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Hyuck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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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를 고급으로 만들어줄 클래식! - 빛나고 행복했던 어느날(Un di Felice, eterea)

평안한 밤 되셨나요? 어제 축배의 노래를 업로드하고 오랜만에 라 트라비아타에 나오는 곡들을 들으면서 혼자서 깊이 감명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라 트라비아타는 제가 출연한 적 있는 작품이라 작품의 전반적인 내용이나 이해가 다른 작품들보다 조금 더 확실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뭔가 자신감도 생기더라구요. 제 프로필 사진이 라 트라비아타에서 '마르께제(후작)' 역으로 출연랬늘 때 사진입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곡은 오페라 라 트리비아타 중 '빛나고 행복했던 어느날(Un di Felice, eterea)'입니다. 축배의 노래를 부르고 난 뒤 비올렛타는 현기증을 일으키며 비틀거립니다. 사람들은 걱정하지만, 난 괜찮으니 먼저 가서 즐기고들 있으라는 비올렛타의 말에 언제 걱정했냐는 듯이 다들 연회장으로 가버립니다. 노래는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비올렛타는 자신의 창백한 모습을 봅니다. 비올렛타는 아주 어리고 예뻤던 그 시절부터 즐겨온 쾌락적인 삶 때문에 이미 건강이 매우 나빠진 상태입니다. -비올렛타의 극중 직업이 코르티잔(courtesan, 특정 상류사회 남성의 사교계 모임에 동반하며 그의 공인된 정부(情婦) 역할을 하던 여성으로 기생이나 게이샤처럼 시작(詩作)과 가무(歌舞)에 능해야 했고, 시사적 지식과 교양을 갖춰 상류사회 남성들의 대화 상대로도 손색이 없어야 했다)입니다. 한마디로 고급 기생입니다. 그렇기에 젊은 시절부터 자신이 좋든 싫든 향락과 쾌락에 빠져 살았고, 사랑은 모르고 쾌락들만 좇게 된거죠.- 비올렛타가 그렇게 힘들어하고 있을때 알프레도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알프레도가 비올렛타를 설득하죠. 알프레도는 1년산 비올렛타를 먼 발치에서 지켜보고 있었기에 그녀가 건강이 안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마음 속 깊이 그녀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으로 비올렛타에게 호소하지만 비올렛타는 요즘 말로 '철벽녀' 같른 리액션입니다. 그녀는 건강이 매우 악화된 그 때에도 알프레도의 말들은 무시하고 쾌락이 곧 삶이고 사랑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프레도는 포기하지 않았고, 비올렛타는 흔들립니다. 알프레도의 호소가 결실을 맺으려는 찰나에 알프레도를 이 파티에 데려온 장본인인 '가스통'이 난입합니다. 이상한 느낌을 받고 촉이 되게 좋았던 가스통은 문을 닫고 바로 나가버리죠. 알프레도는 돌아가겠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비올렛타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꽃을 주겠다고 하죠. 그러면서 그 꽃이 시들때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합니다. 그러자 알프레도는 '꽃은 내일이면 시들어요! 내일이요!'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비올렛타는 '그래요. 내일이요.'라고 대답하죠. 기쁨에 가득찬 알프레도는 안녕을 말하면서 문을 나섭니다. 그리고 연회에 참석했던 사람들도 오늘 만나서 즐거웠고 내일 저녁 또 봅시다라는 합창을 하면서 사라지죠. 그렇게 '빛나고 행복했던 어느날'은 끝이 납니다. 비올렛타의 마음에서 피어난 사랑이 앞으로의 큰 비극의 씨앗이 되버립니다. 연상에서는 다소 독특한 연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올렛타와 알프레도만 있어야 하는 장면에서 왠 할아버지(제가 알기로는 그랑빌이라는 역할일겁니다)가 있는데다가 여자고 남자고 구별할 수 없게 옷을 입혀놨죠. 그래서 비올렛타의 친구이자 가십을 즐기는 '플로라'라는 또다른 코르티잔은 목소리만 들리믄 것 같은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다소 무서운 분위기의 연출이긴 합니다만 롤란도 비야손과 안나 네트렙코의 연기와 음악이 훌륭해서 뽑아봤습니다. 