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osz
100,000+ Views

공부에 답이없는 그대들에게

그리고 나에게
13 Comments
Suggested
Recent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전교1등 친구없당 ㅠ
저에게필요한거네여^.^
맞아요 평소 꾸준히 한 공부는 벼락치기에게 절대 지지않아요
결국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라는 말인거죠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새해에 영어공부하고 싶다면
국내파인데 희한하게 듣고 말하기가 된다! 그런 소수의 분들을 평생동안 딱 몇분 봤는데 공통점이 있었어요 기존의 문법,단어,독해 너무 좋은 방법이지만 그것만 하지 않았다는 거죠. 아 증말 드럽게 안 들리는데 귀 좀 트여보고 싶다? 리스닝 시험 봐야되는데 안 오른다? 외국계 기업인데 동료 말이 안 들린다? 받아쓰기!!!!! 딕테이션!!!!!!!! 이거 하면 눈물 줄줄 흘리며 들리는 날이 옵니다. 진짜에요. 한번만 믿어주이소. 제발요...!! 토익/토플 등등 리스닝해야되면 지문을 통채로 받아씁니다. 아 뭐래 1도 안 들리는디요? The ~~~~~ ~~~~~~ 이렇게 쓰나용? 그럼 The 췐썹에이니즈 레쓰덴 트웨니 펄쎈 이렇게라도 써봅니다. 물론 영어를 한글로 받아쓰는거 안 좋은 습관이고 한글이 영어와 다 매칭이 안돼죠 그러나 정말 리스닝이 바닥이고 거의 못 알아들을땐 처음에 이렇게라도 써보세요. 그리고 실력이 좀 늘면 존재하지 않는 영어 단어라도 들리는대로 알파벳을 쓰는거에요 The chemsn fosk dkskslsk 이렇게 엉망이 되더라도 말이죠 여러번 듣고 최대한으로 써본 뒤 넘어가서 최종 채점을 할때 빨간펜으로 쫙쫙 난도질을 해주고 보면 비가 올 가능성은 20%보다 낫다. The chance of rain is less than 20 percent. 더. 챈스. 오브. 레인. 이즈. 가 아니라 췐썹뤠이니즈 ->이렇게 연음으로 다르게 들린단 걸 알게 됩니다. 한국사람들 공부 많이 해서 저 문장을 눈으로 읽으면 잘 아는데 귀로 들으면 뭐여? 하게 되거든요 연음, 묵음, 발음 등등 소리의 특성 때문에 내가 잘 아는 단어도 안 들려요 그리고 그냥 단어 발음 자체가 다른것도 많죠 영어 좀 하신다 하는 분들이 듣기 안되는 이유 중에 하나인데요. surface (표면) 를 썰페이쓰라고 읽는 경우 많은데 원어민 발음은 썰피스입니다. 이런게 셀수도 없이 너무 많아요 그 미묘한 소리차이, 이어 말할 때 어떻게 변하는지 그건 누가 가르쳐줄 수 없고 본인이 받아쓰기만 하면 금방 알수가 있습니다. 어디서 끊어읽는지, 어디서 억양이 올라가는지 어디를 길게 발음하는지 저는 빨간펜으로 / 이런 표시 써가면서 같이 체크시킵니다. 노래 공부한다 생각하고 노트를 시뻘겋게 칠갑을 시켜주세요 유치한 방법같지만 이 방법이 귀를 뚫어주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이에요 아 정말 한번만 해봐주세요!!! 토익문제집 하나를 받아쓰면 토익lc가 껌이 되고 회화문을 50개만 해도 일상대화할때 한결 편하고 토플이나 수준있는 강의, 연설문 등을 받아쓰면 리스닝 실력이 고급으로 갑니다. 진짜에요 제 눈으로 봤어요!! 두번째는쉐도윙(따라말하기)인데요 받아쓴 문장을 가지고 해도 되지만 아예 다른 자료로 해도 됩니다. 저는 시간날때 프렌즈 쉐도윙했는데 목표를 짧게 잡고 한 장면만이라도 하자 이렇게 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다른 미드도 했다가 테드 강의도 했다가 헐리웃 영화배우 인터뷰도 하고 저는 암튼 자료를 바꾸는 한이 있어도 꾸준히 해봤습니다. 그냥 중얼중얼 대충 따라하기 안되고 내가 이걸 달달 외워서 담주 발표를 해야한다! 억양과 속도까지 똑같이 해야한다! 라는 마음으로 따라해요 이 과정이 드럽게 지루하고 답답한데 영화 1편 다 하면 좋지만 지루하므로 저처럼 쪼끔쪼끔씩만 잡아서 하셔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프렌즈에서 레이첼이 Did everything go okay with the annulment? 이혼무효신청 다 잘 처리됐어? 