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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통한 감동 전도법

모자이크 교회 김두식 목사님이 7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개척교회를 시작한 어느 날, 중국 요리를 주문했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음식이 오지 않았다. 45분 정도 지나서야 ‘딩동’하고 벨소리가 들렸다. 늦게 온 것도 화가 나는데, 짬뽕은 국물도 없고, 자장면은 다 말라 비틀어졌고, 탕수육 소스는 차기 식어 있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음식을 다시 가져오라고 하든지, 안 먹겠다고 돌려보내며 욕을 할 것이다. 하지만 웃으며 말했다. ‘아이고, 수고 많았어요. 집 찾기가 좀 어려웠던가 보죠?’ ‘죄송합니다. 배달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고, 아파트도 찾기 어려워서 좀 헤맸습니다.’ ‘그랬군요. 이거 다 얼마입니까?’ ‘2만 천원입니다.’ 저는 3만원을 주면서 거스름돈은 가지라고 했다. ‘아이고, 안 되는데요.’ ‘안 되긴 뭐가 안 돼요? 내가 주고 싶어 주는 건데… 주인에게 말 안할 테니까 받아 가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보아 하니 학생 같아 보이는데 몇 살이에요.’ ‘열일곱 살인데요.’ ‘아니, 열일곱이면 하직 학교 다닐 나인데 왜 중국집에서 일해요?’ ‘실은 공부하기 싫어서 촌에서 도망쳤어요.’ ‘그랬군요. 음, 그런데 지금 보니 양파가 별로 없네요. 다음에 또 시킬테니까 우리 집에 올 때는 양파 좀 많이 가져다 줘요.’ 그렇게 해서 소년을 돌려보냈다.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그 친구가 그날 중국집에 돌아가 동료들에게 이렇게 으름장을 놓았다고 한다. ‘너희들 아무개 아파트 몇 동 몇 호실에서 주문 오면 무조건 나한테 맡겨. 너희가 가면 죽는다, 알았지? 그 집은 내가 찜했어!’ 며칠 후, 다시 주문을 했다. 그랬더니 정말 총알같이 달려왔다. 게다가 지퍼백에 양파 하나를 통째로 썰어 넣어 가지고 온 것이었다. 그날은 그 친구에게 봉투에 3만원을 넣어 건넸다. ‘우리 조카 생각이 나서 주는 것이니 받아요. 배달 일 어렵고 힘들 텐데 맛난 거 사먹어요.’ 이 친구는 기분이 너무 좋은지 싱글벙글하며 인사를 꾸벅 하고는 돌아갔다. 며칠 있다가 또 주문을 했다. 역시 지퍼백에 양파 하나를 통째로 썰어 넣고 부리나케 달려왔다. 이번에는 책을 준비했다. 그 친구가 읽으면 좋을 만한 책을 두 권 골랐고, 책 속에는 본인이 읽고 싶은 책을 사서 읽으라고 도서상품권, 문화상품권도 몇 장 넣었다. ‘학생 또래가 읽으면 좋은 책을 샀는데, 읽고 싶은 다른 책도 있을 테니 사서보고, 좋은 영화도 한 편 보라고 상품권도 넣었어요.’ 그랬더니 이 친구가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했다. 돌아서서 가는 그 친구에게 한마디 더 했다. ‘형편이 어려워서 지금은 공부를 못하고 있겠지만, 절대로 배움을 포기하지는 말아요. 알았죠?’ 그 친구는 눈물 때문에 뒤를 돌아보지도 못하고 대답만 하며 돌아갔다. 훗날, 이 말이 평생 잊을 수 없는 말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다시 또 며칠이 지나 배달은 온 그 친구에게 이번에는 겨울 내의를 주었다. 추운데 츄리닝만 입고 오토바이 배달하느라 고생할 것 같아 샀다고 했더니, 이 친구가 갑자기 엉엉 울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묻지도 않은 지난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제 호의에 감동을 받아 가슴 속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었다. 시골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을 무렵, 친구들을 따라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웠다고 한다. 중학생이 되어서는 뜻이 맞는 친구들과 본격적으로 나쁜 짓을 시작했다. 그러다 아버지에게 들켜 매도 맞고 꾸중도 많은 들은 모양이었다. 그래서 며칠씩 집을 나가기도 했는데, 어느 날 집에 돌아오니 아버지가 모질게 매질을 하며 소리쳤다 ‘너 같은 자식 없다! 나가 죽어라! 너는 호적에서 파버렸다!’ 이 친구는 아버지 말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아! 나를 이미 호적에서 팠구나. 나는 나가 죽어야겠구나. 우리 아버지가 나를 때리면서 나가 죽으라고 하는구나.’ 그 길로 무작정 가출을 해 부산까지 온 것이다. 그리고 처음 시작한 일이 중국집 자장면 배달이었다.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고 아무도 사랑해 주는 사람이 없다고 자포자기한 그 친구에게 주님의 사랑으로 다가가니 그 마음에 큰 감동이 일어난 것이다. 그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선 기도를 함께 하고 초청을 했다. ‘사실은 내가 이 근처에 있는 모 교회에 다니는데 그 교회 아니?’ ‘녜.’ ‘이번 주는 VIP를 초청하는 날인데, 너 VIP가 무슨 뜻인 줄 아니?’ ‘그럼요.’ ‘내가 너를 교회에 VIP로 초청하겠다고 명단을 적어냈는데, 와 주겠니?’ 그랬더니 이 친구가 웃으면서 이러는 것이었다. ‘친구 데려가도 되나요?’ 그 주일 이 친구는 중국집 배달 소년 두 명과 함께 교회에 참석했다.  할렐루야! <김두식 목사의 삶을 통한 감동 전도법// 다움카페 천국이있는 풍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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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에 숨어있는 깨알 of 깨알 디테일
