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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행-맥(McDonald's)부천역북부점 - 더블 행운버거와 컬리후라이. 먹지마요.

자극적이고 강렬한 맛을 자랑하는 맥이에요. 주로 점심용으로 조금 싼 메뉴가 있기에 애용하죠. 부천역사에도 지하에 있는데 거긴 12시까지만 해요. 그래서 야식은 보통 지상에 있는 롯데리아24시를 이용하였죠. 그런데 최근에 롯데시네마가 있는 잼존 1층에 24시 맥도널드가 생겼어요! 즐거운 일이죠. 영화를 보고 가끔 배고프면 이용해요. 오늘도 배고파서 왔어요. 새벽이라 딱히 갈 곳도 없어서 이리로 왔어요. 그런 맥에서 새로운 메뉴...는 아니지만 여튼 행운버거가 불행하게 다시 등장했어요. 네. 불행하게도요. 저를 다시 낚았죠. 아마 일년? 이년?쯤 전에 한 번 행운버거를 먹었던 적이 있어요. 그때는 고터에 맥이 있었어요. 지금은 없지만. 여튼 거기서 낚여서 한 번 먹었어요. 대단히... 맛없더군요. 그리고 그 메뉴가 다시 등장 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리뷰를 할만큼 다시 낚였죠. 세상에 멍청해라. 이런 절망적인일이 또다시 일어나다니요! 서글픈 일이에요. 전 감자튀김을 먼저 먹어요. 그래서 컬리 후라이라는 걸 먹었어요. 매우 슬프더군요. 네. 슬퍼요. 너무 슬퍼요. 자체 간이 진하게 되어있어요. 소금이 아니에요. 그런 귀중한걸 쓴 맛이 아니에요. 잡다고 귀찮아서 아무거나 막 넣고 갈아낸 가루를 뿌린게 분명해요! 케첩과도 어울리지 않아요. 향이 너무도 강해서 역할 지경이에요. 베베꼬인 모양새는 먹기에 그닥 즐겁지도 않아요. 오히려 감자가 기존 감자와 달리 이리저리 뻗대서 와구와구 먹기에 어색했어요. 케찹과 함께 먹으니 케찹향으로 자체 향은 좀 덜한데 짜기는 또 얼마나 짠지! 세상에 소금절임 감자튀김보다 짜더군요. 버거에도 향은 계속되어요. 페티에 쫀득한 소고기가 지독하게 강렬한 향을 뿌려요. 버거 먹으면서 처음으로 버릴까를 생각했어요. 처음 몇 입은 괜찮더니 나중에는 조금 역하기까지 하더군요. 그 향은 자그마한 야채에까지 잘 배어들어 있었어요. 대단히 훌륭하게 향이 나더군요. 강렬하게. 거기다 그런 고기가 두 장이나?! 주여... 저를 죽이시죠. 제가 멍청했어요. 무슨 향신료를 쓴건지 모르겠어요. 먹으면서 '이거 우리나라 말고 중국에서 팔거 같은 미친 맛이야....'라고 생각했어요. 왜냐면 그런 향신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 중동이나 동남아 같은데서 먹는 그런 향신료요. 행운버거. 한 마디로 먹지 마세요. 네. 제 생각은 그래요. 컬리후라이도 그렇고 버거 자체도 그렇고 이상해요. 메뉴 자체가 가진 컨셉의 향이 이상해요. 저는 다신 먹지 않을꺼에요. 사다줘도 싫어요. 배고파도 물 마실꺼에요. 젠장! 추가1. 제 잘시간을 이런게 뺐었다는게 슬프네요. 추가2. 이런걸로 배고픔을 달랬다는게 서글퍼요 추가3. 아침에 일어나서 저 향이 나거나 하진 않겠죠? 양치를 깨끗하게 해야겠어요. 추가4. 모두들 양치 잘하세요! 추가5. 왠지 요즘에 먹방으로 노선을 갈아탄 느낌이 드네요.... 영화리뷰를 올려야하는데 호빗은 쓸게 없더라고요.ㅠㅠ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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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짜긴 짜요
컬리 후라이 언니는 맛잇다고 극찬하던데ㅋ
저 행운버거는 원래 아주 오래전에 발매됬던 맥립이란 버거를 리매칭 한거예요 사실 독일매장의 특산(?)버거죠
@redkawasamy 취향...인거겠지요?ㅎ
@nirvanas 오호...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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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정이 가는 도시가 있죠... 통영도 그중 한곳... https://vin.gl/p/3597415?isrc=copylink https://vin.gl/p/3597468?isrc=copylink 연휴라 번잡할듯해서 일찍 숙소 들어가려구요. 저녁거리 장만하러 번잡한 중앙시장 대신 서호시장 들렀습니다. 서호시장 추천드립니다. 초딩 딸이 회가 먹고싶데서... 돔이랑 밀치 그리고 멍게 좀 데려가려구요. 통영오면 루틴인것 같아요... 충무김밥도 포장했어요. 서호시장 주변에도 웬만한건 다 있구요 번잡하지도 않고 좋아요. https://vin.gl/p/1318161?isrc=copylink 햐, 동원리조트 신상일때 왔는데 5년만이네요. 아, 그런데 지난번과 다르게 이번엔 온돌로 왔는데 방이 운동장만 하더라구요. 입구에 6인실이라고 뙇... 대회가 있었는지 명지대랑 영남대 축구부가 숙소를 잡은것 같더라구요.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ㅎ. 회도 충무김밥도^^ 오늘 아침은 숙소 근처에서 생선구이... 성림 이집 반건조 생선구이로 서민갑부에 나온 모양이더라구요. 반건조 생선구이 와입은 맛있어 하더라구요. 저는 갠적으로 속초에서 먹은 생선구이가 젤 맛있었던것 같아요. 아들은 동대문시장에서 먹었던 생선구이가 젤이었답니다. 직원분이 큰뼈는 살짝 발라줍니다 ㅎ 밥은 참 맛있더라구요. 슝늉도 맛있습니다 ㅎ 아침도 맛나게 뭇으니 이제 집으로 가야죠... 거제로 넘어가는데 옥포에 새로 스벅 DT가 생겼더라구요. 달달하게 집으로 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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