하고 말하는 대사가 있었는데요 제가 담에 외국인 동료한테 Did everything go okay with the car accident? 라고 했어요. 자동차 사고난 거 잘 해결됐냐고요. 제가 회화수업에서 한 번 들은게 아니고 여러번 쉐도윙해서 억양까지 완벽하게 외운 거기 때문에 자동으로 나온 거에요. 이런 문장 100개만 외워놔도 입이 트입니다. 무작정 프리토킹 수업 들으면서 엄.. i did.. yesterday... 이러면 돈만 버립니다. 그럼 문법공부 따로 안하나요? 단어는요? apple도 모르는 영어고자다 명사 동사도 모른다 하시면 따로 하셔야하지만 저 두 과정에서 나오는 모든 단어 외우고 문법 찾아서 공부하셔도 구조가 머리에 섭니다. 저는 돈주고 동영상 강의를 끊었는데요? 영어 학습지 하는데요? 그럼 절대로 조용히 공부하지 마시고 입을 열고 10번 이상 따라해서 외우시고요 강의에서 배운 표현이 있으면 10가지 이상으로 응용해보세요 have never 이라는 표현이 나왔다고 쳐요. Superhero films have never been more popular than they are now. 슈퍼히어로 영화는 최근 들어 사상 최대 인기를 끌고 있다. I have never seen him so happy. 그 남자가 그렇게 행복한 거 처음 봐 I have never seen such hot weather as this. 이렇게 더운 날씨 처음 봐 이렇게 응용이 되야 내꺼가 되지 강의 들으면서 "음~ 그렇군" 이러면 1도 머리에 안 남습니다. 네이버 사전에 예문만 칮아도 수만개가 나오니 꼭 찾아보시고 내가 하고 싶은 말도 만들어서 소리내어 말해 보세요 요약하면 1.받아쓰기 2. 쉐도윙 꼭 하시고 귀로 원어민 음원을 반드시 듣거나 입으로 말하세요 아무 소리 안 들으면서 단어 외우기 안되고 사전에서 검색하면 스피커 버튼 꼭 눌러서 단어 발음 들어보고 외우세요. 니가 뭔데 니 말을 뭘 믿냐? 하시면 저는 해외 어학연수 한번도 안 해보고 영어로 평생 밥벌이 하고 있으며 외국계 회사 다니는데 대화가 안되서 미치겠다 하는 40대 회사원 분을 살맛난다 하게 끌어올려 드린 적이 있습니다. 제발 하루 10분만이라도 받아쓰기 따라말하기 해주세요 다른데 돈쓰지 마세요 새 책 또 사지 마세요 그럼 새해 영어공부 화이팅입니다. 출처 새해는 아니지만 영어 마음가짐은 늘 새해니까 ㅋ 그럼 열공하자고
짤줍_457.jpg
비 겁나 오네영 이런 날은 출근 안해야 되는거 아님? 물론 출근은 매일 하기 싫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 짤줍이 저한테두 일탈이에여 열분덜... 오늘은 비도 오고 기분도 꽁기꽁기하니까 사투리플 한번 해볼라는데 괜찮으쉴? 기분이 꽁기꽁기하니까 접때 빙글에서 봤던 댓글도 생각나규 (이거 보고 언짢아서 그러는거 절대 아님) 저기 좋아요가 6개나 있다니 지짜 사투리 쓰는게 거북한 사람이 저러케 많단 말? (언짢아서 그러는 거 맞는 듯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많으시다면 오늘 한번 거북하게 해드릴게유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손가락 사투리플 갑니다 ㅇㅋ? 1. 노래방 예약하는 전라도 시방 모대야 2. 노래방 예약하는 경상도 겁재이 아이고 급재인데요? 그나저나 다비치 지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진짜 경상도 가짜 경상도 구분방법.txt 정확히는 ㅇㅂ 구분방법 끌고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충청도라고 다 같은 충청도가 아니여 아 기여? 알아서 햐~ 5. 갱상도라고 다 같은 갱상도가 아니디 긍까 이걸 와 모르노? 답답시릅네... 6. 갱상도사투리는 매우 효율적인 언어다 갱상도 사투리에 성조가 있는건 다들 알져? 성조가 있어서 이걸로 받아쓰기가 가능한 매우 효율적인 언어임 ㅋㅋㅋㅋ 스울사람들 이거 구분 몬한다캐서 내 깜짝 놀랐다 아입니꺼! 7. 전라도 요즘은 사투리 많이 안써~ 아 있냐~ 이건 갱상도사투리에서 맞나? 랑 일맥상통하는듯 자꾸 맞나 카면 대답해줘서 당황 8. 나도 이거 사투린지 몰랐는디 으➡️으↗️으↘️가 사투리라는건 나도 처음 알았음여 ㅋㅋㅋㅋㅋㅋㅋ 저 이거 사투린줄도 모르고 외국인한테도 썼는데 외국인들이 나중에 말하더라구여 표정으로 알아들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9. 