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hong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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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하얀눈에 어울리는 블루코트 '역시 패셔니스타'

스타일 아이콘 고준희가 감각적인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고준희는 어반라이크 12월호를 통해 ‘외출을 준비하는 여자의 순간 순간’이라는 주제로 세련된 자태를 뽐내 도회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고준희는 쿠론(COURONNE)의 뮤즈답게 각양 각색의 가방을 콘셉트에 맞게 소화해냈다. 절제된 라인의 원피스와 포인트 컬러를 맞춘 그린 백은 은근한 섹시함을 드러냈고, 한껏 여성스러운 인디언 핑크 아우터에 검은 백팩을 매치해 귀여우면서도 중성적인 느낌을 줬다. 고준희는 “평소 외출할 때 가방 선택에 특히 신중한 편이다. 그날 그날 컨디션을 드러내는 소품이라고 생각한다. 옷을 모노톤으로 입는다면 화려한 가방을 선택해 스타일에 힘을 주는 편이다”라고 밝혀 평소 스타일링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고준희는 임상수 감독의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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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보는 좋은 옷 고르는 법
매우 간략하게만 적어서 더 많은 고급 디테일들이 있겠지만 이정도만 해도 2,3년은 거뜬히 입을 수 있음 ㅇㅇ 물론 여기서 쓰는 옷들은 대부분 10~20 (만원) 이상은 할 것임.. 코트는 100 이상 할 수도 있고.... 그래도 운 좋으면 저렴하게 이런 템 발견할 수도 있긴 함 1. 블라우스, 셔츠 류 + 샤랄라한 원피스류 소매선, 몸통 옆선, 어깨선이 통솔/쌈솔 봉제인 것으로 고를 것. 보세나 저렴한 브랜드(+창렬인 브랜드)는 보통, 이런 오버로크 봉제를 많이 사용함. 그나마 펄럭 (국내) 에서 제작한 제품들은 한번 일자로 박아주고 추가로 오버로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짱깨 제작 타5바5산들은 일자로도 안박고 그냥 여유천도 없이 오버로크만 띡 박은게 많음. 이런 경우는 튿어지면 그냥 바로 구멍이 남. 통솔 봉제는 이런거. 한 번 일자로 박아준 다음에, 뒤집어서 이전에 박은 부분을 또 접어서 일자로 박는 봉제법임. 오버로크는 오버로크 기계만 있으면 드르륵하고 금방 끝나지만, 이런 봉제는 일일이 일자로 두 번이나 박아줘야 하기때문에 시간도 소요되고 그로 인해 인건비도 올라기 때문에 원가 비싸짐. 그래서 싼 옷들이나 마진을 많이 남기고 싶은 브랜드들은 이 봉제를 안함. 쌈솔은 보통 청바지에서 많이 보는 이런 봉제인데, 남성 셔츠나 캐주얼한 자켓에도 쓰임. 근데 보통 하늘하늘한 블라우스에는 이 봉제를 안씀. +) 통솔 처리된 브랜드라고 해도 그래도 겨드랑이는 보통 오버로크되어있을 거임. 겨드랑이까지 통솔처리 되어있다면 매우매우 괜찮은 옷이다. 2. 스웻셔츠(맨투맨), 티셔츠 이건 신축성이 있는 원단이라 오버로크 많이 씀. 