다시 봐도 네트렙코의 예쁨은 정말 대단하네요. 게다가 테크닉과 음악성도 좋아서 어려운 역할인 비올렛타 역을 확실히 잘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이 연출에서 비올렛타는 움직임이 많은데 안나 네트렙코는 뛰어난 체력 안배로 그마저도 소화해냅니다. 비야손은 두말할 것 없이 최고입니다. 정확한 테크닉과 딕션, 그리고 탁월한 연기력은 그 어떤 역할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죠. 안나 네트렙코와 롤란도 비야손의 '빛나고 행복했던 어느날(Un di Felice, eterea)'입니다. Verdi.La Traviata.Un Di Felice.Netrebko.Villazón.…: http://youtu.be/-D8fd95an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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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를 고급을 만들어줄 클래식! - One day more(From Musical Les miserables)
내 귀를 고급으로 만들어줄 클래식! 거의 반년만에 돌아온 것 같습니다. 복학하고 첫 학기가 3학년 1학기다보니 매우 힘드네요...... 3학년은 사망년이라더니 그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가 준비한 곡은 뮤지컬 레 미제라블 중 'One day more'입니다. 사실 카드를 적다가 웹 사이트가 튕겨서 내용이 다 날아간 것은 안비밀......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을 작곡가 '클로드 미셸 쇤베르크'가 곡을 쓰고 작사가 '알렝 부빌'이 가사를 붙여 만든 뮤지컬입니다. 작곡가 클로드 미셸 쇤베르크는 4대 뮤지컬 중에서 레 미제라블 외에도 '미스 사이공'을 작곡했는데요. 천재적인 작곡가가 아닐 수 없습니다.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하여, 빵을 훔치고 총 19년의 억울한 옥살이를 한 장 발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입니다. 당시의 시대적 배경이 매우 암울하기 때문에 제목도 '레 미제라블', 즉 불쌍한 사람들 입니다. 이 곡은 레 미제라블의 모든 배역이 나와서 부르는 노래입니다. 초반에 죽은 '판틴'은 죽었기 때문에 등장할 수 없었죠. 하지만 판틴의 테마도 곳곳에서 들리니까, 모든 테마가 등장하는 셈입니다. 미셸 쇤베르크가 대단한 작곡가라는게 이 곡에서 알 수 있습니다. 모든 등장인물은 각각의 테마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장발장은 'Who am I', 자베르는 'Star'가 본인들의 메인 테마입니다. 그런데 이 One day more에서는 모든 등장인물들이 본인들의 테마를 가지고 노래합니다. 다 다른 테마를 노래하는데, 신기하게도 노래는 1곡으로 들리는 거죠. 모든 테마를 합쳐 하나의 테마로 만들어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노래가 레 미제라블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을 수도 있겠죠. 내용도 모두 다릅니다. 모두 다같이 하루만 더! 를 외치고 있지만 장발장은 내일이면 이곳을 떠나기 때문에 하루만 더 지나기를 바라고 있고, 자베르는 내일이면 나쁜 학생 놈들을 다 잡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만 더를 외치고 있고, 마리우스와 학생들은 내일 혁명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에 하루만 더를 외치고 있죠. 이렇듯 이념과 이념이 부딪히고 욕망과 욕망이 부딪히고, 사랑하는 사람과 그들을 지켜보는 외로운 사랑이 부딪히면서 노래는 더욱 웅장해지고 비장해집니다. 그렇기에 이 곡은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도 명곡으로 남아있을 수 있게 되었죠. 영상은 1995년 레 미제라블 10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 장면입니다. 