갱상도 사람들 함 마챠 보이소 4번빼곤 다 알겠음 ㅇㅇ 다들 식사는 하셨져? 저도 이거 쓰다가 밥묵고 이어서 썼심더 ㅋㅋ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이거 저도 유머에다 쓰긴 했지만 사투리가 교양없고 웃겨서가 아니라 다양한 언어들 중 하나라는거, 다양성의 척도임을 보여주기 위함을 알아주시길 ㅋㅋㅋ 실제로 서울말이 표준어가 된건 일제시대라는것도 다들 아시져? ㅋ 사투리는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는걸 다시 한번 강조하며 오늘의 짤둥이 물러갑니동 ㅋㅋㅋㅋ 참! 댓글은 다들 사투리로 달아 보는거 어때여? 서울사람들은 서울말로 부산사람들은 부산말로 광주사람들은 광주말로 충주사람들은 충주말로 원주사람들은 원주말로 제주사람들은 제주말로 ㅋㅋㅋㅋㅋㅋ 달아주세여 ㅋㅋㅋㅋㅋㅋ 당당하게 쓰자 사투리!!!!! 이거 쓴다고 점심시간 다 썼네 ㅋㅋㅋㅋ 그럼 이만 짤 주우러 빠잇 ㅇㅇ
도쿄 상륙작전! 한국미생 VS 일본미생
미생 생활을 하다보면 정말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많이 생긴다. 고짓말(?) 쬐끔 더해서 한 트럭은 나올 것 같다. 25톤 트럭으로...그 중에서 일본어를 할 수 있어서 경험했었던 일본계 종합상사와의 힘겨루기가 기억난다. 1. 도쿄 상륙작전 : 작전 투입 명령을 받다. 담당지역이 일본이 아니었을 때, 다른 팀에서 일본출장에 대한 지원요청이 들어왔다. 그 팀에서는 일본어를 구사하는 인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할 수 없이 내가 투입명령을 받았다. 비행기를 타고 또(?) 도쿄로 날아갔다. 얼마만의 도쿄인지.... 2. 한국 미생 VS 일본 미생 일본의 종합상사는 매출 200조원에 육박하는 울트라 대기업이었다. 우리 회사가 샤이어인이었다면 상대방은 초샤이언 3쯤 되는 존재였다. 같은 상사였지만 아직은 우리가 꿀리는(?) 상황이었다. 전쟁(미팅)은 곧 시작이다. 3. 척척박사 나는 일본어를 하지만 못 하는 척했다. 정확히는 못 하는 척하라고 명령을 받았다. 일본인들이 서로간에 얘기하는 중요하는 대화 내용을 catch하는 게 나의 주된 임무(?)였다. 상사는 ...미생은 발연기가 되어도 연기력이 중요할 때가 있다. 알고도 모른 척, 모르면서도 아는 척....척척박사가 되어야 한다. 1시간 동안 잘 모르는 척 연기를 했다. 4. 된장 저쪽에도 스파이가 있을 줄이야!!! 그런데 뭔가 중간에 이상했다. 된장!!! 저쪽에도 나와 같은 스파이가 있었을 줄이야! 사람 머리가 거기서 거긴거 같다. 저쪽에는 한국어를 할 줄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박사가 있었다. 미팅이 30분정도 진행되었을 때 내가 그 스파이(?)를 눈치챘고, 저쪽도 나의 존재(?)를 눈치챈 것 같다. 아놔쏴! 5. 내가 외국어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어쨌든 그 미팅은 상호간의 스파이를 확인한 후 아군끼리는 속닥속닥 작전으로 바뀌었다. 30분만에 적군(?)에게 들통난 나는 최대한 아닌 척 했지만, 상대도 호구는 아니다. 미팅이 끝나고 제대로 된 통성명을 하면서 그 스파이와의 눈웃음 교환은 아직까지도 여운이 남는다. 이래서 내가 외국어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아~~ 일본어를 할 줄 알길 천만 다행이야.... 다음 편(?)에는 대만 업체와의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To be continued...
꽃보다 스페인 (5) - 세비야