나붕은 잘 안입는 템이라 그냥 간략한 것만 사진으로만 올리자면, 이런 식으로 목 부분 겉면에는 두 줄로 박음질 되어 있고, 뒷목 부분에 볼록하게 테이프로 한 번더 덧대어 박아준 옷들을 사는게 좋음. 가격대가 좀 있는 옷들이지만, 비싸다고 다 이 봉제를 쓰는 건 아님. 이런건 앵간하면 사지마.... 환경을 위해서라도... (추가: 더 고오급은 저 테이프가 안쪽 어깨선까지 둘러져 있는 옷이다. 이런 옷들은 잘 안늘어나서 진짜 오래 입어.) 3. 코트 울 70,80 이상 사라는 글 많이 봤을테고 맞는 말이지만 어깨 약한 붕들은 비추. 그리고 당연하지만 보세 울코트보다 브랜드 울코트가 더 좋음. 물론 여기서 말하는 브랜드란 택갈이 브랜드가 아님 (추가: 왜 좋냐면, 밑에 써있는 대로 일단 원단사에 따라 울 퀄리티도 달라지고... 질 안좋은 울은 애초에 울 원사 길이를 짧게 뽑아서 원단을 만듬. 그렇기때문에 보풀도 좀 더 쉽게 난다.) 코트는 가성비란게 없으니 좋은 코트를 사고 싶으면 돈 존나 써라ㅇㅇ 개붕적으론 캐시미어 100 코트를 좋아하는데, 보통 흔한 막1스마라 스타일의 광이 차르르한게 무조건 고급은 아님. (물론 막1스마라는 이태리의 유명한 컴퍼니 원단을 쓰기 때문에 존나 고급이고) 펄럭에서는 그런 지블링들을 고급지다며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그건 소재의 질에 따라 결정되는게 아닌 단순 '가공법'임. 그냥 싸구려 울로도 그렇게 만들 수 있음. 개붕적으로는 지블링 가공 안된 폭닥한 캐시미어를 오래 입을 수 있어서 좋아함. 왜냐면 지블링 가공은 드라이클리닝 한두번만 맡겨도 광이 확 죽음. ㅇㅇ 광나는 맛에 입는 디자인의 코트인데 광이 죽으면 좀 그렇잖아..? 새것처럼 오래 입고 싶으면 지블링 안된거 사는거 추천함. +) 안감 없으면 안에 입는 옷들이 마찰되어 보풀나기 쉬우무로 추천 안함. 핸메 코트는 애초에 보온용이 아니지만.. 입고 싶다면 퀼팅(패딩) 안감이나 최소 일반 안감이 달려 있는 것으로 사라. 니트 망가진다.. 캐시미어말고도 알파카, 카멜 등등이 있음. 알파카도 보통 울보다 가벼운 편. 울도 고급 원단사는 덜 무거운 편임. 가격에 따라 정말 착용감이 달라지는게 코트니까 나붕 말이 100% 정확한게 아니란거 알아조... 무튼, 코트는 아묻따 흐콰점 브랜드 세일할 때 사라 시간, gu호, 막1스마라 등등 이런 급에서. 이런 데는 이태리에서 원단 수입해와서 씀. (막스는 애초에 외국 브랜드니까 뭐..) 이태리에도 구린게 있긴 하겠지만 대체적으로는 펄럭산보다 퀄리티가 좋음. 혹은 이런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원단사가 콜1롬보, 로1로피아나, 피1아젠차, 세1루티, 톨1레뇨1900 같은 이런 유명 회사라면 기본 이상은 함. 이런 원단 쓰고 봉제를 처참하게 할 확률은..... 좀 적지 않을까 싶음. (보통 봉제 괜찮은 곳들은 밑짤처럼 다른 천으로 감싸서 봉제하는, 바이어스를 두르는 방법을 씀. 주머니, 코트 밑단 접은 부분 등등에.) +) 추가로 안감도 고오급 순서로 대충 써보자면, (순서 약간 다를 수도 있음) 가장 흔한게 1. 폴리 100% (일반 안감보다는 사선으로 된 트윌 안감이 좀 더 고급) 2. 레이온폴리 혼방(이정도만 써도 ㅅㅌㅊ) 3. 레이온(비스코스) 100% (이태리, 독일산 ㅆㅅㅌㅊ) 4. 큐프로(큐프라) 100% (여성복에 이 안감 쓰는데 거의 없을 듯) 5. 실크 100% (보통은 샤네루에서 많이 쓰는 듯. 보통 이런 옷들은 백퍼 드라이클리닝용이지만 나붕은 땀 많아서 실용성 그닥이라고 생각..) 