가장 탁월하고 전설적인 장발장으로 남아있는 '콤 윌킨슨', 가장 완벽한 자베르 '필립 쿼스트'를 비롯하여 레아 살롱가 등이 콘서트를 빛냈습니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 중 'One day more'입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오페라 직관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전 한국에서도 할수 있는 일들을 외국에 와서 경험해보는 일들이 종종 있는것 같아요. 5년전 뉴욕여행에서 첨으로 봤던 뮤지컬이 그랬구요 - 뉴암스텔담 극장에서 알라딘을 봤답니다 - 작년 오스트리아 여행에서 보게된 오페라가 또 그랬습니다 ㅎ 오페라 구경 첨 ㅡ..ㅡ 저흰 높은곳에서 션하게 내려다보려고 했는데 omg 저희 바로 앞에 중국계 커플이 떡허니 앉아 있어서 보는데 좀 애로가 있었답니다 ㅡ.,ㅡ 오페라가 시작되면 문을 닫아주는데 외투는 입구에 있는 저 옷걸이에 걸고 들어온답니다. 쉬는 시간에 복도로 나와보니 사람들이 다과랑 음료를 마시고 있더라구요. 내용을 몰라 살짝 지루했던 오페라였습니다 ㅋ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낙소스의 아드리아네를 감상하고 나오니 캄캄해졌네요 ㅎ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지나가는 길에 스왈로프스키 매장 한번 찍어봅니다... 주차장 가기전에 저희가 경찰서를 들른 이유... 동생이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확인서류 작성하러 들렀습니다. 당직인듯한 여경분이 경찰서 명단같은 종이를 주면서 낼 아침에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경찰서를 찾아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영어가 돼서 다행... 주차요금은 저렴하네요 ㅎ 오스트리아에서의 마지막 밤입니다. 무슨 메뚜기도 아니고 ㅋ. 낼은 렌터카를 반납하고 기차를 타고 부다페스트로 이동합니다... 낼 저희가 타고갈 QBB... 아침 일찍 일어나 가장 가까운 경찰서로 동생을 태워주고 왔는데 동생이 10분도 안돼서 다 처리됐다고 전화가 왔네요. 그래서 다시 픽업하러... 뭔가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꽤 많아서 오래 걸릴줄 알았는데 일사천리로다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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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곡 스페셜 : 피아노를 배우고 싶게 만드는 연주곡 10곡 소개
저는 레스너이기도 합니다. 제 레슨생들의 대부분은 프로들이시거나 프로 입문의 꿈을 갖고 계신 전문 음악인들이 80% 정도? 단지 취미를 위한 레슨생보다 비중이 큰 편이지만, 특히 취미를 위해 악기를 배우시고자 하는 분들은 수많은 악기 중 피아노를 선택한 계기가 나름 정말정말 확실한 편이랍니다. 주로 듣기 편한 이지리스닝 장르의 곡을 들으시고 스트레스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이런 곡을 직접 듣고 연주하고 더 나아가서는 직접 만들고 싶다 생각하셔서 오시는 거지요. (내가 다 뿌듯 ) 아무튼 오늘 하루 한 곡 스페셜에서는 많은 분들에게 자극이 되주었는지 저에게 연주, 레슨, 악보를 많이 요청하시며 실제로 레슨도 많이 하는 곡들을 소개해드리렵니다. 전문 음악인들의 선곡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취향에도 잘 맞고 귀에 익숙한 곡일거에요~ 함께 즐겨요!! 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 언제나 몇 번이라도 (Easy-listening, New age piano, Soundtrack) 2. Dimitri Shostakovichi - Jazz waltz no.2 (Classic) 3. 이루마 - River flows in you (Easy-listening, New age piano) 4. Debussy - Clair de luna (Classic) 5. 히사이시 조 - Summer (Easy-listening, New age piano, Soundtrack) 6. DJ Okawari - Flower dance (Sibuya K, Easy-listening) 7. Chopin Etude Op.10 no.5 (흑건) (Classic) 8. Michel Petrucciani - September second (Jazz) 9. 몽라 - Paris Paris (Easy-listening, New age piano) 10. Opera Carmen - Habanera (Ta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