만약 스페인에서 단 3일만 머무를 수 있다면 어디에 있어야 할까? 스페인의 모든 매력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도시, 바로 세비야가 정답이다. 세비야는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의 주도이자 스페인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다. 하지만 그 규모에 맞지 않게 하얀색 담장으로 둘러싼 올망졸망한 집들과 거리마다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꽃들, 그리고 언제나 웃음을 띠며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푸근하고 정겨운 시골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 세비야의 숨은 공로자 콜럼버스 세비야를 얘기하려면 콜럼버스 이야기를 절대 빠뜨릴 수 없다. 때는 800년간 스페인을 지배하던 이슬람 모로족이 그라나다에서 완전히 항복하여 물러간 1492년의 이야기이다. 당시 이탈리아 출신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하겠다는 야망으로 여러 나라를 전전하며 후원을 부탁하고 다닌다. 줄기차게 거절만 당하는 콜럼버스는 스페인까지 건나와 이사벨 여왕의 후원을 약속받게 된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탁월한 심미안을 가진 여왕 덕이었는지 1492년부터 1503년도까지 4번의 항해를 하며 신대륙을 발견한다. 신대륙 아메리카에서 막대한 양의 금, 은 그리고 담배, 카카오, 설탕 등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스페인은 세계 최대의 부국이 되었다. 당시 세비야는 신대륙의 출항을 시작하는 동시에 아메리카 대륙과 무역에 독점권을 가진 유일한 도시로 인정받게 된다. 제2의 로마라는 별칭에 걸맞게 세비야는 신대륙으로 가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얻는 황금 기회를 잡기 위해 몰려든 유럽 청넌들로 북새통이었다. 이 시기에 세워진 세비야 대성당의 화려함은 그 당시 얼마나 이 도시가 번성했는지 잘 보여준다. 사람들은 이 성당을 세계 최대 규모로 만들기 위해 100년 넘게 매달려 1506년 완공했고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이 되었다. 지금은 이후에 세워진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에 이어서 지금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성당이다. 이 세비야 대성당은 콜럼버스의 유해가 있어서 더욱 유명하다. 그의 관은 스페인의 왕들의 모습을 한 큰 조형물의 어깨에 놓여있다. 신대륙을 발견했지만 한낱 항해사 그것도 다른 나라 출신인 그를 왜 스페인 왕들이 들고 있을까? 콜럼버스는 스페인의 후원으로 원하던 항해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는 금, 은, 보화도 가져오지 못했고 항해를 마치고 관절염으로 투병 생활을 한다. 하지만 스페인의 왕실은 부귀영화를 가져다 준 그를 차갑게 외면한다. 콜럼버스는 죽어서도 스페인 땅을 밟고 싶지 않다며 그가 처음 발견했던 Hispaniola 섬(현재 도미니카 공화국)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생을 마쳤다. 그의 유언은 36년 후 Hispaniola 섬의 산토도밍고 성당에 안장되면서 실현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1795년 프랑스가 이 섬을 정복하고 그의 유해를 쿠바로 옮겨버린다. 1898년 쿠바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고 다시 그의 유해는 세비야 대성당으로 오게 된다. 세비야를 번영의 도시로 바꾼 콜럼버스에게 조금의 보답을 하고 싶었던 것이었을까? 그의 유언대로 유해가 스페인 땅에 닿지 않도록 콜럼버스의 관을 스페인 왕들의 어깨 위에 올려놓은 것이다. 아무튼 그의 신대륙 발견이 없었다면 스페인 남쪽의 작은 도시에 불과했던 이곳에 화려한 건물과 수많은 볼거리, 그리고 번영의 흔적을 보려고 모인 관광객들 또한 없었을 것이다. 2. 카르멘 이야기 아메리카 대륙과 스페인 그리고 전 유럽을 연결 시켜주는 관문이었던 세비야에는 신대륙에서 발견된 신기한 물건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 중 사람들의 주목을 가장 끓었던 것은 바로 '담배'였다. 3. 세비야의 골목길 멕시코의 아즈텍 왕국의 추장이 자신들의 문명을 염탐(?)하러 온 스페인 탐험가에게 긴 갈대줄기에 담배 잎을 넣어 선물을 한 것이 지금의 담배의 기원이 되었다. 