이정도가 있다 솔직히 2만 되어도 산뜻하고 좋음 ㅎ.. 하지만 70% 정도의(정확x) 브랜드들은 1을 쓸 것이다... 옷 내부 퀄리티 자세히 적어둔 브랜드 아니면 직접 봉제 퀄리티 보고 사라. +) 자켓 봉제도 코트랑 비슷함. 린넨 100 자켓은 안감이 반만 있거나 없는 것으로 고를 것. 통풍이 안된다면 린넨을 입을 이유가 없으므로. 이 경우 내부는 위의 바이어스 테이프로 마감을 함. 린넨은 ㄹ1투아니아, bell기에산 등등이 고오급. 정장 자켓, 블레이저류는 오래 입고 싶으면 폴리 비추. 코트와 마찬가지로 싼티나기 쉬움. 울 100 정장지가 제일 간지나긴 함. 130수 정도 추천. 180수도 좋은데 많이 비싸고 구김 쉽게 가서 관리 짜증날 것임. 잉국산 - 튼튼하고 비교적으로 투박함. 가끔 거칠한 것도 있음(극단적인 예로는 해ㄹl스 트위드가 있다... 따가워...) 이태리산 - 섬세한 맛, 색감 이쁜게 많음, 부드러워서 영국산보단 구김이 잘 감. 소매 부분 단추가 실제로 열리고 닫히는 리얼 버튼이라면, 원가는 더 비싸진다. 근데 나붕은 안 열려도 노상관이라 개붕적으로 이걸보고 좋은 옷이라고 판단하기엔 좀 애매하긴 함. 출처 코트는 아묻따 비싼거고 그냥 옷들은 봉제선 잘보라는 소리군 확실히 봉제 잘된 옷들이 내구성 좋고 오래 입어도 잘 안흐트러지는듯 근데 반팔티는 경험상 걍 싼거 사서 한철입다 버리는게 최고
11년째 연기 쉬고 있는 원빈이 '거절'한 레전드 작품 6편
영화 '아저씨' 이후로 11년째 연기 활동을 안 하고 있는 배우 원빈이 그간 거절했던 작품 리스트가 화려하다. 원빈은 여러 차례 차기작을 선정하려 했으나 조율 단계에서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천만 영화인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하정우가 맡았던 강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강림 역을 제의받은 바 있다. 하지만 원빈은 고민 끝에 본인과 어울리지 않는 옷이라 생각해 최종 고사했다. 또 그는 전국을 '말입니다' 열풍에 빠지게 한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맡았던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을 제안받았다. 제작진은 군복이 잘 어울릴 것 같아 섭외 시도를 했지만, 원빈은 캐릭터가 군인이라는 특성상 삭발을 해야 했고 장기간 해외 촬영과 100% 사전제작이라는 점 등이 부담스러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좀비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쓴 '부산행'의 시나리오도 원빈을 거쳐갔다. 일제강점기 시절 지옥의 섬이라 불린 군함도에 끌려갔던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군함도' 측도 원빈에게 출연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원빈은 MBC '더킹 투하츠',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의 섭외 요청을 고사한 바 있다. 출처: https://m.insight.co.kr/news/352098 그 외 불발 된 작품 부산행 군함도 더킹 투 하츠 그 겨울 바람이 분다 ㅠ.ㅠ 제발 작품 좀 찍어주세요오...........
