들한 차돌박이, 얼큰한 육수의 조화가 일품인 매운 차돌박이 쌀국수로 묵혀있던 스트레스가 시원하게 내려가는 행복감을 느껴보시길. 대표 메뉴 매운 차돌박이 쌀국수, 분보싸오 3인 추천 메뉴 매운 차돌박이 쌀국수, 해산물 볶음밥, 분보싸오, 스프링롤 주소 성수동2가 321-21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 일요일 휴무 가맥 나누리 잡화점 히가시노 게이고의 판타지 드라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모티브로 한 가맥집 나누리 잡화점. 바쁜 일상을 벗어나 이국적인 공간의 소설 속으로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일본 소설을 재현해낸 잡화점 콘셉트의 가게 맥주점이다. 마음 편히 언제든지 먹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지만,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일각의 일본 불매 의견을 수렴해 현재는 일본 제품의 판매는 중단된 상태. 다만 이 사태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 식품사 주전부리와 조리 음식으로 재정비되었으니 시간 여행을 즐겨보고 싶다면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대표 메뉴 편육삼합, 버터바지락 술찜 3인 추천 메뉴 먹태, 주전부리, 맥주 주소 성수동2가 315-55 영업시간 평일 17:00 – 01:00 / 토요일 17:00 – 01:00 / 일요일 14:00 – 24:00 주점 쓰리오브어스 이색적인 아시아 퓨전 요리를 와인과 곁들여 다양하게 즐겨보고 싶다면 쓰리오브어스에 방문해보자. 일본 핫토리 요리 학교 출신의 셰프 3명이 모여 운영하는 아시아 퓨전 다이닝 바, 쓰리오브어스의 이호준 대표는 쌀국수란 아시안 스트리트 푸드의 다양성을 알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메뉴를 개발했다. 흔히 즐기는 쌀국수, 볶음밥이 아닌 쪄낸 라이스페이퍼 요리, 양식의 요소가 결합된 변형 요리 등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선보였다. 특히 바삭하게 튀긴 아보카도 튀김은 메이플 시럽과 함께 은은한 달콤함을 선사해주는 이색 푸드. 대표 메뉴 아보카도 튀김, 소고기 롤, 하우스 와인 3인 추천 메뉴 아보카도 튀김, 소고기 롤, 낫또 브리타치즈, 하우스 와인 주소 성수동2가 316-24 영업시간 매일 11:30 – 24:00 / 브레이크15:00-17:00 / 월요일 휴무 4인~단체 자고로 구두는 패션의 완성이라고 했다. 맛집 추천 콘텐츠에 갑자기 웬 구두 언급이냐. 성수역 4번 출구 일대엔 수제화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제화점이 즐비해있기 때문. 아무래도 성수역 언저리인 역세권에는 다수를 수용할 식당을 비롯해 sns에서 핫한 카페와 술집이 자리하고 있기 마련이다. 밥집 문화식당 문화식당은 여러 나라 문화권의 조리법과 식재료를 두루두루 조합시켜보고 비틀어보며 요리가 재탄생되는 특별한 식당이다. 사뭇 동굴을 연상케 하는 어두운 공간 연출로 인해 술집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문화식당 성수점은 디뮤지엄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를 연출한 인디살롱에서 인테리어를 맡았다. 아늑한 분위기에 따뜻한 느낌의 조명으로 중앙에 놓인 대형 원 테이블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탄생하게 된 것. 야들야들 계란 옷을 입은 크림 오므라이스는 먹어봐야 할 필수 메뉴다. 대표 메뉴 오무라이스, 삼합 황제 갈비살 프로방스 단체 추천 메뉴 오무라이스, 삼합 황제 갈비살 프로방스, 라자냐,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주소 성수동2가 310-21 영업시간 매일 12:00 – 24:00 카페 오르에르 테라스와 마치 정원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 성수동 성지순례 카페 오르에르(Orer). 이곳에 투영된 공간의 미학은 소규모 주상복합 형태의 카페 겸 오브제 상점이다. 오르에르는 디자이너, 카피라이터, 법률가, 포토그래퍼, 의사, 화가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전문직을 지칭하는 용어로 만든 조어며, 사람들이 모여 대화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창의적인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기 메뉴는 폭신한 시트와 캐러맬 향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바나나의 조화가 일품인 카바레 케이크. 대표 음료 로열 블랜드 티, 크림 커피 단체 추천 음료 로열 블랜드 티, 크림 커피, 오르에르 스페셜 케익, 슈크림 주소 성동구 연무장길 18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주점 사계 도시의 외식 사업은 점점 더 자극적이고 빠른 음식으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의 신선한 제철 음식을 조명해 맛과 건강, 그리고 멋까지 더해진 음식을 제공하는 주점이 성수동에 자리했다. 젓가락부터 그릇, 테이블, 의자, 공간의 모든 요소들이 각 분야 장인들의 손에서 탄생한 수작업 제품들로 가득찬 사계. 배우 유승국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구자훈이 직접 공수해온 토속적인 접시에 정성 어린 음식이 제공돼 더욱 특별하다. 동네 양식당에서 으레 보이는 메뉴는 배제하고,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짚으로 구운 장어구이, 직접 반죽부터 플레이팅까지 힘쓴 모약과 등을 메뉴에 올렸다. 1부터 100까지 식당에 심혈을 기울인 이 공간에 들어서면 동네의 작은 레스토랑도 이렇게 단단하고 굳세구나, 행복한 탄식이 터져나올 것. 대표 메뉴 전통 솥밥, 백합 술찜, 녹두전 단체 추천 메뉴 녹두전, 장어구이, 멸치 닭강정, 전복 솥밥, 모약과, 하우스 와인 주소 성수동2가 273-51 영업시간 평일 18:00 – 24:00 / 일요일 휴무 EDITOR / EUNBEEN LIM DIGITAL EDITOR / JUSEONG KIM FLIM EDITOR / EYELANCE VIDEOGRAPHER / MINGU LEE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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