하지만 스페인에서는 갈대를 구하기가 힘들었고, 스페인 사람들은 갈대 대신 종이로 담배를 싸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이것은 산업으로 발전하여 세비야는 스페인 담배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했고 스페인 각지에서 많은 청년들이 세비야의 거대한 담배공장에 취직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오페라 <카르멘>은 바로 19세기 중반의 세비야의 담배공장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담배 공장에서 일하는 주인공 카르멘은 집시의 피를 이어받은 사랑의 열정이 남다른 처녀였다. 또 다른 주인공 돈 호세는 순진하지만 성실하고 우직하여 앞날이 보장된 군인이었다. 담배공장 앞에서 돈 호세는 카르멘과 운명적으로 만나면서 완전히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사랑은 절대 한 곳에 머무르지 않았고 그는 애가 탔다. 그러던 중 담배 공장 여공들끼리 폭력 사건이 벌어졌고 돈 호세는 감옥으로 연행되는 카르멘을 풀어준다. 이 대가로 그는 그토록 바라던 승진을 못하게 되고, 결국 두 달간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이후에도 그는 카르멘에 대한 사랑 하나로 군대 상사와 결투를 하는가 하면, 카르멘의 제안으로 밀수단까지 가입하게 된다. 그러나 밀수단에서 카르멘이 이미 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남편이 누구인지가지 알게 되자 죽이게 된다. 돈 호세는 죄책감을 느끼기는커녕 카르멘을 독점할 수 있다는 것에 안도했다. 하지만 카르멘은 '사랑의 화신'이 아닌가! 당대 최고의 투우사에게 사랑에 빠지고 더 이상 호세를 바라보지 않았다. 세비야를 떠나서 새로운 인생을 둘이서 다시 시작해보자며 호세는 매달렸고, 투우사에 대한 사랑에 눈 먼 카르멘은 그런 호세를 차갑게 끝까지 외면한다. 결국 호세는 투우장에서 카르멘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카르멘 이야기의 무대가 되었던 담배공장은 세비야 대학교의 캠퍼스가 되었다. 이 캠퍼스에서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은 모두 자신의 학교가 역사 깊은 카르멘 이야기의 배경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대학 생활에서 한번쯤은 카르멘이 되어보는 것을 꿈꾼다. 자유롭게 남이 뭐라고 하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랑하며 젊음을 불태우며 살아보는 것을 말이다. * 더 자세한 내용 읽어보기 : http://blog.eztok.co.kr/?p=752
[메트로] 외국계 취업 정보 한번에! '잡포스팅' 사이트 공개
외국계 기업 채용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개설됐다. 외국계 취업 컨설팅업체 레쥬메이크는 2월 6일 '잡포스팅' 사이트를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잡포스팅은 외국계 기업 인사 담당자와 헤드헌터가 쉽고 간편하게 채용공고를 올리고, 구직자들은 마음에 드는 업체를 골라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는 사이트다. 기존의 일반 구직 사이트에서 외국계 취업 코너는 있었지만, 외국계 전문 컨설팅업체가 외국계 취업만을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를 만든 건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구직자들은 잡포스팅에서 매일 올라오는 채용공고와 기업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잡포스팅 대표 Steve Oh는 구직자가 국문과 영문 이력서를 작성해 상시 채용공고에 올리면, 외국계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헤드헌터가 한 번에 확인하고 접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잡포스팅의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설계에서 이력서 첨삭, 영어 면접 준비, 연봉 협상까지 최종 합격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외국계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헤드헌터는 1분 안에 간편하게 채용 공고를 올릴 수 있다. 