펌) 내가 배우 김주혁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 이유
그냥 야밤에 술먹고 생각나서 써보는 이야기이고 내가 어릴때 겪은 일이야 얼마전 김주혁님의 기일이기도 해서 생각이 또 나네 서론이 기니깐 중간부터 읽어도 괜찮아 너무나도 따뜻한 사람이고 옆집 아저씨 같던 사람이라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이야기 해보자면 나는 전라도에 살고 실업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이였다 그당시 실업계 고등학교에는 기능반이라는 동아리같은게 있었는데 기능반이란 학교 수업도 안나가고 주말에도 안쉬고 저녁 12시까지 전공 기능훈련만 3년간 해서 전국기능올림픽 대회에 나가서 메달을 따는게 목표인 곳이었다 나도 고등학교 내내 추석 설날 빼고는 쉬어본적이 없고 학교에서 자고 일어나면서 하루종일 기능 훈련만 하고 살았으니깐 아무튼 그당시 2학년은 나랑 동기 2명뿐이였고 3학년은 대회가 끝나 취업을 하고 1학년 신입생도 없던 상황이었어(당시 11월 말) 보통 대회는 서울경기쪽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전지훈련이라는 명목으로 다른학교에 가서 일주일간 타 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며 서로의 기능 훈련 방법이나 대회처럼 타이머 재놓고 훈련을 하기도 했지 12월~1월 6월~7월 이렇게 전지훈련이 일년에 두번정도 있었는데 1학년도, 3학년도 없는 시즌에 2학년들이 내년 시험을 위해 전지훈련을 많이 간단말이야 서울쪽으로 이번에도 일정이 잡혔는데 하필 그때 우리 담당 선생님은 결혼을 준비하고 계셔서 너무 바쁘셨고 전지훈련일정은 잡아야했으니 당시 나한테 민박집 예약권을 주면서 "선생님이 정말 미안한데 너무 바빠서 호텔 예약해놨으니까 하루 미리가서 자고 좋은 컨디션으로 전지훈련하고 와라" 하면서 다녀오라하셨지 지금 이 선생님도 간간히 통화해서 안부 물어볼 정도로 좋은 선생님이다 문제는 내가 서울을 한번밖에 가본적이 없다는 점, 무려 중학교 수학여행때 빼고는 서울을 가본적이 없었다 심지어 출발 당일 같은 기능반 동기는 식중독에 걸려서 짐까지 다 싸놓고도 올 수 없었지 그래서 나는 혼자 서울로  출발했어 학교->광주 유스퀘어 터미널->서울터미널 가는데만 6시간 걸리는 엄청난 초 장거리에 그당시 옵티머스 1휴대폰 사용했엇는데 요금제도 29요금제라 버스에서 잠만 잤던 기억이 있다 1시에 출발했는데 저녁 9시쯤 도착해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선생님이 준 숙소 주소를 보고 지하철을 타려는데 서울에는 8호선 넘게 있더라 엄청난 충격이었다 근데 문제는 나는 지금까지 학교가 항상 10분거리 이내로 있어서 버스도 별로 안타본 사람이었단 말이야 허둥지둥 길 찾다가 모르겠으면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역무원한테 물어보고..해서 2호선을 타야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한다는걸 알았다 2호선 타서 한참을 가고있는데 가다보니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옆사람에게 물어봤더니 알고보니 반대로 탔더라 어떤 멍청한놈이 지하철을 거꾸로 타나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지하철이라곤 선생님이랑 딱 두번 타본 나에게는 지하철 입장부터가 너무 힘들었다 거꾸로 가다보니 시간은 벌써 12시가 넘어가고 밥도 햄버거로 대충 때운터라 배도 고프더라 근데 좀더 늦으면 아예 지하철을 못탈거 같아서 참고 지하철을 타고 당산역까지 갔던 기억이 있다 문제는 당산역에 도착하니 다음으로 가는 열차가 안오더라.. 역무원 아저씨도 아까 학생이 타고 온차가 막차에요 하고 말씀하셔서 숙소 주소를 보여주면서 "여기로 가고싶은데 어떻게 가야해요?" 