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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용평리조트 발왕산 스카이워크 1458미터>> #평창가볼만한곳 #용평리조트 #발왕산스카이워크 #국내최고높이스카이워크 안녕하세요. 호미에요. 휴일 어떻게 보내시나요? 오늘도 날씨가 무척 좋습니다. 일찍 자전거 타고 구리암사대교를 넘어 구리시에서 일출 담고 왔어요.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강원도 평창에 있는 국내 최고 높이의 발왕산 스카이워크 그린피아 콘도에서 하룻밤 머물면서 1458미터 정상에서 일몰 풍경을 담았어요. 발앙산에는 다양한 나무가 있는데요. 서울대학나무, 겸손나무, 마유목 등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주목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발왕수가 있어서 기를 넣어준다는 최고 높이의 천연암반수도 맛을 보았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눌러 확인해주세요. 영상과 많은 사진으로 소개했습니다. 생생한 영상으로 보기 #평창여행코스 #강원도평창여행 #강원도여행 #강원도여행코스 #발왕산기스카이워크 #발왕수가든 #발왕산가든데크길 #용평리조트 #용평리조트빛축제 #발왕수 #발왕산 #발왕산케이블카 #일루미네이션 #평창스카이워크 #용평리조트스카이워크 #강원도평창가볼만한곳 #강원도가볼만한곳 #평창가볼만한곳 #추석에가볼만한곳 #평창사진찍기좋은곳 #강원도출사지 #발왕수가든데크길
가을과 고른 숨 (in 창경궁)
담 넘어 바라본 홍화문이 흔들리던 눈동자를 멈추게 합니다. 아, 이곳에 가야겠습니다.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천원의 행복을 느끼며 안으로 들어섭니다. 물품 보관함 무료서비스 덕분에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담을 두고 이런 공간이 있음에 감탄을 하다가 백송을 바라보며 예산을 떠올립니다.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넓은 길이 나 있고, 나무 그늘 아래를 걷다보면 ,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인 대온실이 있습니다. 일제가 순종을 창덕궁에 유폐시킨 뒤 왕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동물원과 함께 지었다는 대온실, 그 무엇으로도 위로되지 않는 것이란 존재하는 법입니다. 오얏꽃이 하늘을 향해 피어있습니다. 조선왕실을 상징하는 꽃문양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코로나로 인해 내부관람은 할 수 없어 문 앞에 서서 초록을 바라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어집니다. 햇빛을 받은 나뭇잎 밑면을 바라봅니다. 겹친 그림자와 빛의 투영, 아름다운 자연의 색이 좋아 쉽사리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춘당지의 행동이 매우 느린 그의 걸음을 보다 웃음이 터졌습니다. 이 걸음걸이라면 오늘 안에 이 궁을 못 빠져 나갈 것 같습니다. 자연속에서 보는 제일 예쁜 그림자 왕자의 탯줄을 도자기에 담아 보관했다는 성종 태실비 앞에서 여러 생각이 듭니다. 창경궁으로 격하 당한 근본과 이제는 기념할 시초조차 없음으로부터 비롯된 탄식. 무겁게 입을 닫습니다. 넓고 너른 길과 숲길을 걷다 보면 탁 트인 전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한복을 입은 가족과 운동복 차림으로 궁을 도는 사람들, 연인과 곳곳을 둘러보고, 웃음 짓는 할머니들을 바라보며 평온함을 느낍니다. 청춘소년들아 백발 노인 웃지 마라 공변된 하늘 아래 넨들 매양 젊었으랴 우리도 소년행락이 어제런듯 하여라 학문을 숭상하는 숭문당의 고요함이 온 몸을 감쌉니다. '하늘이 내려다보고 있으니 공경하는 마음을 잃지 말라'는 현판을 마음에 새깁니다. 바보가 되지 않으려면 그들이 의도하는 바를 꿰뚫어 보는 예리한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몸과 마음이 지치면 힘을 잃게 됩니다. 잠깐이라도 오롯이 쉬면서 작은 힘일지라도 얻어냈으면 합니다. 밤이 깊었습니다. 비어있던 몸에 평온한 숨을 담은 채 잠을 청하기 전 모두의 평안을 빌며 눈을 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