잡포스팅 관계자는 이들이 올린 채용 공고를 구직자들이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PC와 모바일 버전의 채용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직무별 인재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강화했고, 기업정보 상세 페이지의 '기업별 Q&A'와 '직무별 채용공고'를 인사 담당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접근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잡포스팅 사이트 런칭을 기념해 이달부터 3월까지 채용 담당자를 위한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잡포스팅 론칭 프로모션 혜택과 채용공고 등록 서비스는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1만 7천여 개의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될 잡포스팅 사이트가 채용 정보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글로벌 채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메트로신문= 최규춘 기자 메트로는 독자와 네티즌의 언론입니다.
1년만에 일본어 듣기 정복작전
1. 일본어가 좋아졌다. 왜? 묻지 마시라. 애니 오타쿠였던 암흑기는....아무튼 애니메이션이든 드라마든 한국어 자막 없이 보고 싶었다. 그리고 일본 사람들을 만나서도 꿀리고 싶지 않았다. 2. 오타쿠 + 계획맨 오타쿠는 계획맨이었다. 매일 10분 단위까지 철저하게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실천했다. 물론 70% 성공률로. 지금 생각하면 정상적인 사람이 할 짓은 아닌 것 같다. 그렇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다. 지금도 계획이 좋은 걸 어찌하리... 3. 몰아치기 시청 + 폭풍 듣기 주말에는 일본 드라마 10~11편(대체로 한 시즌)을 몰아치기 시청했다. 덕분에 눈은 오덕눈이 되어갔다. 그리고 드라마의 음성을 mp3로 추출해서 들었다. 양치질 하면서, 해우소에서, 버스/지하철에서, 걸어다니면서. 그랬더니 신기한 일이 생겼다. 어느 순간부터 드라마의 장면이 떠오르고, 어떤 대사를 할 지까지 외우게 되었다. 4. shadowing ....쉐도윙 들리니까 앵무새처럼 말도 따라하기 시작했다. 곤니찌와를 시작으로 좀 더 어려운 말까지 따라하게 되었다. 신기했다. 뭔가 일본어의 벽을 하나 점령한 것 같은 희열이 느껴졌다. 지금은 알게 되었지만, 그게 shadowing이라고 하더라. 나중에는 드라마를 보면서도 연습했다. 5. 깨달음. 노력은 결실을 낳고, 배신을 하지 않는다. 1년 동안 그 짓(?)을 하고, 꼭 1년 후에 일본 유학을 갔다. 아직도 생생한데, 날 배웅나온 사람을 못 찾아서 한 시간을 헤맸다. 결국 카운터(?)에 가서 나는 일본이 처음이고 일본어를 전혀 못하니까, 사정이 이러이러하니 배웅나온 사람 좀 방송해달라고 했다. 나름 유창한 일본어로. 내가 이런 얘기하니까 쑥쓰럽지만, 그 때 다시 한 번 희열을 느꼈다. 일본인과 직접 얘기한 게 두 번째인데, 그 사람이 하는 얘기가 다 들렸기 때문이다.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지만 그 때 느꼈다. 아~! (적어도 외국어에서만큼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구나. 여러분도 1년 동안 1만시간 이상 들으면 외국어가 들릴 날이 올 것이다. 그 날이 내일이길 기원드린다.