라고 물었는데 아저씨 말로는 완전 반대로 온거라고 하더라 그럼 택시타고 가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고 감사합니다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서울은 엄청 추웠다 평생 따뜻한 남쪽에 살다가 서울에 교복만 걸치고 나왔는데 외투를 안챙겨 와서 너무 후회했었음 머리속으로 다른애들은 곧 방학식이라고 신났는데 나는 여기서 뭐하나 생각도 들고 그래서 택시타고 주소 보여주면 가겠지? 하고 택시를 잡았는데 주소를 보여주니까 "거기까진 안가요" 하고 휭 가버리더라 나는 택시가 어디까지 안가요 라는 말을 처음들어봐서 너무 충격이었어 아까 그 택시만 그러겠지 하고 2번정도를 더 시도해봤는데 전부 안가더라고  그래도 잡다보면 가는 택시가 있을거야.. 하면서 택시를 잡으니까 위아래 슥 보더니 3만원이요 이러는거야 문제는 내가 딱히 용돈을 챙겨온것도 아니고.. 선생님이 버스표랑 5만원 준게 전부라 나도 별생각없이 5만원만 들고 왔는데 밥먹고 간식사먹고 지하철비로 이미 3만원 정도 쓴 상태여서 만팔천원 정도 있었지.. 그럼 제가 얼마밖에 없는데 최대한 가깝게 가주시면 안될까요 이런거라도 해봤어야 했는데 내가 또 소심왕이라 그런말은 또 못하고 앗..네 알겠습니다..하고 보낸 다음 피씨방이라도 가서 밤을 새야하나..하는데 문제는 또 교복을 입고옴 ㅋㅋㅋ 날씨도 추운데 갈곳도 없고 택시도 안잡히니 그냥 버스정류장같은곳에서 2시간정도 가만히 있엇다 휴대폰도 꺼지고 방법이 안보여서 새벽에 날 밝으면 피씨방 가서 검색좀 해보고 가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한참을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내앞에서 suv한대가 멈춰 서더라 기억은 안나지만 트라젯같이 생긴 차였어 조수석 창문이 열리더니 왠 험상궃은 아저씨가 "거기서 뭐해요?" 물어보는거야 근데 나도 항상 모르는 사람을 조심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가지고 "그냥 있어요" 이렇게 대답했지 근데 그 아저씨가 "내가 아까 저기서 30분동안 보고있엇는데 버스 끊겨서 그러는거 아니에요?" 물어보더라고 "저도 어차피 집에 가는길인데 가는길 맞으면 태워다 드릴게요" 했는데 내가 "아니 정말 괜찮아요 제가 알아서 갈게요"하고 거절했다 저녁에 어두컴컴한데 차 한대가 서서 물어보니까 너무 무서워서 그런것도 있고 "그래요 그럼.. "하고 창문이 닫히는데 갑자기 뒷좌석 문이 열리면서 왠 아저씨가 "그러지 말고 타요 데려다 드릴게요" 이러면서 의자를 팡팡 치는데 안에서 나오는 열기가 너무 따뜻하더라 정말 괜찮아요..하면서 거절했는데(무서워서) 뜬금없이 "나 몰라요?" 물어보는거야 근데 나는 정말 몰랐어서 "모르겠는데요" 대답했지 아저씨는 웃으면서 앞 사람"승호야(가명) 우리 더 열심히 해야겠다~~" 하면서 네이버에 김주혁을 검색해보래 "..저 휴대폰 배터리 없어서 꺼졌는데.." 하니깐 본인이 직접 검색해서 보여주더라 ㅋㅋ "봐요 똑같이 생겼죠? 위험한 사람 아니니깐 얼른 타요 데려다줄게요" 이러는데 나도 춥고 워낙 인상이 선하게 생겨서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탔었어 "나 진짜 누군지 몰라요?" "모르겠어요" "아저씨 영화랑 드라마에 가끔 나오는데 프라하의 연인 알아요? 아 그건 모르나? " 생글생글 웃으면서 물어보니까 좀 안심되기도 하고 그때서야 긴장도 풀리더라 "아 더 열심히 해야겠네~ 이름이 뭐에요?" 웃으면서 물어보니까 나도 긴장풀려서 웃으면서 대답했다 "이름 좋네~ 이시간에 여기서 뭐해요??"물어보길래 버스타고왔는데 지하철을 잘못타서 방황하고있었다 하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주소를 보여줬더니 "어우 완전 한참 돌아서 잘못왔네~~ 어쩌다 여기까지 왔어~~"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다가 국밥집  앞에서 내리더니 "언능 내려 밥 안먹었지? " 따뜻한 국밥이랑 순대도 시켜주고 자기는 배 안고프다면서 먹는거 구경하면서 순대만 몇개 집어먹더라 그리고 본인을 계속 확인시키고 싶은 눈치였어 자꾸 영화포스터 보여주면서 이건 알아? 