그러니까.. 영화에 나오는 박사장네 집은 실제로는 아주 비효율적인 구조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잘 없는 집구조인거죠 ㅋㅋㅋ 창이 커서 열효율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몇장면 찾아봤습니다. 일단 메인이 되는 거실 통유리!! 작은아들이 텐트 안에서 자겠다는 바람에 부부가 통유리로 텐트를 바라보면서 잠이 들죠 그리고 두번째로 이 장면! 집 뒷쪽에도 이렇게 통유리가 있습니다. 세트를 지을 때 동선을 많이 고려했다고 해요. 최우식이 처음 집에 들어서면서 통유리 너머로 잠들어있는 사모님과 가정부를 봅니다. 이 장면을 위한 동선도 고려해서 세트를 만들었겠쬬?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최우식이 박사장네 집을 바라보며 전구를 통해 송강호가 보내는 메시지를 읽습니다. 구조상 바깥에서 통유리를 통해 보이는 구조라 이부분도 통유리창이 활약한 부분이네요!! 암튼 이렇게 박사장네 집은 프라이버시라고는 쪼까 떨어지는ㅋㅋㅋㅋ 통유리로 둘러쌓인 집에 살고있는 설정입니다. 근데 또 설정상 이 집은 아주 자명한 건축가가 지은 집이죠. 이런 집이 이렇게 효율이 떨어지고 비현실적이어도 되나??!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봉감독은.. 봉테일이라고 불릴 정도로 디테일이 신경을 쓰는 감독이져 그래서 영화에 이런 디테일이 담겨있습니다. 모 영화 커뮤니티 유저분이 이걸 발견하시고 무슨 내용인지 적어주셨습니다 ㄷㄷ 당신의 건축물은 실용성 없이 관념만 남는다는 일부의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저 앞 건물의 낡은 회벽을 보자. 처음 저것을 설계하고 짓는 데에 수십년. 그동안 건물주 명의가 바뀔(?) 것이며, 그들의 작업이 바뀌는 만큼 회벽에 기대어지고 설치하고 칠해지는 것이 다르게 된다. 그리고 지금 두 세기가 지났다. 저 건물의 정체성을 어떻게 규정하는가? ‘두레선생의집(?)’? ‘14번가 두 번째 집’? ‘19세기 양식을 머금고 변주된 20세기 건물’? 모두 맞는 말이다. 결국은 관념이 남는다. ‘관념만’ 남는 것이 아니다. 실용성은 대중의 몫. 관념은 건축물만의 주체적인 아이덴티티이다. 실용성만을 운운하는 사람들은 역사의식이 부족하다. ‘히스토리’ 과목에 관한 일이 아니다. 너와 나, 우리가 연결된 일종의 벨트에 대한 이야기이다. 영화 상에서 남궁현자 건축가의 인터뷰를 담은 부분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이렇게 유명한 건축가의 집인데 현실적으로는 비효율적이라는 점이 마음에 걸렸나봅니다 ㅋㅋㅋㅋ 영화관에서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디테일까지 이렇게 또 발견해내네요 재밌습니다!! 본문 내용과 캡쳐는 여기 를 참고했습니다! ^^
카메라에 담긴 '규모 6.0 지진'을 미리 감지한 고양이들
대만 타이베이에 사는 페이 유궈 씨는 아파트 거실에 홈 카메라를 설치해 반려묘들의 일상을 기록하는 게 취미입니다. 말 그대로 고양이들이 서로 장난치거나 낮잠을 자는 등의 평범한 하루를 촬영하기 위함이었죠. 그러나 8월 8일, 목요일 새벽 5시 28분, 평범한 일상과는 다른 특별한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평화롭게 잠들어 있는 5마리의 고양이들. 화면 오른쪽에 있는 고양이가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눈을 번쩍 뜹니다. 곧이어 나머지 고양이들도 동시에 눈을 뜨고. 잠시 후, 집안의 선풍기를 비롯한 소품들과 고양이들의 머리가 좌우로 격하게 흔들립니다. 규모 6.0의 지진입니다! 다행히 영상 속 고양이들은 모두 새벽에 자다 깼음에도 지진에 침착하게 대응했으며, 다친 고양이는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놀라운 건 바로 지진을 한참 전에 미리 예측하는 능력인데요. 동물이 지진을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은 수 세기 전부터 나왔습니다. 실제로 대만에서는 1년 전 반려견이 지진을 미리 예측하여 보호자를 구한 사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분명한 영상 자료에도 불구하고, 동물이 지진을 예측한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아직까지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동물에 의존해 지진을 대비하기보다는 지진계를 믿는 게 더욱 정확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지만, 일각에선 일반 가정에서는 '지진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지진계'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반려동물을 유심히 지켜보는 것도 지진을 대비하는 방법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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