포르투갈어 이름을 한글로 적어보자
https://youtu.be/QCjuSYIZ554 브라질 포르투갈어로 가르치는 이름 한글로 적기 영상이다. 쌤 이름이 Rita인데, 포어 발음은 분명 /히타/가 맞지만 자기 이름을 어째서 “리타”로 적는지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잘 나온다. 이유가 어렵지는 않다. 일반적인 한국인들이 알파벳으로 쓰인 이름을 보면 으레 영어로 짐작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이름을 그냥 영어식으로 적는다는 것. R 발음과 관련되어 또 한 가지가… 히우 지 자네이루, 즉 리오 데 자네이루라 표기하는 곳의 R 발음이다. 코멘트에 나오지만 Marcela를 상파울루 쪽은 /마르셀라/로 읽는데 반해, 이쪽 지역은 /마흐셀라/에 가깝다. 엔리케를 /엔히키/로 읽느냐, /엔리케/로 읽느냐하고도 유사한 문제겠다. 물론 이름이니만큼 자신이 좋아하는 표기법을 쓰면 된다. 그런데 그냥 영어식으로 적는 것이 문제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가령 São Paulo의 표기는 “상파울루”이다. 발음 그대로 표기한다면 “사우-ㅇ(발음이 거의 안 나게 발음한다)-빠울루” 쯤 될 것이다. 한글이 여러 외국어 발음을 표기할 수 없다는 기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겠으나, 결국은 사람들이 알아보라고 적는 것이 표기법이니 적당한 타협이 바로 “상파울루”인 셈이다. 브라질을 /브라지우/로 표기하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다. 흥미로운 점은 아마도 불어권을 제외한(악상 없는 e가 /으/ 발음이다) 거의 모든 외국인들이 어려워할 모음인 “ㅡ” 발음이다. 일단 영어식 표기인 eu로 시작하기는 하는데, 여기서도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일 경우, 해당 음절을 뒤로 빼가지고 “ㅡ”를 붙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이 “ㅡ” 때문에 한국인들의 경우 자음에 별다른 모음이 없는 경우 뭔가 “ㅡ”를 집어넣지 않으면 어색해 한다(그래서 러시아어처럼 자음이 많이 이어지는 경우… 생략한다). 마찬가지로 브라질 포르투갈어의 경우, 몇 가지 예외를 빼고는 습관적으로 한 음절의 끝 자음에 “ㅣ”를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 차이가 상당히 재밌다. 이들은 가령 Wagner를 /바지네르/ 식으로 읽는다. (유럽 포어는 이렇지 않다.) “ㄹ”이 받침과 후속 자음에도 이어지는 사례 또한 재밌다. Júlia를 그냥 /주리아/라 쓰지 않고 /줄리아/라 쓴다는 의미다. 일종의 연음 표기라 하면 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