이건?? 아 이건 어차피 모르겠구나 이건 나중에 나이먹고 꼭 봐~~ 그리고는 자기 어릴때 이야기도 좀 하구 "이야 서울을 그래도 혼자오네 젊음이 좋아~~" 하는 둥 그냥 옆집 아저씨같은 푸근한 인상을 심어주더라구 밥 다먹고 나니까 새벽 3시40분인가 그쯤 다시 차에 타서 어디 호텔같은데 들어가더니 "형이 너 가는곳까지 데려다주는건 힘들거 같아 미안해, 대신 여기서 자고 아침에 저기 바로앞에 정류장 보이지? 저기서 버스타고 가면 1시간이면 갈꺼야 내일은 길 잃어버리지 말고 잘 도착해야된다?" 하면서 자기 지갑에 있는 만원 3장을 주면서 "나중에 갚아야한다~" 이러고는 종이에 싸인 하나 해주고 "나중에 메달 따면 형이 맛있는거  또 사줄게" 얼굴에 피곤함이 보이는데도 내가 엘레베이터 탈때까지 손흔들어 주고 가더라 아직도 그 웃으면서 손흔들던 모습이 기억이 나곤 해 나중에서야 검색해보고 아 진짜 연예인이 맞았네 하고 김주혁 나온 영화들을 다 보곤 했었어 1박2일에 나오는거도 보니깐 괜히 반갑고 친구들한테 자랑도 많이 했었지 일부러 1박2일 챙겨서 보기도 하고 주변사람들한테 같이 보자고도 하고 물론 대회때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순위 발표할때까지도 혹시나 김주혁아저씨가 왔나..?하고 두리번두리번 하기도 했었다 우연히 겪은 짧은 만남이였지만 그 사람이 베푼 호의, 따뜻한 마음이 아직도 생생하고 추운날에 새벽에 밖에 돌아다니다 보면 괜히 김주혁배우님이 생각난다 얼마전에 김주혁배우님 기일이였는데 내가 산소 찾아가거나 그러진 않았고.. 그냥 생각이 나서 한번 글 써본다 그곳에선 편하셨으면 좋겠다 왜 콧물이 나오지 감기 걸렸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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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서브 남주였으면 큰일 날뻔했던 캐릭터
최수연 여주 지나칠수 있었는데 다시 돌아와 회전문에서 나올수 있게 도와줌 - 우영우 밥 먹었어? 매번 밥 먹었는지 물어보고 여주가 물병을 못따고 있으면 지켜보다가 안되면 도와줌 로스쿨 시절에는 다른 동기들이 영우를 따돌리지 못하도록 뒤에서 노력하고, 강의실의 위치를 알려주고, 바뀐 시험 범위를 알려줌 그래서 여주한테 "봄날의 햇살" 이라는 소리 들음 자기 워워- 시키러 왔다고 말하는 여주 귀엽게 쳐다봄 열정 넘치게 함께 사건도 하고 같이 성장함 위험한 상황 생기면 먼저 보호해주고 무대포로 판사실 들어갈려는 여주를 ㅋㅋㅋ 부장판사인 아버지 찬스를 이용해서 통과시켜줌 ㅋㅋㅋ 여주가 뜻을 잘못 이해하면 바로바로 알려주고 사건 끝나면 같이 백화점 가서 옷 골라줌 - 내가 보기엔 준호씨가 너 좋아하는거 같은데? 누군가 자기를 좋아하기 쉽지 않다고 말하는 여주에게 - 아 너는! 너는 그런 약해빠진 소리 하지마..! 쉽지 않긴 뭐가 쉽지 않아!! 스스로 한계를 두는 여주 보고 울컥해서 나감 ㅠㅠ 남주한테 좋아하면 헷갈리게 하지말고 가서 말하라고 대놓고 말하고 - 그냥 영우를 괴롭히고 싶은 거면서 정의로운 척하지 말라는 말이에요! 진짜로 사내 부정을 문제 삼고 싶으면 대표님부터 문제 삼으세요! - 왜 강자는 못 건드리면서 영우한테만 그래요? 권모술수가 개소리하면 대신해서 화내줌 - 네 성적으로 아무데도 못가는게 차별이고, 부정이고, 비리야! 늦게라도 입사를 한게 다행이라고! 또 그새를 못참고 블라인드에 글 올린 권모술수 들으라고 대놓고 화냄 눈으로 욕하는중ㅋㅋㅋ 로스쿨 시절부터 쌓아온 탄탄한 서사 ㅋㅋㅋㅋㅋ 섭남캐였으면 응답하라 2022 찍었을꺼 같음 🤦‍♀️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