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Hyuck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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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를 고급으로 만들어줄 클래식! - 레 미제라블의 별(Stars)

오늘의 내 귀를 만들어줄 클래식! 시무엘 래미의 불가능한 꿈에 이어서 다시 한번 크로스오버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뮤지컬 곡이 몇 곡 있습니다. 이 곡들은 뮤지컬 자체가 꽤 오래됐기 때문에 클래식 가수들이 불러도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게 특징인데요, 맨 오브 라만차에 이어 이번에 소개해드릴 '별'은 국내에서도 크게 사랑받고 있는 레 미제라블의 솔로 곡입니다. 별은 레 미제라블 내에서 최고의 악역인 '자베르'의 솔로 곡입니다. 자베르는 단순한 악역으로 뮤지컬과 영화에서 비춰지고 있지만 원작을 읽은 사람들은 자베르의 내면적인 갈등과 심리 상태가 어느 정도 축소된 것 같다고 이야기들 합니다. 자베르는 신념을 가진 남자였습니다. 그 신념이 너무 뚜렷해서 악역이 된 것이지 신념 자체가 나쁜 남자는 아니였습니다. 이 노래도 가사만 보면 자베르의 어디가 나쁜 것인지 알 수가 없죠. 그는 범죄자들을 잡고, 처단하고 싶을 뿐이고, 그것이 신의 뜻이라고 믿고 있으며 그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일 뿐입니다. 자베르가 마냥 나쁜 놈이 아니라는 사실이 영화에서는 두번 정도 비춰집니다. 한번은 혁명을 일으켰겅 청년들이 모두 죽임을 당해 시체가 된 모습을 보았을 때입니다. 그 때 이미 자베르는 장발장에 의해서 목숨을 부지한 상태이고 그로 인해서 본인의 신념에 금이 간 상태였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젊은이들이 떼죽음을? 심지어 어린애까지 죽임을 당한 걸 보니 자신의 신념을 통해 원했건 결말은 이런 결말이 아니라는 것을 마음 속으로 깨닫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장면은 마지막으로 장발장과 마주했을 때의 장면입니다. 장발장은 하수도를 통해서 자신의 사위될 남자를 구출해냈습니다. 그런데 기다리고 있는 건 자베르였죠. 자베르는 총을 겨누고 장발장을 위협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장발장은 흉악하고 위험한 범죄자이기 때문에 어쩌면 장발장이 범죄자의 모습을 보여주길 원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장발장은 착한 남자였습니다. 자베르는 좌절하고, 자신이 잘못된 신념을 가졌다는 것을 깨닫고 자살하고 맙니다. 자살할 때에는 그 밝게 빛나던 별들이 보이지 않죠. 이렇듯 자베르는 나쁜 캐릭터만은 아닙니다. 베르디 오페라에서의 많은 악역들이 나름의 사연이 있듯이, 레 미제라블의 자베르 역시 멋진 신념을 가진 남자였습니다. 영상에서 자베르의 노래를 멋지게 부르고 있는 남자는 웨일즈의 바리톤 브린 터펠입니다. 두말이 필요없은 최고의 바리톤이죠. 그리고 함께 준비한 2번째 영상은 뮤지컬 가수 필립 콰스트입니다. 10주년 기념 뮤지컬 갈라 영상입니다. 최고의 자베르로 꼽히는 뮤지컬 가수인데, 표현력이 장말 좋은 것 같습니다. 레 미제라블의 별(Stars)입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Bryn Terfel - Stars: http://youtu.be/6vZCofjH8No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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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멋진곡이네요~ 레미제라블 오리지널 뮤지컬을 꼭 보고싶은 1인입니다
@badazy1 레미제라블 너무 멋져요... 영상으로도 감동인데 오리지널 팀의 공연은 얼마나 멋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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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관욱 - Jazz Guitar Hymns : GAJI
재즈 기타 찬송가 연주앨범은 첨입니다. 후배의 신랑이 재즈 기타리스트 송관욱인데 앨범이 발매됐다며 여러장 선물을 받아 지인들에게 나눠주고 저도 들었답니다. 앨범을 받은 지인들이 이 Gaji 가지가 우리가 아는 그 나뭇가지의 가지냐고 자주 묻더라구요. 맞답니다 ㅎ 학창시절 미션스쿨을 다녀 찬송가가 그리 낯썰진 않더라구요. 추천사를 써준 목사님이나 PD님 이야기처럼 찬송가와 재즈가 전혀 이질적이지도 않고 - 물론 그럴 이유도 없겠지만 - 찬송가를 모르니 그냥 일반 재즈 기타 연주로 들렸습니다. 분위기 있는 것이 좋더라구요 ㅎ 19년에 첫번째 정규 앨범이 나와서 제가 여러장 구입해서 주변에 나눠줬었는데 항상 이렇게 본인의 사인을 해서 주더라구요 ㅎ 후배랑 함께 부산에 내려와서 같이 소주도 한잔하고 그랬었는데 몸이 아팠었는진 몰랐어요 ㅡ..ㅡ 01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Moment by Moment) 03:59 02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Have Thine own way, Lord) 02:45 03 나의 믿음 약할 때 (He Will Hold Me Fast) 03:28 04 내 영혼이 은총 입어 (Where Jesus is ’tis heaven) 04:29 05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Wonderful Peace) 04:26 06 내게 있는 모든 것을 (I Surrender All) 03:33 07 주 믿는 사람 일어나 (Faith Is The Victory) 03:24 08 내 평생에 가는 길 (It Is Well With My Soul) 03:38 09 참 아름다워라 (This is my Father's world) 04:59 10 예수는 나의 힘이요 (Jesus is all the world to me) 04:15 샤잠 검색해도 나오네요 ㅎ 앨범을 듣다가 간만에 후배랑 통화를 했는데 마침 지난주에 학원을 오픈했다고 하더라구요. 정부 지원을 받아 서울에 팝업 매장을 오픈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젠 일산에서 본격적으로 일을 할 모양이더라구요. 커피 한잔하면서 듣는 재즈 기타소리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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