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초에 신이 물과 공기를 만들었다고도 합니다.
그만큼 인간에게 중요한건 물과 공기가 첫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간은 누구나 물에서 태어납니다.
바로 태아의 몸을 보호하고 페를 발달하게 하는 양수가
인간의 첫번째 만나는 물이죠.
태아는 엄마의 몸 밖으로 나가기 전까지 양수를 뱉으며 호흡합니다.
그리고 양수에 둥둥 떠서 수영을 하며 즐겁게 열달을 보냅니다.
양수는 아이의 첫 놀이터이자 먹는 좋은물이라는 사실! ^^
자 ~ 그럼 가장 좋은 물 첫번째 양수에 대해 알아봅시다.
1.보호막 , 에어백
양수는 태아를 보호하는 보호막 즉 물리적 벽 역할을 합니다.
엄마가 혹 넘어지거나 무언가에 부딪쳐 충격이 배로 가해졌을때
에어백과 같이 완충 작용을 해 태아를 보호하고
태반과 탯줄이 눌리는 것을 막아줍니다.
2. 이불 , 장갑
양수는 장갑이 손을 감싸듯 아이를 감싸 안아줍니다.
그리고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7.5도를 유지하며
체온 조절 능력이 없는 태아의 체온을 유지해줍니다.
양수는 태아의 체온을 유지하는 이불과 같습니다.
3. 면역주사, 영양제
양수는 엄마가 먹은 것을 아주 소량이나마 전해주는 영양제입니다.
보통 영양분은 혈액과 태반을 거쳐 탯줄로 태아에게 전해집니다.
그러나 소량의 물질은 태반 표면의 혈관에서 양막(양수주머니)을 통과하여
양수로 전달되기도 합니다. 또 양수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물질도 함유되어 세균의 감염을 막아줍니다.
4.수영장 , 놀이터
양수는 태아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도록 하고
태아는 양수에서 팔다리를 움직이며 근육과 골격을 발달시킵니다.
양수는 태아의 수영장이고 놀이터입니다.
5.산소통
태아의 폐 발달에 양수는 꼭 필요합니다.
태아의 폐는 발달하지 않아 얇은 비닐처럼 생겼습니다.
이런 태아의 폐는 양수를 삼키고 흡입하며
폐 조직을 자극해 계면활성물질이 생산됩니다.
계면활성 물질은 폐의 성숙을 돕고
폐의 부피 성장을 촉진하며 기도를 매끄럽게 만듭니다.
공기 대신 양수로 호흡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인간에게 더없이 중요한 건 물이 첫째일지 모릅니다. ^.^
양수는 임신 10주에는 30ml로 시작해 임신 16주에는 200ml ,
임신 중반인 36주에는 800ml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양수는 98% 이상 물로 구성되고 후기에는 태아가 삼킨 양수를 소변으로 배출하여
주 구성은 태아의 소변으로 이루어집니다.
임신 후기 태아가 배출하는 소변의 양은 거의 1000-1200ml라고 합니다.
많은 양이죠? ^.^
그럼 양수에서 물을 마시고 배출하던 태아가 태어나 물을 그 양만큼 마시지 못한다면 ????
여기서 이런 의구심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대부분의 엄마들은 갓태어난 아기에게는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엄마의 모유나 일명 소의 젖인 분유를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모유나 분유의 양만으로 물 고유의 목마름을 채울 수 있을까??
조금이라도 물을 주는것이 바른 방법은 아닐까?
라고 조심히 생각해봅니다.
인간의 첫번째 물인 양수 그 양수의 야이 적으면
태아의 신장 기능에 문제를 줄 수 있어 그 양도 매우 중요합니다.
반대로 너무 많으면 태아가 삼키고 소화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특히 , 양수의 양이 적은 임산부에게는 물을 많이 먹을 것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삼투압 차로 수분이 양수 내로 이동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양수는 매일 전체가 재순환됩니다.
양수는 고여 있는 물이 아닌 완전한 새것으로 매일 교체되며 무균 상태를 유지하죠. ^^
이렇게 좋은 물로 첫생애를 시작하는 인간에게
좋은 물은 가장 중요한 선택이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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